윤석열 대통령 측은 19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에 대해 대통령은 당연히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거론하는 대통령 조기 하야설(說)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 오피스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적법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될 경우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지 못할 수도 있나'는 질문에 "승복을 안 하거나 못 하는 경우는 생각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석 변호사는 대리인단이 언급한 '중대한 결심'에 대해선 대통령 하야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는 "대리인단의 집단 사퇴를 포함한 재판 절차 내에서의 중대한 결심"이라며 "야당 일각에서 거론한 대통령의 조기 하야와 같은 주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윤갑근 변호사는 지난 13일 8차 변론기일에서 "헌재는 헌재법 등 명문 규정을 위반해 위법·불공정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심리가 계속된다면 대리인단은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석 변호사는 10차 변론기일에서 중대한 결심을 할 가능성을 묻자 "헌재가 진행하는 절차가 이제 막바지 단계이고 많이 남지 않았다"면서도 "최후 상황까지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가 갖는 중요성과 적법성 측면에서 여전히 그 점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헌재가 수사기관 진술조서를 증거로 채택한 점도 여러 차례 지적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수사 권한이 없고, 검찰의 구속 기소는 구속 기간을 도과한 불법이라는 주장도 이어갔다. 그는 "대통령도 법률가다. 누구보다 절차적 적법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대통령에게 증인신문 기회도 제한하고 진술 시간도 제한하는 부분이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겠나. 국민적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재판관 여러분들의 사려 깊은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서울중앙지법 구속취소 청구 심문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석 변호사는 구속취소 심문에 대해 "지난 1월 25일 윤 대통령의 구속 기간 만기가 도과했는데 서울중앙지검은 그다음 날 오후에 기소했다"며 "이 부분이 법원에서 내일 판단할 때 가장 핵심적 쟁점"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20일 오후 3시로 예정된 헌재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도 출석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석 변호사는 "오전에 진행될 구속 취소와 관련된 심문 절차의 진행 경과에 따라 연동될 수 있다"고 했다. 10차 변론기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다. 헌재는 이날 오전 "조 청장의 출석 여부를 변호인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군위읍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 18일 매월 반찬조리를 하고 있는 수니딸기 체험장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계획 등을 논의, 신규 봉사회원 간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가지고 윷놀이를 하며 회원상호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군위읍여성자원봉사대는 200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단체로 매월 반찬봉사와 연말 김장봉사를 펼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대구 군위군은 삼국통일 전초기지로서 김유신 등 삼장군이 통일의 이지를 모은 곳으로 이 때 군사의 위세가 당당해 ‘군위’라는 명칭이 생겼다. 또한 후삼국 통일을 기해 위기를 넘긴 왕건의 부대가 군위를 지날 때 군사위 위세가 용맹했다해 재차 군위의 지명이 더해졌고, 장군리, 무성리 국통산 등 군사와 통일에 관련된 지명이 다수 있는 지역이다. 이처럼 군인과 관련된 역사적 정체성을 보유한 군위군이 지난 1월 20일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하되면서 또한번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민수용성, 교육환경, 생활 인프라, 도심 접근성, 대구 내의 이전이라는 점을 강점을 내세운 군위군은 군부대 이전을 위한 모든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길은 군위로 통한다. 엎어지면 코 닿을 대구 도심! 군위군은 국도 28호선 확·포장(삼국유사 화수~우보 선곡), 국지도 79호선 확·포장(부계 창평~의흥 읍내), 지방도 919호선 확·포장(효령 성리~우보 이화) 등 군부대 부지를 중심으로 한 관내 교통망 정비가 추진 중이다. 이에 더해 대구 도심지와 직접 연결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신설과 중앙고속도로 6차선 확장사업, 조야~동명 광역도로. 대구 도심지와 군위군을 직접 연결하는 철도망 확충사업 계획도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교통망 확충을 통해 군위군은 대구 도심지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군 작전 수행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인을 위한 맞춤형 주거 및 생활 인프라 조성 군위군은 군인과 군 가족을 위한 군위 도심에 위치한 ‘민군상생타운’을 비롯하여 주거, 상업, 산업, 교육 및 계명대 동산의료원 군위분원(메디컬센터)과 같은 의료기능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자족형 신도시인 ‘스카이시티’, ‘K-2 영외관사’등을 연계한 정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도심권 생활인프라에 더해 복합레저단지 조성으로 레저기반 조성, 대구경북 지자체 중 최다 골프장 보유(6개소, 153홀)와 전국최대 규모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 이외에도 공식경기까지 할 수 있는 규모의 야구장, 종합테니스장, 종합운동장, 스포츠 센터 등을 보유하여 군인과 군 가족에게 높은 수준의 여가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명품교육 도시 군위, 군인 가족 모시기‘준비완료!’ 군위군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인 ‘IB교육과정’이 도입되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 대입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도입해 1년 동안 지속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에서도 2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위군 거점학교 정책’을 시행하여 군위군 내 모든 학생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군 출연 장학재단인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314억원을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몰입영어 등 무상교육과 각종 장학사업을 지원하여 교육수준을 크게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대구시가 선정됨에 따라 군위군은 5년간 총 5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늘봄·돌봄분야도 집중 지원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군위군은 ‘아이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도시’라는 아동 친화 정책을 주요정책으로 삼고 출산축하금 및 양육비 대폭 지원, 출산용품 지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영유아기의 출생 축하금, 아이가 입학하게 되면 입학 축하금 등 출생에서 성인까지 1명당 1억 3천억원 상당의 전국 최고 수준의 풍족한 혜택을 누리며 성장하게 된다. ▷대구 내 이전, 대구행정 혜택 그대로, 사업절차도 용이 대구 내 이전의 장점은 다양하다. 군위군이 대구 1학군으로 편입되면서 대구시 모든 고등학교 지원이 가능한 유일한 학군 후보지인 것 외에도 군인과 군 가족들이 대구시민으로서 누리던 다양한 행정, 복지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대구시에서 이미 각종 지원사업이 포함된 ‘대구광역시 군부대 교류·협력에 관한조례’가 제정되어 있어 대구시의 군인, 군부대 지원책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대구 내 이전이라는 점에서 사업절차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대구시의 인구유출과 경제효과의 누수 없이 도시개발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군부대 이전의 역사적 당위성과 촘촘한 교통망을 통한 도심과의 접근성, 주거, 교육, 여가 활동 등 군인과 군 가족들이 정주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며 “이러한 강점들에 군민
포항시립동해석곡도서관에서 조선 후기 선비 의사 석곡 이규준의 사상과 철학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석곡 이규준 재조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총 3개 강좌를 개설하여 2월 28일부터 현장 및 전화접수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석곡 이규준(1855-1923)은 포항 동해면 임곡에서 출생하여 독학으로 한의학, 성리학, 역학 등을 연구하여 다방면에서 심오한 경지에 오른 한의학자이자 유학자이며 포항을 빛낸 인물 제7호로 선정된 지역 대표 인물이다. 강좌는 석곡 이규준의 저서 번역본의 시를 발췌하여 시 낭송을 배우는 석곡 시낭송 연구회,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의 역사 전개 과정을 배우며 석곡선생의 기록유산을 연구하는 석곡선생 기록유산과 조선왕조실록, 석곡의 저서 중 석곡심서와 석곡산고의 한시를 국역하여 석곡선생의 사상을 연구하는 석곡 이규준 삶과 철학 탐구로 이루어져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0일 오전 9시 동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노인인권학교’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며 여야는 '조기 대선'을 의식한 정치 행보를 부쩍 늘리고 있다. 그러나 보수 결집에 집중한 국민의힘도, 중도층에 손을 내민 민주당도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중도를 잡으면 지지층이 흔들리고, 지지층을 결집하면 중도가 멀어지는 딜레마에 빠진 형국이다. 1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43.1%, 민주당 41.4%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1.7%포인트로, 3주째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2월 둘째 주 25.7%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 소추한 뒤 반사이익으로 1월 셋째 주 46.5%까지 상승했다.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박스권에 갇혀 있다. 민주당 역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인 지난해 12월 둘째 주 52.4%로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1월 넷째 주부터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횡보하며 정체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40%대 초반에서 추가 상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국민의힘은 탄핵 정국에서 보수층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의 밀착 행보가 지지율 상승에 효과적이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현장에 있었더라도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에 대해서도 "오히려 여전히 50% 가까이 신뢰하는 게 신기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소속 의원 30여명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사퇴를 촉구하며 헌재의 공정성을 문제 삼았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직접 세 차례에 걸쳐 항의 방문했다. 여권 관계자는 "조기 대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도층 공략은 의미가 없다"며 "중도층은 선거가 본격화된 후 후보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보고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은 각 당이 '집토끼'(전통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이대로는 중도층을 잃는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부 수도권 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대선 승리는 결국 중도층에 달려 있는데, 보수 결집에만 집중하면 장기적으로 외연 확장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중도층을 겨냥해 '우클릭'을 시도했다가 지지층 반발에 부딪혀 기존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도로 좌회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성장을 바탕으로 한 '잘사니즘'을 강조하며 중도층을 겨냥했다. 이 과정에서 한미 동맹 강조, 반도체특별법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조항 허용, 상속세 완화 방침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전통 지지 기반인 노동계는 주 52시간제 예외조항에 반발했고, 민주당은 △반도체산업 R&D 연구에 한정 △총노동 시간 증가 없이 △연봉 약 1억 5000만 원 이상의 고액연봉자 개별 동의 필수 등 7가지 조건을 내걸며 신중한 태도로 돌아섰다. 이 대표는 오는 2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찾아 노동계 달래기에 나설 예정이다. 비명(이재명)계 인사들은 이 대표의 급작스러운 정책 변화에 우려를 표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지난 13일 이 대표와 만나 "우리 당의 정체성이나 노선을 바꿀 수 있는 정책은 민주적 토론과 숙의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튿날 KBS라디오에서 "당의 정체성·본질을 규
대구 중구는 존중과 공감의 도시, ‘인권 중구’ 실현을 위해 2025년 노인인권학교를 운영한다. 19일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0일 동인동, 21일 남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65세 이상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3일간 진행된다. 이번 노인인권학교는 어르신들의 ‘인권에 대한 이해 및 인권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참한국’인권문화연구소 박수현 대표가 맡아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인권을 이해하고 서로 공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구민 인권의식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8일, 부서 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촉진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대구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함께 진행한 이번 컨설팅에서는 부서별 예산서를 분석해 구입 가능한 품목을 확인하고, 정보를 제공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홍보 및 구매 독려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인식개선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에 따라 장애인 고용유지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기관 총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의무 구매해야 한다.
김천시는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약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려우며, 확산 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세균병이다. 이에 따라 사과ㆍ배 재배 농가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생육기 1회 총 4회에 걸쳐 방제작업을 해야 한다. 올해부터 김천시는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와 함께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을 위한 농가경영기록장을 제작ㆍ배부한다. 농가에서는 이를 활용해 약제 살포 및 예방 조치를 철저히 기록해야 하며, 이는 사전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인해 과수화상병 방제와 관련한 농업인의 준수사항이 한층 강화됐다. 이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방지하고 농가의 책임 있는 방제 활동을 독려하려는 조치로, 준수사항을 위반할 시에는 보상금이 감액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감염 시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농업인들의 철저한 방제가 필수적이다”라며, "예방 약제 살포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교육 참여, 농가경영기록장 작성 등 정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농작업 중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할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시비 재원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대응 직원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2025년 정부 예산안 분석을 통해 부처별 국비 지원 사업을 파악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전략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김형철 수석연구위원을 초빙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공모사업의 이해와 국비 확보방안 △중앙부처 주요 정책 이해 △타 자자체 성공사례 및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 △2025년 주요부처 예산 분석 순으로 구성됐다. 군위군은 어려운 재정상황에 대응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공모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향후 분야별 컨설팅과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실무자의 역량 강화 및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해 공모사업 33건에 선정돼 236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에코프로가 혈액 수급 위기 극복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첫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코프로는 19일 포항캠퍼스에서 ‘2025년 1분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주관으로 이동식 헌혈버스 4대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해 진행됐으며 에코프로 임직원 1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성균관 유도회 대구본부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군위향교 함덕당에서 25여 명의 각 지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는 손성모 대구본부 사무국장님이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 문묘향배,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원들은 전통 유교 문화의 계승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번 월례회에서는 군위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군부대 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참석자들은 군부대의 원활한 군위 이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현수막 퍼포먼스를 실시하며 뜻을 모았다.
대구군위경찰서는 지난 18일 의흥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18세 미만의 아동·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지문·사진·신상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여 실종, 가출 발생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대상자를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이다.
포항시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영종)는 19일(수) 죽도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원순)와 함께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하여 사랑 듬뿍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 듬뿍 밑반찬 나눔 사업은 2019년 2월부터 6년이 넘도록 형산새마을금고(이사장 이강욱)의 후원으로 죽도동새마을부녀회원들이 국과 반찬을 매달 만들어 홀몸 어르신 21명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돕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상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청소년들이 현재의 삶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청소년의 우울, 불안, 자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중점사업으로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정서 행동문제 예방 및 안정을 지원하는 ‘마음보듬학교’,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 방어자’ 프로그램, 위기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1:1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정갈등 장기화 등 여파로 전국 11개 국립대병원이 지난해 총 5662억 7898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을 제외한 10개 국립대병원에서 적자를 봤고,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의 적자 폭은 1000억 원대를 넘어섰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전국 11개 국립대병원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1개 국립대병원의 지난해 전체 손실액은 5662억 7898만 원으로 의정갈등 전인 전년(2023년)도 손실액 2847억 3561만 원보다 2배(98.9%)가량 증가했다. 손실액이 가장 큰 국립대병원은 서울대병원 1106억 486만 원이었고 경북대병원이 1039억 7521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전남대병원(677억 4700만 원), 부산대병원(656억 4202만 원), 전북대병원(490억 9037만
포항시립도서관은 지난 18일 포은흥해도서관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2011년 출범한 포항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인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시립도서관 주요 업무를 보고하고 포항독서대전 추진계획과 심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2개 시군과 함께 다음 달부터 도내 어린이활동공간을 대상으로 환경보건법에 따라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지도점검에 나선다. 어린이활동공간은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활동하고 머무르는 공간을 말하며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등 영유아 보육시설, 유치원 등 교육시설, 키즈카페, 완구 제공 영업소 등이 있다. 내년부터는 과학관, 수목원, 정원,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유원지의 어린이놀이시설도 포함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도점검 통해 시설물 외관 맨눈 검사와 시료 채취를 하고, 도료나 마감 재료에 대한 중금속, 목재에 사용금지 방부제 사용 여부, 모래 등 토양의 중금속과 기생충(란), 합성고무 바닥재의 중금속과 폼알데하이드, 실내공기의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분석한다. 지난해는 도내 총 48곳 어린이 활동 공간에 대해 405건의 현장 시료를 채취했으며, 분석한 결과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을 만족했다. 어린이는 행동 특성에 의해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취약하며, 단위체중 당 먹고, 마시고, 숨 쉬는 대사량이 성인보다 50% 이상 크지만, 신경·생식기관 발달이 불완전해 환경오염이나 화학물질 노출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러한 어린이 취약성을 인지하고 환경부는 환경보건법 개정을 통해 어린이활동공간에서 발생하는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규제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대폭 강화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시행키로 했다. 강화되는 내용은 어린이활동공간 대상 시설은 도료 또는 마감재에 들어있는 납에 대한 함량 기준이 600mg/kg 이하에서 90mg/kg 이하로 강화되며, 바닥재(합성고무 포함)에 들어있는 프탈레이트류(7종)의 총함량 기준은 0.1% 이하일 것을 만족해야 한다. 2022년 4월 7일 이전에 설치된 어린이활동공간 시설은 강화된 환경안전관리기준 적용에서 제외되어 유예됐으나, 2026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대상 시설로 확대돼 전면 시행되게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강화된 환경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분석 방법 등을 미리 점검하고 대상 시설에 강화된 기준을 전파하겠다”며 “노후 시설에 대한 시설 개선 방법과 친환경제품 사용 안내를 통해 환경유해인자 노출로 인한 어린이 건강 피해를 예방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도내 권역별 4개소 전담의용소방대 산불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초기대응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담의용소방대원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4일간 경주(동남부권), 영덕(동북부권), 안동(북부권), 상주(서부권)에서 총 1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정책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산불의 이해 △진화 장비 사용법 △방화선 구축과 안전사고 방지 등 실무적 요소를 강조해 대원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전담의용소방대는 소방관서와 원거리 지역에서 산불진화차와 진압 장비를 갖추고, 초기 화재 대응과 생활안전구조 등 소방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현재 경북도 내 17개 소방서에서 37개 전담의용소방대(845명)가 운영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강화된 대응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전담의용소방대는 소방서와의 원거리 지역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 발생이 빈번한 봄철에는 초기 대응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실무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자율방재체제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보다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원)는 지난 18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에서 회원과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제11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는 2005년 창단 이후 포항시에서 활발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19개 순수 자원봉사동아리로 구성된 연합 단체이다.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규태 회장은 오천에 거주하면서 오천읍 자율방범대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 포항남부경찰서 소속 시민경찰연합회 고문과 코로나19 시기 방역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방역연구회라는 봉사단체를 조직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방역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