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안동시 약사회에서 후원한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자립 준비 청년과 청소년이 선정됐으며, 대상 청소년 4명과 부모님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400만원이 전달됐다. 앞선 지난 10일에는 안동 용상제일교회에서 기탁한 장학금 100만원을 청소년 2명에게 전달한 바도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 후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남금찬)’ 분과회의가 개최됐으며, 학생 2명에게 각각 120만원을 지원하고, 다른 한 명에게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방문 실사 후 도움을 주기로 했다. 남명희 센터장은 어려운 사회적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청소년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 준 안동시 약사회와 안동 용상제일교회, 1388청소년지원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청소년들에게는 “청소년 각자는 유일하고 소중한 존재로, 몸과 마음이 힘든 상황이지만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주위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는 이웃이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안동시에서 직영하는 청소년 상담기관으로, 9세에서 24세까지의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1388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청소년동반자사업 △시민상담대학 △1388청소년지원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학부모는 청소년 사이버상담센터(1388) 또는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841-7933)로 문의하면 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가르치는 사람인데, 여기 있는 우리 모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3년간 배움의 여정에서 행복한 사람으로 졸업하시는 졸업생 91분과 수료생 209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16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졸업 및 수료식에서 전한 축사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안동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비문해자들을 위해,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 교육을 비롯한 디지털 문해교육, 생활기초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안동권지사와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014년부터 11년째 한글배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졸업 및 수료식은 3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남선면 이천3리 교실을 비롯해 5개 한글배달교실 91명의 늦깎이 졸업생과 209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학습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개최하는 문해시화전 ‘어머니의 시간’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까지 KTX 안동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표현을 한글배달교실을 통해 실천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보며 느낀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대구대학교 글로컬대학30추진단은 지난 16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여성 리더십 강화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의 사회적 리더십 강화를 위한 멘토링과 역량 강화 활동 지원 △지역사회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원 △돌봄, 치유 서비스 확충을 위한 공동 연구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내 성평등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 조사 연구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등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그동안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여성과 가족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은 여성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협력 기관과 함께 성평등 정책과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경북 지역이 더욱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가족관람극 가정문화행사를 진행했다. 공연은 오전 10시부터 3회로 나눠 진행해 총 100가정이 참여했으며, 마술공연과 다양한 풍선 매직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1회차 공연이 끝날 무렵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참석한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간식꾸러미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고, 아이들과 사진촬영도 함께하며 뜻깊은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했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6월 경북 도내 최초로 장난감도서관 연회비(개인 2만원, 기관 5만원)를 면제해 이용자의 만족도 및 이용률을 높였다. 센터에서는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및 가정문화행사 등 다양한 가정양육지원으로 지역 내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 않지만,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안동시와 함께 양육하며 즐겁고 행복한 육아로 밝고 건강한 아이 키우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2024년 경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주관한 것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우수 정책과 성과를 평가한 것이다. 시는 전방위 맞춤형 저출생 대응 시책으로 '아이낳아 희망안동, 아이키워 미래안동'을 만든다는 목표로 올해 7월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결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 낳아 희망 안동, 아이 키워 미래 안동’을 실현하고, 시민이 결혼과 출산을 기꺼이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갈 계획이다.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3차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4~2028년까지 5년간 풍산읍 죽전지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60억원)의 사업을 추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축사, 공장, 빈집, 장기 방치 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된 부지에 생활 SOC 시설, 주거단지, 마을 공원 등을 조성해 농촌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해시설 정비(축사 철거 등) 및 정비 된 부지를 활용한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은 총 6만5410명으로 전국 초중고 학생과 비교해 1.27%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로는 지난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원자 수가 줄기도 했지만 과학고 등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 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하면 영재교육 이수 내용이 반영되지 않아 학생·학부모의 관심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사회적으로 의대 열풍이 거세지면서 과학고와 영재학교 출신이 의대에 진학하면 여러 불이익이 있다는 점도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도 저하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종로학원이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 16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우수 입상교와 도전! 체력인증제,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 입상 학생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2024학년도 학교체육 시상식'을 성황리 열었다. 지난 10월 11~1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교육청 선수단은 금메달 44개와 은메달 43개, 동메달 38개 등 총 12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4회 연속 종합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유지를 위해 경북형 체력인증 모델인 '도전! 체력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행사는 전국체전 지도자 포상금과 입상 학생 장학 증서 수여, 입상학교 기념품 증정, 체력인증제와 스포츠클럽 시상, 체육활동 영상 시청과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하며, 올 한 해 경북 학교체육을 위해 노력한 학생과 관계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회 연속 종합 3위라는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학생 선수, 지도자들과 도전! 체력인증제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학생들에게 큰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학교체육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포항시 북구에 있는 한 아파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신 화상 치료를 받는 A씨를 돕기 위해 해군 전우들이 발 벗고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포항시 두호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손모 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20대인 아들 A씨 등 자녀 2명이 전신 2~3도의 화상을 입었다. A씨는 화재로 전신 화상으로 대구에 있는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이송 직전까지는 의사소통까지도 가능했던 A씨는 상태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지금은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을 정도로 중태 상태다. A씨는 중학생 당시 음악콩쿠르
경북교육청은 17일 경북도교육청 영덕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업무 담당 장학사와 교육연구사 등 46명을 대상으로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 도입 후속 조치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교육청에서 선도적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는 도단위 현장지원단이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도입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후속 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는 평가 중심의 방식으로 학교 현장에 과도한 부담을 초래해 온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폐지하고, 교원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미래 교육환경에 적합한 역량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2026년 도입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제도는 ‘과정 중심, 역량개발 지원 중심’의 다면평가 개선, 학생 인식 조사 문항 개발과 시스템 구축, 교원의 핵심역량 개발과 자기 역량진단 시스템 구축, 우수 교원에 대한 보상 체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의 도입 목적과 추진 방향, 제도 체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북교육청이 2025년에 시범적으로 운영할 과정 중심・역량개발 지원 중심의 다면평가 연계 시범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또한 교육부가 추진 중인 관련 법령 정비와 시스템 개발, 세부 사업별 도입 일정에 대한 공유도 이뤄져 학교 현장의 준비 사항을 협의하고,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 도입은 교원의 자율적 성장을 촉진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 교육청은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8일 오전 11시 더케이호텔에서 지체장애인 송년 연찬회에 참석한다.
포항시 청년봉사단 조인어스(단장 최수안)는 지난 7일 포항시 송도동 저소득가구를 찾아 따뜻한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추운 겨울이 시작 되기 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 포항 지역사회에 청년들이 직접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연탄 900장을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단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최수안 단장은 “우리 포항청년봉사단 조인어스는 포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매달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운을 전하고자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LS일렉트릭이 지난 16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SMR Smart Net-zero City)는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된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을 이용, 도시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래형 에너지 자립도시를 뜻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LS일렉트릭은 양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전문인력 및 기술교류를 통해 SMR 기반 스마트넷제로시티 프로젝트 추진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한 혁신형 SMR과 연계한 AI 데이터센터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17일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효과적인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해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2024년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포스터 제작·보급 △전문 강사 파견 교육 확대 △마약 예방 공모전 △학생 맞춤형 콘텐츠 개발 △담당 교사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효과적인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해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포스터 제작과 보급 △마약류 예방 교육자료 개발 TF 구성·운영을 통한 교육자료 개발 보급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 강사 파견 마약 예방 교육(2023년 88회→2024년 1200회) 시행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공모전 확대(포스터, 웹툰, 숏폼) △마약 예방 홍보 캠페인 전체 교육지원청 확대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교육청 자체 강사 위촉 및 학교 방문 마약 예방 교육 △경북 학생 마약류 실태조사 △마약류,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활동 우수사례 공모, 우수 사례집 발간 △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마약류 예방 교육자료를 도내 950교에 보급하고, 퇴직 교사들을 활용해 70교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와 협력을 강화해 ‘2024년 전문 강사 파견 마약류 예방 교육’을 1200회로 확대했다. 또한 제1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열어 우수 교사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사례집을 발간해 2025년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 ‘경북 학생 마약류 실태조사’를 의뢰해 도내 212교의 중2와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했으며, 현재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결과는 2025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마약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관련 기관 모두가 관심을 두고 협력해야 한다”며 “경북교육청이 앞장서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6일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동해중부선 열차 개통에 따른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동해중부선(포항~삼척, 166.3㎞, 1시간30분) 개통(12월 31일 예정)을 대비해, 경북과 강원을 아우르는 해양관광사업을 추진하고 동해안 관광객 증대를 도모키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공동육아나눔터 8곳이 지난 14일 보문에 소재한 씨네큐에서 ‘온 가족 시네마 데이’ 품앗이 전체 모임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천군 개포면 일원에서 ‘잔대’라는 특색 있는 품목을 대량 생산하는 농가가 주목받고 있다. ‘잔대’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딱주나 사삼으로도 알려진 약용 식물이다. 산야에서 자주 자생하는 이 식물은 보통 40~120cm까지 자라며, 봄철에는 새싹을 나물로 먹고, 뿌리는 이른 봄이나 가을에 채취하여 구워 먹거나 약용으로 사용된다.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강장, 청폐, 진해, 거담 등의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천군 개포면 황산리 일대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시골잔대’의 박해영 농가는 자동급수와 온도조절 시스템을 갖춘 22동의 하우스와 7개의 농장을 이용해 총 2만 평 규모로 잔대를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년생 종묘 생산과 함께 2~3년생 장기 약용용 재배도 진행된다. 또한, 이 농가는 태안, 논산, 영주, 문경, 창원 등지에 잔대 종묘를 분양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1kg당 10만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시골잔대’는 최근 생산량 증가에 따라 잔대백숙, 잔대주, 잔대김치, 잔대장아찌 등 잔대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판매 중이며 이를 통해 잔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박해영 농가는 10여 년 전부터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체감하며, 잔대 수확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그는 “청년 창업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고부가가치가 있는 품목인 ‘잔대’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
경북교육청은 17일 사이버독도학교(www.http://dokdoschool.kr)의 누적 방문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구축한 사이버독도학교는 세계로 뻗어가며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현재 사이버독도학교의 누적 방문자는 203만133명에 달하며, 독도교실 초·중·고급 수료자는 2만1633명, 수강 중인 학생은 1만9160명으로 총 4만793명이 독도교실에서 학습하며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사이버독도학교에서는 독도 교실을 통해 단계별로 체계적인 독도 교육을 제공하며, 독도 놀이터에서는 노래와 게임, 웹툰 등을 활용한 재미있는 학습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열어 학생들과 일반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의 전국화를 목표로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3년째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도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와 ‘손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 같은 행사를 열어 독도 교육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영문 콘텐츠를 마련해 외국인도 학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호찌민시 한국교육원과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등과 협력해 현지 주민들이 영어로 독도교실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독도 영토주권 교육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6월 경북교육청은 자체 제작한 독도 교재를 재외 한국학교에 배포했다. 교재는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담고 있어 해외 한국학교 학생들의 독도 이해 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이버독도학교가 개설 3년만에 20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독도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독도 영토주권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예천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예천읍 ‘효자로 일원 간판개선사업’이 12월 하순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47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존에 도시미관을 해치던 점포 80개소의 노후·불량간판 88개를 철거하고, 건물 입면 정비와 함께 특색 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영남병원에서 진성문집, 법무사 김기문에서 달소반, 인생막창에서 호림스포츠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포함하며 지역 특색과 업종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의 간판으로 교체한다. 군은 연차별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활기찬 거리를 조성하며, 예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지역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교체된 LED 간판을 통해 원도심을 밝히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과 야간 경관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 디자인 업체와 협력해 각 디자인이 전체적인 미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상가주와 지역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장원호 건축과장은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노후된 간판을 정비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와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업체별 사후 관리 방법을 안내하여 지속
경북도는 지난 11일 영천시에 있는 산란종계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인체감염 감시를 강화한다. 영천시에 있는 농가에서 신고한 의사환축은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인됐고, 지난 12일 예방적 살처분이 시행된 농장에 현장출동팀(경북도 외 3개 기관, 11명)을 파견해 인체감염 예방 조치를 했다. 현장출동팀은 경북도, 경북권역질병대응센터, 영천시 보건소,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 구성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살처분 현장 내 안전구역을 설치했다. 또 살처분 참여자와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보호구 착용법 등 인체감염 예방 교육과 살처분 작업 중 지켜야 할 개인위생 수칙 교육 등 예방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은 살처분 참여 인력에 대해서는 언어통역, 보호복 착용법, 백신 접종을 면밀히 지원해 인체감염 예방에 빈틈없이 현장에 투입토록 했다. 농장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해서는 작업 참여 후 10일 동안 모니터링을 시행해 발열, 근육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나 결막염 등의 안과 증상 등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토록 안내했다. 경북도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대책반은 도내 최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의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 항바이러스제 처방, 격리 등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고위험군(농장종사자, 대응요원,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한 능동감시를 강화키로 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없지만 국외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이 축산 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와 가금류 등의 사체와 직접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