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와 일본 야오시는 23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중구청 로비에서 ‘일본 야오시 청소년 그림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중구는 지난 2016년 야오시와 상호 이해 및 우호 친선을 다지기 위해 청소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청소년 그림 작품 교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의 세계문화유산 및 유년의 추억’을 주제로 야오시의 4개 중학교 청소년이 그린 2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야오시는 지난 5월 ‘세계 속의 한국’, ‘대구 중구를 빛낸 역사적 인물 또는 장소’를 주제로 열린 ‘2024 중구 청소년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중 18점을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야오시 청사에서 전시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양국 청소년들의 그림 작품 상호교환 전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지속적인 화합과 친목을 통해 상호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지난 20일 도심 캠퍼스 2호관(옛 꽃자리다방)에서 개최한 북성로에서 만나는 2024년 청년 팝업 클래스 마지막 4회차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클래스는 프로 야구선수 강민호(삼성 라이온즈)를 초청해 중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현재까지 오게 된 본인의 경험담을 전달하고, 청년들의 고민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선수는 “힘들거나 두려울 때 생각의 전환을 하려고 굉장히 노력 했던거 같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고, 앞으로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가 되려 한다”라며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자신만의 슬럼프를 극복하는 비법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모(28)씨는 “좋아하던 야구선수와 함께 이렇게 가까이서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뻤고,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나 어려움과 같은 것들에 대해 진솔하게 들어주고 답해주는 자리를 통해 위안을 얻고 또 한 번 나에 대해 생각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클래스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성로에서 만나는 청년 팝업 클래스‘는 중구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명사 초청 및 토크 콘서트, 1인 청년 가구를 위한 자취 요리 체험, 지역 기반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 북성로를 탐방하며 숏폼 영상 제작 등 다채로운 클래스로 구성돼 지난 6~12월까지 총 4회차로 진행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청년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일과 여가의 균형있는 삶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걷기길 조성에 기여하고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맨발걷기길 24개소를 선정해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에서도 맨발걷기길 조성이 증가하는 추세다. 연구원은 올해 대구시 대표 유원지와 도시공원의 맨발걷기길 24개소를 선정 후, 맨발걷기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려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중금속 11개 항목, 기생충(란), pH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하여 토양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토양의 pH는 평균 7.9로 나타나 대부분 중성에서 약알칼리성의 분포를 보였고, 중금속은 토양오염우려기준의 1지역(전·답·어린이놀이시설 등) 기준에 훨씬 못미치는 낮은 농도로 나타났다.
대구 중구는 지난 20일 아동보호시설인 성바오로청소년의집 (군위군 소재)을 방문해 운동화를 전달했다. 보호아동이란 학대 받거나 부모에게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유로 지자체의 심의를 거쳐 보호조치 된 아동으로 해당 시설에는 25명의 아동이 보호받고 있다. 중구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동화 등 보호아동 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보호아동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23일 경북도 동부청사 원자력산업과 원자력상황안전실에서 ‘경북도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추진 실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경북도 원자력 정책 추진 방안과 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실무위원회는 원전 지역 지역발전과 주민 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2년도에 구성한 ‘경북도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추진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기구다. 추진위원회에서는 부의된 안건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대학,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언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북 원자력의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의 경북도 원전 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가장 중요한 현안은 고준위 특별법 제정이었다. 1986년부터 추진된 고준위 방폐장 건설은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수십 년간 표류하고 있다. 고준위 특별법은 2016년 20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21대 국회에서도 통과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으며, 이후 22대 국회에서 발의안을 여야가 합의하며 연내 국회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제동됐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고준위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래 SMR 수출시장 선점을 목표로 경주에서 준비하는 SMR 국가산단 조성 사업과 관련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 SMR 제작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경북을 대한민국 SMR 거점 선도 지역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세계 최고 원전 기술력 복원에 필요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립,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조성,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원전 해체 기술과 방폐물 연구를 위한 중수로해체기술원, 방사능 방재와 현장을 지휘할 한울권 현장방사능방재 지휘센터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는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원자력 정책과 도정 과제에 적극 반영하여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국비 예산 반영, 실제 사업 추진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에너지정책국장은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도의 주요 건의 사업들이 빠짐없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실무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앞으로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해 경북도 원자력 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경북의 국비 원전 예산은 1703억원으로 지난해 1220억원보다 40%가량 증가했다. 원전 국비 예산 내용을 보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590억원, 중수로 해체기술원 77억원, 방사성폐기물분석센터 31억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30억원, 한울권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27억원, SMR 제작지원센터 1억원,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7억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860억원, 용융염원자로 원천기술개발사업 80억원으로 총 1703억원이다. 특히 경북도는 2024년도에 미반영된 예산을 2025년도 추경예산 추진 때 재반
대구 중구 남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남산4동 청소년 장학금 및 책가방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예비 초등학생 2명에게는 책가방을, 중·고등·대학생 18명에게는 장학금 660만원을 지급했다. 이복출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장학사업을 후원한 남산4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청소년지도협의회, 통우회 및 주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모범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에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수성소방서는 지난 21일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해 진밭골 일대 주요등산로에서 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총 40명이 참여해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지역 주민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대구 최초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거리로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및 수성구 수성알파시티2로 일원 2개소를 동시 지정·운영한다. 위생등급 특화거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진행되는 위생등급 시범 특화구역 ‘식품안심존’ 조성 사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소비환경 조성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해 일정 구역 내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60% 이상 모여 있는 지역을 말한다. 이번에 조성된 위생등급 특화거리는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 17개소, 수성구 수성알파시티2로 일원 28개소의 음식점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았으며, 식약처-지자체-업체 간 지속적인 소통과 더불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의 컨설팅 지원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위생등급 특화거리 내 위생등급 지정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증 및 현판 교부, 위생용품 지원 등 기본적인 혜택 외에도 구역 내 소비 이벤트, 행사 진행 등 구군별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 군인과 그 가족 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구의 신망애원을 찾아 자원봉사를 하며 연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원생들은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고, 미군 봉사자들과 함께 댄스를 즐긴 후 미군들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미군들은 "이날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면서 매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병무청은 2025년에 활동할 ‘제17기 청춘예찬 기자단’을 2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춘예찬 기자단’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이며, 병무정책 현장을 찾아가 병역의무자 등과 소통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홍보함으로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정책기자단이다. 2024년도부터 ‘일반·영상’ 두 분야로 나누어 병무정책에 관심이 있는 17세 이상(2025년 활동연도 기준)의 국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제17기 청춘예찬 기자단’은 ‘일반기자’ 및 ‘영상기자’ 총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와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비롯해 잇따른 철도개통으로 경북관광이 호기를 맞은 가운데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경북도는 23일 경북도청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22개 시군 관광부서장, 한국관광공사,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방문의 해 시군 추진 상황과 2024년 말 신규로 개통되는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 전략회의를 열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중앙정부가 혼란스러울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민생을 챙겨야 한다”며 “경북도는 관광업계 자금지원과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한 관광진흥기금 110억원, 겨울 품앗이 관광, 겨울관광 숙박페스타 등 긴급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어 시군의 적극적인 동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 해 추진단에서 참석한 홍성기 팀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과와 성공 전략 발표에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이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2025 경북방문의 해 운영계획과 관광 분야 시책사업을 설명했다. 도는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분야별 사업을 추진하며, 대규모 할인과 관광 페스타를 개최해 대대적 홍보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확장된 철도 인프라에 맞춰 경북e누리 관광상품을 새롭게 개편하고, 워케이션, 웰니스 등 지역별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탄핵 정국 속 경북도 핵심 산업인 관광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북관광진흥기금을 확대 지원하고, 도내 관광기업 특별 프로모션과 투어 패스 할인으로 지역 관광 수요를 늘린다. 포항시는 APEC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D-150 포항 불빛 드론 쇼와 첨단산업 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경주시는 APEC 개최 시로서 월드 음식점 지정 운영 관리 등 관광수용태세 정비 방안을 발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도내 시군의 신규 개통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 추진계획 발표와 종합 토론도 이어졌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동해선 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네스코 지질공원 연계 지오투어(Geo-tour) 상품 개발에 나서고, 포항·문경·영덕·울진에서는 철도역과 관광지를 잇는 교통수단이 운행되며, 코레일과 업무협약으로 시군 특색을 살린 철도 연계 관광상품도 소개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관광을 통한 내수진작을 위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관광업계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역대 최고의 관광 여건을 만들어 2025년을 경북 관광산업 대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에서 이번에 새롭게 개시하는 스탬프투어 서비스는 대구시 블록체인 기반 시민체감 서비스인 ‘다대구’앱을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개발했다. NFT 발급 서비스는 디지털 증명서를 대구체인(메인넷) 전자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신규서비스 오픈기념으로 기존 종이로 해오던 스탬프투어를 다대구앱을 통해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경품과 디지털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대구시 구·군 명소 9곳이 선정됐다. 이벤트 혜택은 스탬프투어 1곳만 완료해도 5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며 스탬프투어 5곳 이상 완료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경품도 지급한다. 또 스탬프투어 모두 완료 시, 다대구 NFT 발급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배지를 소유할 수 있다.
대구시는 23일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지역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舊) 중앙파출소 부지 등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117억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상호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019년 1차 토지교환 후, 잔여 지분에 대한 토지활용도 제고를 위해 대구시는 지속적으로 교환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여러 차례 기재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 교환기준 및 대상토지에 최종 합의했고, 용도폐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에 교환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교환된 재산은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한 후 소관 관리부서로 인계돼 지역핵심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센터(동구 도학동)부지는 행정안전부와 대구시 공동소유로 현재 국가에 무상 대부 중인 토지임에 반해 국유지 내 시(市) 사용부지는 공공시설임에도 사용료 및 변상금 납부의 부담을 받아오면서 재산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울진군은 지난 2~12월까지 찾아가는 건강버스 사업을 176회 운영해 어르신 3344분들께 건강을 배달했다.
경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제 위기 속에서도 경북도 일자리 창출에 우수한 성과를 낸 9개 시군을 선정 ‘2024년 경북도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북도가 일자리 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시군과 수행기관, 기업의 일자리 창출 유공자를 격려하고, 일자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코자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2024년 일자리 창출 평가 우수 시군 시상과 유공자 표창, 노동시장 이중구조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울진군은 지난 21일 제2회 울진군 초중고 학생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초·중·고 10개교에서 모인 25팀, 선수와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실내에서 열린 경기는 선수들의 함성과 열정으로 가득 차 관중마저도 추위를 잊게 했다.
근로자가 공구에 부딪혀 숨진 사고와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원청업체와 대표가 무죄 선고를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월 A사 공장에서 작업하던 하청업체 근로자 C씨가 압축성형기에서 튕겨나온 플라스틱 공구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 치료를 받다 한달 후 숨진 사건과 관련해 수사 당국이 지난해 2월 A사와 대표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수사 당국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상시근로자 980명 규모인 A사는 안전보건 전담조직이 없으며 안전관리자를 배치하지 않았고, 하청업체는 노동자들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군은 지난 19일, 근남면 해맞이 공원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 및 근남면 망양정 해수욕장에서 진행될 2025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앞두고,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진군은 다음해 2월 7일까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시설관리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경북도는 23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지역 중소기업 7개 사를 매일신문과 공동으로 선정 ‘제32회 경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중소기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인 ‘경북도 중소기업대상’은 지역에서 건실한 경영으로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을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시군, 중소기업 관계기관 추천을 받아 총 4개 부문 17개 사가 접수됐으며,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7개 기업이 경북도 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종합대상에는 ㈜지아이에스(구미시), 경영혁신 부문 대상에는 ㈜케디엠(칠곡군), 기술개발 부문 대상에는 ㈜유비(포항시), 고용창출 부문 대상에는 극동에너지(주)(칠곡군), 우수상에는 ㈜오그래 농업회사법인(성주군), ㈜코아시스템(포항시), ㈜대진기계(구미시)가 받았다. 구미에 소재한 ㈜지아이에스는 역사 깊은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이며,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물류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는 경북도 지역혁신 선도기업이다. ㈜지아이에스는 검사장비 구동 기술과 자체 제어 알고리즘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생산성, 경영혁신, 직원복지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부문 대상을 받은 ㈜케디엠, ㈜유비, 극동에너지㈜, 우수상을 받은 ㈜오그래농업회사법인, ㈜코아시스템, ㈜대진기계도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중소기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0만개의 경북 전체 사업체 중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경북도 경제의 버팀목이며, 그 역할은 대기업 못지않다고 생각한다”며 “시상의 영예를 누린 중소기업들이 침체한 경북도 경제를 극복하는 첨병으로 활약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기업에는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일반 3억원 → 최대 5억원), SGI서울보증 보증료 할인과 보증한도 확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도청 내 미디어월 홍보영상 상영과 ‘경북도 우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