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최근 높아져 가는 산불 위험에 적극 대응하가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산림 인접 지역 영농부산물 14ha를 조기에 수거·파쇄해 산불 발생을 사전 제거하고 야간 산불 대응 대기조를 배치해 밤 10시까지 운영한다.또한, 산불 전문진화대원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해 매주 산불 진화 훈련과 안전 교육을 통해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특히, 산불방지 대책 기간 중 진화 헬기를 군 단독으로 임차해 공중 계도 활동 및 진화작업 시 활용도를 제고해 주민들의 산불예방 경각심 고취에 기여하기로 했다.김주수 군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드론, 무인 감시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산불 감시에 적극 활용하는 만큼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