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을 위해 새해부터 경북 최초로 울진군만의 특화된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이 지난 24일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 지역경제 활성화평가 우수시군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22개 시군의 우수 경제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평가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공공 물가안정, 상품권 판매 등의 분야에 12개 지표로 나눠 예산확보 및 사업 추진 실적, 신규 시책 발굴 등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평가했다.
대구 동구 방촌동 동촌교회는 지난 24일, 생필품 20세트와 장학금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생필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장학금은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5명을 선정해 각 3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하 목사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실현해 나갈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동산교회는 26일 대구 동구 신천1·2동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박싱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중세 교회에서 성탄절에 다양한 선물을 박스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던 문화에서 유래한 사랑의 박싱데이는 라면, 쌀 등 다양한 생필품 상자를 준비해 성탄절 전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이다.
팔공신협은 지난 26일, 대구 동구청에 백미 600kg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자녀 결혼식에 화환 대신 받은 백미로,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영호 이사장은 “나눔의 손길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6일, 대구한의대한방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구청, 이전 공공기관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주민 대상 건강증진 및 취약계층 한방의료 지원 사업 △청소년 직업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기타 신서혁신도시 연계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한방병원의 동구 혁신도시 이전을 적극 환영하며, 국내 최대·최고 규모의 한방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4년 시군 가축방역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전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시군의 방역 시책 및 예산,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에 대해 질병대응 및 방역시책 17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천시는 2024년 중점평가 항목인 구제역항체양성률, 특별교부세조기집행실적, 축산물위생 관리(HACCP 관리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도지사 기관표창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재난형 가축질병은 발생 전에 사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번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에도 시와 축산농가,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선제적인 가축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축산 농가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갖고, 가축질병 없는 청정 김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군은 2024년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 식량시책 우수시군 평가 부문에서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둬 농정분야 평가에서 3관왕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고령군은 지난해 채소‧특작 분야 시책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식량시책 우수시군 평가 부문에서는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고령군 농업정책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 분야별로 각각 시설원예 등 미래지향적 첨단농업으로의 전환 노력, 지역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한 지역별 직거래 활성화 실적, 쌀 적정생산 및 식량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시책 추진 정도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에서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국도비 8억5천만원을 확보해 밭작물의 소규모 영농 한계 극복을 위한 공동경영체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농업으로의 전환에 노력한 점, 경북 딸기의 명성회복을 위한 '베리굿 프로젝트'와 연계한 사업을 포함해 채소‧특작 부문 신규시책 10건 이상 발굴 등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성과 등을 높게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에서는 대도시 대형마트와 '로컬마켓 운영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산물 판로의 다양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가 두드러졌으며, ‘식량시책 우수시군 평가’에서는 벼 재배면적 감축목표 달성률, 토양개량제 공급지원사업 및 중소형 농업기계 공급지원사업 집행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수상은 고령군 농업인과 행정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함으로써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심화되는 기후변화, 급변하는 농촌 인구구조 등 다양한 위기에 대응하고, 고령군 농업과 농업인들을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교동 연화지 경관조명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 이우청 도의원, 정재정 시의원과 시민 등 다수가 함께 하며 점등식을 축하했다. 사업내역을 살펴보면 600미터 둘레길에 경관조명 36W(와트) 205개, 봉황대에 70W(와트) 15개, 100W(와트) 15개를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했다. 특히 봄철에 쿨화이트 색상만 연출되던 기존과 달리, 이번 사업으로 계절별 특성있게 연출이 가능하다. 꽃 피는 봄에는 라이트핑크로 벚꽃을 더 돋보이게, 녹음이 우거지는 하절기에는 쿨화이트로 시원한 느낌, 낙엽이 지고 추운 동절기에는 따뜻한 느낌의 웜화이트로 색상을 추가하여 교동 연화지의 자연과 감성을 한층 더 강조했다. 또한, 봉황대에는 라이트블루와 퍼플 색상의 조명을 조화롭게 배치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교동 연화지는 벚꽃으로 SNS 등에
성주군 의회는 2025년 농정과 본예산 550억원을 삭감없이 원안 가결했다. 이는 2024년 본예산 513억원 대비 37억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성주군 행정과 의회는 농업조수입 1조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참외조수입 6200억원을 달성한 이유는 행정과 의회가 하나가 돼 농업분야에 아낌없는 지원과 3800여 달인인 된 참외재배 농가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다.
대구 중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지방세 분야에서 ‘아,맞다! 지방세 납부 전국 최초 원클릭 납세고지서 알림 서비스 실시‘로 장관상을 받고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 재정 운영 사례를 전파 공유하기 위해 예산절감·보조금 운용혁신·세입증대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지방재정 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총 191개 사례에 대해 서면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33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중구는 전국 최초로 정기분 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납부 기한을 놓친 납세자 등을 사전에 지원하기 위해 ‘원클릭 납부서’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 결과로 징수율 증가와 체납 발생률 감소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아 행안부 장관상을 받고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방재정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지방세 징수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24일 ㈜한국신호로부터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천시 평화동에 위치한 ㈜한국신호는 교통안전표지, 바닥형보행신호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다수의 특허, 성능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지역조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도군은 경북도 군 단위 최초로 빅데이터팀을 신설하고, 빅데이터 활용 기반 강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채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2일 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하늘과 산, 그리고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칠곡 마을풍물놀이 재현행사를 가졌다. 이번 마을풍물놀이 재현 행사는 칠곡 천왕제를 모티브로 지역 사람들의 증언과 기록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칠곡 천왕제는 하늘과 산을 숭배하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이며 공동체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과거에는 농사의 풍작과 마을의 평화, 사람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여겨져왔다. 한편, 이번 재현행사는 총 3막으로 구성돼 1막에서는 마을 제례의 시작을 알리며 전통과 흥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2막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신선한 라이브 음악과 무용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하늘에 대한 경의를 표현했다. 마지막 3막에서는 전통적인 마을의 일상과 평화를 노래하며 관객의 감정적 공감을 유도하고 지역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공동체 정신을 표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큰 호흥을 받았다. 특히 영오 천왕풍물단 등 지역 출신의 풍물 전공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많은 사람들이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조마면은 지난 24일, 조마면 박씨 종친회가 소외계층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116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조마면 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종친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박현대 회장은 “우리 조마면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내 고향 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아포읍 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지난 24일 지역 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가정을 방문하여 휴지,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참전유공자 9가구를 방문해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안부를 묻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명식 아포읍 방위협의회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은 참전용사분들의 노고 덕분이다.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선, 일회성 전달식이 아닌 매년 추진하여 호국문화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반도 주변 해양의 기온이 2100년까지 '극심하게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않고 현재와 같이 배출하는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해수면 온도가 2100년까지 평균 4도 이상 상승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이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는 한반도 주변의 해수면 온도와 표층 염분, 해수면 높이 등이 고려됐다.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해수면 온도는 2100년까지 평균 4.28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해와 동해 중부는 4.5도로, 평균보다 더 높게 증가할 전망이다. 해양 열파는 연간 발생 일수가 평균
김천시 아포남여의용소방대는 지난 24일 아포읍행정복지센터에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나명훈 아포의용소방대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아포남여의용소방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종 아포읍장은 “나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주신 아포남여의용소방대에 깊이 감사드린다. 정성스러운 마음들이 모여서 맡겨 주신 성금은 복지위기 가구에 안정적인 지원과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2의 새마을 운동은 친환경 운동입니다.” 칠곡군에서 새마을에 친환경을 접목한 ‘3GO 운동’이 주민은 물론 스님과 외국인 근로자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등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칠곡군은 2024년 216개 행정리 마을에서 84%인 181개 마을이 3GO 운동에 참여한 가운데 814회에 걸쳐 누적 인원 1만7천여 명이 마을 가꾸기에 나섰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3GO는‘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를 뜻하며, 주민이 계획하고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친환경 운동이다.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은 물
김천시는 지난 24일 오후 4시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제29회 김천시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25일 문화상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교육문화체육부문 김대철 도문요 대표 △지역개발부문 김동배 새마을교통봉사대김천시지대 대장에게 상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수상자와 가족, 최순고 시장권한대행 부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역대문화상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문화체육부문 김대철 도문요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농소면에 도문요를 설립해 지역주민을 위해 도좌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 목엽천목 기법을 재현하는 등 국내외 꾸준한 작품 발표를 통해 도자공예 발전과 지역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개발부문 김동배 새마을교통봉사대김천시지대 대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각종 행사 시 교통 정리 및 주차 안내 등을 통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큰 역할을 도맡아 해오고 있으며, 자발적인 환경개선활동과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통해 새마을 운동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최 권한대행은 “김천시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두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설에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김천시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으로, 1966년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 11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