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가 지난 12일 전세사기 예방과 안전한 전·월세 계약 지원을 위한 '안심계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에서 추천한 우수 공인중개사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시가 운영 중인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창구'의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지원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청도군은 경북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청청연결프로젝트 '드림e팩토리' 사업을 이달 본격 시행한다.
교육부, 시도교육청(시도교육청 교육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은 교육데이터의 지속적인 분석과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ㆍ활용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교육 분야의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는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부는 데이터 분석 △일반부는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상품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금 규모를 대폭 확대(6400만원→1억1400만원)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노트북,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 실용적인 부상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대회의 주요 변화로는 수상작을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ㆍ활용대회’ 누리집(이하 대회 누리집, edss.moe.go.kr)에 우수사례로 등록해 향후 교육 분야 연구ㆍ분석에 계속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또한, 수상작에는 디지털 인증서(디지털 배지)가 발급되어 참가자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30일까지 대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5~6월 1ㆍ2차 심사를 거쳐 최종 64팀을 선발한다. 수상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시도교육감상, 주관ㆍ후원기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팀(3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교육비와 부상을 추가로 지원한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ㆍ활용 대회는 교육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중요한 장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기관과 학생들이 참여해 교육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달성소방서는 지난 12일 도동유교문화관, 구지오토캠핑장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지도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캠핑장 등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며 화재 예방과 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캠핑장 및 휴양시설의 화재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에 대한 화재 예방 교육과 안전관리 지침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13일 교육 현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별 감사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025년 감사인력풀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인력풀은 교무 학사와 회계, 교육시설 등 3개 분야에서 지역별 추천을 받은 교육전문직과 6급 이하 공무원 등 총 43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등 각종 자체 감사 지원 △공직윤리와 공직기강 점검 지원 △학교 자율감사 지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감사 모니터링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분야별 감사사례를 활용해 감사 기법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컨설팅을 수행함으로써 사전 예방 감사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치우 감사관은 “이번 감사인력풀 구축을 통해 교육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본청 감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 증가하는 감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체 감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경산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 영남대학교 총장·부총장들과 함께 지역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북 지역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유리한 전형이 마련된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며 “지역 내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 지역에 적합한 지역인재전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고교학점제를 적극 도입하고, 다양한 의대 적합성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의 혜택을 충분히 받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올바른 인성과 높은 자기주도적 역량을 가진 인재를 키웠다며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권역별 모집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의 현실화를 강조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경북 지역 의과대학 총장과 부총장들도 지역 내 우수 의료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역 인재 전형 개선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우수한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의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2025학년도 사립학교 교사 인사 교류 성사에 따른 특별재정금을 사립학교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북 도내 사립학교 교사 인사 교류(파견)를 활성화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 등 재정적 지원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과원ㆍ상피ㆍ상치교사 해소를 위해 사립학교 간 인사 교류 정책에 적극 동참한 3개 학교로, 교사 1인당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학생 교수학습 활동 경비와 고교학점제ㆍ교과교실제ㆍ교육과정 편성ㆍ진로 교육ㆍ공동 교육 과정ㆍ자유학기제 운영 경비,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경비 등으로 사용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사립학교가 더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폭넓고 질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립학교 교사들이 다양한 교육환경에서 경험을 쌓고,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2025학년도 도내 전체 각급학교에 대한 학급편성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급편성은 학생 수 감소와 지속적인 교사 정원 감축에 대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학급편성에 중점을 뒀다. 도내 전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교 수는 지난해보다 14교가 줄어든 1586교이며, 학급수는 지난해보다 428학급 감소한 1만4164학급,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8715명 감소한 26만7188명이다.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 인원은 △3세 반 16~18명 △4세 반 20~22명 △5세 반 24~26명 △혼합반 20~24명이며, 각 지역의 여건을 고려하여 편성했다. 유치원은 637개 원, 원아 수는 25052명, 학급수는 1635학급으로, 전년 대비 13개 원이 줄어들고, 원아 수는 2235명, 학급수는 99학급이 감소했다.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 인원은 동 지역 26명, 읍·면 지역 22명으로 전년 대비 2명을 감축했다. 초등학교는 488교, 학생 수는 10만9359명, 학급수는 6163학급으로, 학령아동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2교, 8233명, 230학급이 줄어들었다. 중·고등학교는 올해 교사 정원이 줄어듦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를 조정해 학급을 감축했다. 중학교는 1학년은 28명, 2~3학년은 26명으로 학년별 기준을 적용했다. 중학교는 262교, 학생 수는 6만4451명, 학급수는 2888학급으로, 학교 수는 동일하지만, 학생 수는 1672명이 증가하고 학급수는 83학급 감소했다. 고등학교는 최근 3년간 진학률과 타 지역 유입률을 반영해 2025학년도 입학 예정 학생 수를 기준으로 지역별 학급당 정원을 조정했다. 고등학교는 183교, 학생 수는 6만4336명, 학급수는 3094학급으로, 전년 대비 학생 수는 8명이 줄어들고 학급수는 25학급 감소했다. 특수학교는 학교 수 8교, 학생 수 1584명, 학급수 271학급으로 전년 대비 학교 수는 동일하며, 학생 수 44명, 학급수 8학급이 증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중앙정부에서 매년 교사 정원을 감축하고 있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령아동 감소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노력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교육여건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12일 호텔금오산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미 아시아 육상대회 시 본부호텔로 사용될 호텔 금오산에서 화재 또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단계별 절차와 개인별 임무를 점검하고 재난 현장에서의 원활한 지원과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형재난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 실시했다.
구미문화재단이 금리단길 각산살롱에 작은 미술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각산살롱 미술관 첫번째 전시는 대경선 개통을 기념해 마련된 전시로 대구, 경산, 구미를 대표하는 작가 3인을 초청한 릴레이 전시로 개최된다.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3달간 남학호(대구), 장개원(경산), 송선일(구미) 작가의 작품이 각산살롱 미술관에 전시되며 시민이나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관람할 수 있다.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각산살롱 미술관이 지역민은 물론 대경선을 이용해 구미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예술을 향유하며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며 "각산살롱 미술관에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각산살롱 미술관은 구미역에서부터 금리단길, 금오천, 금오산에 이르는 공간을 '예술이 흐르는 금오로드'로 조성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구미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시 안전 대피를 위해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 운동'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화문은 공동주택을 비롯한 대형 건축물에 설치돼 있는 소방시설이다. 방화문이 닫혀있을 시 화염과 연기가 복도와 피난계단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 인명피해를 줄여준다. 특히, 고층 건축물이나 공동주택(아파트)의 경우, 화재 발생 시 화염속도가 빠르게 수직 확대돼 연기·유독가스 확산이 빨라 방화문이 닫혀있는 것만으로도 급격한 화재 확산을 차단하는 데 큰 효과를 낸다.
경북교육청은 13일 농산어촌 지역 작은학교의 자생력을 키우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2025학년도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대상 학교 30교(초등학교 17교, 중학교 13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소규모학교의 새로운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8년 경북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꾸준히 시행돼 지난해까지 작은학교 184교(중복 제외)가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 사업 대상 학교는 학생 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해 자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심사 기준에는 ‘사업 계획의 적절성과 충실성’은 물론, ‘학생 증가율’과 ‘대외 홍보’,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이 포함돼 학교의 발전 가능성과 교육공동체의 자구 노력 여부가 평가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2년 동안 연간 1천만원씩 특색프로그램 운영 예산이 지원된다. 대부분 도시지역과 먼 곳에 위치한 작은 학교들은 교육․문화 시설과 교통편의 등 각종 인프라를 교육활동에 활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작은 학교가 가진 넓은 유휴 공간과 놀이 공간, 자연·생태 환경을 활용한 특색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소인수의 학급 구성은 개별 맞춤형 교육과 학생 간·사제간 유대감 형성, 수요자 중심의 학교 경영이 유리하다.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이러한 작은 학교가 공통으로 가진 장점과 개별 학교 또는 소재 지역의 강점을 살린 독특하고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교육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학교 교육 의존도가 높은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교육과 각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농산어촌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교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나아가 도시지역 학생의 유입 요인으로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또 작은 학교에서는 지역의 관계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지역민과 함께하는 활동들이 특히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학교들은 △도예, 목공 메이커 교실 운영 △전교생 숙박형 수학여행 운영 △지역 축제 학생 부스 운영 △지역 향교와 연계한 서예 교실 운영 △열린 도서관(학교 도서관을 마을 주민에게 개방) 운영, 교사 내 벽화 꾸미기 △학교 뒤뜰 야영 △다문화 한글 교실 운영 △러닝페어(학생 주도형 배움 발표회) 실시 △야구 교실 운영 △특성화 태권도부 운영 △야생동물 탐구 프로그램 운영 △텃밭 가꾸기&싱싱 채소 마켓 운영 △(국악)오케스트라단 △판소리 동아리 △야간 공부방 등 톡톡 튀는 교육프로그램과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22학년도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37개 학교는 3년간 사업을 운영한 결과, 2022년 4월 대비 2024년 동월 기준 학생 수 감소율은 경북 전체 초중학교 감소율(6.04%)보다 4.68%p 낮은 1.36%로 나타나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2024학년도 교육부 주관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경북의 3개 학교(안동 녹전초등학교, 봉화 봉성초등학교, 경주 양북초중학교)가 우수 학교로 선정되며 경북형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발전 가능성 있는 작은 학교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더욱 내실화해 작은 학교 교육력 강화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나아가 소재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게 하고, 교육적인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 모델인 정주학교 시범 운영을 위해 도내 9개 학교(초 4교, 중 3교, 고 2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주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교육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학교로,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념을 정립하여 시범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 운영 공모에는 초・중・고등학교 28교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장기초등학교 △선산초등학교 △안계초등학교 △단촌초등학교 △영해중학교 △장곡중학교 △김천중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한국펫고등학교 등 9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초・중・고 연계 강화와 인근 학교와의 교육 교류 강화를 통해 지역학교로의 진학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지역 거점형 학교 영역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지역 책임교육과 돌봄 환경 구축을 강화하는 지역 연계형 학교 영역 △이주배경학생 및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 수업 특화・글로벌 마인드 육성을 위한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글로컬 학교 영역 △기초지자체・지역 산업・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타 시도와 해외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기업 취업이나 창업을 유도하는 지역 협약형 학교 영역 등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정책연구단과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별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개선 과제와 지원 방안을 도출해 2026년부터 4년간 이어질 본 사업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 시범 운영이라는 새로운 도전은 단순한 학교 운영의 변화가 아니라, 학생들이 교육을 이유로 떠나지 않고도 꿈을 키울 수 있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경북의 학교로 찾아오도록 하는 교육 정주 환경 조성의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울릉군은 지난 12일 울릉한마음회관 대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릉군캠퍼스 개강식을 가졌다.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장은 지난 11일 제285회 임시회를 열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기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조례안 5건 △동의안 1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14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면밀히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식 의장은 "군의회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민생 안정을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한국한복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복 명품관에서 ‘2025한복문화학회 대구지회 10주년 기념 전시 – 한복 속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복문화학회 대구지회가 주최하고 한국한복진흥원이 후원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한복 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통 한복의 기초가 되는 다양한 한복 속옷을 조명한다. 문헌을 바탕으로 재현된 작품들이 전시되며, 무지기치마, 모시적삼, 살창고쟁이, 두렁치마와 속바지, 단속곳 등의 전통 속옷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한복 속옷의 종류와 역할뿐만 아니라, 전통 의복에 담긴 지혜와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연구원은 지난 12일 경북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현판식 과 전문가 정책평가자문단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경북연구원이 정책평가센터 운영을 위탁받아 지역 실정에 따른 맞춤형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저출생정책평가센터는 경북도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효과성을 평가하며,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엄태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등 경북도 관계자와 경북연구원 유철균 원장, 저출생정책평가센터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전문가 정책평가자문단 간담회는 주거, 일·생활 균형, 출산 및 돌봄, 결혼 지원 등 저출생 정책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출산 장려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다. 경북연구원이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를 통해 정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연구원은 저출생 정책과 관련된 연구와 정책 평가를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경북도가 더 효과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출산‧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12일 김선자 씨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상동을 대표하는 용상약국을 오랜 기간 운영했던 김선자 씨는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사)아이코리아 안동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며,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동시립 웅부도서관에서는 시민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속으로 친숙하게 다가가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상반기 문화교실을 오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13주간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문화 교실은 시민의 교양, 취미, 건강, 학습 등의 주제로 15강좌 16개 반을 운영한다. 개설 강좌는 성인을 위한 강좌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타로카드 배우기(초급, 심화) △캘리그라피(초급, 심화) △알면 약이 되는 약초 △채색이 있는 연필드로잉 △다이어트 발레핏 △성인문해력 코칭 △오일파스텔 배우기 △왕초보 손뜨개 △자세교정 필라테스를 진행하고,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쑥쑥 교구수학 △창의융합 독서논술 토론 △키 크는 요가 등을 진행한다. 안동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이번 강좌의 신청 기간은 오는 18~21일까지며,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lib.andong.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공승오 시립도서관장은 “주말 강좌 확대 등으로 좀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의 요구에 발맞춘 다양하고 우수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7~10일까지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18회 안동웅부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학교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됐다. 대회 기간 전국 100여 개 학교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선수들은 리그전을 거치면서 한층 성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12세부 남자단식에서는 안동서부초등학교의 권민찬 선수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준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