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교육부, 시도교육청(시도교육청 교육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은 교육데이터의 지속적인 분석과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ㆍ활용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교육 분야의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는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부는 데이터 분석 △일반부는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상품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금 규모를 대폭 확대(6400만원→1억1400만원)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노트북,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 실용적인 부상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대회의 주요 변화로는 수상작을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ㆍ활용대회’ 누리집(이하 대회 누리집, edss.moe.go.kr)에 우수사례로 등록해 향후 교육 분야 연구ㆍ분석에 계속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또한, 수상작에는 디지털 인증서(디지털 배지)가 발급되어 참가자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30일까지 대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5~6월 1ㆍ2차 심사를 거쳐 최종 64팀을 선발한다. 수상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시도교육감상, 주관ㆍ후원기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팀(3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교육비와 부상을 추가로 지원한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ㆍ활용 대회는 교육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중요한 장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기관과 학생들이 참여해 교육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