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 군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용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이용해 군정자문위원장 및 위원,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군정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지방소멸위기 영양군 인구증가 방안 모색을 주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지방소멸이라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함께 고민하며, 영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을 이어갔다. 군정자문위원회는 군정 전반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정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문기구로 27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잘 반영해 군정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영양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군정자문위원회의 역할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용해 위원장은 “위원회가 군정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가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5월까지 시민 대상 집중 교육·홍보에 나선다.
영양군은 노인인구(65세 이상)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지역들보다도 먼저 의료‧장기요양 수요의 점진적인 증가에 발맞춰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현재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수가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차지하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고령인구 비율은 꾸준한 상승으로 2008년에 10%였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4년, 16년 만에 두 배로 늘면서 빠른 속도의 상승세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본격적인 ‘백세시대’를 맞아 영양군은 노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왔으며 은퇴 이후 인생 제2 막을 시작하는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해왔다. 이에 군은 노년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를 전국 최초로 지원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다양한 질병들을 조기에 발견해 질병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에 대해 식이요법,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에 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2023년 영양군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50세 이상 군민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은 2023년 1429명, 2024년 1312명의 실적을 내며 당해 연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검진비 30만원을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바야흐로 백세시대에 노년의 삶은 과거의 무료했던 시간들과 달리 본인의 일자리와 여가생활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공동체 속에서 주체적 지위를 잃어버리지 않았다. 영양군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노년 계획을 위한 노인복지정책들을 만들어내며, 자유로운 공간, 여가활동의 다양성, 생활운동 등 폭넓은 선택지를 갖췄다. 현재 관내에는 183개의 경로당을 운영하며 냉‧난방비, 쌀, 부식비 등을 지원하여 부담 없이 함께 모여 지낼 수 있는 공간의 제공과 더불어 요가, 노래, 댄스 교실 등의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으로 참여 활동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2024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된 스마트 경로당은 경로당이라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스마트 기기와 친숙해질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자녀 세대와 소통이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었다. 영양군은 노인복지시설 및 노인단체에 아낌없이 지원하지만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자율성 및 책임성을 강화해 자생적 노인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한 행정을 지향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의 미래는 곧 복지에 대한 힘에서 나타난다”며 “영양군에서 과거를 보낸 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누리는 행복한 나날들로 가득하길 바라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노인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
경주시는 전남 영암‧무안군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청도군은 19일 청도전통시장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벤처기업 대상으로 45억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김천‧구미‧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
성주군은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및 신규업소 발굴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계속되는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 좋은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존 업소 일제정비를 위해 3~4월 동안 현지 실사 평가단을 구성해 착한가격메뉴의 비중, 가격안정노력, 주방 및 화장실의 청결 등을 현지 방문하여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업소의 적격여부를 심사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부적격업소는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하고, 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재지정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성주지사 회의실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음해 3월부터 전국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 지원사업을 대비해 보건복지부 공모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사업에 선정돼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home sweet home(우리집이 제일 좋아) '건강과 돌봄으로 일상을 채우는 행복성주'라는 비전으로 의료와 건강관리. 돌봄서비스 연계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과거 베트남 응우옌 왕조시대의 8번째 황제 함응이 황제(1871~1944)의 손녀 ‘응우옌 티 탄 투이’ 공주가 지난 17일 성주군의회를 방문했다. 베트남 함응이 황제는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 전체 역사를 통틀어 베트남 정부에서 인정받은 3명의 황제 중 한명으로, 3년 간 반 프랑스 독립운동을 주도한 전력으로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응우옌 왕조 황제들 중에서 명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응우옌 티 탄 투이’ 공주 일행의 한국방문의 목적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를 위한 문화교류원 설립을 검토하기 위한 사전 답사 형식의 방문으로, 당초 성주군 방문은 예정돼 있지 않았지만 도희재 의장의 특별 요청으로 만남이 성사됐다. 최근 성주군의 자랑인 성주참외는 17년만의 베트남 수출을 시작했으며, 이러한 시점에 베트남 왕조와의 만남은 성주참외 수출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은 “한국으로 귀한 걸음을 한 응우옌 티 탄 투이 공주 일행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과의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성주참외가 베트남 국민들께 사랑 받는 과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공주가 성주참외 홍보대사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응우옌 티 탄 투이 공주는 “성주참외가 베트남에 들어오면 꼭 참외 판매점에 직접 가서 성주참외를 많이 구입해 지인들에게 선물로 보내주는 등 왕조 가족들이 애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명품 성주참외는 지난 17일 17년 만에 베트남 첫 수출길에 올랐다. 성주참외 베트남 수출길은 2008년 베트남과 수출 허용을 위한 검역 협상을 시작한 지 17년 만의 쾌거로, 성주참외는 이번에 베트남 수출에 성공하면서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호주, 말레이시아, 괌, 두바이, 캄보디아 등 수출대상국이 10개국으로 늘어났다.
고령군 쌍림면 개실마을에서 지난16일 ‘제22회 고령딸기 장기대회’가 열렸다. (사)대한장기협회 대구특별지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70여 명이 참가해 3인 1조 단체전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특산물인 고령 딸기가 한 상자씩 수여됐다. 대구경북 지역 아마추어와 프로 기사들이 모여 2001년 첫 대회를 열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사)대한장기협회 대구지회는 올해 최고수전과 전국 최대규모 아마추어 대회인 달구벌 장기대회 등 큰 대회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발표한 상속세 체계를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바꾸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0일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재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에 따르면, 해당 안이 도입될 경우 전체 유산이 아닌 상속인 개개인이 받는 유산에 대해서만 과세가 이뤄진다. 현재는 기초 공제(2억원)와 자녀 1인당 5000만원을 합산한 금액과 일괄 공제 5억원 중 큰 금액을 공제하는 방식이지만, 자녀 공제액이 적어 대부분 일괄 공제를 적용해 왔다. 정부는 이번 안에서 상속인이 실제 취득한 재산에 대해서만 과세하고, 자녀 1인당 최대 5억원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타 상속인(형제·자매)도 2억원이 기본 공제된다. 수유자의 경우 직계존비속은 5000만원, 기타 친족은 1000만원을 한도로 공제된다. 이번 안에는 배우자 공제 개선안도 담겼다. 기존에는 배우자가 실제 상속받은 금액과 관계없이 피상속인의 전체 상속재산에서 5억원을 전액 공제받았지만, 개정안에서는 배우자가 받은 상속재산이 10억원 이하일 경우 법정상속분(배우자:자녀=1.5:1)과 관계없이 전액 공제하도록 변경된다. 배우자가 9억원, 자녀 3명이 각각 3억원을 상속받아 총 18억원이 상속될 경우, 현행 제도에서는 배우자의 법정상속분 한도인 6억원과 일괄 공제 5억원을 뺀 7억원이 과세 대상이었다. 하지만 개정안이 적용되면 배우자와 자녀 3명 모두 전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배우자 최대 공제 한도는 법정상속분과 최대 30억원 기준 둘 중 적은 금액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법정상속분이 30억원 이하라면 전액을 공제받을 수 있으나 이를 초과하면 30억원에 대해 공제받을 수 있다. 정부는 유산취득세 개편안 입법예고 기간 중 공청회를 거쳐 오는 5월 중 이를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6~2027년 보완 입법을 거쳐 2028년 최종 시행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2년 (2024년, 2025년) 연속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에 선정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경북개발공사와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임대주택사업은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청년, 신혼부부에게 양질의 주거 환경조성 및 커뮤니티시설을 공급해 지역활력을 높이고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고자 고령군이 경북도 및 경북개발공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현재 사업비 119억원(지역소멸대응기금 38억)을 들여 대가야읍 쾌빈리 20호, 고아리 28호 총 48호 규모로 다음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고액기부모임)의 익명 회원으로부터 후원금 1억원을 기부 받아 중증.응급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중증.응급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19일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주적십자병원 이용 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암환자, 외상환자 및 기타 중증질환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지원 범위는 외래치료비, 입원 및 수술비, 검사비 등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되고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19일 서부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영주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병곤 영주시 경제산업국장, 윤태영 영주경찰서장, 박종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용원 영주재향경우회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지도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에 힘썼다. 캠페인은 등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40분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학교 주변 횡단보도 및 중앙분리대 등 통학로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안전 수칙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속도제한과 안전 운전을 촉구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사회 구성원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어린이를 비롯한 영주시민 모두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함께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2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지킴이 32명을 집중 배치해 통학로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과 교통 지도를 강화하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개선,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 및 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주시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X 로컬 업글(Upgrade) 영주' 참여팀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X 로컬 업글(Upgrade) 영주'는 지역 문제 해결형 사회적경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기간 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설립이 가능한자 또는 법인으로, 다음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영주시 내 주소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자 △영주시 소재 10년 이내 창업자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주최한 ‘영주시와 함께하는 로컬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선정된 총 3개 팀에는 3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위한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사업화 지원금은 사업모델개발비, 법인설립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커뮤니티/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054-633-6670)로 문의하면 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의 설립을 돕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19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의 입국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입국설명회에는 결혼이민자 가족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진계획과 주요 운영방안, 추진일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근로자와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임금 착취 사례 등을 공유하며 근로자의 권리 보호를 강조하는 한편, 고용주가 반드시 준수 사항을 안내해 건전한 근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올해 상반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입국계획인 인원은 총 92명이며, 이 중 67명은 지난해 성실하게 근무했던 재입국 근로자다. 이들은 지난해 함께 영농에 종사했던 농가주의 추천을 받아 다시 입국했으며, 올해도 같은 농가에서 근무할 예정으로, 농번기에 맞춰 적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농촌의 인력 문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해외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치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영주시 동양대학교 봉사단체 늘사랑회는 19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주사랑상품권 11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탁금은 장애인이나 저소득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기 회장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대하 휴천2동장은 "바쁜 연초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늘사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잘 보살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6년 결성된 '늘사랑회'는 동양대학교 교수, 교직원, 조교 등으로 구성된 학내 봉사단체로, 장애인시설과 아동복지센터 등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주향토기업으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의 한국 법인 노벨리스 코리아는 최근 서울시 중구 남대문, 중림동 일대 쪽방촌 거주 주민 300여 명에게 식료품 350세트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벨리스에 따르면 전달식에는 박종화 대표를 비롯한 노벨리스 코리아 서울 사무소 임직원 2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식료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쪽방촌 거주민들은 난방시설이 열악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영양가 있는 식료품 지원이 꼭 필요한 시기다. 이에 노벨리스 코리아는 즉시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마시는 영양식 등 식사 대용 식품으로 구성된 식료품 350세트를 준비했다.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재활을 돕는 협의체가 본격 운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19일 대구·경북 협의체 발족식을 시작으로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전국 함께한걸음센터 17개소를 활용해 8개 권역에 각각 구성하며 나머지 7개 협의체도 순차적으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사법-치료-재활 연계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제도 운영,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 연계, 사회재활 프로그램 교육, 중독자 치료·재활 사례 분석 등을 협력·추진한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마약류 중독자
영주시는 최근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2025년 우수기업 모범근로자 산업시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산업시찰은 근로자들의 역량 강화와 노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모범근로자 24명이 참여한다. 일정에는 제주에너지공사 CFI미래관, 국립제주 박물관 등 주요 산업 및 문화 시설 방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레디커뮤니케이션 박유진 대표의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산업시찰을 통해 근로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나아가 상생의 노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그동안 산업전선에서 열심히 일해준 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산업시찰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