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올해부터 지방세 납부 기한을 놓치는 납세자를 방지하고, 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고지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방세 정기분 납부 기한이 마감되기 3일 전에 전자송달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납세자에게 한 번 더 부과 내역을 모바일 전자문서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납세고지서 분실 및 송달 지연으로 인한 재발급 요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방세 납부를 위한 가상계좌 요청 등 관련 민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달서구는 납세자의 경제적 불이익을 방지하고 행정 비용 절감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납세자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본인인증을 거친 후 부과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공된 링크를 통해 모바일 가상계좌 및 위택스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록면허세 등 주요 지방세의 정기분에 적용되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납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알림서비스 도입으로 납세자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우편 요금 등 징세 비용 절감으로 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구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성군가족센터는 23일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센터 1층 요리실에서 결혼이주여성 30명과 함께 ‘설 맞이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 맞이 행복나눔’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 문화를 배우고,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 30명은 23일 달성군가족센터로 모였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이날 모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여해 나라별 명절 문화에 대해 공유하고, 한국 생활에서 겪은 고충을 나눠 모국에 대한 그리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또 설 명절 대표 음식인 떡국과 만두를 함께 만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서은주 센터장은 “달성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며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역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이해와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평생학습원은 23일 뱃머리교육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은빛 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노인심리상담 자원봉사자, 지역 내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빛 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개소식에 앞서 평생학습원 어르신관의 장기실, 체력단력실, 탁구장실 등 시설을 방문해 어르신 300여 명에게 설맞이 안부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5차 준비위원회’에 참석한 후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양 국가와 지방정부 간의 외교와 통상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초
논공교회는 23일 논공읍에 생필품 30박스와 라면 40박스, 옥포읍에 이불 30채와 라면 4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논공교회는 매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라면, 난방유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며 지역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논공읍과 옥포읍에 기탁한 물품은 총 500만 원 상당으로, 모두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여창섭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다가오는 설 명절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설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23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사회교육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평생학습관은 2025년~2026년 시민사회교육 정규과정을 운영할 역량 있는 52명의 강사를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했으며, 강사 오리엔테이션은 시민사회교육의 운영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운영 방침 안내, 전자 출강 관리, 강의실 사전 점검, 강사 건의 사항 수렴 등 시민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을 달성군 옥포읍(본리리)으로 연장하면서 2개역을 추가 건설하고 월배·안심 차량기지를 제2국가산단 인근으로 통합이전을 추진한다. 지난 15일부터 민간제안 공모를 시작했고 22일 민간제안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민간제안 공모일정, 제안서 작성요령, 평가방법 등을 민간에 안내했다. 이날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19개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청 산격청사 회의실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했다. 그간 1호선 차량기지와 관련해서는 월배차량기지 이전을 중심으로 논의됐으며, 건설경기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라 장기 과제로 검토되고 있었으나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상주시 드림스타트센터를 방문해 문화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상주시 아이여성행복과와 함께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서 지원대상과 기부물품을 선정했다. 특히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단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기부를 위해 2023년부터 상주시 드림스타트 센터를 집중 기부 기관으로 지정해 총 8회(959만9천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설 명절을 맞아 23일 신애보육원과 새볕원 등 아동복지시설 2곳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건조기, 청소기, 간식 등 시설에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힘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3일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방향)에서 설 연휴 대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도공 및 유관기관 직원들은 장거리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당부하면서 졸음운전 방지 껌, 생수 등이 포함된 교통안전꾸러미를 제공했다. 동시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도 병행했다. 한국도로공사 등 9개 기관의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기관들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올해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대국민 교통안전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56만 2천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 29일 69만2000대로 예측된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201호에서 2025년 경북도교육감소속 교육공무직(늘봄행정실무사) 신규 채용자 32명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새로 채용된 교육공무직(늘봄행정실무사) 업무 이해 및 효율적인 늘봄학교 업무 수행과 현장 적응력 제고를 위해 마련했고, 2025년 늘봄학교 운영의 이해 및 실제라는 주제로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된 월별 업무 소개, 늘봄 시간표 작성법, 학부모 상담 및 민원 응대 처리법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늘봄행정실무사는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셔서 너무 좋은 연수였다”고 전했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5년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는 경산 늘봄학교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2일 영송관 1318호 스마트 강의실에서 ‘2024학년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1차년도 대구보건특화캠퍼스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보고회는 보건의료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현장 미러형 러닝센터’와 ‘지역보건의료산업 연계형 특화센터’ 구축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영 경영부총장, 김지인 대외부총장을 포함한 45명이 참석했으며, 교직원들이 함께 자리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대구보건대학교의 DHC글로컬러닝센터와 헬스테크특화센터 구축 현황과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대구보건대학교가 구축 중인 '러닝센터'는 이론과 실습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 공간으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환경과 디지털 도구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러닝센터는 응급환자모형을 활용해 방사선학, 간호학, 응급구조학, 임상병리학, 보건행정학에 대한 전공실습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모듈 개발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저혈량성 쇼크' 사례를 담은 시나리오는 응급 의료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해 협업과 응급 대처 능력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헬스테크특화센터는 첨단 보건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체와 협력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Dental 분야 산업 브랜드화를 목표로 실습실 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운영 등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또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 의료기기사용적합성 센터 운영, 의료기기 홍보 전시관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보건의료 관련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영 경영부총장(안경광학과 교수)은 “러닝센터와 특화센터는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무 능력 향상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보건
대구 서구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북부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서구청 공무원을 비롯해 대구서부모범운전자회, 서부녹색어머니회, 비산7동 통우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부하며 명절 기간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운전자들에게는 양보 운전과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알리고, 보행자들에게는 올바른 PM 이용 수칙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설 명절에는 교통량이 급증해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23일 영천시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희망원)을 방문해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영천교육지원청 김희수 교육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에서 희망하는 식품, 생활용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사회적 온정 나눔을 지속적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구·군위원회 사무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이사장선거) 및 4월 2일 실시하는 대구시의원재선거(이하 재선거) 중점 관리대책 등을 논의했다. 먼저 금고이사장선거는 회원 직선, 대의원 간선, 총회 선출 등 다양한 이사장선출 방식에 대응하는 최적의 관리방안을 마련해, 위탁선거 법규·편람·지침 등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절차사무를 관리할 방침이다.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도내 저출생 극복과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입 임대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해왔다. 현재까지의 공급실적으로는 10개 시·군에 총 538호를 공급했으며, 임대주택 추가 매입을 통해 오는 2031년까지 총 3000호를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에 연이어 올해에도 지방소멸대응·저출생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위주의 공급을 우선 검토했으며, 그 결과 도내 15개 인구감소지역 중 안동, 영천, 문경, 영덕, 고령의 5개 시군에 250호를 매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공사의 공급계획에 따르자면 매입 임대주택 공급은 총 244호가 예정돼 있다. 그 중 116호의 경우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가 공급 대상이며 입주 예정시기는 올해 1분기이다. 또한 5월경에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반 매입임대주택 128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 알렸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경기 침체와 저출생 위기가 극심한 현 상황에서의 자구책 중 하나가 공공기관의 선제적 대응이라 생각한다"며 "양질의 주택과 주민 편의시설 공급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많은
iM뱅크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춘천 방향)에서 신권을 교환하고 ATM기기 사용이 가능한 ‘iM이동점포’ 를 운영한다. 귀성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이날 운영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신권을 준비하지 못한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권 교환, 설 세뱃돈 봉투 배부, 자동화 기기(ATM)를 통한 간단한 업무처리 등을 지원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iM뱅크의 ‘iM이동점포’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25인승 버스)으로 금융 사각지대에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점 마케팅지원, 효율화 영업점 업무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해 점포 축소에 따른 불편함을 보완하고, 다양한 수요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M이동점포를 통해 새해에도 고객들과 더 가까이 하는 한 해가 되겠다
법무부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는 아동복지시설 대구SOS어린이마을(대구시 동구 해동로 219)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 주관으로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 직원들은 법무부 ‘사랑의 손잡기 운동’의 일환으로 성금을 모아 설·추석 명절이 되면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SOS어린이마을을 찾아 온정을 전했다. 김경아 센터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을 방문하고 위로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센터 직원들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것이며, 시설 원생의 법 교육, 심리상담, 멘토링 등 필요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비행예방교육 전문프로그램, 인성교육, 체험활동 등을 통해 건전한 성장을 돕는 법무부 소속 기관이다.
일본 문부과학성 종합교육정책국 조사팀이 지난 1월 20일 한국의 선진 고등교육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출산율 저하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시대를 맞이하는 일본의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 연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한동대학교는 일본 교육계에서도 주목하는 혁신적 교육기관으로서, 여러 교육 전문 서적에서 성공적인 대학 혁신의 사례로 다뤄지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일본 측에서 다나카 미쓰하루 문부과학성 종합교육정책국 참사관과 미야코 노리히로 국립교육정책연구소 통괄연구관이 한동대학교를 찾았다. 한동대학교에서는 방청록 기획처장을 비롯해 김재효 산학협력단장, 김군오 RC전인교육원장, 조준모 HI교육혁신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글로벌혁신처 관계자들도 함께해 양측은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날 한동대학교는 글로컬대학사업 설명회와 RC 교육현장 탐방의 순서로 일본 문부과학성 방문단을 맞이했다. 먼저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한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사업에 대한 상세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특히 미네르바대학, ASU와의 국제 협력 체계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도 함께 소개되었다. 아울러 한동대학교의 특성화된 RC(Residential College) 교육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는데, RC 교육과정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운영 현황, 높은 학생 만족도, 그리고 전인교육을 통한 성과 등이 상세히 공유되었다. 이어 방문단은 한동대학교의 RC 교육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일본 대학들과는 달리 제도화된 기숙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한동대학교의 사례는 일본 측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다나카 미쓰하루 조사관은 "한동대학교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과 운영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본의 경우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발전하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심각한 저출산과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지방대학들이 생존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한동대학교와 포항시가 보여준 상생 협력의 성공 사례는 일본 고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RC 교육과정의 혁신적 운영 방식과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한 지역-대학 협력 모델은 일본 대학들에게 훌륭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한동대학교와 일본 문부과학성은 향후 고등교육 정책 수립과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의 교류는 한일 양국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만남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장경인 교수팀이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과 약물 전달이 가능한 스마트 패치를 개발했다. 이 패치는 접이식 구조를 활용해 다양한 센서와 약물 전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심혈관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 시 즉각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혈당 관리, 통증 완화, 만성질환 치료 등 여러 의료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과 즉각 치료가 가능한 웨어러블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들은 주로 생체신호 감지나 약물 전달 중 하나의 기능만 제공해 한계가 있었으며, 얇고 안정적인 구조에 여러 기능을 통합하는 데 기술적 어려움이 있었다. 장경인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적·광학적 생체신호 센서, 약물 전달 시스템, 무선 통신 모듈을 접이식 구조로 설계해 하나의 스마트 패치에 통합했다. 이 패치는 실시간으로 측정한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약물을 자동 전달할 수 있어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연구팀은 스마트 패치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간 생체신호 측정과 약물 전달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심전도와 혈류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심박수 변이도와 맥파 전달 시간을 성공적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수집한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자동 약물 투여 기능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장경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스마트 패치는 생체신호 측정과 약물 전달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혈압 조절, 혈당 관리, 통증 완화, 만성질환 치료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높으며, 실시간 맞춤형 치료를 실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TEAM 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에 1월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