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비안면분회 노인회장 박한제 회장은 지난 20일 비안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방문해 비안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180만원 상당 사랑의 쌀 31포(20kg)를 기탁했다. 이번 사랑의 쌀 기부는 박한제 회장이 직접 농사지어 도정해 온 쌀을 기탁한 것으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행복비안 실천에 동참했다. 박한제 회장은 “추운 겨울에 경로당 어르신들께 따뜻한 쌀밥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 고령군연합회는 설 명절을 맞이해 경 고령군 쌍림면 매촌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대창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사할린 동포 어른신들을 찾아 뵙고 강제징용으로 모국을 떠나 사할린에서 눈물로 한세월을 보내신 어르신들께 만수무강을 기원드리고,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비롯해 고기, 과일, 떡,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의성군은 지난 22일 2025년 제1호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연간 2천만원으로 상향된 고향사랑기부금의 최고액 기부자는 이준석 ㈜해전쏠라 대표이사이다. 이준석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2천만원을 기탁했으며, 2023년 500만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 고액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천에 본사를 둔 ㈜해전쏠라는 내진 태양광 특허기업으로 태양광 설계·제작 및 시공을 전문하는 기업이다.
의성군은 2025년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으로 상반기에 6219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계획이며, 다음달 5일까지 공동살포 신청 접수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농경지의 지력을 증진하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 패화석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토양 산도를 개선하고 유효규산 함량을 높여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은 3년 주기로 운영되며, 2022년에 2023~2025년 공급 대상을 일괄 신청받았다. 올해는 춘산면, 가음면, 봉양면, 비안면, 단밀면, 안계면에 공급될 계획이다. 특히, 의성군은 농촌 고령화와 여성 농업인 증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동살포를 희망하는 농가는 마을별 영농회나 작목반 등 공동살포 대행 단체를 구성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공동살포 대행 단체에는 포대(20kg)당 1천원의 살포 비용이 지원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토양개량제의 원활한 살포를 위해 공동살포 지원 단가를 지난해 8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했다”며 “이를 통해 토양개량제의 적기 살포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농한기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스마트팜 기술과 청년 농업인의 도전을 결합해 딸기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9년 약 11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하며, 첨단 농업시대를 본격화했다. 센터는 스마트팜 온실, 육묘장, 선별 출하동, 농자재창고 등 첨단 농업기술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년농업인에게 기술교육, 경영실습, 창업지원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글로벌 GAP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2022년 홍콩으로의 첫 딸기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진출 할 정도로 국내외를 장악하고 있다. ‘의성청년딸기’는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첨단 농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기술로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글로벌 GAP인증을 통해 국제적 신뢰를 확보하며 의성 딸기의 세계화를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27일 민생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휴기간 동안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봉화농협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여성문화교실 종강식을 지난 21일 가졌다. 이번 여성문화교실 수료생은 총 149명으로 농한기에 여가시간을 이용해 개최됐다. 농가주부들은 평상시 쌓인 피로 해소와 함께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하‘신활력추진단’)은 액션그룹사업의 중간발표회를 진행했다.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22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액션그룹 회원 및 내외빈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농촌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사업 중간발표회를 진행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는 창의적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인적자원 양성과 조직화’를 통해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회는 액션그룹으로 선정된 35개 그룹이 각자의 사업진행 과정을 설명하며, 성과에 대한 공유를 통해 상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의 평가, 선정 단계에서 지적되었던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기대 이상의 모범적인 사업수행 능력을 보여주어 참석한 내.외빈 및 추진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 받았다. 김제일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개회사에서 “인구소멸에 직면한 봉화군에서 지역활성화를 위해 각각의 다양한 주제의 실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한한 노력을 하고 계신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 이번 발표회는 서로의 성과를 공유해 각자의 액션그룹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동추진위원장인 배진태 봉화부군수는 환영사 통해 “봉화의 새로운 활력 주체가 될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또한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이 봉화의 밝은 미래를 그리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권기창 안동시장은 31일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를 방문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안동시 남후면 농촌지도자회는 지난 24일 남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남후면 14개 경로당에 라면 28상자가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3~11월까지 회원들이 중심이 돼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펼치며 영농폐기물(농약 빈 병․봉지)을 수거해 모은 비용을 좋은 일에 쓰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농촌지도자회는 매년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시는 설을 맞이해 시민운동장 및 축구장, 야구장 등 강변 공공체육시설물 주변을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정비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체육시설 외부 환경정비를 실시해 시민과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는 정비 활동을 통해 시민운동장과 공공체육시설물 외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낙엽정리와 공공화장실 청소를 실시했다. 체육시설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농한기를 맞아 임하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건강하이(Hi&High) 프로그램’을 임하면 12개 리(里)에서 운영한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이란 건강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함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건강증진을 스스로 실천해나가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임하면은 건강마을로 지정된 지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임하면의 12개 리(里)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안동시는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의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반기별로 진행되며 승용․화물․승합(어린이 통학용 포함) 차량을 합해 약 1050대를 지원하게 된다.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은 올해 시행되는 안동시의 신규사업으로, 총 6대의 승용 차량에 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특히 전기자동차의 경우 생애 최초로 차량을 구매하는 청년과 농업인에게 추가 혜택이 있어, 평소 전기자동차에 관심이 있던 안동시민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연속해 60일 이상 안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안동시 소재 기업 및 법인 등이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계약을 체결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접수돼 처리된다. 다만 지원신청일 기준으로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완료돼야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며, 예산 조기 소진 시에는 신청이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힘써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봉화군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2일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권영준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봉화노인복지센터(봉화읍) △봉화유리요양원(봉화읍) △봉화요양원(법전면) △햇살찬요양원(춘양면)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며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설 생활에 어려움이나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권영준 의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의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군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격려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봉화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2일 봉화읍 번화가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및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봉화군 청소년팀을 비롯해 봉화경찰서, 청소년범죄예방위 등 유관기관에서 24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합동점검단은 편의점이나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 및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지 표착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포했다.
안동시가 유교랜드 운영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특별한 문화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인 권오준 작가와 대한민국 미디어아트의 선두주자인 이이남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방문객들에게 독창적이고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계획됐다. 권오준 작가의 특별전은 ‘안동의 미소를 조각하다’라는 주제로 희망차고 밝은 안동을 염원하는 작가의 따뜻하면서도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으며, 지난 24일부터 3개월간 유교랜드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전국안동한지대전’의 수상작들도 유교랜드 내에 전시해, 안동한지의 우수성을 대중에 알림과 동시에 안동의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마련했다. 유교랜드 3층 영상관에서는 노후화한 기존 3D 영상 콘텐츠를 대신해 대한민국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 영상이 상영된다. 전통적인 예술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이남 작가는 이번 영상을 통해 안동의 흥과 멋, 풍류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만의 멋으로 풀어낸다. 권오준 작가의 특별전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영상은 유교랜드에 입장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교랜드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교랜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이면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일정과 의과대학 신입생 선발 작업이 모두 마무리된다. 교육 당국은 2월 내 의대생이 복귀해 올해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수업 복귀 의대생 신상이 유포되는 등 압박이 이어지고 있어 '의대생 단일대오'에 얼마나 균열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30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고신대 의대에서 진행된 의대생 간담회에선 2025학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지난해 입학한 2024학번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취지의 논의가 진행됐다. 입학하자마자 집단 휴학에 동참해 수
불법 의료행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도록 정한 의료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송각엽)는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의사 A씨는 지난 2018년 9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비의료인과 공모해 의료기관 개설 없이 의료행위를 했다는 범죄사실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고 2022년 8월 판결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3년 7월 의
설날 아침 영천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졌다. 30일 경북도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4분쯤 영천 금호읍의 20층짜리 아파트 18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41명과 소방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오전 9시 17분쯤 불길을 잡았다.
30일 오전 0시 13분쯤 칠곡군 석적읍의 18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 인력 59명을 투입해 42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칠곡군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고 요청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 등은 수도 배관 동파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