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30일 오전 0시 13분쯤 칠곡군 석적읍의 18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소방 당국은 장비 19대, 인력 59명을 투입해 42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칠곡군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고 요청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소방 당국 등은 수도 배관 동파 방지 열선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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