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 직접 출석해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강조하며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비판과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 심판 출석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붉은 넥타이와 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대심판정에 등장했다. 변론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임명한 헌법재판관 앞에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지시한 적 없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비상입법기구 예산' 쪽지를 준 적 없다"는 등 탄핵 소추 사유들을 전면 부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지사장 강연재)는 1월 21일 포항시 북구 덕산동 일대에서 (사)소비자교육중앙회 포항시지회와 함께 설 명절 맞이 ‘클린공단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전후 기간 동안 공단 직원의 청렴·윤리의식을 강화하고 부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사회 소비자단체와 협력하여 실시하였다. 강연재 지사장은 설 명절 대비 청탁금지법을 강조하며 청렴한 클린공단이 되기 위한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선포했다. 또한, 소외 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을 약속했다.
포항시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청하면 이가리항권역을 전담하는 사업단(단장 박희광)에서 새로운 사회혁신실험의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업단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영남대학교 건축학부와 손잡고 어촌마을의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사회혁신실험“리노베이션 스튜디오”를 진행하였다.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외부학기제 수업을 통해 이가리 마을에 산재하는 유휴공간의 활용방안을 찾아보는 사회혁신실험이다. 청년의 상상력으로 만들어 가는 바다청년놀이터 조성을 위한 사회현신실험인 이가리항 “리노베이션 스튜디오” 결과물은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작품전시회로 21일 이가리에서 개막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20일(현지시간)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 각서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무역협정 파트너 국가와 관련해 '상호적이고 양쪽에 모두 이익이 되는 양허'를 얻거나 유지하는 데 필요하거나 적절한 개정을 권고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예고했던 '취임 첫날' 강행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멕시코와 캐나다가 불법 이민자와 마약 유입 방지에 노력하지 않는다며 취임 첫날 각국 생산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중국산 수입품에는 10% 추가 관세를 부과해 최대 60% 관세를 예고했다. 다만 이러한 조치들은 2월 1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각서에 한국이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기존 무역협정의 하나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또한 검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21일 신규로 입사한 기술직 신입사원 7명을 대상으로 안전모 수여식을 열었다. 현장업무 개시 전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지녀야 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마음가짐을 고취시키고 근로자와 본인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이와 같은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모를 수여받은 신입사원 7명은 현장업무 수행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길 것을 약속했다. 또한 '나부터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라는 목표 아래 안전 관련 수칙을 적극 준수하는 등 솔선수범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건설현장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인 신입사원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이에 적합한 태도를 갖추게 하는 것이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하는 과정이라 생각했다.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현장업무 수행 시 항상 안전 생활화를 강조하며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에 힘써나가겠다”며 거듭 안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21일 대구시 동구 덕곡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아시아복지재단 자유재활원을 찾아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아시아복지재단 자유재활원은 자유, 사랑, 평화, 화합의 설립 이념 아래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시설이다. 현재 146명의 지적장애인들이 입소해 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공공기관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등을 통한 사회적·공익적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실천으로 밝고 건강한
대구지방환경청은 설 명절을 앞둔 21일 소상공인진흥공단, 서남신시장상인회와 함께 대구시 달서구 서남신시장에서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으로 환경을 이롭게 하자는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장보기 방문객이 집중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비닐봉투 등의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장바구니 등 다회용품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지방환경청은 서남신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장바구니 300개를 나눠주면서 일상생활 속 다회용기 사용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2020년부터 지금까지 전통시장 9개소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전년도에 이어 장바구니를 이용한 친환경 장보기로 구매한 생필품을 설 명절 소외계층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했다.
영남대병원은 지난 17일 발표된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결과 약제부 약사 3명이 내분비(정진희 약사), 심혈관(권기정 약사), 감염(최윤희 약사) 과목에 각각 합격해 국가 공인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에서 제정한 전문약사제도 운영규정 제3조에 따르면 국가 공인 전문약사는 치료 성과 및 환자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해당 전문 분야에 통달하고 약물요법에 관해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일컫는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한 약사의 경우 응시할 수 있으며, 전문과목은 총 9개 과목(내분비·노인·소아·심혈관·감염·정맥영양·장기이식·종양·중환자)으로 구성돼 있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험에서는 286명의 민간 전문약사들이 응시했으며, 이 중 240명이 최종 합격했다.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층적
경북도사회복지사협회(이하 경북협회)는 21일 가톨릭상지대에서 2025년 신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년 신년 정책간담회는 의정활동 회원과 함께 사회복지 정책추진실적을 공유하고 2025년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2025년 신년 정책간담회에서는 권광택(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종우(경주시의원), 김새롬(안동시의원), 김은희(영덕군의원)이 참석해 경북도와 시군의 사회복지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토론하면서 의정활동 회원을 비롯해 경북협회 회장단과 임원, 대의원, 지회 사무국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대구 달서구는 2025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와 초등학생을 위해 ‘첫 학교생활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달서구청과 달서어린이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예비초등 부모특강’은 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예비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하유정 강사의 ‘엄마도 처음이야! 내 아이 첫 학교생활’강연이 열린다. 현직 초등교사이자 인기 유튜브 채널‘어디든학교’운영자인 하유정 강사가 초등 입학 준비 및 독서 교육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예비초등 프로그램’은 2월 10일~11일, 12~13일 두 기수로 나눠 달서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각 기수당 20명의 예비 초등학생이 참가하며,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교과 연계 독서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달서구민이 우선 신청할 수 있다. 예비초등 프로그램은 23일부터 2월 5일까지, 부모특강은 2월 5~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길 바라며, 부모님들께서도 자녀의 첫 학교생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1일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을 영덕군청에서 가졌다. 이번 지원금은 울진해경 직원들과 울진해경 정책자문위원회가 모금해 영덕군 소속 이웃사랑추진위원회로 전달했으며, 영덕군민 대상으로 이웃돕기에 활용된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저희들의 작은 정성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며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양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심의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농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농기계 심의회에서는 매년 신규구입 농기계의 수요분석을 바탕으로 농가별 활용도가 높고, 인력부족 해소와 기계화 영농 확대에 적합한 신기종을 선정해 영농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내 농가 농업경영비 절감에 큰 몫을 차지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은 지난해 '임대건수 5154건, 대여일수 6336일, 편도운반 1142회, 콩정선 148회, 임대세입 1억6004만2천원'의 운영 실적을 거뒀으며 신규 농업인과 소규모 영농 이용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보유한 농기계는 54종 455대(동력형 30종 275대/부착형 24종 180대)이며, 올해에도 임대료 50%감면을 한시적(1월 1일~12월 31일)으로 시행함에 따라 농번기가 시작되는 봄철 이전까지 대여 농기계의 안점 점검과 신규부품 구입을 통해 전반적인 수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변화하는 기후와 농업 위기 현실에도 생산성 향상과 농가 수익 증대를 위해 임대사업 운영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기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전수, 2024년 사업결과 보고 및 2025년 주요 사업인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에는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의 반찬봉사를 기성면새마을부녀회, 기성면생활개선회 2개 단체에서 기성면여성자원봉사회가 추가돼 3개 단체가 교대로 반찬을 준비할 예정이다.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한울원자력본부 후원으로 지원하는 ‘2025년 마음담은 김치∙반찬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2025년 마음담은 김치∙반찬나눔 사업’은 죽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역 내 160여 명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매월 1회 마음담은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이 행사는 죽변면사회보장협의체 위원뿐 아니라 지역내 여러 단체의 자원봉사자들도 적극 참여해 각 대상 가정에 안부를 확인하며 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울진군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03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김치‧반찬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 지원으로 울진읍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달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협의체 소속 단체 회원들이 대상 가구에 가가호호 방문해 김치․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달성군 구지면 보둠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지역 내 저소득층에 설 명절 희망꾸러미를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구지면 보둠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보둠지사보)는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지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희망꾸러미를 직접 포장했다. 희망꾸러미는 떡국, 계란, 재래김, 식용유 등 개당 5만 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총 40가구에 전달됐다.
울진군은 지난 20일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울진군연합회 제6대 김복련 회장 이임식과 제7대 김덕순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감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농업인단체 회장 및 한국여성농업인 역대 회장, 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연합회장, 농협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임 회장의 공로를 격려하고 신임 회장단에게는 힘찬 응원의 축하가 이어졌다.
울진군은 자전거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2025년 울진군 자전거 보험’을 시행한다.
울진군은 설 연휴를 맞아 울진바지게시장과 함께 23~2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 해남 화원중 학생들이 21일 대구경북영어마을을 방문해 영어와 가까워지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화원중 조병준 교장과 15명의 학생들은 오전 5시 30분 출발해 4시간여 만에 310km를 달려 영어마을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공항, 교통, 방송국, 백화점 등 실제 생활과 연계된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을 인솔한 조병준 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우리 학생들이 특별한 체험활동을 할 수 없을까 고려하던 중 이곳 대구경북영어마을이 국내에선 보기 드문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어서, 멀지만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오전 9시 반부터 2개 그룹으로 나눠, 공항, 교통체험, 식료품점, 영화관, 백화점, 방송국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체험실을 순회하며 6개 영어체험 교실에 참가했다. 방송국 체험에 참여한 고민정 학생(3년)은 “영상감독, 아나운서, 음향감독 역할을 각각 맡아 실제처럼 뉴스를 진행하며 영어에 집중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 비록 하루 체험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영어와 많이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면서 “비록 거리는 멀지만 기회가 있다면 다음에는 좀 더 길게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은 학생(3년)은 “제가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오늘 참여하는데 걱정이 됐다. 하지만 체험 수업에 반겨주시는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편한 마음으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깨뜨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기회로 영어와 해외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바꿀 수 있었고, 흥미를 갖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상설로 운영되는 영어체험학습 복합 시설로는 대구시 영어마을 조성사업 계획에 따라 2007년 영진전문대가 개원했다. 이후 2008년 경북도 영어체험학습 시설로 확대돼 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박재홍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은 “우리 영어마을이 우수한 교육환경과 강사진, 교육에 공을 들인 결과 지역을 넘어 강원·부울경과 충청·호남권 학생들이 찾고 있고 또 올 3월에는 대규모 일본 대학생들도 체험을 예정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학생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영어체험 학습장으로서 내실 있는 운영과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