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1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개최되는 '민간사회안전망 남구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20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365일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중대재해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 도의 안전 보건관리 체계를 강화코자 마련했다. 교육은 △중대산업재해 및 위험성 평가의 이해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 의무 이행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경북도는 그동안 산업재해와 시민 재해로 분리 운영된 중대재해 업무를 조직 개편을 통해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일원화해 안전 보건 지킴이를 활용한 도내 발주 공사 현장 점검,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지원 사업’, 고문 변호사를 통한 중대재해 법률 컨설팅 추진 등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중대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관계 법령에 따라 의무 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종사자와 도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 남구 대명1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28~29일까지 양일간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앞산블라썸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벚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꽃도 함께 피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의류, 각종 생필품과 함께 미역·다시마, 건어물, 다육이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다양한 분식거리도 준비돼 있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생필품을 대명11동 행정복지센터로 기부하면 이를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바자회에서 모인 성금과 기부 물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윤정 대명11동장은 “앞산의 벚꽃처럼 나눔의 마음이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며 “많은분들이 함께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경북경찰청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 전담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 오부명 경북경찰청장,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포함한 기획위 위원 7명이 참석했으며, 경북경찰청 여성·청소년 담당 경찰관들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여성, 아동,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보호하는 업무에 사용할 전담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경찰관들의 현장 출동 수요가 많았으나, 전담 차량 부족으로 즉각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 전담 차량 예산을 확보해 치안 수요가 많은 1급지 6곳(경주, 포항 북부, 포항 남부, 구미, 경산, 안동)에 우선 지원했다. 앞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할 면적이 넓고 교통이 취약한 2, 3급지 경찰서 17곳에도 차량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된 차량은 성폭력·가정 폭력·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전담 차량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 경찰서를 찾지 않아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 상담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성범죄 예방 활동과 현장 출동에도 활용해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원스톱 신속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손순혁 위원장은 “경북자경위의 전담 차량 지원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현장 대응 역량이 강화됐다”며 “가정 폭력, 아동 학대, 스토킹 등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는 벚꽃개화시기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역 대표 벚꽃 명소인 앞산에서 ‘앞산블라썸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9~30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앞산네거리까지 구간의 다양한 벚꽃 명소에서 지역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4월 5~6일에는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벚꽃 패션 이벤트 및 무대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플리마켓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4월 5일 ‘벚꽃 패션 이벤트’는 미스코리아, 슈퍼모델 출신의 전문 모델 10명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모델 20명이 함께하는 이색 이벤트로 지역의 관광명소 앞산하늘다리에서 이뤄지는 퍼포먼스를 실시간 중계를 통해 빨래터공원 무대에서도 볼 수 있게 준비했다. 또 하늘다리 중간에 위치한 ‘사랑의 프러포즈 존’에서 임진왜란의 역사 인물 두사충을 모티브로 한 모델들의 특별한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패션 이벤트에는 중국 천년고도 허난성에서 온 전문 모델들이 참여한다. 이는 남구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해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난 앞산겨울정원에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많은 관심을 계기로, 앞산빨래터공원 일대를 1년 365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남구의 문화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남구의 우수한 관광콘텐츠 자원을 대구는 물론 해외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리
울진군은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을 올해 상반기 조사 및 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경북도 대표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이 지역 우수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 실라리안 인증기업인 ㈜나드리푸드가 20일 김해국제공항 1층에 새롭게 매장을 열고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점은 경북 도내 중소기업의 전통과 품질을 알리는 동시에 실라리안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북도, 풀무원푸드앤컬처, 경북도경제진흥원, (사)경북실라리안협회 등 주요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축사, 제막식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입점 기업인 ㈜나드리푸드는 1986년 경북 영주시에서 시작해 3대째 전통의 맛을 이어온 기업으로 대표 메뉴인 쫄면과 등심 돈가스는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드리푸드는 이미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과 고속도로 휴게소(동명 춘천방향, 문경 창원방향, 안동 양방향),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특히 2018년 중소기업벤처부 ‘백년가게’에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등으로 경북 대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라리안’은 경북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7년부터 운영 중인 인증 브랜드다. 매년 철저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경북 내 우수 기업에 실라리안 로고 사용, 홍보·판로 개척,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61개 사가 참여 중이며, 경북지역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나드리푸드의 김해국제공항 입점은 실라리안 브랜드가 가진 품질과 신뢰성을 대내외에 입증한 사례다. 김해국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은 매장에서 전통 쫄면과 돈가스를 맛보며, 경북 브랜드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정희윤 ㈜나드리푸드 대표는 “김해국제공항 매장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고객에게 경북 전통의 맛과 실라리안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경창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은 “공항 매장이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은희 경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실라리안 브랜드를 통해 많은 경북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20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각 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어린이집 돌봄 인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대학생은 재능기부(자원봉사)를 통해 어린이집 돌봄 인력을 지원하고, 어린이집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어린이집 연합회 5개 분과(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직장)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협약의 내용은 △대학생 재능기부로 어린이집 돌봄 인력 지원 △대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의 기회 제공 △어린이집의 자원봉사센터 수요처 등록 자원봉사 점수 부여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유지 등이다. 어린이집은 해마다 아동 수가 감소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행복 도우미 등 보조 인력이 어린이집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대학교의 유아교육 관련 전공 대학생 인력을 활용해 지역 상생 발전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전문적 인적자원인 대학생을 활용한 이번 협약이 대학교와 어린이집이 상호 협력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하나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에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달서구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2024년 전국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7개 센터를 대상으로 서면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운영 성과와 입주기업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지난해 동안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입주기업 26개사를 지원해 총 1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신규 창업 11개사, 고용 창출 12명, 지식재산권 등록 30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지난 2013년 개소 이후 40세 이상 기술 보유 중장년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창업 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상인동 월곡역사공원에 위치하며 329.1㎡ 규모의 사무공간, 상담실,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 23개 동의 특색을 반영한 ‘동 주제가’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브랜딩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AI 작곡 기술을 활용해 역사, 문화, 지역적 특징을 담은 맞춤형 음악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 자부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주제가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재생되며, 지역 행사 및 홍보 콘텐츠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래자랑 대회, 뮤직비디오 공모전, SNS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노래 버전과 MR 버전 두 가지로 제공된다. 달서구는 앞서 이미지 생성형 AI를 통해 선사시대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 ‘이만옹’을 활용한 ‘이만옹 3代 프로젝트’ 등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회성 제작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상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며 “장기적으로는 달서구의 역사와 변화를 담은 음악 연대기 앨범까지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22만 쌍이 넘는 남녀가 결혼을 해 부부가 됐다.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15% 가까이 늘어 1970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따른 기저효과와 결혼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기 시작한 30대 Z세대 인구가 늘어난 것이 결혼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2000건으로 전년 대비 14.8%(2만9000건) 증가했다. 증가율은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고, 증가 폭은 지난 1996년(3만6427건) 이후 28년 만에 최대치였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대경경자청에서 중국 창춘시무역촉진위원회 천더즈 회장 및 의료기업인 일행을 맞이해 양 지역간 의료·바이오산업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창춘시무역촉진위원회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지방 조직으로, 창춘 지역 내 주요 산업 관련 무역 및 투자 촉진을 담당하고 있다. 또 중국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외국기업의 중국 시장 진입을 돕는 한편, 국제 무역 박람회 및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중국 창춘에서‘창춘국제의료건강산업박람회’와 ‘창춘국제자동차박람회’를 주관하고 있다. 아울러 창춘시는 최근 바이오·의약 사업 분야에 정부적 차원의 육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경경자청도 중국 기업 유치를 위해 바이오·의약산업 전시회에 적극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과 앞으로
올해 신입사원 취업 문이 최근 3년래 가장 좁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6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기업들의 신규채용 계획 응답률은 2022년 72.0%→2023년 69.8%→2024년 66.8%로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경총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기업들이 채용에 보수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업심리지수(CBSI)는 지난해 4분기(11월) 90.2에서 매달
곡소방서는 지난 18일 왜관읍 아곡리 소재 공장에서 야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사전에 날짜, 장소, 재난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진행하는 훈련으로, 대형 재난을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 상황을 전제로 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공장의 원인미상의 폭발로 인해 대형화재로 확대되고, 10명 이상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훈련은 취약 시간대 재난 발생을 가정해, 야간 시간대에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긴급구조지휘대의 현장지휘 훈련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임시의료소 운영 훈련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별 소관임무 수행훈련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등이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예고 없이 진행된 이번 야간 불시가동훈련을 통해 취약 시간대에 발생한 재난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정비사업 조합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현장점검을 확대 추진하고, 부적정 사례 사전 예방을 위한 조합운영실태 사례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2021~2024년도까지 지역 2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합운영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부적정 사례를 사전에 안내하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운영실태 사례 홍보’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역 재개발·재건축 초기사업장의 조합임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임원의 윤리기준과 책임,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 분야별 점검 사례 등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내함으로써 올바른 조합 운영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조합의 관행적 위법 행위를 최소화하고, 불투명·불공정한 조합운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야가 국민연금 개혁안에 최종 합의했다. 18년 만의 법 개정이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했다. 여야는 기존 9%인 연금 보험료율을 2026년부터 8년간 0.5%씩 13%까지 인상하기로 하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3%로 상향하기로 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6인, 국민의힘 6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여야는 특위에 법률안 심사권을 부여하고,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영덕군은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붉은대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일 이마트 주식회사와 특화상품 발굴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덕 붉은대게 홍보를 위한 기획제품 개발 및 출시 △기획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등이다. 이에 영덕군은 최근 지역 상품이나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는 ‘로코노미’가 트렌드로 대두됨에 따라 이마트 피코크개발팀과 협력해 지역 프리미엄과 특색을 담아 다양한 세대의 고객에게 두루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선거인들에게 금품이 뿌려진 사실을 확인하고 자수를 권유하는 문자를 추가로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선관위의 자수 권유 문자는 지난 13일에 이어 두번째다. 금품 살포사건이 터진 곳은 간접 선거구로 대의원은 100여 명이다. 선관위가 자수 권유 문자를 발송한 이후 금품을 받았다고 신고한 선거인이 추가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3~5월을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고위험군 지원을 강화한다.
최근 카드 배송원 사칭 보이스피싱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 따르면 올해 1~2월 센터를 통해 접수된 카드 배송원 사칭 전화 사기 제보 건수는 총 1만1158건으로, 전년 동기 234건에서 466.3% 증가했다. 지난해 2만8836건의 38.7%에 이르는 수치다. 올해 같은 기간 문자를 이용한 카드 배송원 사칭 수법은 468건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