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는 3월 ‘안전한 예천 만들기’를 목표로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경로당·학교 등에서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 △노인학대·가정폭력·성폭력 등 범죄예방 교육 △홍보물품 배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특히 예천군 치매안심센터, 예천군 노래교실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산합1리 경로당, 한어리 경로당, 서본1리 경로당 등에서 100여 명 상대로 가정폭력·노인학대 발생시 조치 요령, 예방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19일에는 예천초등학교 정문에서 예천군청, 예천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예천경찰서는 연중 지속적인 선제적 예방 활동을 실시해 안전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예방 활동 추진을 계획 중이다. 김기태 예천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군민의 체감안전도를 향상해 안전한 예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장수 대구 경제부시장은 21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산업부 기회발전특구 간담회'에 참석한다.
예천군노인복지관과 예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20일 오전, 예천군청을 방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기부금 26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예천군노인복지관과 예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기부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 및 추후 기부금이 예천군민이 소망하는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노인복지관과 예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아주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더욱 살기 좋은 예천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인 및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로 누적 20억원을 모금해 도내 1위를 달성했으며, 첫 번째 기금사업으로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수성소방서 범물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진용진 소방사가 비번일이었던 지난 13일 귀가 중에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진 소방사는 이날 오후 11시경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인근 상가건물 사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화재임을 직감한 진 소방사는 즉시 119에 신고한 후 현장으로 달려갔다. 진 소방사는 화재가 발생한 인근 상가 건물 사이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인근 주택에 설치된 수도시설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안전 조치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화재는 자칫 인근 상가 건물로 연소 확대될 위험이 있었으나, 진 소방사의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5 예천활축제’ 활력마켓부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 예천활축제’는 오는 5월 2~5일까지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활공성전, 활서바이벌, 활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활전시관을 통해 ‘활의 고장’ 예천의 전통을 조명한다. 또한, 어린이 공연과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역 내 업체들의 판매활로 확보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이루고자 하는 취지로 활력마켓 20개 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판매 △체험 △홍보이며 1팀당 1개 부스만 신청 가능하다. 임대금액은 공고일 기준 예천군 소재지로 등록된 업체는 무료, 타지역 신청자의 경우 한 부스당 30만원이다. 희망업체는 다음달 4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활력마켓부스 운영 참가 희망자는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ctf.kr/)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모집 내용이 담긴 공고문과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다양한 지역업체들이 참가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함께 만드는 축제로 더욱 풍성한 축제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올해 가계경제가 지난해보다 악화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은 '물가 상승'이 꼽혔다. 또 10명 중 6명 이상이 내년이 올해보다 더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2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진행한 '민생경제 현황 및 전망' 조사에 따르면 가계경제 상황이 1년 전에 비해 '악화했다'는 응답이 71.5%로 나타났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28.5%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가계경제를 100으로 기준으로 했을 때 현재의 형편이 어떤지 묻는 말에는 '30~20% 악화했다'는 응답이 2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0% 악화(23.2%) △20~10% 악화(21.5%) 순이었다. 가계 형편이 지난해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0~10% 개선'이 1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20% 개선(5.8%) △20~30% 개선(2.9%) 응답이 뒤를 이었다.
경북소방본부는 20일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역내 화목보일러와 화목난로를 사용하는 가구를 방문해 안전 사용 홍보를 했다. 이번 홍보는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주택과 그 주변 산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북소방본부는 1월부터 2월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총 47건으로, 전년 동기(5건) 대비 42건이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 발생한 재산 피해는 약 900만원에서 2억1700만원으로 급증했으며, 안타깝게도 화재로 1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최근 화목보일러 화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경북소방본부는 적극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10일부터 소방서장과 119안전센터장 등을 중심으로 마을 단위 화재 안전 현장 지도, 화목보일러 사용 주의 안내방송, 의용소방대의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방문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수칙은 △화목보일러 사용 시 휘발유, 목재 등 가연물은 화목보일러로부터 2m 이상 떨어져서 보관하기 △화목보일러 주변에 소화기 비치하기 △연료 투입 후 투입구는 닫아두기 △3개월마다 연통 청소하기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는 넣지 않기 △젖은 나무 사용 시 3~4일에 한 번 투입구 내부 청소하기 △지정된 연료만 사용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기형 예방안전과장은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 대부분은 사용자 부주의에서 발생한다”며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홍보와 소방안전 교육 등을 통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평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읍 협의체 위원들이 김치, 멸치볶음, 돼지불고기 등 영양이 가득한 5가지 음식을 준비해 취약계층 29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환절기 건강관리와 안부를 확인했다. 전성용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어려운 환경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이 있어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봉사활동을 통하여 희망을 나누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광욱 평해읍장은 “평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꾸준한 지역사랑이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효과적인 상호의존성은 오직 진정한 독립성의 기반 위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스티븐 코비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늘 곁에 있는 친구가 몇몇 있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어도 허물이 되지 않는 친구들이었다. 나이는 모두 달랐다. 동갑내기 친구도 있는가 하면, 나이가 많은 친구도 있었다. 나이가 한참 어린 친구도 있었고, 얼마 터울이 나지 않는 친구도 있었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나누는 대화도 좋았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나누는 실없는 소리도 좋았다. 마음을 유쾌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어떤 것도 문제없었다. "어이, 자네, 여보게"하는 식으로 호칭을 쓰진 않지만,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이어온 사람들이 친구라면, 우리에겐 얼마나 많은, 훌륭한 친구들이 있는가.
지난해 두류공원을 찾은 사람이 1294만8000명으로 하루 3만5500여 명이 두류공원에서 둘레길을 돌거나 운동을 하고 산을 오르는 등 여가를 즐겼다. 두류공원 하면 성당못, 두류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문화예술회관, 야외음악당, 두류도서관이 있다는 정도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두류공원에는 금봉산 힐링숲길, 대구 대표숲, 공원산책로, 맨발 황톳길, 2·28자유광장(구 두류야구장)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있다. 두류공원에서 가장 높은 금봉산은 해발 139m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숲속 힐링숲길이 조성돼 있다. 사계절 연중 바쁜 일상에서 짬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오르고 하산하는 데까지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금봉산 힐링숲길과 2022년 조성된 황톳길은 등산 및 맨발걷기를 하는 시민들로 북적이는 곳으로, 두류공원의 산책로와 더불어 ‘걷기 좋은 길’, ‘걷고 싶은 길’로 매일매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2023년 기존 야구장을 철거하고 조성된 2·28자유광장에는 초화류 정원과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해 광장 둘레를 맨발로 걸을 수 있으며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명소로 바뀌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0일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내 과수화상병 담당자(식물방제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 모의훈련(CPX)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과수화상병 예찰·방제사업 지침 개정으로 과수화상병 확진 후 매몰처리하는 공적 방제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표준운영절차(SOP)를 서로 비교하고 미비점을 보완했으며, 과수화상병 신속 대응 우수사례 등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실습에서 병 발생 신고부터 시료 채취, 이동통제선 설치, 수령측정 등 실제 공적 방제에서 시행하는 절차를 미리 훈련해 봄으로써 현장에서 시군 방제관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안동, 영덕 등 3곳의 농가 4.85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매몰 방제했으며, 올해는 화상병 차단을 위해 도-시군 합동 예찰 등 예찰 강화와 사전 제거, 방제 적기 정보제공 등 화상병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모의 상황훈련을 통해 시군센터 식물방제관들의 현장 대응 능력이 강화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화상병 발생 시 신속한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근남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한수원(주)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월1회 추진 중인 사업으로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고, 20개 리별 이장님들이 각 가정마다 직접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은용 민간위원장은 “반찬나눔사업은 이웃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덕 근남면장은 “반찬지원을 통해 지역사회가 서로의 안부를 챙기고,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민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90회기에 걸쳐 주 3회, 회당 3시간씩 체계적인 인지중재 활동을 제공하며 치매 초기 단계에서의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운동, 음악, 원예, 공예 등 다각적인 인지중재 활동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울진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하지 않은 자로 한정된다. 이를 통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치매환자에게 체계적인 돌봄과 재활 기회를 제공해 치매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 유지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정적인 돌봄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도가 2026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풍수해 분야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20~21일까지 14개 시군 16개 지구에 대한 사업계획 발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각 시군 담당 과장이 사업계획을 직접 발표하고, 민간 전문가들이 △사업 필요성 △타당성 △비용 절감 효과 △발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안전부 중앙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기존에 부처별로 추진되던 펌프장, 하수도, 하천 정비 사업을 하나의 생활권 단위로 통합해 시행하는 재해 예방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 줄임과 중복투자 방지로 인한 예산 절감 효과가 있고 재해 취약 요인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6개 지구(사업비 1조559억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경주시 모아3지구 등 9개 지구가 신규 선정됐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필수적인 예방 사업”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울진군은 ‘2025년 신중년 중소기업·소상공인 파트타임 일자리 지원사업’(이하 신중년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전국 대표 야간관광명소인 서문·칠성 야시장을 약 3개월의 동절기 휴장기간 동안 새단장을 마치고 2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신규 매대 운영자로 최종 선발된 38명의 버터꽃게구이, 스테이크새우꼬치, 부대라면 등 특색있고 독창적인 메뉴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칠성야시장은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매대가 입점해, 자국민이 만드는 케밥과 튀르키예아이스크림으로 현지맛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21~23까지 야시장 개장행사도 진행된다. 서문야시장 메인무대에서는 인디음악과 인기곡 커버로 개장 축하공연을 하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등장한 공기놀이를 응용한 이벤트와 거리노래방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울진군은 지난 19일 울진역 일대에서 테러에 대비한 민·관·軍·경·소방 대테러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2025년 자유의 방패(F/S TIGER : Freedom Shield TIGER)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육군 제50보병사단 울진대대, 경북경찰청과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한국철도공사 울진역 등 여러 유관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인 울진역에 대한 대테러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실질적인 현장대응 능력 강화에 목적을 뒀다. 울진역 철로상에 폭발물을 설치한 상황을 가정해 테러범의 폭발물 테러에 따른 軍의 초동병력조치, 테러범 체포와 경찰의 초등대응 및 인질협상 그리고 소방의 테러에 의한 화재 진압 및 환자 후송 등 초기작전을 주도했고, 승객 및 지역주민 대피를 실시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울진대대 최종림 중령은 “울진역 대테러 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수행 능력과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보완점을 도출했다”며 “유사시 긴밀한 작전 협조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복 군수는 “동해선 개통 후 울진을 찾는 철도이용객이 5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첫 테러 대응 훈련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하여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역·필수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을 포함한 2차 의료개혁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개혁안에 대해 의료계와 환자·시민단체는 큰 반발을 표명했다. 그들은 개혁안이 의료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구체성 및 현실성이 부족하다며, 첫 번째 개혁안과 별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2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는 제8차 위원회를 열고 2차 의료개혁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혁안은 지난해 8월 발표된 1차 개혁안 이후 7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2차 개혁안의 주요 내용은 비급여 및 실손보험 체계 개편,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지역병원 육성 등이다. 시민단체들은 이번 2차 의료개혁
경북도는 20일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시군, 외식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K-외식산업 기반 구축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지원 사업은 인력난, 물가 상승 등 외식 업소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초개인화, 맞춤 소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변화하는 외식산업 추세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북도는 푸드테크 기기·기술 보급 등 디지털 전환과 동선 효율화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K-외식산업 기반 구축’ 사업,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 사업, 외식업 푸드테크 기술 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K-외식 상용화 모델 개발 실증’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동선 효율화를 통한 최적화된 주방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하고, 업소별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 분석, 고객분석, 리뷰분석 등을 제공하는 aT ‘더 외식 나침반’ 플랫폼을 연계 활용해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은 도내 푸드테크 기업과 외식업이 협력해 솔루션 기반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외식업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외식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기술 적용은 더 이상 선택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푸드테크 상용화와 실증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