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달 23일 군청 관광복지국 회의실에서 통합문화해설사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새해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해설사들은 그간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해설 서비스 품질 향상과 문화·지질·농업유산 등 통합 해설 시스템 강화 방안 제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지난 2023년 6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금성면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빙계계곡, 석탑리 누룩바위 등 12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달성군은 4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2021년도부터 매년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무료 보급해오고 있다.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은 올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4일부터 배급을 실시한다. ‘유용미생물(EM)’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모아 배양한 미생물체로 각종 생활 악취 제거와 청소, 세탁, 텃밭 화초 키우기 등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또 수질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발효액이 필요한 군민은 빈 생수통 등 용기를 지참해 매주 화요일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야외에 설치된 유용미생물(EM) 발효·복합기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발효·복합기는 자동화 시스템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주 500ℓ(1대당)를 생산·공급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유용미생물 발효액이 군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널리 사용돼 자율적으로 환경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 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유용미생물 발효액 사용 활성화를 위해 발효액 무료 보급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활용법이 안내돼 있는 리플릿 배부 등의 홍보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대구동부소방서는 3일 겨울철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단체헌혈에 참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동부소방서 본서 앞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차량에서 진행됐으며 심춘섭 동부소방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심춘섭 서장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헌혈뿐만 아니라 재난현장에서도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위읍 건설업체(회덕산업개발, 수조경, 두산조경, 성진건설)에서는 3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차(茶)를 기탁했으며 후원받은 차는 경로당 39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탁품은 추운겨울 경로당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4개의 건설업체, 회덕산업개발(이영호), 수조경(이시영), 두산조경(홍희표), 성진건설(장기석)에서 준비했다.
과학기술서기관 전보 △ 화학안전관리단장 이동춘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김광현 △기획평가국 환경관리과장 김명주△기획평가국 자연환경과장 신상엽 △기확평가국 환경평가과장 권태혁 △ 기획평가국 자원순환과장 황대용△수질총량관리과장 김송현 △수질관리과장 정명환 △하천관리과장 정병삼 △환경감시과장 이명순 △왕피천환경출장소장 윤정수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초청전시 작가 이시영 조각전’을 개최한다. ‘조각으로 표상된 몸의 기억’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마치 퍼즐 같은 나뭇조각과 금속조각을 분리하고 다시 조립하는 조형 방식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이는 인간의 익명성과 더불어 인간에게 공유된 정서가 있다는 점을 작품에 드러내면서 조각의 특별함을 한층 더해줘 이시영 작가만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작품 ‘힘을 다해 일어서는 몸’, ‘손 내미는 사람’ 등 스테인리스와 자작나무로 완성된 조각 작품 10점은 인체 형상이 머금고 있는 미학적 요소와 관람객 시선에 따라 다양한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의성군은 스포츠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컬링센터 앞 일대를 다양한 입체 조형물로 활기차고 역동적인 스포츠 테마 거리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컬링센터 앞 옹벽 전면에 컬링, 씨름, 농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나타낸 입체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해 야간의 매력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스포츠 조형물을 더욱 생동감있고 입체적인 표현을 위해 폴리곤(3차원 입체형상을 구성하는 단위)형태로 제작해 낮과 밤 모두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15일까지 2주간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포항시 대표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소년 기획단 ‘흥청망청’ 4기 소속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포항시 청소년 기획단 ‘흥청망청’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청소년 행사,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자치기구다. 지난해에는 경북 및 영호남 등 다양한 지역과의 문화교류,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와 자원봉사자대회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청소년 행사에서 MC 및 부스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참가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포항시는 지역 내 국가유산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며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으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국가유산청에서는 생생 국가유산 활용 사업,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사업, 국가유산 야행 사업,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 등을 운영하며, 포항시는 생생 국가유산(포항 냉수리 신라비) 및 전통 산사(포항 보경사) 활용 사업이 선정돼 올해 중 운영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근로자의 안전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군 소속 23개 부서 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련법규에 따라 2025년 상반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험성 평가는 각 사업장 내 유해ㆍ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 대책을 수립해 실행함으로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으로 한다. 평가는 해당 사업장의 산재예방팀, 안전관리 전문가, 각 사업장 관리감독자가 합동 사업장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중대재해예방 인식을 높이고, 사업장의 안전ㆍ보건 확보 의무 이행을 점검해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오는 6일부터 7월 말까지 동빈교 개체공사 1차분을 시행함에 따라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협죽도위판장 앞 상행 방향 전면 통제를 실시하며 주변 우회도로인 송도교 동단의 운하로 및 서동로(동빈큰다리)를 이용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존 통행량이 많은 교량 개체인 만큼 공사 기간 중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공사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교통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천상무가 2025시즌 프로선수단 배번을 공개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3일, 2025시즌 K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배번을 공개했다. 올 시즌 배번은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다. ‘주장’ 김민덕은 3번을 선택했으며, 지난 시즌 ‘K리그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이동경과 박승욱은 각각 14번과 25번을 사용한다. 지난해 K리그 모든 경기를 소화한 김봉수는 원소속팀에서 사용하던 30번을 사용한다. 이 외에도 4번 서민우, 8번 이승원, 11번 이동준, 17번 김대원, 33번 박대원 등은 원소속팀이나 각급 대표팀에서 사용한 등번호를 골랐다. 이승원과 더불어 U22 자원으로 활약할 홍욱현은 24번, 유선은 77번, 최예훈은 22번을 달았다. 골키퍼 4인방의 배번은 김동헌 1번, 21번 김태훈, 23번 이주현, 정명제 32번이다.
포항시는 지난달 21일 한국부동산원과 2025년 빈집실태조사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지역 내 모든 빈집의 현황을 파악한다는 목표로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활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도시지역의 경우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농촌지역의 경우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5년마다 시행된다.
동해 가스전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1998년 울산 앞바다 남동쪽 동해가스전에서 경제성 있는 천연가스를 발견, 세계 95번째 산유국 반열에 오른 바 있다. 동해가스전은 2004년 7월 천연가스와 초경질원유를 생산하기 시작, 2021년 가스 생산 중단까지 17년 동안 산유국의 지위를 유지했다. 이번 마귀상어 발표로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일 한국가스공사는 전장 대비 6.29% 오른 3만6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포항시는 올해도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 및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장애인과 함께 동행하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포항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2만 7,589명으로, 포항시 전체 인구의 약 5.5%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소득과 고용지원을 강화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및 공공부분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예산 117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약 1,007대(승용 700대, 화물 300대, 버스 7대)를 보급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은 배터리 성능과 환경성, 안전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보급수량은 차종별 보조금 차등 지원 및 구매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의성군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에 걸쳐 다가올 우기에 대비해 지역 내 군관리 농업용 저수지를 비롯한 취입보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군 관리 농업용 저수지 642개소의 물넘이 임의 숭상시공 부분, 지역 내 세천에 설치된 기능상실 및 유수지장 취입보 등을 우기 전에 위험요소 차단에 목적이 있다. 주요 점검대상은 저수지 물넘이(언체) 임의 숭상 시공 부분, 기능상실 및 유수지장 취입보 가운데 점검 이후 철거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조치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우기철 전 수리시설물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조치해 인명 및 사유재산 피해 최소화는 물론 효율적인 농업용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해 집중 현장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행사 개최를 대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시민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행사 전까지 분야별 전문가들과 합동 현장 집중점검으로 시민안전 위해 요소를 찾아 조속히 개선하고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는 등 특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72조 6천 8백 8십억원, 영업이익 2조 1천 7백 4십억원, 순이익 9천 4백 8십억원의 실적을 발표하고,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밝혔다. 지난해 국내외 철강수요 부진 및 중국 철강 공급 과잉, 핵심 광물 가격 하락 등 대내외 사업환경 악화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저수익 자산에 대한 선제적 구조개편 및 사업 효율성 증대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손상차손과 시황악화로 인한 평가손실 등 비현금성 손실 1조 3천억원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의 전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8%, △38.4%, △48.6% 하락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수요 부진과 고로 개수 등으로 인한 생산·판매 감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고, 이차전지소재 부문도 메탈가격 하락, 천연흑연 美 FEOC 지정 유예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으로 포스코퓨처엠 실적이 하락했다. 인프라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옥중 정치'로 광장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결집하는 지지층을 의식해 앞다퉈 윤 대통령을 접견하는 등 그의 정치적 구심력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여론전을 통해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윤 대통령 측과 대통령과 밀착하는 여당의 행보가 맞물리면서 일각에서는 여권이 점차 우경화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층 결집으로 정권 재창출론이 힘을 얻고 여당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지지층이 더욱 결집하는 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자격, 피청구인의 방어권 등 절차적 흠결을 지적하며 헌재를 압박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념적 편향성이 드러났다"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정계선 재판관이 스스로 탄핵심판에서 빠져야 한다는 '회피 촉구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또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거부와 관련해 절차적 하자를 이유로 권한쟁의 심판을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은혁 후보자가 '극단적 이념 편향'을 보여온 인물로 편향성 문제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윤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공정성 논란을 부각하며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도 직접 여론전에 나섰다. 그는 3일 여당 지도부와 만나 국회 상황과 탄핵심판 과정에서 헌법재판관들이 보인 편향적 행태에 관한 우려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비상계엄을 통해 국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을 마비시킨 여러 행태에 관해 알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앞서 헌재 탄핵심판 3·4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해서도 여유 있는 태도로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4일과 6일 열릴 5·6차 변론기일에서도 윤 대통령은 '계엄은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 행사'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같은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도 윤 대통령과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은 이날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접견했다. 이들은 개인적 방문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여당 '투 톱'이 함께 대통령을 만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가볍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를 두고 당 지도부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김재섭 조직부총장은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에 발목 잡히는 비대위보다는 혁신 경쟁에 뛰어드는 비대위가 돼야 하는데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 모습은 아무래도 과거에 매몰되는 느낌이 든다"라며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직무 정지 상태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이유로 극렬 지지층의 결집을 꼽는다. 대통령의 여론전이 강성 지지층을 더욱 결집시켰고, 여당 역시 이들에 끌려다니면서 점차 그 흐름에 매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그 흐름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지지층 결집을 기반으로 탄핵 반대 집회 규모가 커지고, 지지율이 오르는 반짝 효과는 있지만, 대통령과 여당이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은 '아편'처럼 달콤할지 몰라도, 탄핵 심판과 형사 재판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탄핵이 인용될 경우 국민의힘은 급격한 노선 전환이 불가피한데, 지금처럼 윤 대통령 지키기에 집중하면 오히려 한계 상황에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전략이 중도 확장성에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계속 강성 지지층에 끌려다닌다면, 국민의힘이 '영남 자민련'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