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6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코브리지는 에코프로와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가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에코프로의 ‘에코(Eco)’와 다리를 뜻하는 ‘브리지(Bridge)’의 합성어다. 에코프로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코브리지 6기 접수는 홈페이지(ecobridge.recruit.roundhr.com)를 통해 19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전국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타기관 대외활동과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북부사업소는 대구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주말 농장을 무상 분양 신청 받는다. 올해 분양 대상은 총 30구획으로, 1구획당 10~13㎡ 규모다.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단 홈페이지(www.dpfc.or.kr) 알림마당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말농장 분양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우편, 이메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 후 컴퓨터 랜덤 추첨을 통해 1가구당 1구획씩 배정된다. 당첨된 시민들은 오는 4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농작물 경작을 시작할 수 있다.
봉화군은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봄철 산불감시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군수, 군 산불감시 인력이 참석해 봄철 능동적인 산불대응과 신속한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해 산불조심기간 동안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발대식 행사는 산불없는 군을 만들기 위한 대표자(산불전문예방진화대) 선서를 시작으로 효율적인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산불감시대원 교육으로 진행됐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12일 오후 2시 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2025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세관,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경북지식재산센터 등 중소기업 수출관련 지원기관이 공동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각 기관별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들은 후 기업이 필요한 문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즉문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열린가람 학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은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동방지부의 후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특식 및 부럼깨기,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 “학산대맞이”를 실시하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동방지부는 매해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200만원 상당의 후원품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였다. 이날 진행된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는 한 해의 첫 보름이자 소외계층에게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체험거리와 부럼세트 나눔, 약 200인분의 특식(오곡밥, 삼색나물)과 잡곡세트 나눔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열린가람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이형 관
국민의힘 이상휘(포항 남·울릉) 의원은 12일, 현행법상 ‘기술료’의 의미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과학기술기본법과 우주항공청법은 ‘기술료’를 개발성과소유기관이 연구개발성과로 인한 수익의 일부를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납부하는 ‘정부납부기술료’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서는 ‘기술료’를 연구개발성과실시기관이 연구개발성과를 실시하는 권리를 획득한 대가로 연구개발성과소유기관에 지급하는 금액으로 정의하고 있어 기술료의 의미가 서로 다른 실정이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동장 이도희)은 12일 티파니웨딩홀 5층에서 도ㆍ시의원과 기관ㆍ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대동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대동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배수찬) 주관으로 열렸으며, 식전 행사인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신년인사, 2025년 상대동 주요 사업 설명, 시루떡 절단 및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청림동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추왕근)는 12일 청림 바닷가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는 동민안녕 기원제, 풍물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소원지 작성, 따뜻한 음식 제공 그리고 행사의 대미인 달집태우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대구시는 인공지능(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지향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인공지능(AI) 중심 인프라 확충과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ABB 혁신거점으로의 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12일 수성알파시티 내에 위치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2025년도 ABB+가상융합 기업지원 통합 설명회’를 열어, 지역이 ABB 혁신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지역 ABB 기업육성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5대 미래신산업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ABB와 가상융합 산업을 중점 추진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2025년에도 효과가 검증된 기존 사업은 물론 신규사업을 확대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지역기업과 기업지원 기관 등에서 12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보인 가운데 2025년도 대구시 ABB 기업지원 시책방향 설명과 함께 양 기관의 ABB, 가상융합 지원사업 안내, 기업들과의 질의응답,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용흥동행정복지센터는 12일(수) 관내 한 식당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돌봄 강화와 신체적, 정신적 건강 유지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생활지원사 16명과 함께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용흥동 생활지원사 16명은 240명의 어르신 방문 서비스를 통하여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의 돌봄과 복지를 현장에서 실천해 나가고 있는 복지 전령사이다. 이날 용흥동장, 복지팀장 2명, 생활지원사 16명이 함께 하여, 복지대상자의 서비스 연계를 공유하여 복지서비스 중복을 방지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조를 통하여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12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소방 활동 우수의용소방대 6개 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년 경북도 우수 의용소방대 선발은 의용소방대 상호 선의의 경쟁을 통해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우수 의용소방대는 출동실적, 각종 대회 참여, 교육 이수, 홍보활동 실적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소방서 1차 실적 검증과 소방본부 심의회를 거쳐 최종 6개대를 선발했다. 올해 우수 의용소방대는 최우수 안동소방서 용상여성의용소방대, 우수 예천소방서 호명여성의용소방대, 김천소방서 다수여성의용소방대, 장려 성주소방서 선남남성의용소방대, 문경소방서 모전여성의용소방대, 영천소방서 금호남성의용소방대가 선발됐다. 이번 우수의용소방대로 선발된 6개대는 도지사 상패와 수치, 시상금을 수여했으며, 2025년 국내 연수,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지역의 각종 재난 현장 활동과 봉사활동으로 최고의 의용소방대로 선발된 우수 의용소방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지킴이
경북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2개 시군 소재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를 지원한다. 지난달 경기 양주에서 양돈농가 2호가 발생했고, 도내에서는 지난해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이 5차례 발생했으며 주요 감염 원인으로는 야생 멧돼지의 직·간접 접촉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도는 양돈농가에 야생 멧돼지 접근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 주변에 포획트랩 설치, 외부울타리 기피제 장착, 농가 소독 등 3단계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멧돼지 기피제 1695포(4900만원)를 긴급 구입,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이력이 있는 시군의 양돈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경기 양주지역에 3차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고 올해 도내 양돈농가에 질병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양돈농가에서는 ‘내 농장 내가 지킨다’라는 마음으로 농가 스스로 방역시설 관리, 소독 철저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 생육환경 변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농업 혁신,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 등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키로 했다. 기술원은 최근 농업인, 대학교수, 산업체 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연구개발사업 과제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으로 연구과제 실용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심의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스마트농업 확대, 로봇기술의 농업 현장 접목을 중점적으로 논의한 가운데 미래 농업을 선도할 핵심과제로 다음을 선정했다. 첫째, 과수 기후변화 대응 기술로 사과 우박방지망을 활용한 기상재해저감기술 실증, 복숭아 평면재배 적합 수형 모델 연구 등 9개 과제 둘째, 무인 스마트 방제 기술로 UV-C를 이용한 병해충 친환경 무인방제 로봇 개발, 노동력 절감형 ICT 기반 무인 농약 혼합, 방제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 3개 과제 셋째, 첨단기술 활용 과채류 스마트농업 기술로 시설 오이 작물관리 농업용 로봇 기술 개발, 참외 접목 로봇 현장 실용화 연구 등 6개 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국립기관·대학·산업체가 참여하는 국책과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부서협동과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작목 연구과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현장실용 공동연구과제, 경북소재 대학, 산업체와 협력하는 융복합 협업 연구과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연구 성과를 현장에 신속히 적용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미래 농업 기반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며,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로봇·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을 가속화해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원종건 연구개발국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연구개발의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
대구시는 지역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협약체결 이후 준공 단계까지 발생하는 애로사항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결하는 원스톱기업지원체계를 운영한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이후 원스톱기업지원체계를 통해 투자 걸림돌을 제거하고, 유치기업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지원해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대폭 단축과 조기 착공을 이끌어 왔다. 인·허가 절차 중 투자협약 체결기업의 건축공사 분야는 대부분 차질 없이 진행되는데 비해, 부대토목공사, 장애인 편의시설 분야에서 사업절차가 지연되거나 추가비용이 유발되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신속·원활한 투자 이행을 위해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하는 밀착 지원 체계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영주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김병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반부패.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결의대회에서는 김병기 의장을 비롯한 영주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약속하는 청렴실천서약서를 낭독하고, 청렴실천 구호를 함께 외치며 시민으로부터 청렴으로 신뢰받는 영주시의회 구현을 다짐했다. 영주시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이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청렴한 영주시의회 구현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시민들 앞에서 서약함으로써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영주시의회의 종합청렴도 향상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신뢰받기 위한 의정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반부패.청렴실천기반강화 △부패취약분야 점검 및 보완 △부패근절 및 청렴실천문화 확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의회구현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병기 의장은 "청렴은 우리 의원들의 의정활동 및 직원들의 공직활동에 있어서 기본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근본"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정과 청렴으로 신뢰받는 영주시의회 구현을 위하여 영주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에는 12일 새해 첫 보름달이 떠오르는 뜻깊은 정월 대보름날 예상치 못했던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내렸다. 갑작스러운 함박눈으로 아침 출근길 시민들의 발이 묶였으나, 대신동 직원들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총력을 기울였다. 이른 아침부터 대신동 직원들은 제설 장비를 갖추고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는 골목길, 오르막길 등 주민들의 주요 이동 통로를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미끄럼 방지 작업을 병행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했다.
손성호 영주시의원(국힘ㆍ라선거구)은 12일 열린 제289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영주시의 실효적인 관리와 대응 강화 필요성"을 제안하며 5분발언을 펼쳤다. 먼저 손성호 의원은 "영주시청 관리 사업장의 재해 발생 건수도 2023년의 경우 전년도 대비 약 3배 증가한 17건에 달했으며, 최근 5년간 총 49건이 보고됐다"면서 "다행히 2024년에는 재해 건수가 9건으로 감소하며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확대가 필요성, 각종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 강화, 신속한 중대재해 대응체계 구축, 영주시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 의원은 "중대재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단순한 통계나 기록이 아니라, 한 생명의 소중한 상실이자 가족의 붕괴이며, 나아가 공동체 전체가 겪는 깊은 상처"라면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형식적인 대책을 넘어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손 의원은 "영주시 역시 곳곳에 대형 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향후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산업 현장의 안전 확보는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에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효과적인 안전 정책을 수립ㆍ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손성호 의원은 "단속과 처벌보다 '예방이 최선의 정책'이라는 원칙을 우선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대구시는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을 대구의 시각예술 중심지로 육성하고, 국내외 방문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통합관람권‘대구뮤지엄패스’ 발행을 시작으로 연계·협업을 강화한다. 통합관람권 ‘대구뮤지엄패스’는 두 미술관의 개별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보다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오는 18일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며, 하나의 표(티켓)로 두 미술관을 자유롭게 오가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통합관람권은 지난달 14일 개막한 대구미술관 상설전과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대구간송미술관의 첫 상설 전시를 기념해 도입됐으며, 이를 계기로 두 미술관은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경북도는 경북 지역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으며 동계 기간 선수단 방문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가 1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북은 국내 최고의 훈련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6개 종목 396개 팀 1만여 명(연인원 8만여 명)의 선수단을 유치했다. 지역에 방문한 선수단은 식당, 숙박시설, 관광지 등을 이용하며 관광 비수기로 접어드는 겨울철 지역의 소비활동을 견인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생활 인구를 증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의 활성화로 판단하고 △전지훈련 특화 인프라 확충 △스포츠관광 연계사업 개발 등 장기 체류 유도 △도비 지원 인센티브 제공 등 전지훈련 유치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에서도 지역별로 차별화된 유치 전략으로 전지훈련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에어돔’ 등 날씨와 관계없이 훈련이 가능한 전지훈련 특화시설확충과 더불어 선수단 이동 버스, 간식비, 훈련비 등 각양각색의 인센티브 제공으로 많은 훈련팀이 방문토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동계 기간 1500여 명의 선수단을 유치한 울진군은 덕구온천 등 주변 관광명소와 협약을 맺고 관광지 할인권과 숙박시설 할인권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방문 일수에 따라 팀당 최대 600만원을 훈련지원금으로 파격 지원한다. 또한 태권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성주군은 지역특산물은 기본이고 선수단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 등 교통편을 제공하고 훈련 중 부상을 대비한 보험 가입 경비를 지원하는 등 선수단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1월~2월 축구, 야구, 태권도 등 85개 팀 2300여 명의 선수단을 유치한 경주시는 스마트 에어돔, 베이스볼파크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함께 세계문화유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앞세웠다. 아울러 해외 전지훈련단을 유치하는 지역도 늘고 있다. 예천군은 일본 긴키대학교 양궁선수단 70여 명을 유치해 선수단이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예천군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또 예천군은 우수한 훈련시설과 정상급 선수를 소속 실업팀에 보유해 지난해에도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각국에서 150여 명의 선수단을 유치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지훈련 유치 확대를 위해 체육시설 일부 무료 제공 등의 단순한 수준에서 의료 지원, 훈련 파트너 질적 향상, 각종 체재비 지원 등으로 인센티브를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라면서 “스포츠 마케팅의 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시 아포읍은 12일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아포읍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 일원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아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읍민 안녕, 평안, 건강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으며, 이후 아포읍 농악단이 지역 마을회관, 경로당, 상가와 농가 등 곳곳을 돌며 지신밟기를 진행했다. 각 마을에서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술로 농악단원들을 맞이하고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으며, 농악단원들은 신명 나는 풍물 가락으로 잡귀를 물리치는 주문을 읊으며 한 해의 복이 들어오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