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 대명1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벚꽃이 만개한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앞산블라썸 사랑의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벚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공원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꽃도 함께 피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자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각가정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미역과 다시마, 건어물과 함께 벚꽃을 구경 나온 시민들을 위해 맛있는 분식거리도 준비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바자회가 열린 앞산빨래터공원은 만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이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부녀회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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