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봄. 벚꽃의 뒤를 이어 연분홍 철쭉과 복사꽃이 반겨주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3~5일까지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문정둔치 일대에서 열리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즐겨보자. 천년고찰의 신비를 지닌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소백산에서 비롯된 청정한 자연의 정취와 고즈넉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는 선비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영주시는 이러한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해마다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칠곡군은 지난달 24~29일까지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를 위해 관내 불법투기·소각 취약지를 대상으로 주민들과 함께 합동단속 및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왜관읍을 중심으로 실시했고, 주간 단속은 2개조, 야간 단속에는 5개조로 단속 누적인원 총 48명으로 구성돼, 상습투기·소각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불법소각 등을 집중 단속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92일간 소백산국립공원 초암사~국망봉(4.0㎞)구간에 탐방로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 탐방로예약제는 2022년부터 시행했으며, 소백산국립공원 특정식물 및 자생종 등의 보호와 탐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마감 시간은 오후 2시이다. 예약 정원은 하루 300명이고, 탐방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입산이 가능하다. 예약시스템은 매월 2회(1일, 15일) 오전 10시에 개시되며 1인당 예약 최대인원은 10명이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인터넷 예약 미달 인원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정도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 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로 예약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철도 경북본부와 영주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더 나은 세상 더 밝은 미래 철도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1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경북치과의사회, 경북전문대학교 물리치료.치위생과, 인애가한방병원,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주 대영중학교와 고등학교 로봇동아리(이글스팀) 학생 8명이 최근 4일간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된 '2025 FIRST 테크 챌린지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했다. 1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전 세계 33개국 256개 팀, 약 5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이다. FIRST 테크 챌린지(FTC)는 미국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교육 기관인 FIRST 재단이 세계 청소년들의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제 해결력, 팀워크, 창의성을 기르도록 고안됐다. 매년 새로운 주제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대회, 국가 대회를 거쳐 세계 대회로 이어지는 구조다. 올해 대회는 '심해 속으로(Into the Deep)'라는 주제 아래, 로봇을 이용해 심해 환경 보호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 미션을 수행하고 로봇의 성능과 기술력을 겨루는 토너먼트 경기에 임했다. 이글스팀은 지난해 11월 영주 로봇챌린지에서 영주시장상(종합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본선에 진출했고, 이어진 올해 1월 대전에서 열린 '2024-2025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에서 64개 팀 중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세계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FIRST 챔피언십은 로봇 간의 경쟁보다는 참가자 간의 정보 교류와 발전에 중점을 둔 축제와 같은 행사이다. 이글스팀의 최종 은 성적은 소속 리그의 64개 팀 중 5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글스팀은 부스에서 딱지치기와 공기놀이를 선보이고, 한글 명함을 기념품으로 제작하여 현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한국을 세계에 알렸다. 인구 10만 명 규모의 소도시인 영주시에서 한국 대표팀을 배출한 것은 괄목할 만한 사례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노벨리스 코리아와 영주교육청이 2019년부터 영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대회 후원 및 로봇 장학팀을 육성해 온 지 6년 만에 이룬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글스팀의 안건율 학생(대영중.2년)은 "팀원들과의 소통과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세계 대회 진출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로봇 공부와 연구를 계속해 세계적인 로봇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백종걸 대영중학교장은 "학생들이 큰 무대에서도 기죽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팀을 오랜 기간 후원해 준 기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육청, 학부모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일 오후 2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현장 점검 보고회에 참석한 후 오후 2시 30분부터 영주호오토캠핑장에서 열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패밀리 캠핑 위켄드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초대형산불 피해극복을 위한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 실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30일 안민관에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투자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간담회에는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민자활성화과장, 산불피해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민간투자분야 담당 과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간담회는 지난달 7일 도가 발표한 ‘초대형산불피해지역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 브리핑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4대 분야 20개 사업에 대한 각 시군의 상황을 공유하고, 구체적 실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2조 프로젝트’는 전체 사업비의 약 90%를 민간투자로 조달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국비 위주의 복구를 벗어나서, 지역산업을 재창조하는 수준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기업이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필수 요건이기 때문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일 용한항 일대에서 유관기관(북구 보건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시) 합동으로 음주운항 예방 및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음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일상 속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 중심의 해양활동 정착을 위해 추진했다. 주요내용으로 △가상 음주체험용 고글 착용 후 컵 쌓기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 △음주운항 처벌법령 안내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참여 및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일 연안안전지킴이 10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 내 연안 위험구역 5개소에 배치해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했으며, 총 10명 모집에 29명이 지원해 2.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들은 서류심사, 체력 및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10명이 선발됐으며, 평소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실직자, 고령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포함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였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
달서구는 고물가 속 서민경제 부담을 덜고 지역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예년보다 4개월 앞당겨 추진하고 신규 21개소를 발굴·지정해 총 13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가격 수준과 위생·청결 상태 등을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종합 평가 후 지정된다. 달서구는 지난달 신규 21개 업소를 추가 지정해 기존 113개소에서 134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현판 제공을 비롯해 상수도 요금 감면, 종량제 봉투 및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업종을 다양화해 지역주민들의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또 달서구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대구로 달서데이’ 운영 △구내식당 외식의 날 확대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 △소상공인 업소 이용 SNS 이벤트 △국민운동단체 연계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이용의 날 지정·운영 등 다양한 시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통해 지역물가 안정은 물론 지역 상권과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공항신도시 경제특구 지정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지자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대구경북공항과 공항신도시 개발 현황, 국내외 사례분석, 비즈니스 환경 및 성공 요소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물류전문가, 도시계획 전문가, 사업시행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경제특구별 지원제도 및 특징을 비교분석하고, 국회 계류 중인 국제물류특구 등 특별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지고 공항신도시 개발과 연계한 경제특구 지정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영덕군의 대표적인 산림생태 체험시설인 ‘영덕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가 4차례에 걸친 정밀 안전 점검과 시설 보수를 거쳐 1일 전격 개장했다. 앞서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는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월 1일 개장을 목표로 겨울철 정기 휴장에 들어갔지만, 지난 3월 2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공중 모험시설, 다리, 플랫폼 등 주요 구조물의 안정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물함과 화장실 등 부대 시설의 편의성을 개선해 개장 연기에 대한 추가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국회기본소득연구포럼, (사)기본사회,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등 정치권 안팎의 기본소득 운동진영이 조기대선을 앞두고 한자리에서 모인다.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토론회 '대전환의 시대, 기본소득의 의미와 방향'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기본소득연구포럼, 국회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농어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사단법인 기본사회가 공동주최한다. 토론회에서는 백승호 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복지국가의 재구성과 기본소득'을 주제로, 금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소장이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와 기본소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한 유승경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수석연구위원이 '산업전환과 배당형 국부펀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농어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사단법인 기본사회, 기본소득당 등 공동주최 단위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많은 국민들이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고 지연된 개혁을 과감하게 추진할 새 정부를 기다리고 있다”며 “새로운 정부가 만들 대한민국의 미래는 모두의 존엄을 보장하는 기본소득 대한민국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혜인 대표는 “기본소득은 민주주의 후퇴를 막을 사회통합 장치이자 경제위기에 맞서는 가장 효과적인 산업혁신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기대선을 앞두고 기본소득형 정책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 3월 이재명 대표의 ‘K-엔비디아’ 발언을 계기로, 야권에서는 한국형 국부펀드 조성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달 22일 전남도는 ‘전남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하고 에너지 기본소득 재원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세이브칠드런 등 아동인권단체들은 아동 기본소득 도입을 주요 공약으로 제안했으며,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아동기본소득을 대선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다가오는 집중호우에 의한 산불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 28~30일까지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달성군은 이달부터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2025년 달성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달성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달성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19세~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시험은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을 제외한 어학, 한국사, 국가기술 및 전문자격증 시험이다. 신청 기간은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며,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희망 시 달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은 신청 후 익월 2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의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일 경주시에 있는 불국사초등학교에서 1~4학년 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경북어린이안전학교 소속 강사들이 직접 진행했으며, 화재 발생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습 중심의 재난안전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난대비 훈련 △응급처치법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을 중심으로 2인 1조 강사팀이 영상 교육과 1:1 맞춤형 훈련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의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교통안전과 신변 보호,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교육 등 학생 생활 전반에 걸친 안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불국사초 학생들은 이날 소화기 사용법과 사고 현장 대피 요령 등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 기술을 직접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반복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지방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사)경북어린이안전학교에서는 매년 도내 171교 1만25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을 운영 중이다. 황원식 교육안전과장은 “재난 대비 훈련은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아이들이 반복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 체험 중
달성군은 대구시 및 구ㆍ군 최초로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특별휴가를 신설해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 조성에 한층 더 나아갔다. 국회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의 퇴직자 수가 지난 2019년 6663명에서 2023년 1만3566명으로 5년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낮은 보수와 강도 높은 민원 등으로 공직 사회를 떠나고 있다. 달성군 또한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달성군은 전 공무원 대비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 비중이 약 23%에 달할 만큼 저연차 공무원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달성군은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대구시 및 구ㆍ군 최초로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3일의 ‘새내기 도약휴가’를 부여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연차가 낮은 직원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뤄 안정적으로 공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공직사회가 매력적이고 일하고 싶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해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저연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복지수준 향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남부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됨에 따라 포항·경주 연안해역에 1일 오전 12시부터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북남부앞바다에 순간풍속 9~16m/s 이상의 강한 바람과 1.0~3.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어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져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포항해경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의료를 이용할 수 있고, 초고령 사회에도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의료를 위해 의료개혁은 중단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제99차 회의에서 "의료개혁을 위해 사회적으로 논의하고 개선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의료개혁특위에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도 "정부는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전기, 가스, 수도 요금 연체정보를 분석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있다. 기존의 수동적인 민원 접수와 현장 신고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행정으로 전환하고 있는 사례다. 위기가구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 채 위기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구시는 전기, 가스, 수도 요금 연체정보를 분석해 복지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해당 징후가 포착된 가구에 대해 관할 행정복지센터가 신속하게 조사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와 지난 3월까지 3532가구가 데이터 기반으로 발굴됐으며, 해당 가구에는 기초 수급 60건, 긴급복지 33건, 기타 공공서비스 36건, 민간 서비스 130건, 정보 안내 2270건 등 맞춤형 서비스가 연계됐다. 이 같은 시스템은 대구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데이터 기반 행정의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