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스코 자체소방대가 지난 16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민간소방대 분야에서 우수상(3위)을 수상했다.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1983년부터 매년 소방대원의 역량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의 소방공무원, 자체소방대, 의용소방대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다.
특히 민간소방대 분야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4개 산업체 자위소방대 및 민간단체, 군 소속 소방대원들이 참가해 높은 수준의 화재 대응 역량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경북도 대표로 출전한 포스코 자체소방대는 이번 대회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분야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14개 자체소방대 참가팀 중 3위를 차지했다.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바쁜 일과 중에도 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노력해 큰 성과를 거둔 포스코 자체소방대의 우수상을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가 자체소방대의 재난 대응 역량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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