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5월부터 ‘경북 학도병 기록물 수집 및 콘텐츠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특별전시 ‘소년의 기억, 기록이 되다’의 성과를 이어받아 6․25 전쟁 당시 조국과 고향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학생과 지역민에게 역사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도록 기획됐다. 경북교육청은 경북 지역 학도병들의 기록물을 수집하고, 구술을 채록해 이들의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기록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도전 행동에 대한 교사의 전문적인 중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장애학생 행동중재전문가 양성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유·초·중등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총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되며, 교사들은 학생 행동의 원인 분석과 긍정적 행동 지원 전략, 위기 상황 대처 등 행동 중재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학교 내 문제행동 예방과 효과적인 중재가 가능해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는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2025학년도 특수학교(급) 공간 혁신과 환경 개선 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미래형 학습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 학생의 장애 특성과 학습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6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공모에는 도내 59개교, 73학급이 신청했으며, 그중 37교 47학급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공간 노후화 정도 △교실 내 이동 편의성 △통합교육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신청 사유와 활용 계획의 구체성,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학급당 최대 5천만원 이내의 차등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 학교까지 대상에 포함해, 장애 특성과 유형, 학습 요구 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공간과 통합 놀이공간, 심리 안정 공간, 배려 공간 등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30일 오는 5월 7일부터 7월 초까지 두 달간 도내 43개 고등학교, 678명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학생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진학 전문 교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진학 목표에 따른 자기 주도적 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일 저녁과 토요일 오전 시간대에 운영돼 학생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운영이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30일 5월 한 달간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폭력 ZERO 챌린지’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학교폭력 없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목표로, 학생들이 수업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전달형 학교폭력
경북도가 지역대학, 기업, 지방정부의 강력한 협력을 기반으로 청년 정착과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적인 모델 ‛K-U시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방 시대 전환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K-U시티'는 지역 대학(University)과 손을 맞잡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의 대표 산업을 고부가가치 브랜드(Unique)로 성장시켜,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City for Youth)를 건설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경북도는 지방으로 정부 권한을 이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과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K-U시티'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8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관내 포교 활동의 대표적 전통사찰인 죽림사(주지 철산스님)를 방문해 경북청 기동순찰대와 함께 범죄예방진단 및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죽림사 관음전 상량식(상량문을 봉안하는 의식)에 맞춰 신도 약 200명이 있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범죄예방진단팀(CPO)에서는 최근 통신사 유심 정보 유출 사고 등 이슈되고 있는 △사이버 범죄 △보이스피싱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교통 사망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 신형 연안구조정과 동력 서프보드의 일선 배치가 완료돼 활용 빈도가 다소 줄어든 수상오토바이 등 구조물품 2종 2점을 선점해 (사단법인)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에 무상양여 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는 양여 받은 물품을 성수기 인명구조, 해상순찰, 수중정화활동, 교육·훈련 등에 활용해 구조업무 역량 강화 및 대민활동 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주민밀착형 자치경찰제 운영을 위해 도내 시‧군청과 경찰서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사무 시군 네트워크 활성화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광역 자치단체 단위로 시행되고 있는 자치경찰제도가 기초 시‧군과의 접촉이 부족한 한계점을 보완코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준비됐다. 자치경찰제도는 지난 2021년부터 본격 시행됐으나 전국 시‧도에 자치경찰위원회가 설치되고 자치경찰 사무에 관해 시‧도 경찰청을 지휘하는 형태로 운영돼 시‧군으로부터 지역의 치안 수요나 특성을 파악하는 데에 제한적인 면이 있었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 29~30일까지 주한 아랍 7개국 대사단을 초청해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 ‘신라-아랍 실크로드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아랍 주요 인사에게 경북의 문화·관광·산업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의 관광과 투자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참가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모로코, 튀니지 등 7개국의 주한대사 등 9명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관계자 등 총 14명이다. 지난달 29일 첫날, 대사단은 KTX를 타고 포항에 도착해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중심지인 포스코 본사와 역사박물관을 견학했다. 이후 경주로 이동해 동궁과 월지, 원성왕릉, 불국사 등 신라시대의 주요 유적을 둘러보며, 고대 실크로드를 통한 신라와 아랍 간 교류의 흔적을 살폈다.
경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5개 시군에 공직사회의 온기를 전달코자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총 16일간 ‘다다익선 자원봉사 온기 나눔 집중 운영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다다익선 자원봉사 온기 나눔’은 경북도청 공직자와 관계기관이 지난 산불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이재민을 위로하고 실질적 도움을 통해 공직사회 나눔문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북도는 시군과 협의해 현장의 필요에 맞는 봉사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온기 나눔 집중 운영 기간 중, 각 부서의 직원 다수가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난달 30일 포항제철소에서 열린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설비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스코 이희근 사장과 주요 임원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준공한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의 선도 제철소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포항제철소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설치했다. 포항제철소 1선탄에 있는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는 약 25만톤의 석탄 원료를 밀폐된 옥내에 보관하는 설비로, 원료 가루가 날리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지역 대기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는 지난달 3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제5회 경북도 노인건강 대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도내 21개 시군 지회에서 선수단과 응원단 등 총 1천여 명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예선전부터 본선, 시상식까지 대회 전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한궁, 바둑, 장기 등 총 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104개 팀 476명의 선수가 출전해 지역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상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시장을 비롯한 67명의 각 부서장을 대상으로 '21세기 리더를 위한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공공행정 현장에 도입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공직 리더들의 AI 이해도 제고와 행정 혁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강의는 차우창 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부 교수가 맡아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글로벌, 국내 AI 정책과 공공기관 도입 사례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소개 △생성형 AI(ChatGPT)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실용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구미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교 조리교 145개교(원)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용역업체를 통해 진행됐다. 용역업체는 각 학교 급식소를 방문해 조리기구 중 칼, 도마, 식판, 행주의 시료를 채취해 대장균과 살모넬라 검사를 했다. 대장균과 살모넬라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 세균으로, 이번 검사를 통해 학교급식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조리기구 구분사용과 세척·소독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구미경찰서는 최근 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군인 군부대 사칭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지부를 찾아 피해 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역에서 대량음식 주문 후 연락 두절, 전투식량 대금 대납 요청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군인·군부대 사칭 노쇼 사기'는 지역 군부대 간부를 사칭 도시락, 치킨, 과일 등의 음식을 대량 주문한 뒤, 다른 물품 대금 대납을 빙자해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5월 정례조회에 참석한다.
"잠깐이었지만 밤새 속이 타들어 가는 고통을 느꼈다. 경북 5개 시군 산불 이재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오후 4시 경남도청에서 열리는 제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한다.
상주동산교회는 지난 29일 동산교회 마당에서 사랑의 짜장면 200그릇 무료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서서 직접 만든 면과 소스를 가지고 지역내 어르신들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짜장면을 점심 식사로 한 끼를 대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주동산교회는 성도 수 40명으로 작은 교회이지만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온정 나눔 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영민 목사는 “매년 4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을 대접했는데, 올해도 이렇게 식사를 하러 나와주신 어르신들을 보니 봉사활동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든든한 한 끼를 드시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요즘 날씨가 더운데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참여해주신 동산교회 성도들께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섬기는 동산교회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