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원거리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17일부터 `상반기 해양자율방제대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포항해양경찰서 소속 해양자율방제대는 어촌계 및 하역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 방제단체로, 총 13개소에서 93명의 대원과 23척의 선박이 운영 중이다. 이들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을 지원해 방제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번 교육·훈련은 △해양자율방제대 제도 소개 △오일펜스 설치 및 유흡착재 사용법 등 실제 방제조치 △사고 예방을 위한 보건·안전 교육 등 대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훈련에는 퇴직공무원이 참여하는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단’이 함께해 오랜 현장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며, 이는 퇴직공무원의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하는 ‘Know-how+’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자율방제대는 지난 3년간 총 20건의 해양오염사고에 72명의 대원이 투입돼 신속한 방제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3년 연속 ‘전국 우수 해양자율방제대’로 선정되는 등 해양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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