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압독국의 중심지인 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임당유적)을 주제로 하는 전시관을 다가오는 22일 개관한다.
봉화군은 14일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한 영치예고와 영치활동과 병행해 차량밀집 지역을 우선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상 지역은 봉화읍·춘양·석포면 등 차량 밀집지역을 우선 단속하며, 상습·고질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주소지 또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단속한다. 또한, 번호판이 영치된 후 일정 기간 자동차의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 인도명령, 강제견인, 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한다. 다만, 생계형 차량인 화물차·다마스·벤 등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분납을 유도하게 될 예정인 만큼 미납 차량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박덕명 재정과장은 "앞으로 일시적인 차량 체납이 상습 체납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으면서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자 신문게재용
경북도의회는 1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송여자고등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의회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청소년 성교육 인식 개선 △촉법 소년 보호처분 강화 △청소년의 정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교육의 필요성 등 3건을 발표하고 △지방 소도시 지역 균형개발에 관한 조례안 △AI 교육 제도 도입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역 출신 임기진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에게 “오늘 단순히 의회의 구조와 절차를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중요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
포항시가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4개 대학에서 현장 홍보를 펼친다. 이번 캠퍼스 홍보는 젊은 세대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가입자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시는 각 대학 주요 출입구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리플릿 배포, 배너 설치, QR코드 접속 및 SNS 공유 이벤트 등을 진행해 학생 참여를 유도한다. 현장에서는 앱 가입 절차 안내, 신규 가입자 기념품 증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피드백 수렴을 병행한다. 또한 타보소 앱과 연계한 포항사랑상품권 홍보 및 현장 발급 지원도 진행한다.
한국동물보건학회는 지난 9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동물보건학회와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가 공동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동물보건과 간호중재의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와 간호중재의 실천적 방향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계 연구자, 동물보건사, 수의사, 관련 학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무적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학술 발표와 실무연수 교육을 병행한 실용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박순진 대구대 총장과 박병용 경북도수의사회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들은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과 동물보건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회의 노력을 격려하고 학술대회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반려견 재활 치료 및 한방 접근법 △수술실 내 동물보건사의 역할 △입원동물의 불안 완화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적용 △재난 및 응급상황에서의 동물간호 전략 등이 발표돼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 서병부 교수(학회 부회장)와 세명대 동물보건학과 한세명 교수(학회 편집위원장)는 ‘한국동물보건학회지’의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신호 한국동물보건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동물보건사 제도의 정착과 전문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과 학계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학회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는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후보를 향한 테러 대응 TF 구성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대선 후보로 나선 이재명 후보를 향한 반복적인 신변 위협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중앙선대위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결단을 적극 환영한다”며 “중앙선대위가 발표한 테러 대응 TF 구성, 테러 제보 센터 운영, 후보 안전실장 배치 등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중요한 조치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를 통해 모든 위협을 체계적으로 무력화하겠다는 결단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자세이자 단순히 후보 개인의 안전을 넘어, 민주주의와 공정한 선거 과정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노력임을 분명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최근 경북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화장품 전문 기업 10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덕 지역 화장품 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더블리 △㈜영미 △㈜스킨헬스 코스메틱 △라물 △아누리 △효원HM △퓨어스킨 △노아브 △듀코무역 △소프라온 등 10개 화장품 기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영덕 지역 화장품 산업 육성 △산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업 및 연구소 설립 검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증가 기반 마련 등이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영덕으로의 본사 및 공장 이전,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대학·기업·지역이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대구한의대와 협약 기업들은 화장품 샵 운영,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창근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영덕을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개 기업과 함께 일자리 창출, 창업 활성화,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 앞으로도 지역·대
포항시는 자동차세(6월·12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8월) 등 하반기 지방세 부과 시기를 앞두고, 시민과 기업이 납세자 보호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납세자 보호제도는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기업이 지방세와 관련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재해, 질병, 도난, 사업의 중대한 위기 등으로 손실을 입은 경우에는 징수유예, 납부 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을 신청할 수 있고, 질병이나 장기 출장, 재해 등으로 인해 세무조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세무조사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
엑스코는 12일 오전,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출근길 ‘청렴하Day’ 캠페인을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와 산하 공공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청렴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렴은 양방향이다.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마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졌다. 엑스코는 금품 및 향응 수수, 정보보호, 이해충돌 등 다양한 부패 유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임직원들이 ‘이해충돌방지 준수 서약서’를 작성하며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경산시는 지난 8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지역 내에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철강 및 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포항주력산업 전문인력 고용기업 패키지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침체된 업계의 위기 극복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포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철강·이차전지 전후방 산업 분야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대경대 호텔조리학부 K-푸드조리전공학생 60여 명이 참가해 대상, 금상, 은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라이브경연 단체전과 파스타 라이브경연에서는 1, 2학년 혼합팀 60명이 단체전으로 참가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해양수산부장관을 포함해 금, 은상 등 전원 수상하며 대학으로는 K-푸드조리의 명가가 됐다는 평가다. 나용근 학과장은 “국제요리경연대회는 오픈방식이기 때문에 시민 누구나 심사위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맛으로 승부해야 하는 대회”라면서 “3관왕으로 캠퍼스 K-푸드의 자존심을 지킨 성과”라고 말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앞으로 대경대 캠퍼스 외식창업 공간인 푸드코트 청춘마루에서 일반학생들에게 판매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경대 특성화교육 모델이 되고 있는 산학일체형 CO-OP 엑스포업 스테이션 교육환경인 42번가 레스토랑을 통해 수상작품들을 일반인에게 메뉴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2025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 참가선수는 국내 특급호텔 셰프, 외식대기업 셰프, 소상공인, 자영업, 전국 대학생, 고등학생 등 총 1500여 명이 참여한 국제대회이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최해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보훈단체장, 관계 부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용역사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부서가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설계를 맡은 ㈜기단건축사사무소가 착수 계획과 향후 일정을 보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실질적인 건립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예천군은 오는 21~27일까지 예천군청 1층 영주세무서 예천출장소에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도움창구를 운영한다. 예천군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모바일 등 전자신고가 어려운 군민들이 신고와 납부 절차를 문의할 수 있도록 군청에 도움창구를 마련했으며, 도움창고에서는 국세청으로부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전자신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모두채움 안내문’은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납부·환급세액을 미리 계산해 제공하는 신고안내문으로, 주로 영세 자영업자, 복수근로 소득자, 종교인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세무서나 도움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ARS 전화(☏1544-9944) 한 통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의무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해야 하며, 성실신고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특히 경제위기 등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9월 1일까지 납부기한이 직권연장된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납세 편의 제공을 위해 군청에서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받고 있으니, 신고 마감일인 6월 2일까지 가산세 없이 모두 신고·납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올해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약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고, 그 결과 5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은 대기‧폐수 배출시설 사업장 24개소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2개소, 총 8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특히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관리 기간을 맞아 민원 다발지역, 취약시간대, 비산먼지 유발 우려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항목으로는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변경신고 및 가동개시신고 이행 여부 △운영일지 작성 △비산먼지 억제시설(방진벽, 살수시설, 세륜시설 등) 설치 및 적정 운영 여부 △토사 방치 및 주변 도로 청소 등 환경관리 상태가 포함됐다. 점검 결과, 총 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위반사업장에는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이뤄졌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는 초과배출부과금이 부과되었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군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상반기 집중 점검을 철저히 시행했다”며, “법령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하반기에도 갈수기 및 명절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대구대는 디자인예술대학 주관으로 지난 10일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제21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재능 있는 예비 미술 작가 및 디자이너를 조기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203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에서 △사고의 전환 △기초디자인 △칸만화 △상황표현 △정밀묘사 △자유표현 △정물화(수묵담채화) △인물화(수채화) △아트마스크 등 9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중학생 부문은 정밀묘사와 자유표현 부문에서 경쟁이 이뤄졌다. 대회장은 작품에 몰두한 학생들의 창작 열기로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각 부문별로 4~5시간에 걸쳐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과 예술적 감각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금·은·동상 △특선·입선 외에도 △대구미술협회장상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상 △대구경북디자인산업협회장상 등 특별상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구대 입학 시 8학기 등록금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및 금상 수상자들에게도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 결과는 오는 6월 2일 대구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6월17일 개최된다. 수상작들은 대구대 본관 성산홀 내 성산복합문화공간에 전시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정환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장은 “이 대회는 2004년 처음 시작된 이후 20년 넘게 수많은 예술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실기대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창의력과 잠재력을 갖춘 미술 인재들을 발굴 및 육성하
새농민 대구시회는 지난 9일 남안동농협 본점을 방문해 새농민 경북도회에 산불 피해지원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구 새농민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산불피해를 입은 새농민회원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지원을 돕고자 실시됐다. 권대오 새농민 대구시회장은 “같은 농업인이자 새농민회원으로서 작게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농업인 모두가 하루 빨리 아픔을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오는 14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포항사랑카드)을 100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하고, 7%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실시한 100억 원 규모 할인판매가 당일 오후 조기 완판됨에 따라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가 판매를 결정했다. 할인판매는 14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 ‘iM샵’에서 시작되며, 지역 내 105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는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시가 18년 만에 송도해수욕장을 재개장한다. 오랜 시간 복원과 기반 시설 정비에 공을 들인 끝에, 한때 ‘명사십리(明沙十里)’라 불렸던 송도가 다시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포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죽도시장’과 포항운하와 가까운 송도해수욕장은 한때 연평균 12만 명이 찾는 명소였다. 하지만 1970년대 대규모 매립공사로 백사장이 유실되고 수질이 악화되며 2006년 4천여 명의 피서객을 끝으로 2007년 폐장됐다.
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난 9일 울진교육지원청 3층 영재교육원에서 울진 관내 Wee센터 및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울진Wee프로젝트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본 연수는 버츄프로젝트의 긍정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 내면에 있는 미덕의 보석을 찾아내고, 각 미덕의 정의, 미덕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 미덕 성찰을 위한 활동 등의 실습을 통하여 학교현장에서 미덕을 찾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들의 내면적 강점을 언어로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 자아 개념 형성과 공동체적 태도 함양을 지원하는 인성교육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실제 수업과 상담 장면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학생과의 관계 형성, 정서적 소통, 긍정적 피드백 기술을 익혔다. 특히 버츄카드를 활용한 상황별 대응 연습을 통해 인성 중심 수업 및 생활지도에서의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울진 위(Wee)센터 교육지원과 최유현 장학사는 “이번 연수가 교사와 학생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