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덕곡면 가륜2리에 거주하고 있는 김민지(24)씨가 지난 2일 오전, 가륜2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재능기부로 이발 봉사를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대구 장기동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김 씨는 가륜2리 이장이자 아버지인 김창호 씨에게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아 이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전해 듣고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령군 3일 국가유산청에서 개최된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에서 고령군이 최종 대가야 고도(古都)로 지정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고도는 2004년 3월 5일 '고도 보존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의 역사문화도시로 지정했다. 그간에는 신규 지정을 위한 고도 지정기준안이 부재해 2022년 8월 23일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후 ‘고도육성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고도 지정기준을 신설하면서 고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이번 중앙심의위원회 심의로 법 제정 이후 20여 년만에 고령을 신규 고도로 지정 의결했다. 문헌기록과 고고자료에 따르면 가야는 3세기 김해 금관가야를 중심으로 한 전기가야연맹과 5세기 고령 대가야를 중심으로 한 후기가야연맹으로 생성, 성장, 발전, 쇠퇴해 갔다. 대가야의 정치․문화의 중심지인 고령은 대가야의 궁성지, 세계유산인 지산동고분군, 왕궁의 방어성인 주산성, 수로교통유적, 토기가마, 대가야의 건국설화 등 대가야와 관련된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고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고령 대가야는 고분 구조 및 출토유물(금동관, 토기 등) 등이 신라와 차별화된 지역 특성이 드러나는 독자적인 문화가 확인되며, ‘대가야식’, ‘고령식’으로 불리는 유물들은 독창적인 문화·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특히 대가야의 도읍지인 도성골격체계가 잘 남아 있고, 역사문화환경 경관이 훼손 없이 보존·관리되고 있어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고, 고도지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 호응도도 높은 편이다. 고령군은 고도육성법 시행령이 개정(2022.08.23.)되자 신속히 고도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으며,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고도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경북도를 경유 국가유산청에 제출했다. 향후 고도로 지정 되면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을 위한 고도이미지 찾기사업 △유적정비와 고도역사문화환경 개선을 위한 고도역사도시조성 사업 △세계유산 및 핵심유적 탐방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고도탐방거점조성 사업 △주민참여프로그램 및 주민단체 지원 등을 위한 고도주민활동지원 사업 등에 국비 예산이 지원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도육성법 시행령이 개정됨과 동시에 고령군에서는 신속히 대응해 ‘대가야 고도’가 20여 년만에 신규 지정되게 됐다. 지난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대가야의 도읍이 그 가치를 인정 받게 됐다. 찬란한 역사문화도시 대가야 고령의 정체성이 강화되고 역사문화환경을 보존해 주민 생활 환경 개선 효과로 지역 활력이 증진되고 주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령교육지원청 지난 2일, 고령교육지원청 대가야홀에서 2024년 자녀 교육 및 심리안정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 전문가 초청 연수를 통해 올바른 자녀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자녀 양육으로 힘든 학부모의 심리·정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고령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30명이 참석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녀 교육과 심리안정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 정선영 전문강사를 초청해 심리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시인 및 아동문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경주시 황남초등학교 김현욱 교감을 초청해 자녀를 위한 올바른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을 진행해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김호상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께서 잠시나마 마음의 평온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을 가정에서 잘 실천해 자녀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령교육지원청은 제45회 경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제70회 과학전람회, 제42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지역예선대회를 통과한 작품들 모두 도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특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이 입상했으며 과학전람회에서는 장려상 2팀,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는 은상 1팀, 동상 3팀으로 도대회 출품작 모두 입상했다. 특히 ‘방향을 유도하고 거치가 쉬운 소방호스 보조기구’로 특상을 받은 덕곡초 6학년 김서연 학생은 8월 18일에 있을 전국대회에 경상북도교육청 대표로 선발됐다. 김호상 교육장은 “이번 과학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과학 탐구에 대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애정과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고령에서 미래 과학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치매를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치매 악화를 방지하는 '2024년 2기 고령군 치매환자쉼터'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주3회 하루 3시간씩 운영한다.
고령군은 2일 쌍림면 신곡2리 마을회관 및 목욕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령군은 경북도와 인접한 타 시도의 주요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연계한 1박 2일의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2024 타 시도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을 경남 합천군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말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 2024 타 시도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도와 인접한 지역, 고령군-합천군(경남)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난해에 시범 운영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됐다.
고령군은 1일 '2024년 경북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대욱케스트 대표 문영욱 와 김종태 씨에게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했다.
고령군의회는 1일 오전 10시 고령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9회 임시회에서 이철호 의원을 의장으로, 유희순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철호 의장 당선인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다 지역구(개진면,우곡면,쌍림면) 의원이며, 유희순 부의장 당선인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비례대표 의원이다.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이철호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군민의 크나큰 기대와 막중한 책임감으로 두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군민 곁으로 다가가 공감과 상생의 덕목을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정주여건 개선 및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고령군 청년 행복 임대주택' 신청자 접수를 최근 완료하고 입주 대상자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심사와 호실 추첨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 행복 임대주택은 총 9세대로(49.11㎡ 3세대, 42.51㎡ 6세대) 구성돼 있으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이 구비돼 있을 뿐 아니라 시중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월 1만원의 파격적인 임대 조건으로(보증금 88만원 별도) 최장 4년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고령군은 지난달 24∼27일까지 고령군청 옆 국악당 정보화 교육장에서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구직자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전산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군은 지난달 27일 다산면 송곡리 1884번지에서 농촌진흥청 국비 신기술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 중인 '토양 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현장 신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토양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토양소독을 통한 전염원 제거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처리비용 부담과 작업의 어려움 등으로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농민들이 기피하는 작업이다.
고령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유역본부는 지난달 28일 고령군청에서 노후 상수도 시설개선을 위한 ‘고령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약칭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환경부 정책에 따라 국고를 지원해 시ㆍ군의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고령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기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총사업비 80억원)’의 후속 정비사업으로, 당초 예산에서 178% 증가한 142억원을 추가 확보해 추진된다.
4급 승진의결 △대가야읍장 백승욱 5급 전보 △가족행복과장 조백섭 △관광진흥과장 이선희 △문화유산과장 이주관 △다산면장 최용석 △우곡면장 한수찬 △축산정책과장 정원청 △운수면장 권오수 △고령군의회 파견 배효국
고령군 산림녹지과와 성주군 산림축산과는 26일 고령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인접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고령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에 김정환 지방교육행정사무관이 7월 1일자로 부임한다.
고령군은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오사1지구 186필지 9만9953.3㎡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하고 토지경계를 확정해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다시 측량해 토지경계를 바로잡고 토지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2030년까지 시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성주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25일 착한가게 7개소에 착한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회원 10여 명과 대가야읍에 거주하는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령군은 오는 7월 1~8월 31일까지 기존 오전 6시~오후 6시까지였던 파크골프장 운영 시간을 오전 5시~오후 7시까지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한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대인 낮 12시~오후 3시 사이를 구장 휴식 시간으로 지정해, 온열질환자 발생을 방지하고 휴식 시간 동안 구장을 정비하기로 했다. 따라서 7, 8월 중 오전 이용 시간은 5시에서 12시로, 오후 이용 시간은 3시에서 7시로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