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올해부터 코로나 이후 언어 발달과 사회성이 지연되는 영유아 증가에 따라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의 '더 자람 영유아 성장검사'를 도입한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 장난감도서관 확대 등 다각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다음달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 영유아 5200명을 대상으로 성장검사를 위해 1억400만원을 투입하며, 가정 양육 아동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마음상담소에서 발달 심리검사를 제공한다. 검사는 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전문기관이 진행하며, 보호자와 어린이집에 개별 결과를 제공한다. 발달검사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을 지원하며, 기질검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자녀의 기질별 양육 방안을 안내한다. 지난해 3세 영유아 2400명 대상의 시범사업에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구미시는 대상 연령을 확대해 어린이집 전체 영유아로 검사 범위를 넓혔다.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마음상담소에서 추가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2023년 4월 개관한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육아 상담, 부모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육아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이용자는 582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육 교직원 교육 △대체교사 지원 △온 가족 숲 체험 △어린이 뮤지컬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4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육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 의견 반영한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난해 '육아쉼표 공모사업'에서 경북 유일 선정돼 국비 1400만원 확보를 통해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장난감도서관을 확대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있다. 지난 2022년 말 1개소를 추가 개소한 데 이어, 2024년 1개소를 이관·통합 운영해 현재 4개소(구평·송정·산동·도량)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2324건, 4731점의 장난감을 대여했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도비 9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다양한 장난감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난감 벼룩시장 △장난감 수리단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원거리 이용자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이동장난감도서관 배달서비스'를 도입해 67건, 204점의 장난감을 배달하며 취약계층과 오지 지역 육아 지원 접근성을 개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문화원은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액운을 떨치고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 금오산 잔디광장 금오제단에서 열리는 금오대제를 시작으로, 오후 5시 낙동강 체육공원 1주차장 앞 둔치에서 진행되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이어진다. 금오대제는 지역 발전과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초헌관은 김장호 구미시장, 아헌관은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리고, 참석한 시민들도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할 예정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지난 5일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지원, 기술‧정보 교류와 시설‧장비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과 김종규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장(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특화산업 분야 공동 프로그램 발굴 수행 △우수 인재 정주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과 지역 신산업 맞춤형 교육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 장비 공동활용 등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 전반에서 상호협력을 합의했다.
가수 이승환이 '구미 공연 대관 취소' 관련 '선동 금지 서약'을 강요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문제는 대관이후 이승환 측에서 유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10일 김장호 시장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김 시장이 최근 "구미시와 시민의 안전에 관한 최종 책임자인 시장으로서 (헌법소원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구미시는 대중예술의 공연 내용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한 것이 아니며, 또한 공연자의 성향을 문제 삼아 대관을 취소한 전례도 없다" 며 "구미시가 헌법상 예술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양심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주장은 가당치 않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찰서와 구미교육지원청 위센터는 지난달 21일 남자청소년쉼터 청소년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동계방학 지역내 시설 이용 청소년 36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이용시설 13개소에서 진행되며 범죄예방교육, VR을 활용한 학교폭력 간접체험, 학업중단 예방 교육, 독서활동, 개별 면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2월부터 지방세 체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원스톱으로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통해 체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체납 안내문을 열람한 후 △ARS 납부(142-211) △모바일·가상계좌 납부(카카오페이 간편 납부) △위택스 앱으로 납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즉시 납부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구미시는 1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를 고려해 기존 우편 고지서 발송 방식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우편 고지 방식에서 발생하던 분실, 주소지와 실거주지 불일치로 인한 미송달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문 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 등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안내문을 열람할 수 있어 보안성도 강화됐다. 특히,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소액 체납세 징수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시가 시민 건강 보호와 노후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 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올해 8억1452만원을 투입해 주택 166동,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 어린이시설) 31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하며, 주택 10동에 대한 지붕 개량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비주택 지원 범위가 기존 창고와 축사에서 건축법상 제2조 제2항에 해당하는 노인 또는 어린이시설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지원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지원 가구는 전액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동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가구 유형과 관계없이 동당 최대 54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붕 개량 지원은 슬레이트 철거를 완료한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지원 가구는 동당 최대 1천만원, 일반 가구는 동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슬레이트에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노후화될수록 시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슬레이트 철거를 신속히 추진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국가기술임원(NTO) 양성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심판으로 투입될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경기 운영의 공정성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국가기술임원(NTO, National Technical Official)은 경기 규정을 준수하며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육상 경기의 핵심 심판원으로, 세계육상연맹(WA, World Athletics)과 아시아육상연맹(AA, Asian Athletics) 공식 자격을 갖춘 심판만이 국제 대회 심판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총 4차례의 국가기술임원(NTO) 양성 교육이 진행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심판원을 확보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다.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은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연계 의정정책대상에서 광역 의회 대상을 받았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지방시대 지방의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 발전과 의회의 효율적 의정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방자치에 기여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 정책 발굴 등 공헌한 의원에게 매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윤종호 도의원은 경북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장애학생 문화예술과 체육활동 지원 등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교산림교육, 청소년 경제교육, 탄소중립 환경교육 등 미래 세대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활동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윤종호 도의원은 구미 임봉초 폐교 용지에 경북 유일의 400억원 규모인 유아교육진흥원 유치, 산동고등학교와 (가칭)해마루고등학교 신설을 끌어냈으며, 전교 40명의 산동중학교를 신축해 전교생 200여 명의 학교로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동네 골목길 주차장 확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개선 등 지역 민원도 소홀하지 않고 주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발로 뛰는 지역일꾼으로 정평이 났다.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한 해 우수의정대상(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정명대상(한국유전자중앙회)에 이어 이번 의정정책대상 등 3관왕이라는 신화를 이루었다. 윤종호 도의원은 "우리 경북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더 노력하라는 격려와 응원으로 알고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구미보건소는 지난 6일 보건소 열린마당에서 주민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해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열고, 지역 건강관리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구미시 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대학 관계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건강증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건강증진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주요 사업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영양 신체활동 증진 △디지털 헬스케어 등 지역사회 건강 격차 해소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했다. 구미보건소는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건강 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6일 '구미시 지방시대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면서 지역 주도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섰다. 지난해 5월 '구미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방시대위원회 설립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학계, 정계, 공무원 총 20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는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제안된 의견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이를 통해 상향식 정책 수립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방시대 토크콘서트와 지방시대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안이다.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봉교 용운교육재단 이사장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산업 경쟁력 약화와 청년 인구 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에서 "구미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구미에서 태어나고, 일하며, 즐길 수 있는 지방시대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인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0명을 구미시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 인권지킴이단'으로 위촉했다. 노인 인권지킴이단은 치매 또는 신체적 의존도가 높은 입소 어르신들이 인권 침해를 인지하거나 표현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마련됐다. 앞으로 지킴이단은 관내 54개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매월 2회 방문해 위생, 급식, 안전 등 돌봄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입소자 상담을 진행한 뒤 활동 일지를 작성한다. 인권 침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여론이 50%를 넘어서고 있지만, 여당 국회의원들은 별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으면서 손익계산에 바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7일 우리은행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우리은행 특별출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이 특별출연금 8억원을 출연하고, 경북신보는 특별출연금 재원으로 총 12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본 협약보증은 경북 도내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과 연계 시 경북도에서 2년간 2%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에서 대출이자 3%와 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6일,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천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차원에서 ‘2025 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시는 10억원의 보증재원을 출연하며, 경북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12배수인 12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김천시 출연금의 10배수로 운용되던 특례보증을 12배수로 확대해 금융지원의 폭을 넓힌 것이다. 2025 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구미소방서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이 담긴 카드뉴스를 배포하는 등 홍보에 나섰다. 완강기는 고층 건물에서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피난 기구다. 설치 기준은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업소 3층 이상 10층 이하 건물에는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특히,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업소는 객실마다 완강기(1개) 또는 간이완강기(2개)를 갖춰야 한다.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은 △완강기 고리(후크)를 지지대에 걸고 나사를 조여 고정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어 로프를 지상으로 던지기 △벨트를 겨드랑이 밑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이기 △다리부터 창 바깥으로 나가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5일 영덕군 해양환경체험관과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방문해 시설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며 주요 시설들을 비교 견학했다. 해양환경체험관은 해양환경 전시, 선박항해 등 청소년의 해양 문화 체험을 위해 국립 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운영하는 체험관으로, 해양안전·해양탐사·극지연구·선박항해 코스 총 4가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덕풍력발전단지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은 태양·바람·물·지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의 생성 원리 전시와 태양열을 활용한 창포 족욕탕, 야외놀이터, 동해안 해안 전망대를 조성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성과 주변 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흥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하면서구미시 지역 내 전시·체험의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며 고민했다. 김재우 위원장은 "시민을 위한 체험시설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체험을 접목한 전시·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례를 수용해 구미시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고 관광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산보건소는 지난 4일 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선산보건소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보건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팀별 신규사업과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읍면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추진할 신규사업과 기존사업의 변경 사항을 공유하며, 정확한 민원 안내와 향상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정신건강서비스 강화를 위해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하고, 심야 시간 약국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또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지소(7개소)와 보건진료소(12개소)를 활용한 건강증진 특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온누리고당교실, 예쁜치매쉼터,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4일 선산출장소에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농업인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현재 구미시는 2023~2025년까지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일품벼와 영호진미를 선정해왔다. 2024년산 매입량은 총 4천743톤(118,571포/40kg)이며, 품종별 비율은 일품벼 45.3%, 영호진미 54.7%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피해가 증가하면서 지역에 적합한 품종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영호진미와 미소진품을 선정했다. 영호진미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미소진품은 우수한 쌀 외관과 밥맛 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2025년부터 벼 재배면적 조정제 등 정부의 감축 정책에 대응하면서도 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해야 한다"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신품종 보급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선산치매안심센터와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지난 5일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예쁜치매쉼터 경로당 선정과 프로그램 운영 협의 △프로그램 내용 사전·사후 평가결과 공유 △예쁜치매쉼터와 경로당 행복선생님 프로그램 연계 등을 추진한다. 올해 선산치매안심센터는 구미시 읍면 지역 8개 보건진료소와 경로당을 예쁜치매쉼터로 선정하고, 인지 중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은 물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