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24년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에 탁월한 성과를 이룬 기업인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4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를 선정했다. 올해 최고기업인상은 대·중견기업 부문에서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가,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근로자 부문에서는 남성 최고 근로자에 김종진 한화시스템 과장, 여성 최고 근로자에 엄태리 월덱스 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시상은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이 상은 지역 산업과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며,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육성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상자는 11월 공고와 신청 접수를 거쳐 구미시기업사랑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최고 기업인은 경영상태, 지역 성장 기여도, 고용 창출 및 복리후생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으며, 최고 근로자는 개인 역량, 기업 성장 기여도, 지역 공헌 등을 중심으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해 선정됐다. ▷최고기업인 대·중견기업 부문-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LG이노텍은 1970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전자부품 기업으로, 문혁수 대표이사는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과 수출 증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구미 지역에 약 1조4천억원 규모의 투자와 천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었으며, LG드림페스티벌 개최와 지역 소외계층 물품 후원 등으로 지역 상생 발전에도 앞장섰다. ▷최고기업인 중소기업 부문-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 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 2004년 창립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중국, 베트남, 폴란드, 멕시코, 인도 등 전 세계 6개국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디스플레이·IT부품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139억원, 연평균 15.3%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전년 대비 87%의 매출액 성장을 이루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박영근 대표이사의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1월 KOSDAQ에 상장됐으며, 12월에는 제61회 무역의 날에서 '5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할 예정이다. ▷최고근로자 남성 부문-김종진 한화시스템 과장 김종진 과장은 20년간 한화시스템 방산 분야에서 꾸준히 개인 역량을 강화해왔다. 10여 년에 걸쳐 전자기기기능장, 통신설비기능장 등 7개의 기술 자격을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총 219건의 기술 개선을 이루어 약 1억2천100만 원 상당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사내 기술 동호회와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기술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고근로자 여성 부문-엄태리 월덱스 팀장 엄태리 팀장은 17년간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인 ㈜월덱스의 경영지원 파트에 근무하며 사내 동아리 개설과 근무환경 개선 등 근로 복지 향상과 직원 화합을 위해 힘써왔다.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ERP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급여·인사 분야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해 사내 업무 효율성을 크게 증진 시켰다. 수상자는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문화‧체육행사 예우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이 지역 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력을 알리고, 구미시가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지역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 농식품기업협의체(G-FOOD)는 지난달 29일 선산읍 내고리 사업장에서 G-FOOD 회원사와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괌·사이판으로 보낸 샘플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후 이뤄졌다. 수출된 초도물량은 약 9만8000 달러(한화 약 1억3700만원) 규모로, 사이판으로 해상 물류를 통해 출발했다. 향후 매달 8천만 원 규모의 농식품이 사이판의 P.I.C호텔에 꾸준히 공급될 예정으로서, 수출 품목은 지역 농식품 기업들이 생산한 10여 종으로, 이티당충전소의 마카롱, 밀앤밀의 빵, 토끼밀의 떡볶이, 낭만연구소의 주꾸미 등이다. 구미시는 올해 농식품 가공 수출 분야에 2억4400만원(자부담 제외)의 예산을 투입했다.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400만원)으로 포장 디자인 개선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 사업(7000만원)으로 해외 판촉비용을 지원했다.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사업(1억3500만원)으로 신선 농산물의 품질 유지와 수출 요건 충족을 도왔다. 농식품 가공 분야에서도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을 위해 3500만원을 투자해 포장재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지원했다. 또한, 대양주 무역사절단 파견과 LA한인축제 참여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역 농식품의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회원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G-FOOD가 빠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G-FOOD는 지역 농식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결성된 농식품 가공 업체 협의체로, 현재 60여 개 업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미시 선주원남동은 2일부터 20세 이상 주민과 지역 내 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선남공구상회'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선남공구상회는 생활 공구를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필요할 때마다 부담스러운 1인 가구와 사업장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들이 필요 시 공구를 대여해 줌으로써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대여 가능한 공구는 충전드릴드라이버, 에어타카, 앵글그라인더, 실리콘건, 글루건, 접톱, 사다리(5단), 파이프렌치, 몽키스페너 등 21종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사업자 종사자는 신분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사본 및 이미지도 가능)을 지참하고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여는 평일 기준 3일 동안 가능하다. 홍경화 선주원남동장은 "선주원남동의 1인 가구 비율이 39.4%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인 가구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생활 공구 대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1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구미학교예술교육한마당 한빛 음악제를 개최했다. 2024 구미학교예술교육한마당 한빛음악제 '별이 빛나는 밤에'는 첨단 산업도시 구미에서 음악과 미술의 조화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가고자 지역 내 초중고 교사동아리가 함께 연합한 특별한 공연을 펼쳐 보였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한빛 음악제를 통해 학생과 함께 흔들리며 피는 꽃 시 낭송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시간을 통한 추억을 선물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고, 서로에게 아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에서는 2일 오전 11시 회장실에서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금오대상 효행 유공 수상자인 김태경 씨가 시상금을 기탁했다. 김태경 씨는 현재 에이치그라운드 상임고문으로서 지난 11월 20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포 호텔에서 진행된 '제50회 금오대상' 시상식에서 남자로서는 유일하게 효행 유공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이다. 김 씨는 금오대상에서 받은 상금의 90%를 이미 기탁 하면서 주위로부터 칭찬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에는 100만 원의 성금을 어르신 복지에 사용해달라는 취지를 담아 기탁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청소년 선도를 목적으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소년범에 대해 형사입건 대신 훈방이나 즉결심판 등의 감경 처분을 통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며,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생활용품 지원 등 다각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선도에 기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역의 변호사, 범죄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심의를 진행하고,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처분을 결정한다. 2024년 구미경찰서는 총 7차례의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도박, 절도, 재물손괴, 폭행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77명의 소년범을 심사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비행 동기, 범행 내용과 죄질, 피해자의 처벌 의사와 반성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즉결심판, 훈방 등 맞춤형 처분을 내렸다. 구미경찰서장은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이 더 큰 범죄로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구미시 장선미 짱바버샵 원장이 지난 26일 대전시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3회 KBCA 전국이용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전국이용기능경기대회는 전국 이용업계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창작커트드라이, 바버샵, 신사형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장선미 원장은 구미에서 10년 이상 미용업을 이어오며 최근 이용업 면허까지 취득, 밤낮없이 기술을 연마해왔다. 그러한 열정과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전국 300여 명의 선수 중 최고의 영예인 종합대상을 거머쥐었다.
구미고용노동지청은 1일 올해 구미·김천지역 사업장 293곳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95.6%인 280곳에서 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280곳중 14건을 사법처리하고 2건은 과태료 부과, 1188건은 시정지시 처분을 했으며 임금, 법정수당(연장근로수당 등) 등 체불액은 1267명에 10억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2억4000만원에 비해 4.4배 증가한 것이다. 노동청은 파견법을 위반한 11개 업소도 적발해 파견근로자 290명에 대해 원청 직접고용을 지시했다. 윤권상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최근 임
(재)금복장학재단이 지난달 28일 구미시청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재)구미시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 했다. 금복장학재단은 지역 주류기업인 금복주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7년 설립한 재단으로,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참소주와 경주법주로 잘 알려진 금복주는 매년 학술 연구 지원, 청소년 선도, 체육 특기생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금복문화재단의 장학기금 1천만원 기탁에 이은 지원으로, 구미시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보여준다. 김장호 구미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귀한 마음을 보내주신 금복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우수 인재들이 구미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환경을 만들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27일 소방서장실에서 소방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사고 안전조치를 시행한 시민 영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시민 영웅 백주현 씨는 지난 9월 23일 오후 2시 8분경 구미시 산동초등학교 정문 약 50m 전방에서 잠시 정차 중 전방에 있는 차량이 갑자기 후진하면서 운전자가 차량에 깔리는 사고를 목격하고 최초 신고하고 적극적 안전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이날 시상식에 동행한 초등학생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줘서 행복하다고 했으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7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11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11개 창업지원기관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구미강소특구육성사업단, 구미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구미지점), 신용보증기금(구미지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한국디자인진흥원 경북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제조거래센터, KOTRA 대구 경북지원단 구미분소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반도체 유해물 폐가스 처리장치를 개발하는 ㈜오에이치엔지니어링과 △막지(원료)를 활용한 글루텐 100% 프리 기술로 주목받으며 구미로 본사 이전과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인 ㈜스윗앤스위치다. ㈜오에이치엔지니어링은 마케팅, 생산, 운영에 필요한 초기 자금과 연구 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스윗앤스위치는 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 구축과 자금 조달 방안 지원 가능성을 검토했다. 협의회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다. 현재까지 18개 유망 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창업지원기관 협력은 창업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다"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이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1개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27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구미치매안심센터와 선산치매안심센터가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경상북도 2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4년 치매극복관리사업의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 공유로 사업 활성화와 향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인력 충원율, 지역사회 자원 연계, 치매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과 자원봉사 활동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A등급 기관 선정과 더불어 치매안심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선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 수검률, 지역사회 자원 연계, 우리마을 예쁜치매 쉼터,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1주기 운영평가 A등급 기관 선정,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성과대회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그밖에도 구미·선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전문 인력을 배치해 치매 조기 검진, 조호물품과 치매 치료비 지원, 배회 인식표 보급,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유관기관 연계를 강화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옥성자연휴양림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로 '매직버블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이번 매직버블퍼포먼스는 다년간 경력을 쌓아온 마술사 '버블타이거'가 선보인 화려한 무대였다. 불마술, 카드마술, 비눗방울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중에는 즉석에서 어린이 관객을 무대에 초대해 직접 버블 쇼에 참여하도록 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가족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호응을 얻었다. 버블쇼에 참여한 어린이의 부모는 "아이들이 버블을 보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행복해다"고 전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장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은 청년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금융 취약청년 지원 정책토론회'가 지난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금융 취약청년을 위한 지원,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최근 청년들이 금융사기 거래나 가족의 채무 인수, 경제활동 지연, 취업난 등 여러 원인으로 금융 취약성에 놓인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지원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자본시장연구원의 정지수 연구원이 첫 발제를 맡아 '청년층의 가계부채 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연구원은 연체율 관리강화와 경제적 자립에 초점을 맞춘 청년 금융정책 설계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연체율 모니터링 강화, 청년층 맞춤형 자립 지원 대책 마련, 종합적인 청년층 실태조사 및 지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는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의 최유리 이사장이 맡았다. 부채 청년 실태조사를 통해 본 정책의 필요성-대구시 사례'로 최 이사장은 주거비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부채상환 금액이 늘었고, 이로 인해 금융상품 가입과 이용이 감소하고 2‧3 금융권의 대출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박수민 이사장은 '청년 대상 불법 사금융 이용 실태와 제도적 대응 방안 제시'를 주제로 세 번째 발제를 이어갔다. 박 이사장은 내구제대출 등 불법 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피해신고와 관리감독 강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하며 대출 중심으로 설계된 청년정책 점검과 재구조화를 제안했다. 마지막 발제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의 전영훈 상담관이 맡았다. '서울시 청년 재무상담 사례와 지원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에 관한 발표에서 전 상담관은 아버지의 병원비로 인해 금융복지 상담을 진행한 20대 청년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금융 외 의료나 주거, 심리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청년들이 계좌압류에 대한 부담 때문에 구직 포기와 사회단절에 이르지 않게 하려면 '전국민 압류방지 통장' 신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는 △유승동 교수(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김성아 부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송현정 부장(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금융 취약청년을 위한 정책적 관심을 환기 시키고 금융 취약청년을 배제하지 않는 청년복지안전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강명구 의원은 "최근 청년들이 과도한 대출과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이 각종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어 더욱 힘든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 경찰관 4명은 최근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복지관·시민 봉사단체 등 총 21명과 다세대주택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민경관 합동 관내 주거취약계층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개선 활동은, 원평지구대에서 지난 9월경 2차례 있었던 화재 의심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점검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경찰관이 신고현장을 점검한 바, 몸이 불편한 고령의 거주자가 생활고로 어렵게 생활하는 상황으로 집에 각종 집기와 쓰레기가 많이 쌓여 화재 우려가 높고, 사회적 약자인 거주자에게도 도움이 필요함을 인지했다.
구미시는 29일부터 광역 환승과 통합요금제를 시행한다. 이는 지난 4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 환승 협약 체결 이후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하며 준비해온 결과다. 특히, 다음달 14일 예정된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에 앞서 이용자 혼란을 줄이고 시스템 조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구미시에서 선제적으로 우선 적용된다. 통합요금제에 따라 구미, 대구, 경산, 영천,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청도 총 9개 자치단체의 일반 버스 교통카드 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요금은 △성인 150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400원으로 통일되며, 기존의 시계 외 요금은 폐지된다. 특히 좌석버스 요금을 청소년 기준 1500원에서 1300원으로, 어린이는 900원에서 800원으로 인하를 통해 시민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게 됐다. 환승 체계는 기존 승차 기준에서 하차 기준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이용 시 하차 시점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터치해야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역 환승 기준은 하차 후 1시간 이내이며 최대 2회 환승이 가능하다. 광역철도와 버스, 도시철도 간 환승 시에는 광역철도 기본요금의 50%(750원)가 할인되며, 시내버스 간 또는 도시철도의 환승은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좌석버스와 급행버스의 경우 요금 차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금오산호텔에서 구미와 고령지역 교육복지 관련 학교를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 60명이 모여 교육복지 자원공유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협의회를 가졌다. 지역 긴밀한 교육복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참석자 소개 △교육지원과장 인사 말씀 △강서교육복지센터 우수사례 공유 △2024년 지역사회 네트워크 실적 발표 △2025년 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추진을 통해 사각지대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68개교에 총 216명의 학생을 발굴해 의료와 심리정서지원, 공부방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으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가족꿈별캠프와 집밥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협의회는 구미와 고령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학교,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 22개 연계 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자원공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강서교육복지센터 박자양 센터장을 초빙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방청회의, 공동사례관리 등의 우수 사업을 공유하기도 했다.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교육복지 자원공유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최수정 특화농업팀장이 농업 분야 교육과 연구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해왔다. 최수정 팀장은 지난 21일, 인사혁신처 제42회 공공HRD 콘테스트에서 교수학습(전문직무)분야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강의 기법과 연구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지난 5월 제16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 기법 경연 대회의 우수상 수상에 이은 영예다. 공공HRD콘테스트는 우수한 강의 기법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공공부문 HRD(인적자원개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최 팀장은 이번 대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샤인머스켓의 샤인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생장 조정제 안전성 인식 확산과 처리 방법의 변화를 제안하며 농업인과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 당일에는 150여 명의 농업인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최 팀장은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해온 유튜브 채널 '최쌤의 농업톡톡'을 통해 포도재배기술을 꾸준히 공유하며 농업현장의 소통과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그의 노력은 전국적으로 포도재배기술 강사로 활동하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최수정 팀장은 "샤인머스켓이 다시 빛나는 그날까지 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하며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도 농업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해 그녀의 열정을 느끼게 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최수정 팀장이 만든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농업인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22일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동락서원(문화유산/유형 유산)을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산불 진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미소방서, 구미시청 문화예술과·산림과, 동락서원 관계자, 구미경찰서, 인동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이 동원되어 임수동 소재 동락서원을 목조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진압훈련을 시행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예결특위 위원은 총 13명으로, 위원장에 이명희 의원, 간사에 김민성 의원을 비롯한 강승수, 김근한, 김낙관, 김영태, 김정도, 김춘남, 박세채, 신용하, 이상호, 장미경, 정지원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명희 의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은 편성토록 하고 행사성 일회성 사업을 비롯한 소모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구미시의 현 산업 구조와 향후전망을 대비하는 예산이 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