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경찰서와 구미교육지원청 위센터는 지난달 21일 남자청소년쉼터 청소년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동계방학 지역내 시설 이용 청소년 36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활동은 청소년 이용시설 13개소에서 진행되며 범죄예방교육, VR을 활용한 학교폭력 간접체험, 학업중단 예방 교육, 독서활동, 개별 면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VR 체험을 통한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체감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한 참여 학생은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게 되었고, 친구들을 더 소중히 대해야겠다고 느꼈다"고 했고, 또 다른 학생은 "교육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워서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돌봄 공백과 여가 활동 부재로 인한 비행 위험에서 벗어나 학업 지속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필요한 기회를 제공했다.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소중한 희망이므로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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