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도자기 명장인 유태근 작가의 전시회 개막식이 지난 10일 문화공감 소창다명에서 열렸다. 전시주제는 ‘신비의 세계, 문경회령(聞慶會寧) 도자기’로 문경의 흙과 유약을 사용해 문경의 가마에서 구워낸 회령 도자기를 선보였다. 전시기간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유태근 작가는 문경대학교 도자기공예과 교수를 지냈으며, 문경시 도자기 명장으로 방문요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세월 고려말 조선초 함경북도 회령에서 만들어진 회령 도자기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또한 문경지역의 흙으로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의 결과로 마침내 문경의 흙과 문경의 유약을 사용해 문경의 가마에서 소성한 문경회령 도자기가 탄생한 것이다. 또한 유태근 작가는 김삼식 국가무형유산 한지장 보유자와 김춘호 전승교육사가 만든 문경한지를 사용해 그림 작업을 해왔다. 2023년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보타가 건축한 경기도 화성 남양 성모 성지 소성당 벽화를 문경 한지 454장에 옻칠과 밀랍을 해 세계 최대 크기의 한지 벽화를 완성했다. 문경 한지와 유태근 작가가 만나 만들어 낸 감동적인 예술 세계를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유태근 작가는 “29년의 연구 끝에 문경회령 도자기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앞으로 이 도자기는 문경지역에서 만들고 전국의 차인들과 세계인들에 사랑을 받으며 성장할 것이다.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로써 가꾸고 보살펴 문경전통도자기를 넘어 한국도자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문경시는 지난 5~7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북도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Eat the 경북, 잇다 Future의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지역 우수 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고, 푸드테크 등 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문경시에서는 직접 농사지은 사과를 동결건조해 사과칩을 생산하는 신기농원과 청정 자연에서 수확한 문경오미자와 프락토올리고당으로 깔끔한 맛의 오미자청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지오티주식회사 고품질의 원재료를 사용해 수제 작두콩 두부과자를 생산하는 알뜨랑농원이 참가해 문경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시대 변화의 흐름에 맞춰 실시한 외식업소 라이브커머스에는 문경샌드쿠키를 생산하는 카페으네와 서리태 콩물을 생산·판매하는 참콩물이 참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을 홍보·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진영 식품위생과장은 "우리시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우수 가공식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생산 제품의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9회 경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이 지난 7일 문경 문희아트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은 1회용품 줄이기, 자원 재활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같이 일상 속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자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환경 관련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환영사, 그린경북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 도지사 표창은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기업, 시민단체 등 각 분야 민간인 12명과 공무원 13명 등 25명에게 돌아갔다. 기념식 행사와 함께 야외마당에서는 '어린이 자연사랑 환경백일장' 수상작과 기후환경 사진 등 50여 점을 전시해 기념식에 참관한 모든 이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한, 람사르 습지에 지정된 문경돌리네습지 안내부스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화분 심기 체험행사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환영사에서 "환경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주흘산 케이블카를 조성해 문경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UN총회가 지구환경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최초의 세계회의인 UN 인간 환경회를 개막하면서 이날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한 데서 비롯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7일 마성면 외어리 버드힐 골프장 개발을 본격화 하기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완료했다. 2022년 문경시와 시행사 (주)비에이치엠이 MOU 체결 후 추진하는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일대에 개발되는 버드힐 골프장은 총면적 91만334㎡ 규모로 골프장 18홀과 골프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허가된 골프장 부지는 과거 2010년 봉룡산업단지로 착공됐으나, 시행자의 자금난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던 현장으로 산림 및 자연경관이 훼손돼 지역의 걱정 거리였으나, 이번 골프장 개발로 인해 친환경 체육공간으로 탈바꿈 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행희 도시과장은 “지금까지 우리 문경시에는 18홀 규모의 문경골프장 한 곳만 운영돼 문경시 골프인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이번 버드힐 골프장 개발로 지역 골프 수요를 해결하고 보다 많은 수도권 골프인구 유입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경시 산양면 소재 아리솔지역아동센터가 지난 6~7일 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함께 경남지역에 남아있는 영남대로 옛길 벼랑길구간인 작원잔도와 황산잔도 길을 도보순례했다. 경북도교육청의 ‘마을 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일환인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마을과 유관기관(문경YMCA)이 연계한 돌봄체계 구축사업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1박 2일동안 104년 전 대한독립운동을 위해 피흘린 봉오동전투를 기리며 아직 분단조국의평화통일과 완전한 자주독립을 염원하며 영남대로옛길 비릿길구간이 남아있는 경남 밀양과 양산의 잔도길인 ‘작원잔도’와 ‘황산잔도’를 걸으며 호국의 얼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특별히 지역외 지역의 영남옛길을 걸으며 특별히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홍범도장군의 봉오동전투날을 기념해 영남대로를 걸으며 저 멀리 만주벌판에서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념하며 도보순례를 진행했다. 이번 도보 순례에 참여한 센터 C양은 “현충일을 맞이해 100여 년 전 나라를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분들도 많은데 더위 속에 영남대로를 걸으며 힘들어하는 자신의 모습에 조금 부끄럽기도 했지만 하루빨리 남북통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자신도 평화통일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힘든 여정이었지만 도보순례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미향 아리솔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도보순례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문경을 벗어나 경남의 영남대로 옛길을 걸으며 우리 지역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좋았고, 호국보훈의 달인 6월 그것도 현충일을 맞아 도보순례를 기획해 무더위에 힘도 들고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나라사랑과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심어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홍범도장군의 봉오동전투 104주년의 의미도 함께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 우리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자신보다는 이웃 그리고 나라사랑과 평화통일을 위해 더 큰 포부를 가지고 인생을 설계하며 살아가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이번 영남대로 작원잔도 및 황산잔도 도보순례는 문경YMCA에서 지역청소년들의 애향심 고취와 나라 사랑 키우기를 염원하며 기획했고, 도보순례 총괄 진행 및 안내는 문경YMCA 김세영 사무총장이 맡아줬다. 이번 행사에 이애경문화관광해설사(밀양시)와 이형분문화관광해설사(양산시)의 헌신어린 동행 해설로 큰도움을 줬으며, 오석윤(구곡원림보존회 회장)님과 이순주(전, 문창고 교사, 전, 예천군 문화관광해설사)님께서 함께 동행하며 아이들의 안전한 도
전 세계 군인들의 태권도 축제인 ‘제27회 경북문경 세계 군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참여한 26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K-문화 체험의 장’이 지난 4일 문경 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달 31일~지난 3일까지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본 대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선수 및 임원들에게 K-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선을 도모함으로써 상호 교류의 계기가 됐다. 본 행사는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가 주최하고 ㈜마실가자에서 운영했으며,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오미자테마터널을 탐방하고,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한복체험, 떡메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던지기, 오징어게임, 강강술래 등으로 구성돼 한국 고유의 전래놀이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의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 관광시설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새재소풍’ 프로그램과 접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 선수는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루어 보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욱이 한국의 전래놀이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순인 ㈜마실가자 대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쓴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관계자들과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도움을 준 문경새재관리소 관계자와 정책기획단 임혜림 팀장님, 김정섭 학예연구사에게 감사하다”고 말
박열의사기념관에서 지난 1일 기념관 및 기념공원 일대에서 제12회 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사)박열의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부·경북도교육청·문경시·문경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본 대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창의성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우수 작품에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해 학생들에게 대외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했다. 당일 대회는 ‘박열 의사의 독립운동 과정에서 나타는 나라사랑 정신’을 대주제로 해 글짓기(초등부·중등부)와 그림그리기(유치부·초등부·중등부)로 진행됐다. 또한 대회장에는 별도로 페이스페인팅 & 캐리커처, 솜사
문경시는 이달 지역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해 시의 이미지와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24년 제11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문경의 문화, 축제, 관광지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한 관광기념품으로 개당 5만원 이하로 양산이 가능한 완제품이며, 출품된 작품 중 대상(300만원), 금상(150만원), 은상(100만원), 동상(80만원) 각 1점씩과 장려상(40만원) 2점으로 총 6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4~28일까지 5일간이며, 출품은 문경관광진흥공단 문화사업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택배)을 이용한 접수도 가능하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 중 일부를 문경시 관광기념품으로 실제 제작해 박람회, 축제 등 행사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청 및 문경관광진흥공단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제1관문 뒤에 위치한 충렬사에서 지난 3일(음 4월 27일), 임진왜란 당시 문경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저항하다 장렬히 순국한 신길원 현감을 기리기 위한 향사가 봉행됐다.
문경시는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1조904억7천만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일반회계에서 총 114억7천만원(1.06%) 증가한 규모로, 이로서 문경시 예산은 또 한번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게 됐다.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국·도비 사업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하는 동시에 재해·재난에 대비한 시민 안전 확보, 지역 현안사업 및 민선8기 공약사업 등 필수적인 주요 사업 추진과 지역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둬 편성했다. 재난 및 안전 관련으로는 하천관리사업 14억원 급경사지 상시계측관리 체계 구축사업 3억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3천만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2억8천만원 등을 편성, 각종 재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시민 생활 안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민선8기 공약사업 및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공약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용역 3억원 지역현안사업 추진 9억4천만원 공중화장실 설치 및 시설개선 1억2천만원 등을 반영하는 한편, 농작물재해보험료 12억3천만원 감자 계약재배 시설장비 지원 1억8천만원 추가·증액 반영하는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 근간 산업인 농·축산 분야 육성 등을 통한 지역 활력화를 도모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선제적 재난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활력 넘치는 문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
단산 문경활공장(문경읍 고요리 소재) 일대에서 9개국 150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제2회 FAI 아세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대회가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문경은 2022년 13년 만에 PWC 아시안 투어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테스트 이벤트 및 아시안 투어, 올해 2월 말 ‘국제항공연맹 행패러글라이딩 분과위원회(FAI CIVL) 세계 총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패러글라이딩 중심지로 이름을 굳혔다. 국제항공연맹(FAI)과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KPGA)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작년에 열린 테스트 이벤트 대회가 국제항공연맹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식적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대회로 열리며 각 나라별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메달 경쟁을 펼친다.
문경시는 지난달 30~31일까지 STX문경리조트에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법제업무 및 적극행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일 점촌역 광장에서 문경시 소상공인의 날 ‘yes문경’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세 번째로 개최됐으며 지난달 31일 소상공인 노래자랑 예선을 거쳐 지난1일 본선 무대로 개최됐다. 모전들소리의 식전공연으로 축제장 분위기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가수, 배우 등으로 다방면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방송인 한영을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을 포함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육성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20명에게 문경시장·국회의원 표창 등을 수여하며 소상공인들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소상공인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옆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판매, 솜사탕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배창우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소상공인 보호 활동을 실시하겠으며, 문경시 등 관련 기관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시책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들이 힘과 위로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문경시도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역 상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문경오미자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 위촉식을 갖고 새롭게, 멋있게, 재밌게 축제를 추진하고자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했다.
농협 문경시지부는 지난 28일 문경농협 임직원과 문경읍 당포리 과수농가에서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문경시는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29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마련한 2024 문경시 일자리 박람회에 758여 명의 구직자와 시민이 참여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26개 기업체에서 235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171명이 1차 면접에 합격했으며, 이 중 18명은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됐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의 경우, 워크넷을 통한 취업 상담 서비스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입사서류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상담 등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연령별 일자리 상담관을 운영해 현장에서 면접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문경시 청년정책참여단에서는 황지은 단장을 필두로 고향으로 돌아오고자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상담 및 맞춤형 청년 정책 안내를 통해 귀향을 도와주는 청년 귀향 상담관을 올해 처음 운영해 문경에서 먼저 살아온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의 공감대를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기업 채용뿐만이 아니라 청년 정착 사례 발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외국인 참여자 교육 및 현장 채용을 진행해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에 기업과 구직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이와 같은 만남의 장을 마련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 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제27회 문경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를 맞이해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세계 20여 개국의 국가대표급 군인 선수단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국군체육부대 내 선승관에서 진행되며, 이를 기념하여 먹깨비 4천원 쿠폰을 발행한다. 먹깨비 앱에서 1만2천원 이상 즉시결제 주문 시 1일 1회 사용이 가능하며, 해당 이벤트는 지난 2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 진행한다.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는 입점비 및 광고료 무료, 타 앱 대비 저렴한 중개수수료(1.5%), 지속적인 홍보 및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문경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 연계, 지속적인 할인 이벤트로 고물가시대에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문경시 가맹점 수는 362곳으로 누적 매출액은 22억원을 달성했다.
문경시 농암면과 STX리조트, 농암면 파크골프 대정클럽은 지난 28일 농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파크골프 제휴협약식을 가졌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은 공단 조직 확대에 따른 신임 직원들과 지난 28일 2024 세대공감 간담회 및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문경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승모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 지표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군평가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평가와 연계해 국정주요시책과 도정 역점시책 등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정량지표 89개, 정성지표 15개 총 104개의 지표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이날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시군평가 결과의 부진사항을 분석하고, 금년 104개 평가지표(정량, 정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부진지표에 대한 실효성있는 계획 마련과 실적제고 등 실적 향상을 위해 무한친절 운동을 통한 속도감 있는 행정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보고회를 연중 수시로 개최해 추진실적을 점검해 문제점을 분석·개선하고, 경북도 및 부서 간 유기적 소통으로 체계적인 지표 관리와 우수사례발굴을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백승모 부시장은 “시군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 과제를 지표를 통해 평가하는 과정으로, 담당 지표에 대한 정확한 업무 숙지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실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체계적인 시군평가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경북도 간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올해는 지표 담당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의미있는 성과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지표담당자들은 부진한 지표를 더욱 세심히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