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가 2025년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며 경북도(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와 함께 지역 혁신을 추진한다. 금오공대는 평가에 신청한 5개 단위과제가 모두 선정돼 총 4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오공대는 △아이디어 창업밸리 구축(경북 서부권 산업 기반 창업 생태계 구현) △지역 성장혁신 LAB 구축(지역 8대 주력산업 연계한 장비ㆍ시설ㆍ인력ㆍ특허 등 개방형 기업 지원 플랫폼) △특화산업 Scale-Up(반도체ㆍ방산 특화 분야 앵커기업 육성-구미 산업단지 재도약) △MEGAversity 연합대학 형성(우수 유학생 유입/청년 인구 정주율 향상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필요인재 양성) △특성화 대학(기업 밀착형 AI로봇산업 인재 양성)의 공모형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학생·교원 창업과 예비ㆍ초기 창업자의 원스톱 지원, 지역기업 기술 이전 등을 통해 경북 서부권 산업에 기반을 둔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형 사회통합 모델을 통해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그들을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대학 자원의 개방과 공유를 통한 대학의 기업 부설 연구소와 치밀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은 지방소멸과 산업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주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다양한 지역 현안의 극복을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 인재의 정주율을 높이고, 지ㆍ산ㆍ학 기반의 새로운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라이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살고 싶은 지역, 가고 싶은 대학의 우수 모델이 되도록 경북 서부권을 혁신하는 라이즈 선도대학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2025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지원금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린다.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절감된 비용이 지역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으로 지역 내 49개 중ㆍ고등학교뿐만 아니라 타 시도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구미시 거주 신입생 약 82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구미시가 총 24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4일 기준으로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교복 착용이 필수인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학기 중 구미시 중고등학교로 전학 오는 1학년 학생이다. 교복구입비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집중 신청 기간은 26일부터 4월 4일까지다. 구미시 지역 내 학교 입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 외 학교 입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7876명의 학생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했다.
구미시는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하는 노인(5만3131명), 장애인(1만7321명), 아동·청소년(6만5935명), 임산부(1756명)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미형 무장애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올해 5000만원을 투입해 무장애 도시 실현을 위한 중장기 사업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6~2030년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 무장애 환경을 구축한다. 지난해부터 10억원을 투입 송정ㆍ형곡 지역에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경사로․점자블록 정비, 단차 제거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완료된다. 올해는 추가로 10억원을 투입해 인동ㆍ진미 지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 균형 잡힌 무장애 도시 환경을 만든다. 3월부터 경계구간, 단차 제거, 경사로 완화, 훼손된 점자블록 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승강장에는 미끄럼 방지 논슬립을 설치해 겨울철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며, 어린이보호구역에는 경계석 논슬립을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인성 향상과 어린이 미끄럼 사고 방지 효과를 꾀한다. 한편, 무장애(Barrier Free) 도시는 노인,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개별시설에 접근․이용․이동하는 데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ㆍ설계ㆍ시공된 도시를 말한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4일 오후 4시 3층 의원회의실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자근 국회의원과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자근 국회의원이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해 마련됐다. 윤재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외적으로 관세전쟁 격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성 지속과 고환율, 대내적으로는 정치 불확실성,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기업환경은 한치도 내다보기 힘들다"며 "실효성이 큰 세정지원이 절실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완화를 위해 법인세율 지방 차등제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특히, 상공회의소 차원에서도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경북‧경남‧전북‧전남)를 구성하고, 지방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지속적으로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13~14일 양일에 걸쳐 제28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시 지역 내 파크골프장과 대경선 역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구미 낙동강 파크골프장은 낙동강 둔치에 조성돼 시민들이 자연 친화적인 경관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총 8개소 243홀을 조성해 경북 도내 최다 홀수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내 파크골프장 중 양포・동락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시설 현황을 살펴봤으며, 현장 시찰 후 관련 기관(구미시, 구미도시공사)과 장시간 회의를 진행하며 파크골프장 운영 효율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 시설개선을 고민하고 토론했다. 대경선은 사곡역 신설과 구미역 플랫폼 개량 등 총 총 20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한 비수도권 광역철도로서, 지난해 12월 14일 정식 개통해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산을 잇는 연장 61.8km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또한, 대구, 구미, 김천, 칠곡, 경산, 영천, 성주, 고령, 청도가 함께하는 대중교통 광역 환승제도를 도입해 대구시∼경북도 교류 확대와 이용객의 교통비 절감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이날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대경선 역사 시설을 점검하고 직접 열차에 탑승해 이용객의 교통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구미역 내부에서는 대경선 현황에 대해 철도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대구역에서는 사곡역-구미역을 연계해 구미를 관광할 수 있는 '구미 시티투어 대경선 이음여행' 리플렛을 배부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대경선 시승을 통해 대경선과 광역 환승제도를 직접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대경선을 통해 구미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이용 안내의 확대와 연계
구미시가 남극 빈슨메시프(4892m) 정상에서 휘날린 태극기와 함께 12년에 걸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을 마침내 완성해 지자체 주도의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으로 국내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구미시의 도전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며 결성된 'Yes Gumi 초오유 원정대'는 같은 해 10월 2일 오전 11시 40분 히말라야 초오유봉(8201m) 정상에 올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예스구미 조형탑'을 매립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어 2011년 구미시는 시 승격 40
구미교육청은 지난 13일 구미교육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지역 유초중고를 비롯한 특수학교 관리자 102교 교(원)장 및 교(원)감을 대상으로 1학기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전에는 교장과 원장, 오후에는 교감과 원감을 대상으로 2회 분산 진행됐다. 먼저, 지난 1일자로 전입ㆍ전직ㆍ승진한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를 비롯한 특수학교 교장과 원장 소개, 각 과 과장 소개, 교육전문직원 소개에 이어 남성관 교육장 인사말과 함께 2025학년도 1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주요 업무 전달과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함께 성장하는 구미교육을 위해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의 '교육지도자의 변혁적 리더십'이라는 특강을 포함한 관리자 회의는 개인별 성장 의지와 구미교육의 발전적 기대를 품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어 2025학년도 1학기 주요업무계획을 안내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남성관 교육장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통과 공감으로 다시 활짝 웃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8시 선주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면밀한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구미도시공사 원평하수처리팀은 지난 13일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 원평동 체육회와 지방소멸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으로 풋살장 무료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과 저출생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육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인사모)에서는 지난 12일 제19회 구미인동 3․1문화제를 개최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인동 3․12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인동 3․12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광장과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열렸으며, 유족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오는 24~27일까지 2025년 제1회 기사ㆍ산업기사 실기시험 수험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시험은 가스기사 등 132개 종목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에 있는 10개 시험장에서 시행 예정이며 종목별 시험장 현황은 원서접수 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큐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구미시, 김천시 등 관할 시군의 2025년도 제1회 기사ㆍ산업기사 실기시험의 접수 인원은 약 34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은 청년의 구직활동과 경력개발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 실시에 따라, 만 34세 이하 청년(199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은 연간 3회에 걸쳐 국가기술자격 응시 수수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AI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북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 계획 △서비스 로봇 활용 사례와 사업화 모델 △국내 서비스 로봇 국내 제조 사례 △돌봄 로봇 산업 육성 전략 등이 논의됐다.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돌봄 로봇은 미래 육아와 노인 돌봄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공공·학계·연구기관·돌봄 현장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AI+ 첨단로봇 융합도시 비전 선포식'을 통해 지역 특화 첨단 로봇산업 육성을 선언했다. 현재 구미에는 로봇 완제품 생산기업과 전자부품 공급기업 180여 개가 밀집해 있어 산업 생태계 구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비스 로봇 전자융합부품 Agile 제조실증사업이 지난 2023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32억원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돌봄 로봇의 신속 제조 및 제품 생산 인프라가 최적화될 전망이다. 또한, 경북 지역은 맞벌이 가구 비율이 52.6%로 전국에서 높은 수준이며, 구미시 영유아 수는 2024년 말 기준 1만7천632명으로 총인구 대비 4.4%를 차지한다. 이는 서울(3.2%)보다 높은 수준으로, 구미가 돌봄 로봇 실증 사업에 최적화된 지역임을 보여준다. 김호섭 구미부시장은 "돌봄 로봇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역 로봇 기업이 산업용 로봇뿐만 아니라 서비스 로봇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비스 로봇 전자융합부품 Agile 제조실증사업은 서비스 로봇 Agile제조지원센터 구축에 따른 Agile 특화 장비로 로봇 부품을 빠르게 제조·실증을 통해 시제품 제작지원과 기술지원, 협업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시갑)은 근로장려금 직권 신청동의자에 대해 국세청이 금융자료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지난 13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저소득층의 근로장려·생활 안정을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근로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신청자가 동의할 시 향후 2년간 별도의 신청 행위 없이 자동으로 근로장려금이 신청될 수 있도록 하는 '직권 신청 동의' 제도를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근로장려금이 지급되기 위해서는 금융자료에 대한 조회가 필요한데 현행법상 직권 신청동의자에 대해서는 금융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직권 신청동의자는 사실상 신청자의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세청이 금융자료를 조회하지 못해 실제 지급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자동으로 신청되다 보니 국세청이 신청해주고도 받지 못하는 불편과 민원이 가중되고 있다. 구자근 국회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직권 신청동의자 106만명, 2024년 직권 신청동의자 92만명으로 현재 직권 신청 동의한 사람은 200만명에 달한다. 이 중 직권 신청을 해 준 인원은 2023년 35만명, 2024년 45만명이다. 이번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 직권 신청동의자 중 실제 지급이 가능한 대상자만 국세청이 직권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효율화뿐만 아니라 근로장려금 지급률 또한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세청은 올해부터 직권 신청 대상을 기존의 60세 이상 고령층·중증장애인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하면서 직권 신청을 이용하는 국민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구자근 의원은 "저소득층의 근로장려와 소득지원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지급률을 높이는 방안들이 필요하다"면서 "직권 신청 지급률을 높임으로 직권 신청 동의 참여 또한 유도할 수 있어 근로장려세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14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경북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북도 지역의 중소‧중견 식품 제조업의 생산효율성과 품질개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방안을 안내하고, 사업 참여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절차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지역의 식품업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이번 사업을 통해 고도화 10개 기업, 기초 4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경북도 경제진흥원이 협업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입기업 대표, 공급기업 대표, 경북도와 기초지자체 사업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13일 경제 단체장과 유간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 DGIST와 함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학전문대학원(이하 공전원) 설립 취지와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DGIST 공전원 구미캠퍼스는 2년 과정의 공학 전문 석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기업 실무형 고급 엔지니어 양성이 목표다. 교육과정은 기업 난제 해결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되며, 교내·외 전문 교수진과 최첨단 연구 시설로 현장형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연구 인력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 혁신을 견인하고,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전원 구미캠퍼스에 입학한 구미 지역 기업 대표는 "현장에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뛰어다녀야 했는데, 이제 DGIST와 협력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공전원과 산학 협력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12일 호텔금오산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미 아시아 육상대회 시 본부호텔로 사용될 호텔 금오산에서 화재 또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단계별 절차와 개인별 임무를 점검하고 재난 현장에서의 원활한 지원과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형재난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 실시했다.
구미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가 지난 12일 전세사기 예방과 안전한 전·월세 계약 지원을 위한 '안심계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에서 추천한 우수 공인중개사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시가 운영 중인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창구'의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지원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3~11월까지(7월 제외)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원룸 밀집 지역 등 복지서비스 수요가 높은 인동동, 선주원남동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202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선주원남동, 원평동, 상모사곡동에서 매월 1회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복지서비스 홍보부스와 상담 공간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한다. 공공부문에서는 해당 지역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펼친다. 민간부문에서는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구미경찰서, 구미시가족센터,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해 우울증ㆍ중독 검사, 치매 검사, 아동ㆍ노인 학대 예방 홍보, 일자리 상담,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참여 체험부스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미문화재단이 금리단길 각산살롱에 작은 미술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각산살롱 미술관 첫번째 전시는 대경선 개통을 기념해 마련된 전시로 대구, 경산, 구미를 대표하는 작가 3인을 초청한 릴레이 전시로 개최된다.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3달간 남학호(대구), 장개원(경산), 송선일(구미) 작가의 작품이 각산살롱 미술관에 전시되며 시민이나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관람할 수 있다.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각산살롱 미술관이 지역민은 물론 대경선을 이용해 구미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예술을 향유하며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며 "각산살롱 미술관에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각산살롱 미술관은 구미역에서부터 금리단길, 금오천, 금오산에 이르는 공간을 '예술이 흐르는 금오로드'로 조성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안동시, 하나은행은 13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5년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시·군-금융회사 매칭출연 사업’을 도입했다. 기존 안동시 단독출연으로 운용되던 것을 하나은행도 동참토록 유도했다. 안동시는 13억원을 단독 출연했으며, 하나은행 매칭출연 4억원(안동시 2억원, 하나은행 2억원)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인 총 170억원의 큰 규모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