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13~14일 양일에 걸쳐 제28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시 지역 내 파크골프장과 대경선 역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구미 낙동강 파크골프장은 낙동강 둔치에 조성돼 시민들이 자연 친화적인 경관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총 8개소 243홀을 조성해 경북 도내 최다 홀수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이날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내 파크골프장 중 양포・동락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시설 현황을 살펴봤으며, 현장 시찰 후 관련 기관(구미시, 구미도시공사)과 장시간 회의를 진행하며 파크골프장 운영 효율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 시설개선을 고민하고 토론했다.대경선은 사곡역 신설과 구미역 플랫폼 개량 등 총 총 20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한 비수도권 광역철도로서, 지난해 12월 14일 정식 개통해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산을 잇는 연장 61.8km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또한, 대구, 구미, 김천, 칠곡, 경산, 영천, 성주, 고령, 청도가 함께하는 대중교통 광역 환승제도를 도입해 대구시∼경북도 교류 확대와 이용객의 교통비 절감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이날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대경선 역사 시설을 점검하고 직접 열차에 탑승해 이용객의 교통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구미역 내부에서는 대경선 현황에 대해 철도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대구역에서는 사곡역-구미역을 연계해 구미를 관광할 수 있는 `구미 시티투어 대경선 이음여행` 리플렛을 배부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대경선 시승을 통해 대경선과 광역 환승제도를 직접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대경선을 통해 구미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이용 안내의 확대와 연계 교통수단의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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