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국민참여를 통한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27일 오후 2시 포항 용한리 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인 “비치코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는 생활쓰레기, 폐어구 등 다양하게 있으며, 매년 많은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해양 및 연안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 날 정화활동에는 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수청, 포항시, 해양환경공단, 클린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7시 21분쯤 포항시 북구 신항 북방파제 북방 약 3km(1.6해리) 해상에서 투묘 중이던 A호(100톤급, 예인선, 승선원 6명)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환자 B(70‧남‧선원)씨를 구조정으로 안전하게 옮겨 태웠다. B씨는 좌측 발등 부종 및 변형이 심한상태로 부복 및 붕대를 이용한 구조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포항 송도 수협부두로 이송된 후 119에 인계됐다. 한편, 신고자 선장 C씨는 “B씨가 D호(부선, 3,000톤급) 선수 홋줄을 보강하고 A호로 돌아오던 중 발을 헛디뎌 왼쪽 발목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97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성악과 탱고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져, 예술과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감동의 시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윤지, 임세민, 테너 김원빈, 김윤중, 그리고 반도네오니스트 김종완, 바이올리니스트 김아람, 피아니스트 전희린이 출연해 한국 가곡에서부터 세계적인 탱고 명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이윤지는 윤이상의 ‘고풍의상’과 들리브의 ‘카디스의 처녀들’을 통해 동양적 서정성과 프랑스 낭만주의의 매력을 표현한다. 임세민은 김동진의 ‘수선화’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울려라!’로 섬세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제2회 운제산 단오 페스티벌 – 달마야, Let’s Go!'가 오는 5월 31일(토) 저녁 7시, 경북 포항시 남구 운제로479번길 52에 위치한 운제산 계석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운제산 계석사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산사문화유산원이 기획한 이번 페스티벌은 계절의 경계인 단오절을 맞아, 사찰이라는 고즈넉한 공간에서 사색과 감성, 흥겨움이 공존하는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인 주지스님은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깊은 의미를 부여하며, "우리가 맞이하는 단오는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는 전환의 시간이다.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 무대를 통해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음악과 춤,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쉼’의 단오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운제산 계석사는 늘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의 쉼과 감동이 깃들 수 있도록 열려 있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 지구적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플라스틱 오염 근절을 위해 청년들이 나섰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와오(ASEZ WAO)와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잇달아 환경 캠페인을 펼쳐 주목받았다. 이들의 활동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도 일맥상통한다. 25일 낙동강 유역의 구미 동락공원에서는 대구, 구미, 포항, 경주, 안동, 김천, 군위 등 17개 지역의 ASEZ WAO 회원 500여 명이 ‘2040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캠페인 일환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앞서 21일에는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ASEZ가 ‘제로 플라스틱(Zero Plastic) 2040’ 캠페인을 위한 세미나를 전개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어린이들이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건강안전체험관’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흥해 북구보건소 이전과 함께 트라우마센터 내에 신설한 이 체험관은 4월 중순 정식 운영을 시작해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움직이며 익히는 몰입형 체험 학습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식에서 행동으로, 건강과 안전을 생활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생활안전 ▲질병예방 ▲건강생활 ▲신체활동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된 각 코너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감형 콘텐츠와 놀이 요소를 결합해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질병예방관’에서는 형광로션과 뷰박스를 활용한 손씻기 체험으로 세균의 존재를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올바른 위생 습관을 익히도록 돕는다. ‘생활안전관’에서는 실제 인체 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제공해 응급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력을 기를 수 있다. 이 외에도 ‘건강생활관’에서는 바른 식습관, 금연, 절주, 운동습관 교육을 게임형 콘텐츠와 함께 진행해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건강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고와 건강 이슈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방 중심의 체험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있는 학습 공간으로, 학부모와 교육기관에는 신뢰할 수 있는 안전교육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체험관은 전문 강사와 간호 인력이 상주해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며, 개인 및 단체 예약 모두 가능하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단체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체험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 문의 및 예약은 포항시 북구보건소(☎05
포항시는 내달 7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영일대 장미공원 앞 광장에서 ‘2025 포항시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전통의 멋을 살린 기와지붕 부스가 설치되어, 포항 농특산물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포항산 재료로 만드는 ▲장아찌 담그기 ▲수제 청 만들기 ▲쌀 케이크 만들기 등의 미니 요리교실과 더불어 바다 유리공예와 옛날 오락기 체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 무대에서는 마술쇼, 북 난타, 어린이 치어리딩, 그리고 트로트 가수 지원이를 비롯한 초청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행사 인기 코너인 ‘도깨비 경매장’에서는 농특산물을 1,00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 방식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포항시는 내달 4일 오후 2시, 포은흥해도서관 1층 음악강당에서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희송지오텍 주관으로 열리며, 포항지역 지진 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지진 모니터링시스템의 설치 및 운영 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지난 2023년 9월 고장으로 시추공에서 인양된 심부지진계의 재설치 방안 등을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은 포항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부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속 발생 중인 소규모 미소지진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2021년에는 지표지진계 20개소와 지표변형 관측소 3개소가 설치됐고, 2022년 5월에는 지열발전부지 내 시추공에 심부지진계와 지하수 관측 센서가 설치돼 본격적인 포항 지역 안정성 모니터링이 시작됐다. 그러나 2023년 심부지진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끝에 원인 파악과 재설치를 위해 지진계를 인양했고, 현재는 지표지진계와 지하수 관측 센서만 운영 중이다. 인양되었던 심부지진계는 최적의 재설치 방안를 강구하기 위해 27일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으며, 내달 4일 주민설명회를 거쳐 심부지진계 재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진 발생과 관련한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가 설명과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나눌 수 있는 자리”라며 “포항지역 지진 안정성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열발전부지의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해구호 업무를 맡은 공무원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이 가능한 현장 중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해구호 전문 기관인 한국방재협회가 진행했으며, 재해구호 제도 이해, 전문 인력 임무와 역할, 재난 심리 및 트라우마 대응, 응급처치법 등 이론 교육과 실무 적용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편준 복지국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포항시의 재해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포항시는 27일 대해불빛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2025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협의회’를 열고, 대해불빛시장의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대해불빛시장은 사업 1년 차인 올해 ‘문화·야간·체류형·지역연계’를 핵심 키워드로 정하고 ▲대해불빛광장 조성 ▲대해불빛 만발(滿發) 야시장 운영 ▲국제불빛축제와 포항운하 등과 연계한 스토리텔링형 시장 브랜딩 등 관광 자원 연계를 통한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현 포항시 경제노동정책과장은 “대해불빛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포항운하, 포스코 야경, 국제불빛축제 등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모델을 만들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특성화시장 지원사업으로,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살려 집중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오천시장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대해불빛시장이 선정돼 1년 차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포항시가 수소특화단지 조성의 본격적인 준비에 앞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부지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핵심 기반 마련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보고회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사업 대상지의 현황 분석 ▲도시관리계획 및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 향후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관계부서 간 쟁점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 내 약 28만㎡ 부지에 사업비 1,918억 원을 투입해 ▲기업집적화 ▲부품소재 성능평가 ▲연료전지실증 코어로 구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특화단지다. 기업집적화 코어에는 수소 및 연료전지 관련 기업 30여 개사의 입주를 목표로 하며, 부품소재 성능평가 코어에는 수소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연료전지 평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연료전지 실증코어는 입주 기업이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최대 4MW까지 동시 실증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행정절차와 부지 및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말에는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입주 예정 기업 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이 본격화됐다”며 “도시계획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고 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특화단지를 조성해 포항을 미래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러스터가 준공되면 약 30개 기업 유치와 1만 명 이상의 고용 유발, 8천억 원의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사사키 미사오(Misao Sasaki)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 신임 소장을 접견하고, 취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국제 연구 교류와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사사키 소장은 일본 교토대학교에서 학사부터 박사까지 마친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로, 현대 우주론의 핵심 개념인 ‘사사키–무카한 변수’를 제안해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 이론은 우주의 구조 형성과 진화를 설명하는 데 기여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그는 ▲2008년 독일 훔볼트 연구상 ▲2010년 일본 다이와 아드리안상 ▲2024년 대한민국 이휘소상(이론물리 분야 최고 권위) 등 세계적 학술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국제일반상대성이론학회(ISGRG) 펠로우로도 선정되며, 학문적 권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극히 제한된 연구자에게만 수여되는 명예로, 고(故) 스티븐 호킹과 로저 펜로즈 교수 등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적 석학들이 ISGRG 펠로우에 다수 소속돼 있다. 사사키 소장은 이날 면담에서 “APCTP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젊은 과학자들의 교류와 공동연구를 이끄는 국제 연구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포항과 긴밀한 협력으로 기초과학 저변 확대와 과학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 석학인 사사키 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포항이 글로벌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데 APCTP와의 협력이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기초과학 연구 인프라 확충 ▲차세대 연구 인재 양성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등 APCTP와의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APCTP는 199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제이론물리연구기관으로, 포항에 본부를 두고 아태지역 19개국 35개 협력·협정기관과 활발한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포항에서 ‘포항가족과학축제’와 ‘과학자와의 만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사회 내 중독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음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알코올 사용장애를 포함한 각종 중독 문제에 대해 자문의가 직접 가정을 방문, 상담과 현장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치료 연계가 필요한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과 심리적·정신적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센터는 포항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홍관 전문의를 자문의로 위촉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예약제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소는 센터 상담실 또는 외부 현장 중 선택 가능하다. ‘마음건강주치의 서비스’는 ▲중독질환 관련 개인·가족 상담 및 병원 연계 ▲등록회원에 대한 사례 자문 및 회의 ▲직원 및 주민 대상 예방 교육 등이 주요 내용이며, 중독으로 인한 개인·가정의 고통을 줄이고 회복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조기 중재로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중독은 조기에 개입하면 회복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중독 예방 및 회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서비스 신청 및 문의는 054-270-4147~9로 하면 된다.
포항시는 시민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2025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독후감상문, 독후감상화 등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상도서는 ‘2025 포항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린이 부문-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신동섭 저), ▲청소년 부문-율의 시선(김민서 저), ▲일반 부문-대온실 수리 보고서(김금희 저) 총 3권이다. 참가자는 연령에 관계 없이 한 권을 선택해 독후감상문 또는 독후감상화를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10일 결과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 중 ‘포항독서대전’ 현장에서 개최된다. 부문별로 총 16명씩(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입선 10명) 총 32명을 선정해 포항시장상과 포항사랑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약 1년간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 세부사항 및 응모 방법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독후감 공모전이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항시립도서관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군)은 지난 2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포항 남구 전역을 도보로 누비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도보 유세를 펼쳤다. 이날 이상휘 의원과 포항남울릉 선대위는 ‘함께 앞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여섯 조로 나누어 약 150Km를 도보로 포항시 남구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넸다. 이번 도보 유세 슬로건인 ‘함께 앞으로’ 와 ‘김문수의 힘’ 깃발을 세우고 사전투표를 독려한 이 의원은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이색 유세로 시민들과 일일이 소통하는 ‘민생 밀착형’ 선거 전략으로 전개되어 지역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의원은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김 후보의 경제·안보 공약과 지역 발전 비전을 소개하며, 포항 남·울릉이 미래 전략지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유세 도중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시대적 전환점” 이라며 “노동운동과 지방행정, 보수 정치의 중심에서 실력을 입증해 온 김문수 후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은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심장이자, 환동해 시대의 관문이 되는 전략 요충지”라며 “이번 대선에서 올바른 선택이 이뤄져야 지역 발전과 국가적 도약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오는 9일까지 ‘배터리 소재분석과 리사이클링 기초과정’에 참여할 한국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캠퍼스 예비취업자과정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배터리 산업 동향 △배터리 기초 이론 등을 비롯해, △배터리 소재 분석 실습 △배터리 팩 제작 실습 △조립 공정 조작 실습 △코인셀 제작 실습 등 배터리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며, 이와 함께 배터리 선도기업 현장 견학, 기업 특강, 취업캠프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배터리 산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교 및 전문대학의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이며, 한국배터리아카데미 홈페이지(batteryacademy.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서류 평가를 거쳐 총 6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6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총 5주간(138시간) 진행되며, 이론 교육(66시간)과 실습 교육(72시간)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이 운영된다. 출석률 80% 이상인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한편, 배터리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한국배터리아카데미 남부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재)포항테크노파크, (재)포항소재산업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가 협력해 사례 기반의 이론 교육과 다양한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TP 배영호 원장은 “배터리 인재 양성은 K-배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라며, “한국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캠퍼스는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에 집중하여, 배터리 산업에 필
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26일, 포스코 선재부(부장 정석준)와 우창동이 힘을 합쳐 관내 주거취약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정명숙 우창동장, 정석준 포스코선재부장, 포스코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오래된 벽지, 장판, 싱크대를 교체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포스코 선재부는 우창동의 자매부서로, 본 활동 외에도 저장강박증 세대 청소봉사, 이웃사랑 물품 기부, 지역 내 제초 작업, 각종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도움을 받은 대상자는 “이동이 어려워 집수리를 하기 겁이 났는데 포스코와 우창동이 가족의 일처럼 신경을 써주시고 도와주셔서 깨끗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석준 포스코선재부장은 “더운 날씨였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집수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며, 재능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명숙 우창동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주신 포스코 선재부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과 같은 관심어린 도움의 손길이 해당 가정뿐 아니라 나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인성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월 22일‘2025학년도 인성증진릴레이 캠페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인성증진릴레이 캠페인은 매년 학생들의 인성증진을 위한 주제를 선정하여 교내 다양한 장소에 현수막, 포스터를 부착하여 캠페인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성증진릴레이 캠페인은 <인사예절>, <공감>, <금연>, <자유주제> 4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캐치프레이즈(홍보 문구)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과 김미애 학생은 “인성증진릴레이 캠페인 공모전을 통해 학교와 일상에서 인성실천을 더욱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만든 캐치프레이즈가 학교에 전시되고 모두의 인성을 다지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앞으로 인성증진이 구호뿐이 아닌 실천될 수 있도록 나부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입학취업처 취업창업지원센터는 23일(금) 12:00부터 대학 글로리가든에서 포항상공회의소 [2025년 청년일자리 로컬 솔루션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 교내 취업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방사선과 재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세명기독병원, 좋은선린병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4개의 의료기관이 함께하였으며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학과별 전공 특성과 진로 방향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학생 개개인의 진로 계획, 필요 역량, 병원 현장 분위기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등 깊이 있는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구인·구직자 간의 만남의 장이 형성되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5월 24일(토) 09:00~16:30 포항 서밋컨벤션 영일만홀 및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홀에서 디지털․SW-AI교육 포항지구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작년부터 포항, 영덕지역 교사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본 연수는 한동대 김광교수의 “AI시대, 교사에게 묻다: 우리는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할까?”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디지털 활용으로 수업 시작하기’,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AIDT 및 에듀테크 활용’, ‘생성형 AI 활용의 실제’라는 주제로 초·중등 교사반 분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론부터 실습 과정까지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