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2일, 재구문경향우회 주대중 회장과 임원진이 고향 문경의 발전을 위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주대중 회장은 1인당 연간 최대 기부액인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수석부회장 고재락, 권영호, 사무총장 정석래 씨가 각각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수석부회장 임병태, 이사 김기원과 김은제 씨는 각각 200만원을 부회장 김진영과 이사 백승현 씨는 각각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이찬우 수석부회장, 신상국 사무간사, 김형일 회원이 기부에 참여하여 이번 기탁식에서 재구문경향우회는 총 233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주대중 회장은 “문경시 발전을 위해 회장단과 임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임원진 외에도 많은 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기부에 동참해 주신 향우회에 깊은 감사드린다. 재구문경향우회의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다"며, "이번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고향을 생각하며 기부해 주신 향우회원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다음해 1월 1일부터는 기부 한도가 연간 최대 2천만원으로 상향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
문경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지난 12일 농암면 선곡농창을 시작으로 약 30일간 27개소 매입장소에서 매입을 실시한다. 문경시의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kg 포대벼 기준 총 16만2040포로 전년에 비해 4만3050포가 늘어난 물량이며, 건조벼 수매에 앞서 지난 6일까지 동문경농협 RPC에서 진행된 산물벼 수매에서는 2만7천포대의 매입을 완료했다. 문경시 건조벼 매입품종은 일품벼와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올해는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을 40kg포대당 4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공공비축미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올해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지급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올 한 해 동안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라며 “줄어드는 쌀 소비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분야 보조금 지원 확대 등 농업·
제룡사회복지법인에서는 결혼 후 모국방문을 한 적이 없거나 모국방문이 오래된 다문화 가정에 대하여 모국방문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1가구당 400만원 한도내에서 비행거리나 이동거리, 동행 인원에 따라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예산은 총 5천만원으로 14명을 선정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결혼 이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친정 모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자를 우선으로 하고 차 순위로 최근 3년 이내 모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국방문 지원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제룡사회복지법인 사무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의회를 개최해 26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박인원 제룡사회복지법인 대표이사는 “한국에 와서 가정 형편으로 친정 방문이 어려운 분이 있다는
도천도자미술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북도 무형유산 사기장의 전시행사를 ‘흑백문우전(黑白文友展)’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흑백문우전은 조선시대 문방생활 속에서 볼 수 있었던 백자 중심의 문우(文友)를 흑유자기로 재현해 형태와 빛깔에서 흑유자기와 백자 각각의 특징과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문경시가 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문경시는 지난 2011년에 열린 제14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을 개최하게 됐다. 본 대회 유치는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 겸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인 정인선 회장이 지난 10월 7일 문경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이 적극적인 대회 유치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중국 징산현 ISTF(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임시총회에서 한국, 중국, 대만의 대회 유치 경합 끝에 만장일치로 문경을 개최지로 확정하게 된 것이다. 문경시와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 관계자가 ISTF 임시총회 현장을 방문해 유치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선 바 있다. 1975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7회째를 맞는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는 65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ISTF)이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11년 제14회 대회가 문경에서 개최됐으며, 문경시는 2027년 세계 대회에 대비해 국·도비 확보, 조직위원회 구성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내·외 100여 개 스포츠 대회 개최 및 유치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 시책이 ‘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라는 긍정적인 결실을 맺어 기쁘고, 2027년 세계대회 개최를 전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대회가 차질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40여 명은 지난 7일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사과 수확, 과수원 정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농가 일손 부족의 절실함을 덜어주고,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자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으며, 앞으로도 의회가 문경의 근간인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해당 농가에서는 “요즘 같은 수확기에는 농장마다 일손이 부족하고, 수확시기를 놓치면 1년 농사를 망치게 돼 걱정이 많았는데 문경시의회에서 직접 찾아와서 도와주시니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정걸 의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일손 돕기가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이 적기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문경새재 옛날찹쌀떡은 성금 200만원을, 새재당은 성금 300만원을 문경시에 기탁했다. 문경새재 옛날찹쌀떡은 수제찹쌀떡(마패떡) 달인으로 인기 프로그램인 1박2일, 모닝와이드, 전국시대 등 다수 출연하며 문경의 전통 먹거리를 널리 알린 바 있다. 새재당은 최근 제3회 푸드페스티벌 간식류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두 사람은 부자지간으로 함께 문경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문경경찰서는 112치안종합상황실이 순찰차 출동지령시간 등 경북경찰청 주관 치안상황 관리 평가에서 도내 2급서 중 최고등급을 받아 3분기 베스트 112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번째로 한해 2번이나 최고등급을 받은 것이다. 112치안종합상황실은 경찰 조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신고를 받으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해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서이다. 또, 지난달 112치안종합상황실에 통합관제상황판을 설치, 긴급사건 발생시 보이는 112 영상, 순찰차 캠 현장 영상을 확인하며 출동 중인 순찰차를 지휘해 효과적으로 범죄와 사건사고에 대응하는 등 총괄 모니터링
문경시는 지난 7일 문경시청에서 2024 문경시 관광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1분에 담아낸 문경이라는 주제로 문경 관광 콘텐츠를 59초 안에 핵심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영상과 문경에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30초 이내 분량의 숏츠 영상 두 부문으로 기획해, 지난 7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24작품을 접수해 14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전 영예의 대상 상금 300만원은 문경에 오면 꼭 가봐야 할 장소를 경쾌한 모습으로 담아낸 소문호 감독의 '역사와 자연의 조화, 문경을 걷다', 최우수상은 여행자의 시각에서 문경의 매력을 담아낸 김재현 감독의 '문경에 물들다'에 돌아갔다. 숏츠 부문에서는 문경 곳곳을 드론으로 촬영해 역동적인 영상을 출품한 박수진 감독의 Welcome to 문경!이 1위를 차지했다. 문경시는 이번 영상공모전에서 발굴된 콘텐츠를 활용해 박람회 또는 SNS 등관광 문경
문경시보건소는 쾌적하고 건강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체육시설과 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태양광 LED 금연 안내판을 설치했다.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하는 태양광 LED 안내판은 별도의 전기 공급 없이도 주간에 충전된 에너지로 야간에 점등되는 친환경 표지판으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시민들이 금연 구역을 밝고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금연 안내판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금연 인식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고 흡연 민원이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장소와 ‘문경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어린이 보호시설 등을 중심으로 시민운동장과 영강체육공원 등 총 8개소에 설치했다. 박애주 문경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금연구역 인식 제고와 간접흡연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해 지역사회 올바른 금연문화정착과 쾌적한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내년 1월 개소 예정인 문경시 청년센터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민간위탁 운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문경시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취·창업지원사업, 청년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청년 세대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청년센터의 위탁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참여자격은 최근 3년 이내 1년 이상 청년(19~45세) 대상 활동 지원 실적이 있거나 시설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한 문경시 청년정책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로서 정치·종교적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및 단체는 제외된다. 참여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문경시는 8~10일까지 3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7회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는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오픈최강부, 아마최강부, 학생부 등 15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여자오픈최강부를 신설해 명실상부한 프로와 아마의 자웅을 가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둑대회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는 바둑을 사랑하는 전국의 바둑 동호인들이 700여 명 넘게 참가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며, 특히 일본, 태국 등 외국 프로기사들이 참가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4~5일까지 문경YMCA와 연계하여 청소년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문제에 따라 이를 이해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이 됐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YMCA와 함께 청소년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미세먼지, 토양의 이해, 자원재활용 등 청소년들에게 환경이론교육을 제공하고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공기정화식물, 비누꽃꽂이, 천연샴푸 등 환경을 지키는 것들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환경보전 방안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문경시지구협의회는 지난 1일 점촌5동 관내 17개 경로당과 점촌5동 행복사랑나눔센터에 정성으로 만든 ‘사랑의 빵’ 25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빵’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원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1일 보건소 제1회의실에서 13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회장 및 보건진료소장 2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의 격려말씀과 올 한해 보건진료소 운영 현황, 갈평보건진료소 신연 소장의 사례발표, 주민과 함께하는 보건진료소운영 활성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는 지난 10월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주최한 ‘2024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에서 문경에코월드가 지역관광개발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4년 전국 34개 지역관광개발사업 중에서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의 관광개발사업을 선정했으며 문경시 문경에코월드가 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는 문경에코월드 개발단계에서 가족단위 관광객이라는 명확한 표적시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놀이를 통해 생태를 이해하는 직접 체험 콘텐츠 등 경쟁력 있는 체험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문경에코월드 운영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평가 및 컨설팅 의견을 반영해 문경시는 각종 공모사업에 지원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테마파크 주제를 강화하고 인근 관광지 및 지역 주민과의 연계성 강화, 관광 트렌드에 맞춘 공간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생태·환경·문화를 주제로 관광객 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페스티벌, 영화제, 탄광문화행사, 매거진 제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협력 전시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다. 문경에코월드는 경북도 문경시 가은읍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2018년10월부터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 가은모노레일, 에코타운, 자이언트포레스트 등을 통합해 복합문화 테마파크로 운영 중이다. 남명섭 관광진흥과장은 "대규모 시설 조성 후 시설 활성화를 위해 운영조직과 적절한 역할 분담, 지역 청년들과의 협력, 타 기관과의 연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은 개장 후 5년 이상 지나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어 보수와 신규 콘텐츠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전국에서 추진한 지역관광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문경에코월드와 연계해 인근 가은읍에 관광용 테마 열차 조성과 가은아자개장터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문경에코월드를 방문한 관광객이 읍내로 유입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은 지난달 29일 질병관리청의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 의료기관에 경북 도내 종합병원 중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국 중 3번째로 높다. 항생제의 오남용은 내성균을 증가시켜 치료를 어렵게 하고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해 생존하는 상태를 말한다. 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항생제의 효과가 줄어들고 해당 항생제로는 더 이상 치료할 수 없게 된다.
문경시와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주최한 문경사과축제가 41만2천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번 축제에서 문경의 대표 상품인 감홍사과는 높은 인기를 끌며 총 22억원의 매출을 기록, 축제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문경새재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상·하행선)에 위치한 3곳의 농특산물 직판장도 축제기간중 총 3억7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문경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축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의 원인으로 문경시와 공단의 활발한 홍보 활동과 철저한 시설 및 환경 개선을 꼽았다. 문경시는 방송, 광고,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며, 또한, 공단은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여 방문 만족도를 높였다.
문경시는 지난 29일, 문경시 회의실에서 문경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열분해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방향과 과업 내용에 대해 설명했으며,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은 올해 환경부 국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6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4억원을 투입해 문경시 폐기물처리시설 내에 30톤/일 규모의 열분해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다음해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활용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도시로 발돋움 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문경농협과 동문경농협 주관으로 지난 25~27일까지 3일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문경 감홍사과 시식 및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문경 감홍사과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경 감홍사과의 뛰어난 맛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시의원과 김대식 부시장, 그리고 문경시청 감홍사과 관련 부서의 공무원들이 참석해 개회식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특히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펼친 문경 감홍사과 피켓 홍보 퍼포먼스는 내방객들의 주목을 받아 문경 감홍사과를 알리기에 충분했다. 문경 감홍사과는 당도와 과즙이 풍부하며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나 ‘사과계의 명품’으로 불린다. 타지역에서는 재배의 어려움으로 감홍 재배를 포기했지만, 문경은 약 30년 전부터 감홍 재배를 시작해 현재 400헥타르에서 연간 1만2천톤을 생산하며 전국 감홍사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문경 감홍은 장미향이 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행사장에는 문경 감홍사과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긴 줄이 이어져 1인당 2박스씩 구입을 제한했음에도 첫날 준비한 물량이 조기 매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2.5㎏ 규격의 문경 감홍사과 1만6천박스가 판매돼 총 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관계자들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문경 감홍사과의 진가를 알게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감홍사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경 농산물의 매력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