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순제2농공단지 내 신규투자 업체 에코테인먼트코리아(주)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정원규 에코테인먼트코리아(주) 대표를 비롯해 회사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에코테인먼트코리아(주)는 짚라인과 어드벤처 코스를 포함한 다양한 레저 시설을 설계, 설치, 운영하는 종합 모험 레포츠 전문회사로, 영순제2농공단지에 레저스포츠 시설 및 놀이용 장비 제조를 위한 공장매입과 제조라인 신설 등 23억원을 투자하고 3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화려한 막을 올린 2024 문경사과축제는 이틀만에 14만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역대급 인파를 기록했고, 6억4천만원어치의 감홍사과가 팔렸다. 개막식 당일에는 7만5천여 명이 방문해 문경새재 방문객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문경새재의 일부 식당은 준비한 식재료를 모두 소진해 영업을 조기에 마감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축제 개막일부터 수많은 관광객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19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찬원, 박서진,
문경시는 지난 11일, 14일, 21일 3일간 신현국 시장 주재로‘또 다른 시작, 새로운 도전’을 위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다음해 예산편성과 연계해 부서별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비롯한 역점사업들의 체계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계획에 제출된 사업은 현안사업 224건, 신규사업 140건, 특수시책 22건으로 총 386건이며, 사업에 대한 타당성, 실효성, 예산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 시민편의 분야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모전 ON 유-길 사업 모전공원 명품테마시설 조성 중앙공원 정비 시청 권역 주차타워 건립으로 시내버스 무료화는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시행 예정이며, 시민편의를 위한 주요사업이 내년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감을 높인다. 경제산업 분야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영강지역 도시개발사업 신규 농공단지 조성 박서진과 닻별거리 문화의거리 포장마차 먹거리 달빛주막 조성으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가시적 성과 달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스포츠·체육 분야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산양 반곡·불암, 영강체육공원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문경 실내테니스 경기장 건립으로 특히 2031 대회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 문경새재 야간경관 조성 문경타워 건립 돌리네습지 명품 꽃단지 조성 관광용 테마열차 운행으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쓴다. 농업·농촌 분야는 문경 감홍사과 명품화 프로젝트 문경오미자 K-FOOD산업 육성 문경새재 농특산물 직판장 리모델링 스마트 전자경매우시장 신축으로 문경농업 명품화를 통한 조수익 증대를 완성해 나간다. 교육·복지 분야는 아동청소년 어울림센터 건립 산북보건지소 신축 취약계층 복지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주요 사업별 추진일정을 면밀히 분석해 부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 속에 목표한 모든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따라 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2월 본예산 확정 후 공개할 예정이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문경시전략작목연구소에서 지난 16~17일까지 문경사과품평회를 문경사과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사과품평회는 관내 사과재배 농가의 품질 및 재배기술교류로 고품질사과생산 장려를 목적으로 하며, 출품대상은 수령 5년 이상인 문경지역에서 수확한 사과로 올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 등 열악한 기상조건에도 불구하고 90여 농가가 출품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과발전협의회 고문 및 농협 유통전문가 등 1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전체 품종을 대상으로 출품심사(크기, 색택, 당도, 과형 등)를 진행하고 외부 과수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현장심사(포장상태, 재배기술 등)를 진행했다. 대상의 영예는 감홍 품종 기준에 맞는 완벽한 착색관리와 높은 당도, 외관의 변형이 없는 상태(정형과), 적정한 과실부착(착과관리) 및 나무의 생육관리(수세관리)가 가장 이상적으로 이루어진 문경읍 박종희·신현철 농가(탐아루사과)가 선정됐다. 금상은 이원규, 노기택 농가, 은상은 김만원 박의호·이화영 김무달, 남정호 농가, 동상은 이길순 변종광, 김한열, 박준환 천용수, 윤화지 등 총 13농가가 선정됐으며 사과축제 폐막식인 27일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품평회의 입상작 및 출품된 사과들은 문경사과축제 기간 동안 사과홍보관에 전시해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가을까지 이어진 이상고온 현상 등 기상환경이 나빠 과수농가들의 어려움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사과가 많이 출품됐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문경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사과재
문경시는 지난 2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런칭 홍보행사를 가졌다.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는 문경시,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구경북능금농협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문경농협과 협력해 문경감홍사과의 달콤한 사과와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최고 품질의 감홍을 선별해 런칭한 브랜드이다.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는 이달 18~
문경시는 오는 26일 점촌역 광장에서 제3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 문경시지부에서 주최·주관하고 문경시에서 후원하며, 문경의 특산물을 활용한 전국 요리경연대회와 오미자소스 품평회 등 문경의 향토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경 특산물 요리경연대회는 문경을 맛!보다를 주제로 식사류와 간식류(제과·제빵) 2가지 부분으로 진행하며, 경연대회 후 현장품평회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처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가려낸다. 이번 대회
문경시는 경북도와 함께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문경 선유구곡 라디엔티어링 행사를 오는 26일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구곡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문경 선유구곡 라디엔티어링은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선유구곡을 배경으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걷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옛 선비들이 자연 속에서 구곡문화를 즐겼듯이, 현대인들도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약 2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운강 이강년 기념관에서 출발해 선유동 제2주차장까지 4km 구간을 걷게 된다. 참가 신청은 경북구곡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올해 행사의 특별한 점은 지난 13일 부여된 명예도로명 ‘의병대장이강년로’ 명판 설치로, 이는 이강년 기념관과 선유동천나들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야산 용추계곡을 찾는 이들에게도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행사 당일에는 안동 MBC 라디오가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하며, 다양한 음악 공연과 함께 해시태그 이벤트, 경품 추첨 등도 마련돼 있다. 참가자들은 걸으면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도 함께할 수 있다. 이저영 산림녹지과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라디오 방송과 함께 걷는 이번 행사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여유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달 19~29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리는 문경사과축제도 함께 즐
문경시는 신현국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6~19일 2박4일 일정으로 중국 경덕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 경덕진시의 2024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위한 사전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덕진시는 중국 제1의 요업도시이자 백자의 대표적인 산지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도자박람회는 2천개 이상의 세계도예업체가 참가하고 15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국제도자행사이다.
문경시 영순면행정복지센터는 친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3분기 친절 베스트 공무원에 권기석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영순면행정복지센터는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일선 행정기관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주민들의 만족도 조사를 거쳐 분기마다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권기석 주무관은 영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정, 친환경농업, 귀농귀촌지원 등 농업관련 업무를 두루 담당하고 있으며, 농업이 주 소득인 영순면에서 바쁜 일상에도 항상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들의 각종 요구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있어 이번 친절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경시는 점촌중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가상공간) 활용 도로명주소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이 도로명주소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행정안정부와 KT에서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인 지니버스를 통해 실시했다. 수업은 가상세계 속 아바타를 통해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의 종류와 건물번호 부여 체계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길찾기를 해보는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게임형식의 실습과 퀴즈풀이로 진행했다. 전종석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도로명주소와 주소정보 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우편, 택배, 각종 신고 시 유용하게 잘 사용하길 바란다”라며 “해외까지 수출하는 한국형 주소 체계의 우수성과 도로명주소 활용 편의성에 대해 계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 활용 초등학생 도로명 교육은 18일 문경초등학교, 22일
문경시는 지난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 관계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감정평가사, 토지소유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발맞춰 문경시가 문경읍 마원리 일대 35만7천㎡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28일 문경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공공개발용 토지 비축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식 부시장이 주관한 이번 보상협의회에서는 보상액 평가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사전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시행자 및 감정평가사와 논의를 진행했다. 문경시는 본 보상협의회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 등 토지소유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의견을 조율해 민원을 해소하고 원활히 보상금을 지급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식 부시장은 “사업구역 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시행자와 주민 간 상생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경경찰서는 17일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문경시 소재 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농협에 근무하는 창구직원인 A씨는 얼마 전, 은행을 방문한 고객 B씨를 만났다. 은행을 찾아와 1500만원의 고액 송금을 요구하는 B씨에게 이체 목적과 경위 등을 상세히 물었고 고객으로부터 “친구 아들이 사업 자금을 빌려달라고 해 돈을 보내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A씨는 고객이 친구와 직접 전화통화 등 다른 확인 절차 없이 메신저상으로만 연락을 받고 송금을 한다는 것이 의심스러워 고객을 설득하며 송금을 중단하고 즉시 112 신고했다. 결국 출동한 경찰관이 확인한 결과 친구 아들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임이 밝혀져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김말수 경찰서장은 “자칫 지나칠 수도 있었던 일을 창구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배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전화금융사기 범죄에서 안전한 문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으니 비정상적인 금전
문경시는 지난 15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65세 이상 학습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평생학습 어르신 문해백일장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민속화 채색 경연, 예쁜글씨쓰기, 청춘골든벨, 명랑운동회 등 여러 체험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움직이며 큰 만족을 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학습성과를 뽐내는 자리로 65~92세 다양한 연령의 학습자들이 참여해 민속화 채색 부문에서 대상 이금조(77)어르신과 예쁜 글씨 쓰기부문에서 이정남(80)어르신, 청춘골든벨 부문에서 공동대상 권영자(82), 이영자(81), 최고령자상 이정례(95)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학습자 모두가 문경시 역점사업인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숭실대학교 문경캠퍼스 유치, 돌리네습지 세계화를 채색 체험활동을 통해 한뜻으로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관람한 관광객들은 어르신들의 열정적 참여와 따뜻한 분위기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 관광객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어르신들이 그려낸 작품은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억을 선물했다“고 했다. 또한, 문경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학습자들을 전담해 프로그램 진행에 문경시 평생교육 활동가의 사명감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신현국 시장은 “어르신들이 자신감과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문경시가 평생학습도시로서 소통의 장을 더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 2022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보편적인 참여 기회제공을 통해
문경시보건소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지난 4~14일까지 ‘열달(10개월)의 설렘, 행복한 맘(mom & heart)♥!’이라는 주제로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해 제정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고,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을 위해 임산부 배려, 희망찬 미래로 한걸음! 이라는 주제로 SNS와 전광판, 현수막 등 임산부 배려문화 릴레이 홍보를 시작으로 임산부의 날 기념 주간에 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에게 축하 선물도 증정했다.
2024년 육군 군무원 9급 공개채용에서 문경공업고등학교 3학년 IT전자과 황민혁(통신), 기계과 배진관, 임준우(유도무기)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문경공고는 기계과, 전기에너지과, IT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군무원 준비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터넷 강의 지원, 야간 방과후 수업, 휴일 및 야간 자율 공부방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집중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2명, 2023년 3명, 2024년 3명의 군무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에 합격한 황민혁 학생은 “기술직 군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공뿐만아니라 영어, 한국사, 국어를 공부해야 하는데, 대학생이 돼 준비했다면 혼자 공부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고등학교에는 영어, 한국사, 국어 선생님이 계시고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 그리고 전자와 통신 공학 수업은 저희들이 이해하기 쉽게 기초적인 내용으로 시작해서 심화된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쳐줘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무원 시험은 일반인들과 경쟁을 하지만 교사들의 맞춤형 수준별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1차 필기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모두 자신이 원하는 지역으로 임용된 바 있다. 유권종 교장은 “중학교 학업 성적이 뛰어난 학생만 뽑아 군무원 준비반을 구성하는 것이 아님에도 열성적인 우리 선생님들의 지도로 공무원, 군공무원에 합격한다. 이렇게 학교에서 아끼지 않고 지원하고 있으니 공무원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공고는 고교학점제 수기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는 내실 있는 고교학점제 운영교로 이미 유명하다. 이러한 심도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을 통해 학생들마다 취업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맞춤형 취업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대기업, 중견기업 취업뿐만 아니라 군무원, 공기업, 부사관으로 채용돼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문경시는 17~18일까지 이틀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2024 문경새재배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해 전국 게이트볼인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 문경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8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게이트볼은 현대 사회에 이르러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관심이 높아지는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로, 무리한 힘을 들이지 않는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매우 좋은 운동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24 문경새재배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 게이트볼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동호인 여러분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19~27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 일원에서 문경사과축제가 열리니,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문경의 가을 정취도 만끽하시고, 감홍사과도 맛보시
문경시는 지난 12일 문경문화원 및 문화의 거리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총 39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이 15개 체험 및 홍보 부스, 20개 셀러가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의 규모로 개최돼 1천여 명의 시민이 행사를 즐겼다.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 오룡리, 왕태리 일원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영순면 달지리 왕태리 오룡리 일대는 하천 수위 상승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침수피해가 잦은 지역이며 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농경지 등에 큰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달지·왕태·오룡들 일원에 총사업비 96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배수펌프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4월 신규 착수 지구 지정, 2022년 12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5년 6월 준공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달지배수펌프장의 유입수량을 달지구역과 왕태구역으로 분산해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배수펌프장은 재난예방을 위한 필수시설이지만, 대규모 예산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도비 예산확보 노력과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필수적”이라며 “기후온난화와 이상기후로 기록적인 집중호우 발생이 빈번해지는 만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방재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 점촌상여소리보존회가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3일간 구미시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이북5도를 포함, 전국 시ㆍ도 대표 21개 팀이 출전했으며 경북도는 70명으로 구성된 점촌상여소리가 출전, 우수상을 받아 상금 700만원을 얻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65년이란 한국민속예술축제 역사중 문경시는 모전들소리, 부곡별신굿, 가은기세배팀이 출전을 했으며 이중 모전들소리는 2017년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점촌상여소리는 문경지역의 장례, 의례요로 동부지역의 메나리토리가 잘 보존돼 있고 특히 삼신풀이 및 논두렁 건너기 등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연희내용과 풍부한 소리, 사설이 적절하게 조합, 마을공동체 문화의 화합, 상생을 예술적으로 지루함 없이 웅장하게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지난 13일 운강이강년기념관에서 한말 일제침략기 항일의병장이었던 운강 이강년 선생의 순국 제116주기 추모제향이 지역 내외 기관장, 지역 내 기관단체, 시민, 종친회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한두리국악단 취타대가 인도해 헌관 및 제전위원이 사당으로 입장하면서 시작된 추모제향은 운강 순국116주기 추모 제전추진위원회가 주관해 한두리국악단의 제례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