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문경시와 문경시새마을회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24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문경시새마을회가 주최하며, 새마을지도자 700여 명이 참여해 오는 26일까지 읍면동별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김장 담그기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직접 심고 키워서 수확한 배추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배추 절임과 양념까지 손수 준비하는 등 모든 과정에 많은 정성을 기울여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정성껏 담근 4천 여 포기의 김장 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각 읍면동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1400여 가구를 선정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문경시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나눔뿐만 아니라 연탄 나눔, 취약계층 보금자리 정비, 이웃사랑 성금 전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김현수 문경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로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눠주신 문경시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김장 나눔이 우리 지역에 따뜻한 연대와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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