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지역 내 음식점인 산중에 자연밥상 문경약돌한우정육식당 새재왕건집, 대명송어, 대박아구찜가든을 방문해 ‘문경읍 14호~18호 우리고을 오물오물찬(饌) 나눔이웃’ 현판을 전달했다.5곳 음식점은 평소 복지사업에 관심이 많았으며 손수 만든 반찬을 전달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지난 2월부터 반찬을 기탁하게 됐다.한편,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지원사업 ‘냉장고를 부탁해’를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14개소 음식점(하초동, 문경식당, 황토성, 옛날쌈밥, 깊은산속화로구이, 새재할매집, 원조약돌가든, 코다리와청계닭이야기, 광성, 산중에, 문경약돌한우정육식당, 새재왕건집, 대명송어, 대박아구찜가든)이 참여해 월2회 저소득 독거 14가구에 정성껏 준비한 4종류의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나눔 이웃 현판은 장기적으로 밑반찬을 후원해 온 음식점에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지승용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사업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통하여 기탁자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