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후 1시께 안동시 일직면 용각리에서 농가 폐기물(고추대) 소각작업 도중 불씨가 야산으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나 인근 마을 주민 A(여·73) 씨가 산 아래 뒤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불은 임야 0.8㏊, 소나무 식목(10년생) 1천600본을 태우고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산림청 등은 소방헬기 1대, 산림청 헬기 2대, 소방장비 15대, 소방인력 72명, 시청직원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농산폐기물을 태우던 중 야산으로 번지는 불길을 잡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음주운전이라고요? 설마요? 술은 어제 저녁에 먹었다고요!’ 몇일 전 출근길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린 운전자의 변명이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간 아침 출근길 단속에 적발된 음주 운전자는 6만명 가까이 됐으며, 이중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5%~0.09%가 2만 5268명,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이상은 3만 2915명으로 집계됐다. 음주 후 체질과 몸무게에 따라 개인차는 있겠지만 보통 소주 1병을 마신 성인의 경우 평균 6시간 ~ 10시간, 소주 2병을 마신 경우 15시간 ~ 19시간이 지나야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소주 1병을 마셨을 경우 아침 6시 운전하기 위해서는 최소 12시 이전에 술잔을 놓아야만 숙취가 해소 된다는 말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음주운전에 해당되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숙취 운전자의 대부분은 전날, 새벽 음주 후 잠을 자고나면 술이 다 깼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아침 출근길에 운전대를 잡는다. 하지만 실제로 체내에 남아있는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 상태로 음주 상태와 다를 바 없다. 숙취운전자가 경찰의 음주 측정 시 혈중알코올 농도가 단속 수치에 해당되면 음주 운전으로 인정되어 면허정지, 면허취소와 같은 행정처분과 벌금형 또는 중대사안의 경우 구속 등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경찰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각종 홍보와 처벌규정의 강화로 시민들의 인식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몇 시간 쉬었는데 괜찮을 거야’‘설마?’하는 마음으로 습관처럼 아침 출근시간에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자는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다. 숙취운전!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나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타인의 소중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잊지 말고, 술 마신 다음날 아침 출근길엔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성숙되고 올바른 음주문화가 정착되어야겠다.
올해로 5년째 개최하는 행복안동 벼룩시장이 오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옆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주요 물품은 도서와 의류부터 소형 가전제품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또한, 행복안동 벼룩시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봉사 참가자에게는 3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개장 첫날인 3월 4일에는 ‘구시장 희망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했던 중고장난감을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어서 영유아와 어린이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울 예정이다. 행복안동 벼룩시장에서 판매된 수익금 중 일부는 판매자의 동의를 얻어 20% 정도의 자율기부를 받아 △사회 환원활동 △재활용캠페인 △사랑愛 연탄나누기행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일 오전 9시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3월 정례조회에 참석.
김명호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지난 24일 안동댐 석동 선착장의 119수난구조대의 불합리한 여건의 구조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발로 뛰는 현지조사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는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배만규 수석전문위원과 경상북도 도민안전실 김창우 안전정책과장, 우병식 안동시 도시건설국장, 강명구 안동소방서장, 임동범 수운관리사업소장, 백민규 시민수난구조대장 등이 함께했다. 안동댐 119수난구조대의 존재여건은 길이 약80미터, 경사도 약40도의 급경사 산 아래로 110여개의 계단을 걸어서 내려가야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지난 24일 지사회의실에서 적십자 특별장학생 10명(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에게 2017 적십자 인도주의 특별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은 27 안동경찰서 4층 학가마루에서 한 생명 더 살리기 운동과 관련, 안동상록자원봉사단과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중앙사거리에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지명이 옛 지명인 재품리로 100여 년 만에 다시 불리게 됐다. 지난해 주민들이 안동시에 청원함에 따라 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안동시의회 제186회 임시회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조례가 개정됐기 때문이다. 재품리 명칭은 구한말 학림송이란 사람이 16세 때 과거 급제해 정 6품의 벼슬을 제수받은 후 공(公)의 덕망과 인품이 이웃 마을에 까지 널리 알려져 ‘재품(才品)’으로 마을 이름이 불렸었다. 청원인 대표 최대섭 씨는 “일제 강점기에 인재가 많이 태어나는 것을 두려워한 일본인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자품으로 개칭되어 지금까지 사용돼 왔었으나, 원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몇 년 전부터 마을 자체적으로 마을회관, 경로당 현판에 ‘재품’ 옛 지명을 사용해 왔고, 이번에 시가 조례를 개정해 주어 마을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100여 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되어 마을 전체가 기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 리·통·반 설치조례안이 3월 3일 공포가 되면 전국 행정기관과 지역 내 유관기관 등에 변경된 리명을 적극 홍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28일 오전 10시 여성복지회관에서 열리는 2017년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석.
권영세 안동시장은 28일 오전 11시 만남의광장 지하연회장에서 열리는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총회에 참석.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지난해 한해 화재진압 활동을 통해 발생한 경제적 손실 예방금액이 약 88억 원에 달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안동소방서는 작년 한 해 동안 201건이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 13명 (사망1, 부상12), 재산 피해 36억(부동산 12억, 동산 24억)원, 화재로 85동 12만9천㎡이 소실돼 이재민 48명이 발생했다. 이는 경북 도내 17개 소방관서중 화재 발생건수가 네 번째로 많고, 재산피해액은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이중 재산 피해 금액을 경제적 손실 예방금액(화재 대상 가치금액 – 화재피해액)으로 추계한 결과 약 88억의 재산피해를 경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속한 화재진압활동을 통해 화재출동 운영경비(차량유지비 등) 대비 두 배의 경제효과 거둔 샘이다. 이에 강명구 서장은 "화재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소방차 길 터주기 동참해 주신다면, 2017년은 보다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재산피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본부장 우재봉)에 의하면 ‘16년 한 해 동안 투입예산대비 2.6배의 경제효과를 거둬 약 3천 300억원의 재산피해 경감효과를 발생시켰고, 이는 화재1건당 약 1억 3천만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24일 안동시 수상동 소재 K 레미콘을 방문해 운전자 30명을 상대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했다.
삼일절은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해 민족의 단결을 굳게 하며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4대 국경일 중 하나로 1919년 3월 1일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기 위해 한국의 식민 지배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여 독립을 세계만천하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2천만 민족이 하나가 되어 전국 각지에서 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불렀던 만세 함성! 참가 인원만 200만여 명, 사망7,500여 명, 부상 1만6,000여 명, 투옥 4만6,000여 명에 이르는 희생을 치른 일대 사건으로 그 분들의 희생과 혼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우리가 있는 것이다. 올해는 삼일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98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기 위한 우리의 실천은 무엇이 있을까? 3·1절을 전후로 전국 각처에서 전개될 3·1독립만세운동재현행사에 참여하여 조국광복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 오늘의 조국이 있게 한 생존 애국지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의 공훈에 관심을가지며 주변의 보훈가족들을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98년 전 조국 독립의 열망으로 손에 태극기를 들고전국 방방곡곡을 태극기로 물결치게 한 순국선열들의 뜨거웠던 나라사랑 하는 마음과 희생정신을 기리가 위해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며 선열들의가슴 뭉클한 애국심을 느끼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직도 일본은 반성은커녕 역사교과서를 왜국하고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며, 독도 침탈에 대한 야욕을 불태우고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3·1 독립만세운동 정신과 우리의하나 된 모습을 보여 우리 민족의 저력을 키워 나가야 할것이다.
안동시는 중소기업청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나들가게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7년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17년 선도지역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23개 지역이 신청했으나 경북에서는 안동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전국에서 11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으로 3년간 8억 5천만의 예산으로 기존 나들가게 52개와 신규 20여 개에 대하여 지원하게 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지방세 성실납부자 경품추첨식에 참여해 관계자를 격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권혁서)은 2017안동공연예술축제 APAF(Andong Performing Arts Festival)를 24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축제는 지역의 자생적 활동력을 가진 민간 예술단체에 전문 공연장의 시설을 제공하고 활동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예술활동과 역량강화 및 레퍼토리 개발로 지역 공연문화를 발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지역의 20개 단체들의 공모신청 접수받아 엄격한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단체를 선정했다. 전당은 사업목적에 맞게 민간 예술단체의 공연 레퍼토리 개발 및 강화로 공연단체의 지속적인 작품생산과 예술 활동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공연예술 커뮤니티 강화 및 예술 생태계 조성하기에 좋은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24일 안동국악단을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풍물굿패 참넋, 클래식 비보브라스, 연극 극단안동, 대중가요 밴드온, 무용 한예술단 등 10개의 예술단체가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는 농업회사법인 ㈜씨드온(대표이사 손현철)과 22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종자 육종개발, 농식품 기술정보 공유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종자 육종개발, 농식품 가공관리, 농식품 안전 및 품질관리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운영 △농식품 가공관리, 안전·품질관리 과학화를 위한 학술 및 연구활동 교류 △전문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에서 레미콘차량이 낭떠러지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29분께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도청방면 진입로에서 A씨(68)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5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다.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
권영세 안동시장은 24일 오전 8시 50분 시장실에서 열리는 시정 GPS 간부회의에 참석.
회를 먹은 안동시청 공무원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3일 안동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께 안동의 한 식당에서 생선회를 먹은 시청 공무원 69명 중 17명이 복통과 구토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가검물과 식당의 조리기구 등을 수거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