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레미콘차량이 낭떠러지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29분께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도청방면 진입로에서 A씨(68)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5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다.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진입로 커브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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