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연간 100여 톤의 유용 미생물을 보급하여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보급 중인 미생물은 혼합균 3개 종(6종, 4종, 3종)과 단일균 5개 종(Ba, Bv, Bm, Bt, Cv) 등 총 8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1L당 500원의 가격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단일균을 멸균 배양하는 방식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오염도를 크게 낮추고, 1㎖당 10억 마리 이상의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6종 혼합균은 연작 피해와 염류장해
예천군은 16일 오후 2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 설계용역 통합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스마트농업혁신과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 ㈜범씨엔시 건축사사무소 등 건축·내부시설 등 설계관계자 등 29명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보고회는 지보면 매창리에 추진될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의 핵심 사업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수직농장,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 등 3개의 세부 사업의 실시설계 최종보고 및 중간보고를 통해 설계 결과를 공유하고, 관계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후 세부실시설계(안)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수정·보완하고, 실제 사업추진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었으며,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이 농업 혁신을 이끌고, 농업인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모델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17~19일까지 ‘권영학의 공방(예천읍 남부초등길 16)’에서 국가무형유산 궁시장(弓矢匠) 보유자 권영학 씨와 경상북도 무형유산 예천 궁장(弓匠) 보유자 권영특 씨의 작품전시 및 제작 방법 시연 등 합동 공개행사를 선보인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궁시장이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능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활을 만드는 사람을 궁장, 화살을 만드는 사람을 시장(矢匠)이라고 하며, 권영학 씨는 활과 화살을 만드는 궁시장 보유자이고 권영특 씨는 궁장 전승 교육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통 궁시장 작품전시와 제작과정 시연으로 전통공예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무형유산 보존‧전승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개행사가 우리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기회가
예천군 결산검사위원회는 16일,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의 일환으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개심사지 오층석탑 주변정비 사업, 삼강주막~회룡포 간 관광거점 조성, 예누리길 조성, 곤충생태원 모노레일 승강장 하부 급경사지 보강사업 총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각 사업장 현장에서 사업 추진성과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당 사업이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살펴보며 향후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향순 대표위원은 “주요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예천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점검했으며, 앞으로 결산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사업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우리 군의 발전
예천군은 16일,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동아리실에서 아이돌봄 유관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아이돌봄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현장활동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운영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협업체계 강화,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및 근무 여건 개선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아이돌보미 신규 교육기관이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개소되어 아이돌보미의 타지역 이동교육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되어 지역 내 아이돌보미 신규양성과 타지역에서 보수교육으로 방문하는 관계인구형성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오늘 간담회는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
예천군은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6일간 지역 내 표본가구로 선정된 708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경북도 및 예천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사회적 관심, 삶의 질과 관련된 군민의 주관적 관심사를 파악해 지역균형개발, 복지시책 추진 등 지역사회 연구의 기초자료 확보와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 대상은 통계청에서 선정한 지역 내 표본가구의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내용은 주관적 행복, 가구와 가족, 환경, 노동, 주거와 교통, 교육 등에 관한 항목으로 총 49개 문항(경북도 공통항목 42문항, 예천군 특성항목 7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10일, 조사요원 14명을 대상으로 정확한 통계 자료 수집을 위한 조사 지침 및 조사표 작성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마쳤다. 김학동 군수는 “수집된 조사 자료는 통계법상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사회조사 결과는 우리 지역사회 정책 수립에 직결되는 중요한 데이터인 만큼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회룡포마을 일원에 대단지의 유채꽃·청보리·튤립·꽃잔디 등 다양한 봄꽃단지를 조성해 회룡포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봄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채꽃밭 2.7ha와 청보리밭 2ha, 꽃잔디 800㎡를 조성했으며, 추후 회룡포 정원화 사업을 통해 튤립과 수선화 식재와 더불어 계절별·구간별로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주말인 19~20일에는 모래사장을 활용한 레크레이션, 미로공원 보물찾기, 포토존 투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준비해 아이들은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학습조직단체 회원들이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기 위해 ‘1회원 1만원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지난 14일 오전, 성금 1150여 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농촌지도자연합회와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가 주관한 산불피해 성금 모금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회장 안희용)가 700만원,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가 450만원을 모금해 경북도연합회를 통해 전달했으며, 성금은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는 지난달 폭설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인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회원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복구 작업에 나서는 등 평소 위기 상황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며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는 지역의 건전한 농촌 가정 육성을 위해 독거노인을 위한 효행사 및 재능기부,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하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희용 회장은 “우리 이웃이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연합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이순자 회장은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
예천군은 다음해 4월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1월 도민체전TF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참가해 30개 종목의 경기가 예천군과 공동개최지인 안동시 각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예천군은 지난달 도민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4일 오후 2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부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육대회 기본계획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다음해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가 화합․희망․경제․문화․행복 체전을 지향하는 대회가 되도록 분야별 주요업무를 중심으로 편성된 32개반에 분장업무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고, 향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예천군 용궁목장 윤우상 대표가 14일 오전, 예천군청을 방문해 예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용궁면 금남리에서 축산을 경영하고 있는 윤 대표는 농장 3개소에 500여 두의 한우, 젖소 등을 사육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희망나눔 성금 모금 등을 수년간 여러 차례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윤 대표는 “내 자신이 어려운 시기를 겪으니 비로소 어려운 사람이 보이더라. 작게나마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군정에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산농가에서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큰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부금이 지역사회와 주민복리 등 예천군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천경찰서 용궁파출소에는 조금 특별한 마을지킴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서창석(59) 파출소장이다. 그는 이번 2025년 상반기 정기 인사발령으로 호명지구대에서 근무하다 용궁파출소로 부임하게 됐다. 서창석 파출소장은 용궁으로 부임하는 첫날부터 매일 두 차례 시장통을 순찰하면서 주민들과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진정한 공동체 지역경찰관서 시골경찰이다. 또한 서 소장은 평소에도 여러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도로에 다니는 모든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면허(1종대형, 트레일러, 레커, 2종 소형 등)를 소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소년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여성가족부장관이 발급하는 청소년 지도사 2급을 비롯하여 청소년 심리상담사 등 청소년 관련 자격증만 무려 15개 정도를 취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대학교에서 탐정과정을 수료하여 탐정사 자격증을 가진 특별한 경찰관이다. 그렇다고 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는 성격이다. 우리 일상생활에 인터넷이 한창 보급되던 시절인 2000년에는 담당업무를 하면서 수십년 동안 받아 오던 월급봉투를 과감히 없애고, 당시에는 이름마저 생소한 전자메일(이메일)을 활용해 경찰관 가족들이 집안에서 월급 명세서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업무개선을 했으며, 영주경찰서 근무 당시에는 SUV차량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40대 남성을 조기에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여 지역 방송 및 언론에 나온 사례도 있었다. 이처럼 업무에서도 늘 ‘촉’을 세우며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서 소장은 늘 부지런하다. 시골마을을 순찰하면서 경운기, 전동차를 보면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는게 일상이 됐다.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용궁파출소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마을지킴이 안전순찰
예천군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2025년에 개최하기로 계획된 축제를 재검토 한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이번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인명 및 재산 피해의 심각성과 조기 대선일정을 고려하여 축제 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북도민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축제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정비하고자 한다”며, “축제를 기다려주신 많은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보다 내실있는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다음달 2~5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예천활축제’를 하반기로 연기해 ‘농산물축제’와 같은 기간에 개최할 예정이며, 8월 개최예정이던 예천곤충축제는 취소하하고 곤충생태원에서 곤충페스티벌 형태로 대체할
예천군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지속되고 영농 준비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성이 증가됨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 활동을 강화하고 봄철 불법 소각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들과 공무원을 투입해 순찰과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농업부산물‧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인접지에 산불예방 홍보 방송 및 소각금지 홍보물을 게시하고 산불 취약지에서는 영농 준비 전 봄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소각 행위를 일체 금지한다. 또한, 화목보일러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사전 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예천군은 산림보호법에 의거해 불법 소각행위 35건에 대해 총 10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산림보호법에 의하면 타인 소유의 산림에 소각행위를 할 경우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자기 소유의 산림일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에 불을 피우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산림 인접지의 소각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인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산불원인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공조해 사법처리를 하는 등 경각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정치영 예천군 산림녹지과장은 “건조한 날씨와 마른 낙엽이 겹치는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며,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군청 산림녹지과나 읍‧
예천군에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개최되는'제54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및 제13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전국 각지의 육상 기대주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30팀, 중등부 162팀, 고등부 96팀 등 전국 388팀의 선수·지도자, 심판과 임원을 포함한 관계자 4천여 명 이상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겨루게 된다. 춘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는 동계 훈련을 통해 끌어올린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무대이자 ‘2025홍콩인터시티 국제육상대회’와 ‘2025한중일 주니어육상대회’ 선발전을 병행하는 대회로 초·중·고 선수들에게는 최고 권위의 육상대회이다. 아울러 대규모 참가선수단이 예천을 방문하면서 숙박업소와 요식업소 등도 활기를 띠며 지역 경제에도 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 경기가 열리는 지니 12~14일까지 3일간 육상 전문 채널인 STN SPORTS 유튜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경기는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완벽한 대회 준비에 많은 힘을 쏟았다”며, “대회 기간 예천스타디움 주변 교통이 다소 혼잡하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예천교육지원청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 활 체험센터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0일 용궁중 외 3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양궁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양궁체험교실은 매주 화, 목요일 1시간 30분씩 운영되며 양궁(리커브) 체험, 호버볼 체험, 흡착활 체험, 활 서바이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팀을 이뤄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는 활 서바이벌 체험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궁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활쏘는 것을 텔레비전을 통해 보기만 했었는데 양궁체험교실에서 활쏘기를 처음으로 직접 해봤다”며 “활체험센터에 와서 양궁 장비에 대해 배우고 직접 활쏘기를 해보니 너무 재밌고 앞으로 하게 될 다양한 활 체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예천읍여성자율방범대 및 대한적십자사예천군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10명이 안동시실내체육관의 산불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지난 8~9일까지 직접 구운 단팥빵 2천개를 전달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경북 안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거처로 옮겨야 했던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온기를 전하고자 이뤄졌으며 봉사자들은 새벽부터 반죽을 치고 팥소를 다듬는 등 모든 과정을 손수 진행해 정성껏 빵을 구워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뉴스를 보며 마음이 무거웠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따뜻한 빵 한 조각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애자 이사장은 “재난이 있을 때마다 기꺼이 나서는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더 따뜻한 예천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효자면은 지난 9일 오후 2시 효자면 지역 내 불법·무단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청년회 주도로 폐기물 수거 및 정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년회를 중심으로 불법 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들은 상습 불법투기 지역의 쓰레기 수거, 분리 정리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도로 비탈이나 통행이 많지 않은 농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정리하면서 쓰레기 문제는 단순히 미관의 문제를 넘어 공동체 전체의 의식과 책임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임병우 청년회장은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광호 효자면장은 “청년회의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
예천군은 지난 7~9일까지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공무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활용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개념 및 활용 방안 △공공 행정에서의 AI 적용 사례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 및 데이터 분석 실습 △행정 업무 효율성 증대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행정 실무에 AI 기술을 접목해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정책 기획 및 행정 혁신 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 첫날인 7일에는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8일에는 김학동 군수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 생성형 AI 기술 활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AI 기술을 실무에 적극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행정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공공 행정의 AI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오는 11~13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캠핑 박람회 ‘2025 대한민국 캠핑대전’에 참가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캠핑 인프라를 선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예천군은 박람회기간 동안 전용 부스를 마련해 지역 내 주요 캠핑장을 집중 소개한다. 학가산우래자연휴양림야영장을 비롯해 이지캠핑, 새움정, 사과테마파크 오토캠핑장, 삼강나루캠핑장, 패밀리파크 캠핑장 등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캠핑 시설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캠핑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40초 큐브된장’ 등 지역 특산물과 간편 먹거리를 함께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예천만의 특별한 캠핑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캠핑대전은 예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차별화된 캠핑 인프라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예천을 사계절 머물고 싶은 캠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설 확충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향후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과 예천축협이 9일 오전 10시부터 예천축협 가축경매시장에 염소가축시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개식용종식법’ 시행 예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최근 염소 사육업 등록이 증가하고 있지만, 염소경매시장이 부족하여 농가들의 판매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개장한 예천축협 염소경매시장은 지난해에 구축한 스마트 경매 시스템으로 염소농가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축협 염소경매시장은 매달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경매를 진행하고, 최대 수용은 220두로 계류 방식의 스마트 경매로 진행되며 면양을 제외한 전 품목이 거래된다. 이날 개장 당일엔 총 84마리가 출하됐다. 김학동 군수는 “염소가 농가 신소득 축종으로 떠오르는 만큼 염소의 안정적인 사육을 위한 예방 접종 및 방역 기반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종염소 구매 지원사업, 염소기자재 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은 “염소 경매시장 개장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산 예산이 어느덧 100억원을 넘었고 염소 사육두수 또한 4천여 두에서 7천여 두로 늘어난 만큼, 군의회도 염소농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