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교육지원청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 활 체험센터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0일 용궁중 외 3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양궁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양궁체험교실은 매주 화, 목요일 1시간 30분씩 운영되며 양궁(리커브) 체험, 호버볼 체험, 흡착활 체험, 활 서바이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팀을 이뤄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는 활 서바이벌 체험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궁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활쏘는 것을 텔레비전을 통해 보기만 했었는데 양궁체험교실에서 활쏘기를 처음으로 직접 해봤다”며 “활체험센터에 와서 양궁 장비에 대해 배우고 직접 활쏘기를 해보니 너무 재밌고 앞으로 하게 될 다양한 활 체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성중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예천은 세계적인 양궁 인재를 길러낸 ‘양궁의 고장’으로서 오랜 전통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이번 양궁체험교실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양궁을 더 가깝게 느끼고, 집중력과 성취감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천교육지원청은 양궁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양궁의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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