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노후된 감포파출소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해 현장 근무자 근무여건 개선 및 민원인에게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감포파출소는 2001년 9월경, 약 42평의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어 22년간 사용해 왔으나, 2019년 구조거점파출소로 지정돼 인원 및 장비가 대폭 증가하게 되자 협소하고 노후된 공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포항해경은 올해 해양경찰청에서 추진한 파출소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등을 통해 감포파출소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직원 사무공간 개선 및 청사외벽 보수 공사 등을 실시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천시는 지난 14일 금요일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으로 도입된 캄보디아,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원해 전원 검사를 마쳤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난 3월 말 우리 지역에 도입돼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으로 근무 중인 캄보디아, 라오스 근로자들로 가장 바쁜 시기인 5~6월 농번기를 거쳐 장마철에 접어들고 귀국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 우리 지역에서 열심히 일한 계절 근로자들을 격려하고자 지역 내 보건 자원을 활용한 건강 상태 체크를 위해 추진됐다. 검진항목은 빈혈검사, B형간염, 혈청 지오피 등 12개 항목으로 실시했으며 결과는 17일 이후 근로자 개인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무단배출 예방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한 사전 예방 조치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14일 환경 오염물질 유출 사고 우려가 큰 사업장을 방문해 사전점검 및 준수사항에 대한 안내를 시행했다. 집중호우 시기를 대비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예상치 못한 오염 사고 발생 시 즉시 시청에 통보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도록 안내도 했다. 시는 먼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폐수 배출사업장에 자체 점검을 유도하는 협조문을 발송해 사전 홍보했고, 본격적인 장마철에는 상시 점검반을 운영해 환경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집중해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4주간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아동 1017명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예방 교육 및 천연 보습 비누 만들기 체험행사를 했다. 아토피피부염은 환자 중 87%에서 영유아기에 발견되며 성인이 돼서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최근 환경변화 및 면역체계의 약화로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조기에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아토피 천식 안심 학교로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아토피 예방법과 실천 방법을 교육하고, 또한 강사를 초빙해 천연재료를 이용한 보습 비누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아동들의 흥미 및 관심을 유도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천시는 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가족 28명을 대상으로 한 ‘혁신도시 이전기관 생활원예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기초농업 및 원예 체험을 통해 자연과 함께 마음을 힐링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4회에 걸쳐 총 8시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도시 텃밭 관리 기초 및 밭작물별 이해 △포도·자두 농가 견학 △나만의 반려 식물 만들기 △‘풀멍’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방지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취약계층(20가구)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왜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손선풍기, 양우산, 삼계탕, 모기약세트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계절에 맞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인욱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긴 장마와 함께 폭염이 이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여름나기 물품키트를 통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지내실 수 있게 지원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연계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유·초·중·고등학교도 조기 방학, 등교 시간 조정 등 학사운영 일정 조정에 나섰다. 교육부가 17일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확인한 현황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 기준 22개교가 학사운영 일정을 조정했다. 피해가 큰 충북에서는 중학교 6곳과 고등학교 2곳이 이날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중학교 1곳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충남에서는 초등학교 1곳이 방학일을 14일로 앞당겨 조기방학을 실시했다. 유치원 1곳은 이날 재량휴업을 실시하며, 다른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은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 ‘사서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9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서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는 유아와 어린이들이 견학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계획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시설 견학에 그쳐 왔던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상상력을 발휘하고 자기 표현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관내 12개 병설 유치원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이야기 책 놀이 교실’을 통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그림책을 읽고 체험활동을 함께 하는 등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의 핸드폰만 돌아왔네요…" 17일 안동병원에서 만난 사망자 A씨(74)의 가족은 "구조당국에서 전해준 핸드폰"이라면서 취재진에게 사진을 보여줬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쯤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의 자택 인근에서 쓰러진채 발견됐다. 이웃이 토사에 묻힌 A씨(74)를 발견하고 "사람이 살아 있다. 살려달라"고 119에 신고했다. 구조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도로 곳곳에 토사가 쌓여있어 진입이 힘든 상황이었다. 1시간30여분이 지나 현장에 도착한 구조당국이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김천시 아포읍 주민자치위원회 지난 14일 금요일 아포농협 친환경 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윤영수 시의원, 성기호 조합장, 박대식 아포치안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칙 개정을 위한 의견 조회 △3월 회의에서 선정된 통로박스 환경정비 벽화 주제 선정(한쪽 면에는 원창뜰 쌀 수확, 반대쪽 면에는 자두, 포도 이미지) △농공단지 입구 터널 박스 벽화를 위한 주민참여 제안사업 신청 등에 대해 열띤 토론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윤영수 시의원이 함께해 “아포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우리 읍의 특성을 반영하는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집중호우로 17일 오전 7시 현재 83명의 인명피해(사망 40명, 실종 9명, 부상 34명)를 낸 농촌에 긴급재난문자와 긴급 대피 방송이 고령층에게는 큰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재전문가인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는 1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산사태로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예천, 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 피해(사망자 예천 9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와 관련해 지자체 등에서 지난 14일밤부터 '대피 방송'과 '재난 문자'를 보냈음에도 인명피해가 많은 이유에 대해 "농촌 지역의 경우 많은 분들이 고령화돼 있어서 집을 떠나서 대피하는 부분들이 손쉬운 상황은 아니었다고 보인다"고 했다.
소방당국이 예천군에 119수색견 10마리를 투입,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실종자가 발생한 예천군 은풍면 금곡리와 벌방리 등 5곳에 중앙119구조본부, 119특수대응단, 의용소방대 등에서 구조인력 650여명과 수색견 10마리를 투입했다. 수색현장은 산사태 등으로 토사가 쌓여있어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영천시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혀 입건됐다. 17일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0시30분쯤 화남면 일대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시청 주차장까지 10여㎞를 운전한 영천시 공무원 A씨(6급)를 음주운전으로 입건했다. 음주운전을 의심한 시민이 신고했으며 적발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를 넘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08~0.2%로 음주운전을 하면 강등 또는 정직 처분, 0.2% 이상 또는 측정 불응시 정직이나 해임 처분이 가능하다.
국제 유가 인상여파로 대구경북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덩달아 오르고 있다. 그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대구경북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또 다시 상승기류를 타고 있어 운전자들이 고민스러워 하고 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직전 주에 비해 3원 오른 1572.2원으로 나타났다. 주간 단위로 10주 연속 하락하던 휘발유 가격이 11주 만에 반등한 것이다. 포항지역 주유소들도 지난주까지는 휘발유를 1400원대에 판매했으나 이번주부터는 거의가 1500원대로 올려 1400원대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날 포항 학산동 모 주유소에 주유를 하러 온 주모(60)씨는 "지난주까지 1400원대 하던 휘발유 가격이 이번주엔 1500원대로 올라 깜짝 놀랐다"면서 "휘발유 가격이 자꾸 오르면 운전하기 겁난다"고 토로했다.
코레일 대구경북본부 영주역 여행센터는 '자동차없이 떠나는 백두대간 수목원' 친환경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주역 여행센터에 따르면 이번 여행은 탄소 절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함께 개발한 상품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10월 29일까지이며, KTX-이음(왕복), 셔틀버스, 수목원 입장권, 기념품등 상품을 준비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초.중.고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2023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 연수'를 실시했다. 17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계획 안내, 사업에 대한 방향, 선도학교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서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최근 영주서부초에서 6학년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필 환경2 하천 지킴이- EM 흙공 만들기'를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하천 지킴이-EM 흙공 만들기'는 여름철 장마기간 비점오염 유입으로 인한 서천 및 남원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타 세대와 소통하며 환경의 경각심을 느끼고자 마련했다. 서부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EM 흙공이 환경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면서 환경 오염 문제를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EM(유용 미생물)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드는 것으로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6개월 동안 하천을 정화하며 분해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지속적인 환경 정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영주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이던 '2023영주 시원(ONE)축제'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16일까지 나흘간 최대 37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영주시는 '2023 영주 릴스 영상.사진 공모전'에서 수상작 총 12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영주를 소재로 한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영주의 특색을 신선하게 담아낸 릴스 영상 분야 35편, 사진 분야 64편 등 총 99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접수된 작품은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대중성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 12편을 선정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8일 오후 4시 시장실에서 열리는 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관련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