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회는 11일부터 시작해 한국가스공사 정문 앞에서 중리 정압관리소 증설 반대 1인 시위를 시작한다. 이날부터 시작된 1인 시위는 김진출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여해 릴레이 1인 시위로 실시되며, 오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의원 2명이 번갈아가며 가스공사 정문 앞에서 정압관리소 증설에 반대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서구 주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탠다. 1인 시위는 17일까지 계획되어 있지만 가스공사의 정압관리소 증설 계획이 서구 주민들의 입장과 배치될 경우에는 가스공사 사장 면담과 항의 방문 등 대응 수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진출 의장은 “당초 달서구에 설치하려다가 지역주민 반대와 내부 판단 착오로 철회한 시설물을 우리 지역에 시설 노후화 개·보수라는 이유로 증설하려는 것에 반대할 수밖에 없
대구 달서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로 매월 11일 운영 중인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존중하는 직장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청과 공무원노조 달서구지부는 청사 본관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며, ‘상대방의 말 경청하기’, ‘상처주는 말 하지않기’ 등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동수칙을 홍보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피해 신고·지
경산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 실무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 경산소방서는 폭염과 장마철 높은 습도로 전기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냉방기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전력 전 직원이 앞으로 “태양광의 개인사업을 안하겠다”고 양심서약을 했다. 감사원 감사에서 수백여명이 비리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난 이후에 밝힌 서약이라 어딘가 모르게 찜찜하다. 터지기 전에 미리 양심고백이라도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그런데 직원들의 자정 결의치고는 진정성에 선뜻 신뢰가 가지 않는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달 9일까지 2만3000여 명 직원들이 '겸직금지 의무 준수 및 태양광 비리 근절 서약'에 서명했다고 한다. 전 직원 서약을 추진한 배경에 대해 한전 측은 직원 가족 등의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전 직원이 서약을 할만큼 비리가 만연한 것도 놀라운데, 전력기금을 쌈짓돈처럼 빼먹는 직원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정부가 새마을금고의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사태를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면서 일단 진정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7일부터 새마을금고의 예·적금 인출이 감소세로 돌아섰고, 중도 해지 고객들의 재예치 규모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사태가 어느정도 진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고객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지금과 같은 금고의 운여구조로는 언제 또 터질지 모른다. 정부의 긴급 처방전은 일시적인 효과일 뿐이다. 근본적인 위험 요인을 찾아내 제거하지 못하면 뱅크런 사태는 언제 또다시 재발할 수 있는 화약고다. 새마을금고의 부실을 키운 느슨한 관리체계와 주먹구구식 경영방식을 수술하지 않으면 안된다.
대구광역시는 11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시 소속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5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실시한 첫 집합 대면교육으로, 시 소속 간부공무원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하는 등 청렴 일타강사로 활약 중인 신민섭 청렴전문강사를 초빙해 간부공무원이 업무지시 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발생할 수 있는 갑질상황이나 비인격적 대우 등 행동강령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는 이번 간부공무원
경북경찰청은 11일 상주경찰서를 방문, ‘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동문여성자율방범대’에 베스트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북경찰은 매년 상·하반기 생활안전 3개 부문(생활안전 내근, CCTV 관제센터, 자율방범대)에 대해 업무성과 우수자를 베스트로 선발해 자긍심을 복돋우고 업무 추진동력 확보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베스트 CCTV로 선정된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주요범인 검거 10건과 미아·치매노인 발견 통보 등 178회의 예방 활동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경찰서와 시청간 협의를 거쳐 위험지역을 선정하고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단순 영상 정보만을 활용하던 기존의 CCTV에서 특정 소리 감지, 영상 근접 인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측해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베스트에 선정된 ‘동문여성자율방범대’는 청소년 선도·보호와 여성 안심귀가를 위한 캠페인과 순찰 활동을 41회 실시했고 장애인과 독거노인 반찬나눔 봉사를 주1회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최주원 청장은 “각종 사건이 늘어나면서 경찰의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서는 유관기관‧협력단체와의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며 "특히 통합관제센터는 CCTV 고도화로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가 되는 CCTV 분석과 영상제공에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상주시는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에 야식비와 출동비 등의 항목을 구체적으로 넣어 2023년에는 약 1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어 자율방범대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는 지난 4월 27일 법정단체로서의 위상이 정립되고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대표적 단체인 만큼 경북지역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11일 제12회 인구의 날 행사에서 저출산 등 인구 문제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시에서 개최한 ‘인구의 날’ 유공 포상은 ‘인구의 날’이 제정된 의미를 알리면서 인구정책 확산에 기여한 개인, 법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차별화된 출산장려·양육·청년사업 기반 조성 등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해 출산율 증가 및 인구 구조의 질적 개선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따라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확대 △3대 필수 의료체계(외래산부인과, 응급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강화 △출산통합지원센터 등을 운영했다. 또한, △아이들행복꿈터 운영 등 차별화된 결혼·출산·의료 정책을 추진해 합계출산율의 증가와 함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북도는 11일(화) 경북도청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 추진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심항공교통(UAM) 공공형 서비스 모델 개발 △지역시범사업 적용을 위한 노선 발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기반 조성 등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일부터 3일간 중앙119구조본부 수난구조훈련장에서 119구조대원 하계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역량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본부 주관으로 전체 119구조대원 266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한 건 코로나19 거리두기 이후 4년 만이다.
포항시는 전국적인 과잉 사육과 사료 가격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 농가 지원을 위해 7억 원을 투입해 양질의 조사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우 가격은 2021년 기준 1kg당 2만 1,156원에서 올해 4월 1만 5,989원으로 약 24.4%가 하락한 데 반해 한우의 배합사료 가격은 2020년 421원/kg에서 2021년 471원/kg, 지난해는 605원/kg으로 2년간 약 43.7% 상승해 한우 사육 농가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이에 시는 한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한우 육성우 양질 조사료지원에 4억 원, 한우 발효사료 지원에 3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는 11일 우창동 일원에서 취약계층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원 20여 명은 우창동 소재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낡고 곰팡이 가득한 벽지, 장판을 걷어낸 후 새롭게 도배 작업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희수 도의원과 황찬규 시의원도 참석해 힘을 보탰으며,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한 회원들 덕분에 해당 가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사업 대상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벽지, 장판을 교체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도배 작업을 해주셔서 집이 깨끗해지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오는 21일까지 창포1영구임대아파트 예비 입주자 총 200세대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2023년 7월 7일 기준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자 중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소득, 자산 보유 수준, 기타 법에 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되고, 자세한 자격 사항은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예비 입주자로 선정되면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고 일정은 주택공사에서 개별 안내된다. 특히 포항시는 입주 대상자로 결정된 세대의 보증금 부담 경감을 위해 가구당 최대 200만 원까지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하반기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1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 ‘해피실버 프로그램’ 등 총 3개의 사회서비스에 315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각각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는 220명,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은 70명, 해피실버 프로그램은 25명의 이용자를 모집한다.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모집 대상은 만 60세 이상(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연령 무관)의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이 있는 자로, 의사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을 구비해 신청해야 한다.
K트로트 ‘대구의 맛’이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서 울려 퍼진다. 대구광역시는 미식의 도시 대구의 매력을 알리고, ‘대구 10미(味)’의 브랜드화와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세미 트로트풍의 노래인 ‘대구의 맛’을 제작했다.
포항시가 12일부터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하반기 사업은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근무 시간은 연령에 따라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이내, 만 65세 미만은 1일 6시간 이내로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사업은 일선 행정구역의 환경 정비 및 자연환경 조성을 중점으로 실시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총 76여 개 사업장에 200여 명의 근로자를 배치한다.
포스코홀딩스가 11일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성장비전과 목표를 발표하는 '제2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Value Day(밸류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 (CSO, 대표이사 사장),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 홍영준 미래기술연구원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 및 국내외 기관투자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은 “이차전지산업 초기에 소재사업 집중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며, 특히 향후 3년간 그룹 전체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집중 투자해 2026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사업은 경제적 가치 뿐만 아니라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 하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 5개소를 연이어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에는 양덕 한마음다목적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물놀이장이 일제히 개장해 내달 30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양덕동 한마음다목적공원 내 조성된 물놀이장은 지난 2017년 8월 개장해 2020년 일부 물놀이장을 증설하고, 현재 753㎡의 저류 면적에 조합놀이대, 기타 물놀이시설 4개소, 벤치 그늘막, 화장실, 샤워장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안전사고 예방 및 혼잡 방지를 위해 선착순으로 오전 100명, 오후 100명만 이용할 수 있다.
포항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입지후보지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추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시는 자체 처리시설이 없어 하루 159톤에 달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전량을 타지역의 민간업체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으나, 지난해 12월 ‘바이오가스법’이 제정돼 에너지 잠재력이 큰 유기성폐기물(음식물, 하수찌거기, 분뇨 등)은 단순 퇴비화나 사료화를 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원인 바이오가스로 생산해 활용토록 제도화되면서 자체 처리시설 보유가 더욱 시급해졌다. 시는 시설 설치의 가장 큰 과제인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시설이 설치되는 읍면동의 주민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입지 공모를 시작해 현재 4개 후보지에 대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