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는 6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7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올해 첫 회기에 돌입했다. 오는 14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한편, 7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천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을 포함한 7건의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은 우리 예천군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한 해”라며, “이번 업무 보고에 있어 동료의원께서는 군정 전반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생산적인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인사말로 “예천군 행정과 의회는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이다”라며, “2025년에도 집행부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울타리가 없어진 대구광역시 공직자 선발에 전국 각지의 인재가 대구로 몰려와 대구 혁신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지난 3일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취소 포함)를 마감한 가운데, 최종 15명을 선발하는 보건연구직 등 경력경쟁채용 3개 직렬에 총 385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5.7대 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구시는 공직 개방성 강화와 우수 인력 유입을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격 중 거주지 요건을 폐지했으며, 올해는 모든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적용·시행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8일 오전 10시, 예천읍 일원에서 ‘제11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육상 중장거리 유망주들의 등용문 역할을 꾸준히 해온 도효자배 마라톤대회는 고등부 10km, 중등부 5km 코스를 달리는 단축마라톤 대회로 개인전과 단체전 두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예천군이 후원한다. 중등부 29개 팀, 고등부 30개 팀의 선수와 지도자, 심판 및 임원 등 총 500여 명의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개심사지교차로, 국토정보공사 예천지사, 천지원 아파트, 예천교, 제방도로, 예천여고를 거쳐 예천스타디움에 도착하는 코스로 열리며, 대회 중 도로 교통이 일부 통제되고 예천교에서 우신강변아파트까지 이어지는 제방도로는 전면 통제된다. 군은 올해 유치한 8개의 도 단위 이상 육상대회 중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KBS배 및 코리아오픈 육상대회 등 더 큰 규모의 남은 7개 대회 준비에도 더욱 탄력을 더 해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겨울 예천스타디움은 전국 각지에서 쇄도한 연인원 1만2천여 명의 동계전지훈련 선수단의 훈련 열기로 가득했다”며, “마라톤 대회의 특성상 교통통제 등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최고의 육상도시 예천의 자긍심을 갖고 군민 여러분의 많
경북도는 지난 4~6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관에서 ‘JEC WORLD 2025 경북공동관’을 운영했다. 3일간 열리는 JEC WORLD 2025에서는 자동차, 항공, 재생에너지,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개발 복합소재 부품과 제조 장비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경북도는 ㈜신영(영천), ㈜대신테크젠(경산), ㈜아이피에스오토(경산), ㈜코카브(구미) 총 4개 기업이 참여해 그동안 개발한 성과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신영은 수소연료전기자동차에 활용되는 비금속 라이너에 탄소섬유 복합재를 활용해 용기 전체를 보강한 고압 수소저장용기를 소개했다. ㈜대신테크젠은 탄소소재 기반의 전기, 자동차전장부품 등의 구동에 따라 발생하는 열로부터 기기를 보호하는 방열 소재와 전자기기 작동 중 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한 기기 오작동 혹은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전자파 차폐소재를 전시했다. ㈜아이피에스오토에서는 탄소섬유, 성형제품 등에 불량성을 검사하는 비젼검사시스템을 선보였는데, 이는 피검사체를 카메라로 촬영·분석해 결함을 검출, 데이터화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필수 시스템으로 활용되는 장비이다. ㈜코카브에서는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중간재와 니들펀칭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제품으로 내열성과 단열성이 뛰어나 고온진공로 단열부품으로 주로 활용되는 단열재 제품을 홍보했다. 전시회에서는 공동관을 통한 제품 전시를 지원함과 동시에 전시 제품에 대한 정보를 해외구매자들에게 제공해 실질적인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미국 PBS International Inc로부터 제품공급을 요청받아 ㈜대신테크젠이 전자파 차폐 복합재 23만불, ㈜아이피에스오토가 비전 검사시스템 12만불의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전시회를 찾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에 최초로 경북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했다”며 “복합소재 관련 도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 시장에 알려 성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경북관 내에 APEC 관련 대형 포스터와 브로슈어를 배치하고 홍보 동영상을 상시 상영해 관람객들에게 경북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예천군은 분야별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지난달 11일 개강한 홈패션 기초반에 이어 6일 제빵기능사 실기과정, 오는 11일 우리농산물 활용 반찬만들기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며, 농촌자원개발관 조리실습실과 소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각 교육과정은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고, 특히 제빵기능사과정은 쌀식빵, 단팥빵 등 20가지 품목을 익히는 실습교육 위주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수 내용으로 구성됐다. 손석원 농촌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을 통한 조리 전문기술 습득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DGIST는 뇌과학과 문제일 교수가 국제기구 대한민국 과학위원 활동, 국제 공동연구 수행 및 국가 간 인력교류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POSTECH 생명과학과 황일두 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황대희 교수와 함께 이뤄졌다. 문제일 교수는 국제기구 휴먼프론티어과학프로그램(Human Frontier Science Program, 이하 'HFSP') 대한민국 과학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우수 연구자 발굴과 국제 협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나카소네상'의 국내 후보자를 적극 발굴ㆍ추천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HFSP는 198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생명과학 전 분야의 혁신적 다학제ㆍ다대륙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04년 한국이 가입한 이래, G7 국가와 EU, 스위스, 호주, 뉴질랜드, 인도, 싱가포르, 이스라엘, 노르웨이, 남아공 등 17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8000명의 연구자를 지원했으며, 그중 31명이 노벨상을 수상해 '노벨상 펀드'로도 불린다. 문제일 교수는 HFSP 프로그램의 국내 홍보를 주도하며 한국의 연구자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HFSP 임원진 초청 세미나, 국내 대학 연구소 대상 프로그램 홍보, 한국뇌신경과학회 홍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국제 인지도 제고에 힘썼다. 또 문제일 교수는 국가 간 인력교류 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199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에르빈 네어 소장을 DGIST 초빙석좌교수로 초청하는 데 기여했으며, 프랑스 코트다쥐르대학교와의 국제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한-프랑스 간 학술 교류를 활성화했다. 특히, 알파폴드 기반 in silico 기술을 활용한 신경생물학 및 인공지능 융합 연구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뇌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문제일 교수의 수상은 DGIST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국제 협력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과학기술 발전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세계적 인재 양성과 첨단 연구 수행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제 협력과 혁신 연구를 통해 글로벌 연구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하던 산부인과 ONE-hour 진료체계를 3월부터 소아청소년과까지확대해 저출생 대응 및 필수 의료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ONE-hour 진료체계는 직장맘들과 양육가정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까지 평일·휴일을 연장 진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대항면위원회는 지난 2일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5일 오전 일찍부터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주택 화재로 손상된 가구 및 집기를 정리하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생긴 잔해를 치우는 등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조속한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칠곡군은 농촌 일손부족 문제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근로자 127명 중 57명이 지난 5일 1차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라오스 국적으로 칠곡군과 라오스 정부가 체결한 외국인계절근로자 업무협약에 따라 입국했다. 입국 후 관내 병원에서 마약 검사와 신체검사 등 필수 검사를 받았다. 이후 칠곡군에서 개최한 입국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근로자 준수사항과 인권 보호 교육을 받고 농가에 배치했다.
김천시는 국가재난 수준의 산불에 대비해 일반공무원진화대 150명을 재편성하고 진화대를 대상으로 산불진화 요령 및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일반공무원진화대는 대형산불 발생 시 불필요한 인력투입에 따른 지휘체계 혼선을 막고 비전문인력 투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김천시에서는 2024년 최초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경북 구석구석을 즐기고 경북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8개의 ‘APEC 정상회의 경북관광 특화상품’을 선정하고 6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선정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는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주요 방한 국가를 상대로 경북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선정된 상품에는 콘텐츠 제작, OTA 프로모션 등 상품홍보비와 체험, 차량임차비 등 상품운영비를 지원하고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경북 대표상품으로 소개하는 등 선정된 여행사와 추가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54개의 관광상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최종 선정된 8개 상품은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구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상품 구성 지역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뿐만 아니라 인근 포항과 북부권(안동, 문경, 예천, 봉화) 등을 포함해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단일 지역보다는 2개 이상의 경북지역을 연계한 상품과 경북만의 차별화된 체험활동을 포함한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의 다양한 지역을 외국인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경북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인바운드 여행사에 적극 지원해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노후화된 자동차의 배출가스로 인한 매연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상 운행이 가능한 노후 차량 950여 대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ㆍ5등급 경유 자동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이다. 지원 차량은 신청일 기준 김천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어야 하며, 조기폐차 대상차량확인(차량상태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을 받아야 하고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체납이 없어야 한다. 사업 신청은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팀, ☏1577-7121)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임창현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노후 차량을 줄여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개령면은 6일 동부리에 있는 개령면 어울렁더울렁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동 센터 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령면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운영관리 및 유지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타 시군구의 모범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멸종위기에 처한 난초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테마전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를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생물누리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이 협업해 총 28종의 희귀 난초 세밀화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작가들이 직접 관찰해 그린 섬세한 작품을 통해 난초 특유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이와 함께 난초의 형태학적 특징과 생태정보와 난초가 지닌 종 다양성과 멸종위기 현황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테마전은 멸종위기에 처한 난초의 생태적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칠곡군은 제59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지난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4일 군청 강당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재정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는 지난해 군세 1억원 이상 납부한 ㈜화인알텍, ㈜신창에프에이, ㈜대원지에스아이, ㈜타스지혁, ㈜동아금속, ㈜대구정밀, 동산공업(주) 7개 법인과 1천만원 이상 납부한 개인납세자 3명 총 10명이 선정됐다.
㈜대림하우징은 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하빈면 행정복지센터에 이불(4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달성군 하빈면 동곡 칼국수 거리에 위치한 ㈜대림하우징은 목조주택 건축자재 전문 유통 업체로,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국수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한국 절경 30선'을 선정하고 해당 테마로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6일 밝혔다. 절경 30선은 지역 곳곳의 특색있는 콘텐츠로 일본인들의 관심을 끌고 국내 지역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부문 수상작 중 후보군을 구성한 후 JATA 소속 14개 여행사의 한국 상품 전문가가 접근성, 주변 관광지 연계성, 지역 대표 음식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절경 30선에는 △하회마을(안동시) △설악산(강원 양양군) △해동 용궁사(부산 기장군) 등 기존에도 인기 있었던 장소뿐만 아니라 △새별오름(제주) △순천만국가정원 및 습지(전남 순천시) △마이산(전북 진안군) 등 일본인들에겐 생소한 곳도 다수 포함됐다.
성주군은 우수 외국인 인재와 재외 동포 유치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성주군의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는 2년간(2025~2026년) 80명으로, 경북 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정받았으며, 체류자격 전환 시 장기 체류가 가능하고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며, 배우자도 취업이 가능해 관내 기업의 수요와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지역특화형비자 사업에는 관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비전문취업(E-9)이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E-7-4R)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가 신설되어 생활인구 증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당 제도는 4월 중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체류자격 변경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성주군 가족센터를 통해 정착지원금, 한국어 교육,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 통번역지원 등 외국인과 그 동반가족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양질의 우수인력 확보, 인구 유입 확대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문화 시대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생각하고 서로 성장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비자 추천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성주군청 미래전략실 청년외국인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달성군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드림스타트 영유아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첫돌·두돌 기념사진과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신체·정서·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우리가족 찰칵데이’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의 중요한 성장 포인트인 첫돌과 두돌을 맞이하는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달성군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며, 연말까지 총 2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 가정에는 첫돌·두돌맞이 기념사진과 가족사진 촬영에 더불어 돌상, 유아용 한복, 가족 단체티 등 의상과 소품 대여 또한 지원된다. 달성군 관계자는 “지난 5~6일 양일간 드림스타트 가정 7가구가 촬영을 마쳤다. 촬영한 사진은 고품질로 인화해 액자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며 “연말까지 13가구를 추가로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첫돌 기념사진을 촬영한 한 아동의 모는 “아이의 첫 생일을 이렇게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
(사)한국새농민 경북도회는 지난 4일 농협경북본부 대강당에서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김안석 (사)한국새농민중앙회장을 비롯해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새농민 경북도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쌀소비촉진 캠페인과 APEC 경주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도 함께 펼쳤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12대 정시창 회장이 이임하고, 13대 최영호 회장이 취임했다. 특히 최영호 신임 회장은 1960년 경북 의성군 안계면 출신으로 1993년 8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2015년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안계면 농업경영인회장, 쌀전업농 의성군연합회 사무국장, 안계농협 비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농림식품부장관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농촌진흥청장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수상을 기록했다. (사)한국새농민 경북도회는 농협중앙회가 자립·과학·협동하는 최우수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한 선도 농업인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1991년 1대 최돈익 회장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농업·농촌의 활력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금까지 도내 총 856 부부 농업인이 새농민상을 수상했으며, 회원 간 정보 교류, 청년 농업인 육성, 선진 농업기술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전임 정시창 회장님과 회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선도농업인 조직으로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은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진수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과 농업농촌을 이뤄가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