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 BI(Brand Identity)를 특허청에 상표등록하고,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녹색 인프라를 바탕으로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회색빛 산업도시였던 포항을 사람과 도시, 생태와 문화, 그리고 산업경제가 융합돼 지속가능한 녹색 생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심·바다·산림이 어우러진 포항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지난 2016년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포항시는 도심지역 시야 내에 녹색 숲 면적이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녹색도시 브랜드를 홍보하며 관련 정보 제공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특허청에 포항 그린웨이 대표 이미지의 상표등록을 최근 완료했다.
포항이 이차전지 집적단지로 급부상하며 급기야 산업용지 부족사태에 직면했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의 산업용지가 대부분 분양됐으며 그나마 남아있는 용지는 블루밸리산단 2단계 사업 중 10만㎡미만의 짜투리 땅이다. 최근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69만4천여㎡부지에 5년간 2조원을 투자키로했고, 앞서 포스코퓨처엠도 블루밸리산단에 화유코발트와 같이 46만㎡부지에 1조2천억원을 투자키로하면서, 블루밸리 2단계 220여만㎡의 산업용지 대부분이 분양됐다. 영일만산업단지의 경우도 에코프로가 1산단 14만㎡에 양극재 공장을 지은데 이어, 4산단 35만6천㎡ 부지에도 공장을 건립키로 하면서 산업용지가 고갈된 상태다. 결국 용지부족 사태에 이르자 민간 사업자가 추진중에 있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기대를 걸어보지만 이마저도 사정이 녹록치 않다. 포항지역에 진행중인 민간산업단지는 대표적으로 연일그린일반산단과 청하신흥일반산단 조성이 추진중에 있지만,지지부진한 상태다. 그린산단은 사업지연으로 지정해제 위기까지 갔으나,업체의 적극적인 대처로 기간 연장에 성공했다.하지만 토지보상 문제로 주민들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신흥산단은 단지 조성률이 71%에 육박했으나, 산업용지가 7만3천여㎡에 불과하고 소유권 문제로 상당기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민간산단조차 사업이 지지부진하자,일각에서는 당초 영일만4산단 조성면적에 포함됐됐지만, 주민요구로 제척된 161만여㎡를 두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6일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게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서명을 요구하는 등 민주당을 압박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끝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지 않은 채 돈봉투 같은 부정부패 범죄에 대한 수사도 야당탄압이라고 우기면서 버틸 작정이냐"며 "만약 그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만나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서에 함께 서명하자. 국회 로텐더홀에 책상 하나만 놓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윤 의원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된 데 대해 "범죄혐의의 소명이 충분하고 죄질도 나쁘다는 사실을 법관이 인정한 것"이라며 "사안이 이렇게 중한 것임에도 불체포특권을 남용해 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부결시킨 민주당은 그 정치적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공개사과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돈봉투 돌리면서 표를 매수했다니, 시대정신에 먹칠하는 정당"이라고 했다. 또 "이런 부패 정당이 국회 절대다수 의석을 가지고 나라에 공정과 정의를 세우는 입법과 정책을 자기들 맘대로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한심하고 부끄럽다"고 했다. 김 대표는 한 언론에서 검찰이 전날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영장실질심사 때, 돈 봉투를 수수한 정황이 포착된 민주당 현역 의원 19명의 명단을 법정에서 공개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아마도 돈봉투에 연루된 민주당 의원 19명도 불면의 밤이 더욱 깊어질 것 같다"고 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윤관석 의원의 구속도 부끄럽지만, 영장실질심사에서 돈봉투를 받은 19명의 의원 명단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며 "명단을 본 국민께선 '우리 지역구 의원' '제1야당 의원'이 파렴치한 범죄행위에 연루됐다는 생각에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돈봉투를 주고받은 구체적인 상황까지 제시했는데도, 여전히 해당 의원들은 모르쇠와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한다"며 "하지만 각종 부정부패 사건으로 국민들을 실망시켰던 윤미향 의원, 김남국 의원, 구속된 윤관석 의원까지 모두 처음에는 모르쇠로 나오지 않았나. 그러다가 여론이 악화되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며 국민 가슴에 불을 질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의원의 구속은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며 "어떠한 성역도 없이 정당민주주의를 더럽힌 이들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폭염과 코로나19, 해충 등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환자가 속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6일 지역 의료진을 대회장으로 급파했다. 경북도는 온열질환자 등 대회 참가자 진료를 위해 안동·김천·포항의료원의 ‘행복병원버스’와 함께 의사, 간호사, 의료 보조인력 등 8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으로 보냈다. 道는 대회장에서 온열질환자, 햇빛 알러지로 인한 두통, 벌레물림 등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탈수 환자들에게 긴급한 수액 투여가 필요한 만큼 현장 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의료지원과 함께 부족한 각종 의약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4만 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코로나19 이후의 최대 행사로, 국민 모두의 관심사인 만큼 道에서도 현장에 가장 시급한 의료지원을 하게 됐다. 한편, 경북도에서 운영 중인 ‘행복병원버스’는 오지마을의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매주 순회 진료를 펼치고 있으며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8명으로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의료진과 함께 냉방 가능한 의료특화 ‘행복병원버스’를 통한 진료로 조금이나마 염려를 덜어드리고자 한다. 아무쪼록 남은 기간 건강하게 행사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지난 4일 김성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등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포항 영일만 북방파제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영일만 북방파제 현장을 확인하며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는 등 낚시객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낚시를 하다 보니 사고 발생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방파제 내 입항시간을 월별로 협의해 조정하고 낚시어선 접안시설을 보강하는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지역기업의 재해예방에 기여하고, 직무능력 향상 및 안전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안전기술협회 포항지회와 함께 오는 25일 포항상공회의소 4층 강당에서‘제조업 관리감독자 법정교육’을 실시한다. 관리감독자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관리감독자)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안전·보건에 관한 종합적인 교육과정이다. 교육대상은 제조업 관리감독자(생산관련 임원, 부서장, 직·조반장 등) 및 희망자이며 본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관리감독자 법정교육 8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이날 강의는 한국안전기술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에코프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한 혈액수급과 생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3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8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4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주관으로 이동식 헌혈버스 4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에코프로 임직원 9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였다. 에코프로는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 캠페인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포항캠퍼스에서는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올들어 3회째 진행됐다.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 해양경찰관들이 순찰중 동해안 7번 국도에서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훔쳐 운전중이던 외국인 선원 A씨를 검거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순찰차를 타고 해안 순찰중이던 울진해경 강구파출소 소속 진현규 경장과 윤경준 순경은 지난 2일 오후 4시 20분께 영덕군 남정면 원척리 인근 도로에서 차선을 넘나들며 위험 운전하고 있는 흰색 포터 차량을 발견했다. 해경은 음주운전임을 직감하고 정차명령을 하였으나 이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포터 차량을 약 2km가량 추격한 끝에 정지시켜 검문 중 운전자의 입에서 술 냄새가 나고 음주의 정황이 있어 경찰에 A씨를 인계, 음주측정해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를 확인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강구선적 어선 B호의 외국인 선원이며 무면허 상태로 운전했고, 해당 차량은 훔친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3일 구청과 달서구가족센터가 함께 진행한 노다지돌봄공동체사업에서 여름나기 음식키트를 만들어 지역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다지돌봄공동체사업을 통해 복지달인과 결혼이민자가 함께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돌봄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결혼이민자는 복지달인과 함께 삼계탕 키트와 곁들일 김치를 직접 만들고 여름 과일을 포장해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 120세대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
비 오는 날씨가 늘어나면서 우리는 장마철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장마철은 비가 주는 기쁨과 함께 불편과 위험도 함께 가져오곤 합니다. 특히 전기화재와 침수피해는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큰 문제입니다.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장마철에 따른 전기화재 예방 및 침수피해 대비 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영덕소방서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덕군 영덕읍 남석3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를 찾아 어르신에 대한 건강 상담과 함께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33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중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연평균 16.3%인 218명이 발생했으며, 발생시간은 절반이상(52%)이 낮 12~오후 5시에 집중됐다. 특히 도내에서 지난달 29일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4명이 발생한 바 있어 지속된 폭염에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해 산사태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해 대피명령 발효 시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급대원들은 무더위 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체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 및 화재발생시 대피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오범식 소방서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영덕소방서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취약시간대 야외활동 어르신에 대해서는 소방차량을 이용 자택으로 모셔드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미래의료전략실에서 지난 2~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인공지능 영상판독 소프트웨어 도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창형 병원장을 비롯해 미료의료전략실 및 ㈜뷰노 관계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임상교수진들이 참석했으며, 미래의료전략실이 이번달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과 골연령 판독 솔루션 두가지를 소개하고 시연했다.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4일까지 2023년 청소년 창의융합 캠프 '과학과 메타버스의 유쾌한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창의융합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이를 쉽게 이해하고 문제 해결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형 창의융합 과학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정에서 체험할 수 있는 VR키트도 제공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청송군에 거주하는 초등 1~6학년까지 청소년 210명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분야(메타버스, 컨텐츠 개발, 홀로그램, 애니메이터, AR개발 등)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4차 산업 관련 분야 체험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4차 혁명을 선도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인사 ▷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종희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 황정문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태헌 ▷미래교육연구원 원장 안병규 ▷시교육청 융합인재과장 박미영 ▷시교육청 체육예술보건과장 이승환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택식
청송군은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달로 인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임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선다. 주요 현장 점검 대상지는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 247개소이며, 특히 계속된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곳을 중심으로 산림자원과장 및 산림보호팀장, 산사태현장예방단 등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총 동원하여 모든 취약지역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취약지역 내 시설물 관리 상태, 사면‧배수로 정비 및 복구상태, 산림연접 주변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하며, 산사태 발생 우려에 따른 대피소(마을회관 등)의 안전성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현장 내 미비한 사항에 대해 즉시 보완 조치하여 향후 호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며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 우려 지역의 점검 활동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이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이천동 소재 서봉사(명음 주지스님)에서 백중기도 공양물 라면 500박스를 후원 기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서봉사는 매년 부처님 오신 날 및 백중기도 공양물을 이천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 기탁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 날씨에 힘들어하는 저소득 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2000배 같이의 가치' 다가치 행복 릴레이에 동참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나눔을 이어갔다. 신상훈 이천동장은 “이천동 소외된 주민들을 향한 서봉사 명음 주지스님 및 신도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 물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지난 2일 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집 38개소 원장과 보육교사, 예천군장난감도서관장 및 직원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이재민 구호, 재해구호물품 지원, 수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민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피해로 지역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작은 성의지만 수재민들에게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폭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45명으로 구성된 전국농업기계안전전문관과 농업기계를 지난 1~3일까지 호우 피해지역(효자면 백석리, 감천면 진평리)에 집중 지원하며 영농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긴급수해 복구를 위해 인력 45명(농촌진흥청, 경북, 경남, 경기, 강원, 충북)과 지원장비 42대(운반차 7, 굴착기 12, 스키드로터 4, 화물차량 19)를 투입했다. 복구에 참여한 농업기계안전전문관들은 농업용 굴착기와 운반차 등을 활용해 토사로 매몰된 배수로 정비와 농경지 진입로 복구 등 신속한 복구 활동을 펼쳤다. 농업기계안전전문관은 2018년부터 2년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시군 농업기술센터별로 2명을 지정해 선발하고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후 수해․가뭄․화재 등 피해지역의 긴급 안전․복구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성백경 소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농업기계안전전문관들의 지원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도움에 힘입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농작업을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 의용소방대는 지역 홀몸어르신을 위한 이·미용서비스‘ 사랑의 꽃단장 사업’을 실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원금 400만원으로 진행됐다. 비용 부담 등으로 미용실을 찾기 어려운 홀몸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파마, 염색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기분전환 및 생활 활력을 찾아드리는 사업이다. 윤세미 회장은 “예쁘게 단장된 모습에 흡족해 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진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회원들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맞춤형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동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3일 학교교육지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각급학교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출장 등 부득이한 사유로 학교 자체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 이수 지원과 아울러 응급상황시 생명을 구하는 위기 대응 능력 신장을 위하여 마련됐다. 안동소방서 심폐소생술 전문강사를 초빙해 응급상황 대체요령, 응급처치의 필요성 및 주의사항 등의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운용 방법 등의 실습 교육으로 진행했다. 윤석근 학교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학교 교직원 모두가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학교지원센터는 교직원들의 교육활동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