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3일 구청과 달서구가족센터가 함께 진행한 노다지돌봄공동체사업에서 여름나기 음식키트를 만들어 지역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다지돌봄공동체사업을 통해 복지달인과 결혼이민자가 함께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돌봄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결혼이민자는 복지달인과 함께 삼계탕 키트와 곁들일 김치를 직접 만들고 여름 과일을 포장해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 120세대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어르신들이 우리가 만든 삼계탕과 반찬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여러 사람과 함께 복날 나눔 행사에 참여하니 보람되고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무더위에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을 통해 우리 이웃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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