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하천변 쓰레기 일제 대청소를 지난 18일 실시했다. 최근 전국을 강타한 태풍 ‘카눈’등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으로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돼 군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떡버들~청도2교 사이(약 3km)를 청소했다. 약 20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늘 대청소는 청도군 공무원, 청도군 새마을단체, 청도축협, 청도농협, 자연환경보호단체, 바르게살기단체 등 250여 명의 인력과 쓰레기수집 운반차량 3대를 동원해 하천 내 비닐류,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수질오염원을 제거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 행복헌장의 실천을 통해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1일 우륵실에서 열리는 2023 을지연습 비상대책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성주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발표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청년농업인 분들의 열정 속에서 높이 평가하면서 부족한 기반 속에서 농가별 경영상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면서 역량강화를 위해 열심히 했던 보람 있는 시간이 됐다. 교육을 수강한 한 교육생은 “원가계산서 작성 및 사업계획서 구상으로 앞으로의 농업설계에 알차고 유익한 과정이었다”고 교육소감을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청년농업인들의 농촌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컨설팅 결과를 재점검하고 교육 수료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심화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맞춤 컨설팅 교육은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성공적인 농업·농촌 적응을 목적으로 지난달 5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1:1 컨설팅을 통한 경영 진단·분석부터 집합 컨설팅까지 알차게 구성돼 청년농업인 우수 미래인재 확보에 도움이 됐다.
성주군은 지난 18일 효율적인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응단을 비롯 한국임업진흥원,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경북도, 고령·칠곡군 등 6개 연접 시군 재선충병 담당자 등 25여 명이 참석하는 공동방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방제대책 회의는 시·군별 하반기 방제계획 및 상반기 방제사업의 개선방안 및 연접 시·군 간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재선충병 감염목의 이동이 가능한 당해연도 10월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시행하는 시기사업으로 이번 회의는 연접 시군과의 방제전략을 공유함으로 하반기 방제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진철 산림축산과장은 “성주군 내 소나무재선충병 집중발생지역인 선남면과 용암면은 칠곡군 및 고령군과 공동 방제를 할 때 방제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인접 시군과 정보 교류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영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 관련 청소년 범죄 특별예방교육 및 교통안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흉악범죄 예고 글’을 SNS 등에 게시하는 사례가 늘어 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흉악범죄 예고 글 작성자 중 10대 청소년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영양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난을 빙자한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도 형법상 협박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범죄행위로 처벌될 수 있음을 알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추가적으로 청소년 사이버도박범죄 관련 중독사례‧위험성 등도 함께 교육하고 아울러 교통안전예방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영양경찰서는 “장난을 빙자한 흉악범죄예고 글 게시가 범죄임을 인식시키고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동종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 18~20일까지 2023 명품대구경북 박람회에 참가, ‘메마른 삶에 쉼표가 그리울 때, 영양입니다’를 주제로 영양 자작나무숲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영양군은 민선8기에 생태관광 메카 도약 및 자작나무숲 명품화로 관광 추진방향을 제시한 만큼 생태관광 홍보부스 운영에 나선다. 군은 이 부스를 힐링으로 대표되는 자작나무숲 이미지로 꾸며서, 지루한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이 박람회 내 쉼터 공간으로 이용하기를 기대한다. 영양 자작나무숲은 총면적 108ha, 평균수령 30년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 생태관광지이며, 2020년 5월 산림청 국유림 명품숲으로 지정돼 산림휴양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1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강의실(101호)에서 열리는 '스마트 강소농 역량향상 교육 개강식'에 참석한다.
영양군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지난 18일 법원사거리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356-E지구 영양라이온스클럽 회원 40여 명과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 챌린지를 전개했다. 양수발전소는 2조원 이상의 대규모 국가사업이며 건설기간 10년 동안 건설 관계인구 수천 명 이상 지역에서 활동해 경기를 살리고 매년 14억원 이상 지방세수가 확보되며 준공과 동시에 15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 또한 영양군은 발전소 주변에 전국 최대 규모의 관광 벨트를 조성해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라이온스클럽은 53년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 내 불우한 이웃돕기나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농촌일손돕기, 장학금 기탁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매번 앞장서 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석보면 신평리에 거주하는 최모 씨의 가족(처, 아들)이 정신장애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병원비가 없어 강제퇴원 조치될 상황을 알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의료비 15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 동참 뿐 만 아니라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영양라이온스클럽 회원·가족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을 계기로 전 군민이 똘똘 뭉쳐 지역소멸위기를 막는데 꼭 함께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양군보건소는 걷기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7일에서 오는 10월 15일까지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Walk On)' 앱을 활용한 ‘제2기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영양군의 걷기 실천율은 32.1%로 2020년 대비 11.5% 증가했으나 경북 37.6%와 비교해 5.5% 낮게 나왔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워크온(Walk On)’ 어플을 이용한 챌린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도농협은 지난 18일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 바리스타자격 취득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 협력사업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총12회차에 걸쳐 진행한 결혼이민여성 바리스타자격 취득과정은 결혼이민여성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취업기회제공과 농외소득향상으로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실시해 총 10명의 교육생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재희 청도농협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이번 교육에서 보여준 뜨거운 열정은 우리 농촌사회에 꼭 필요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문화향상과 복지를 위해 많은 활약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지난 18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가야의 해상교역 – 대가야와 아라가야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17번째 대가야사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대가야박물관과 삼한문화재연구원이 함께한 공동기획특별전 '가야의 해상교역항, 창원 현동유적'과 연계해 추진한 것으로, 창원 현동유적을 중심으로 아라가야와 대가야 등 가야의 해상교역항에 대해 검토했다. 학술회의는 김세기 교수(대구한의대학교 명예교수)의 ‘가야의 해상교역 -대가야와 아라가야를 중심으로-’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창원 현동유적 조사성과와 의의(박경수, 삼한문화재연구원)’, ‘창원 현동유적으로 본 대가야의 해상교역(윤천수, 삼한문화재연구원)’, ‘대가야의 세력 확장과 관계변화(하승철, 가야고분군세계유산추진단)’, ‘대가야의 국제교류(이형기, 해양수산부)’, ‘가야의 철 생산과 교역 –마산 현동유적군을 중심으로- (소배경, 삼강문화재연구원)’의 발표와 토론,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고령군은 지난 18∼20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3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올해 9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주제로 고령을 홍보한다. 이번 고령군 부스에는 지난 5월 유네스코 심사 기구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가야고분군에 대한 세계유산등재 권고 결정에 따라 9월 세계유산 등재에 발맞춰 지산동 고분군의 문화적·역사적 가치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요즘 MZ세대들에게 유행인 인생네컷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지산동 고분군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관, 장신구, 갑옷 등 유물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령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널리 알리고, 경북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관광 도시 고령을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촌지도자 문경시연합회는 지난 18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회원 및 가족, 내빈 및 관계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지도자 문경시연합회 가족 한마음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한국농촌지도자 문경시연합회는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농업인단체로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과학영농을 선도 실천하여 문경 농업 발전을 이끈 주역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모 부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들이 함께해 선진농업과 과학영농 실천 및 단체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회원에 대해 국회의원, 시장, 경북도농업기술원장, 농촌지도자중앙·도연합회장 등 약 19점의 표창을 수여했다. 2부 행사엔 축하공연, 회원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 및 가족 간 단합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곽희철 연합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농촌지도자 회원 간의 조직력과 신뢰가 더욱 탄탄해진 것 같다”라며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농업인단체로써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화물차의 도로변 불법주차와 차고지 외 밤샘주차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 및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영강공원 제1화물차 공용주차장에 이어, 점촌역 인근 제2화물차 공용주차장을 조성해 21일부터 개방한다. 제2화물차 공용주차장은 5억원을 들여 점촌역 인근 점촌동 49-3 일원에 5606㎡ 규모로 조성됐으며 화물차 35대가 주차 가능하다. 화물차 주차공간 확보로 지역 내 화물차 주차난 해소는 물론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화물차들의 안전한 주차공간을 만들어줌에 따라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은 마음에도 안부를 물어봐요란 주제로 주민의 마음건강돌봄을 위해 군청민원실과 보건소에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1대씩 설치해 무료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검진기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 장비로, 2~3분만 투자해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우울, 스트레스, 중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무인정신건강검진기는 사람과 대면이 필요하지 않아 마음 편하게 정신건강검진을 받아볼 수 있는데다 검진이 완료시 결과를 바로 출력해 확인 할수 있다.
의성군은 오는 24~27일까지 오후 7시 30분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실학운동의 선구자인 율정 박서생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박서생'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 차원 더 완벽한 구성과 화려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사로잡게 된다. 의성 출신인 율정 박서생은 58세라는 늦은 나이에 세종대왕의 명을 받고 긴 여정과 험난한 바닷길을 해치며 일본을 다녀온 조선 최초의 통신사로 기록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16일 대자연농업회사법인 수출단지 창고에서 올해 수확한 새콤달콤 맛이 뛰어난 의성복숭아 0.7톤을 홍콩에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복숭아는 봄철 냉해 및 여름철 집중호우로 수확량 감소에도 수출목표를 60톤으로 잡고 홍콩의 현지 백화점 및 한인매장에 판매돼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자연농업회사법인은 홍콩에 2020년 21톤, 2021년 49톤, 2022년 69톤으로 수출량이 대폭 증가한데다 지난해는 경북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의성복숭아 수출금액은 15만 달러 이상을 거뜬히 달성해 향우 신선농산물수출단지로 자격요건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 '경북 우수 가공제품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홍보관은 ‘자연을 담은 오감가득 선물’이라는 주제로 경북의 청량함ㆍ달콤함ㆍ고소함ㆍ빨간 싱그러움 등을 느낄 수 있는 가공제품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7월 사전 신청을 통해 3 : 1의 경쟁률로 선발된 6개 업체가 참여했다. 다가오는 한가위 선물로 적합한 경북 특산물은 샤인머스켓 스파클링 막걸리, 허니스틱, 맑은 참기름, 오미자청 등 55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통해 생산자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 유통 MD(상품기획자), 수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참가 경영체의 판로역량을 강화시켜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자생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매년 가공 경영체의 제품 개발과 유통·판매를 위해 농식품 기술지원과 온·오프라인 홍보기획전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유통·판매행사에 참여한 경영체의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하고 판매처는 42%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는 도라지청 생산 영농조합법인은 농업기술원에서 R&D 특허기술을 접목한 사포닌 고함량 도라지청 상품개발을 지원받은 제품으로 박람회를 통해 뉴질랜드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홍보관을 통해 경북 가공품의 상품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향후 식품산업 트렌드와 시장조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식품개발과 판로개척으로 가공 경영체의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한가위 명절선물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명절선물 박람회로 이번에는 3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3천여 품목의 한가위 선물을 선보였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지난 18일 연어류 양식 시 적정 사육환경과 성장 등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이미지, 영상)를 구축해 스마트 양식 산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관련 산·학·연 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 13억5천만원을 확보해 스마트 양식 데이터 구축과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량 북유럽에서 수입해 소비하는 연어(대서양 회유종)를 국내산 양식 연어(북태평양 회유종)로 대체하기 위한 첨단 양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국가 핵심 데이터 인프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연어 스마트 양식 데이터 구축 사업’은 노동집약적인 재래식 양식 산업을 지능화해 자동으로 양식생물의 최적 사육환경 유지, 먹이 공급 등 스마트 양식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향후 데이터 활용을 위한 AI 모델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경북수산자원연구원, 경북연구원, 경북대, 금오공대, 한국해양마이스터고와 같은 연구·교육기관과 IT기업 (주)부상, ㈜빌리언이십일, ㈜에스유지 등 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올 7~12월까지 6개월간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 사육중인 국내산 연어를 대상으로 양식을 위한 기초 환경(적정 사육수온, DO, pH, 염분농도 등 수질)과 양식 관리(사료급이량, 약품 등)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어 지능형 양식을 위한 수중 촬영, 개체 실측, 생육자료 등 학습용 데이터를 축적해 양식 어류의 성장도를 예측하고, 양식을 자동화, 지능화하기 위한 AI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안이다. 구축한 양식 데이터와 AI 양식 모델을 활용하기 위해 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올해 말 연구원 내 완공 예정인 친환경 순환여과양식 연구동에 접목해 연어를 시험 양식할 계획이다. 또 국내 유일의 스마트양식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도 사업 결과 확보된 데이터를 교육 교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연어는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로 세계 주요국은 연어 양식 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매년 5만톤 이상을 북유럽에서 수입해 소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국내산 연어의 완전 양식기술과 첨단 양식기술을 개발해 수입 연어를 국내산으로 대체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연구를 역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업·농촌의 진정한 리더로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선도하고 있는 새농민회 경북도회는 지난 18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 다짐과 회원 단합을 위한 '한마음 전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청송군수, 경북도의원, 한국새농민회 중앙회장, 한국새농민회 경북도회장,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새농민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새농민회는 농업 각 분야에서 성공한 선도 농업인으로 1966년부터 매년 새농민상을 받은 농업인이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새농민상은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 농업인 부부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매년 이달의 새농민상 150부부를 선발하고, 이 중 20부부를 뽑아 새농민 본상을 수여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5834부부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에는 850부부가 있다. 정시창 경북도 새농민회장은 대회사에서 “급변하는 농업 여건 속에서 지역을 선도하는 새농민회가 되자”라며 “우리의 뿌리인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으로 농업이 위기를 겪고 있으나 지금이 바로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첨단농업을 위한 대전환의 적기”라며 “새농민 회원들도 농업·농촌의 진정한 리더로 앞으로 혁신적인 변화에 주역이 되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