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지난 18일 효율적인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응단을 비롯 한국임업진흥원,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경북도, 고령·칠곡군 등 6개 연접 시군 재선충병 담당자 등 25여 명이 참석하는 공동방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방제대책 회의는 시·군별 하반기 방제계획 및 상반기 방제사업의 개선방안 및 연접 시·군 간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재선충병 감염목의 이동이 가능한 당해연도 10월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시행하는 시기사업으로 이번 회의는 연접 시군과의 방제전략을 공유함으로 하반기 방제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진철 산림축산과장은 “성주군 내 소나무재선충병 집중발생지역인 선남면과 용암면은 칠곡군 및 고령군과 공동 방제를 할 때 방제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인접 시군과 정보 교류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