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지난 6일, 취약계층을 위해 가스레인지 10대를 동구청에 기탁했다. 황상문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의관 부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을 주신 대구가스판매업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항시 대송면(면장 정현정)은 7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52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그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들은 “오늘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가 내 주위에서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청은 8일 봄철 등산객이 많이 찾는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일원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북구청 및 송라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녹색시민연대, 산불감시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등산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대대적인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시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하, 장경환)는 7일 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설 명절 특화사업(행복(幸福) 한보따리)에 대한 활동 보고와 2025년에 상반기 특화사업 진행에 대한 세부 논의와 기존 사업 진행에 있어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눠졌다.
포항시 신광면 체육회는 7일 제14대 및 제15대 체육회장의 이취임식을 신광면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진행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신광면 체육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전임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신임 회장이 향후 체육회의 비전과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임식에서는 제14대 체육회장인 황상모가 그동안 신광면 체육회 발전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71회 8ㆍ15광복축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경북옥외광고협회 구미시지부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개학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초등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한다. 이번 정비는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안전 관리가 필요한 인접 지역과 유해 환경에 노출된 구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현수막과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된 전단과 광고물이다. 구미시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습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비롯한 고발 등 행정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불법 성매매, 불법 대부업, 분양 광고물 등에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해 즉각적인 경고 조치를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과학원은 지난 6일 신뢰받는 청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 직원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서약식에 참석한 분원(수학문화관,발명체험교육관,메이커교육관)포함 전 직원은 과학원이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청렴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공정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항상 적극행정과 상호 존중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청렴 서약서에는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에 솔선수범 △부정청탁 및 그에 따른 직무수행 금지, △금품 등 수수 금지,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및 공정한 직무수행, △적극행정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진재서 원장은“우리 과학원이 청렴한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이 되어 관람객 및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공직사회 내 청렴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늘 서약한 내용을 기억하며 업무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해양경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온라인 캠페인이 연중 실시된다. 9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감사 캠페인은 해양경찰의 활동을 알리고 국민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우선 국민들이 해양경찰(함정, 연안구조정, 순찰차, 헬기 등)을 만나게되면 손을 흔들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진과 해양경찰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 후 개인 SNS 게시, 공유하면 된다.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주차된 차량과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던 20대 남성 A씨가 실시간 모니터링에 포착되며 경찰과 연계해 검거에 성공했다. 전과 49범인 피의자는 지난해 8월부터 구미와 대구 일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여왔지만, 이번에는 CCTV의 촘촘한 감시망을 빠져나가지 못했다. 지난달 18일 남성 A(20대)씨는 구미시 고아읍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된 차량을 털고 있었는데, 이 장면이 통합관제센터의 CCTV에 포착됐다. 이를 확인한 관제센터 직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이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특별한 체험 시설로 단장하고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배우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7일 유치원연합회장,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제로교육관 재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탄소제로교육관은 연면적 2389.75㎡, 전시면적 774.97㎡ 규모의 기후변화 체험관으로, 지난 2014년 개관 이후 연간 4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환경 교육 시설로, 2017년 환경부 기후변화 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교육·전시·체험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운영해 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0일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열리는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한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의 정보영 선수가 2025년 대한민국 여자테니스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정보영 선수는 안동에서 태어나 용상초, 복주여중, 안동여고를 졸업한 안동 출신의 선수로서, 지난 1월 1일부터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으로 소속을 옮겼다.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대한민국에 테니스 아시안게임 메달을 안긴 정보영 선수는 올해 이집트 샤름 엘세이크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공립단체의 공모사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국립국악원의 ‘2025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에 선정돼 공연을 진행한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상선약수’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상선약수’는 우리나라의 민속춤을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승무, 한량춤, 처용무 등 8개의 민속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선약수’는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의미로, 우리 무용계가 직면한 현 상황, 과거에 대한 성찰과 전통의 재해석, 우리가 지켜야 할 정서에 대해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나아갈 방향성을 유연하게 대응하는 물과 같이 정한다는 의미에서 공연 제목으로 정해졌다.
안동시는 3월부터 일반계층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단체 가입 시 지방비를 추가 지원해 개인부담금의 50%가 감소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재해취약지역에 대해 추가 지원을 시행했지만,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가 다수 발생한 이후 보험에 대한 관심 증가와 보험료 상승에 따라 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반계층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지방비 추가 지원에 따라 주택 72㎡(약 16평)에 대한 보험 가입 시 2만9800원이었던 개인부담금이 1만4700원으로 감소하게 된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주택, 온실, 공장(소상공인)에 대해 집중호우, 태풍, 지진, 강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시 보장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55~100%를 지원하고 있다. 손영호 안전재난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보험에 가입해 자연재난 발생 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안동시민의 가입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공무원이 수행 중인 직무와 관련해 수사를 받거나 소송을 당한 경우 변호사 선임료를 선지원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종전에는 직무 관련 수사나 소송이 종결된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로 소송비용 지원 시기를 조정할 수 있게 선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소송비용을 심급별 1천만원,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직무 관련 수사나 소송에 대한 중요도, 파급력 등 특별한 사정이 인정될 경우 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심급별 지원금액을 초과해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 외에도 시는 '안동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을 근거로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해서도 소송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이번 법률지원 강화를 통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적극행정 분위기도 더욱 조성되길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쓰항까지는 54km로서 배를타고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필자는 오전 9시에 탑승해서 11시경에 도착해 주위를 둘러보니 우리나라 지방도시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 항구식당에서 우동을 시켜먹고 택시를 타고 가까이 있는 벽력(霹靂)신사에 먼저갔다. 왼쪽도로로 통행하는 택시를 타고 도착한 신사는 가슴에 고요한 폭풍을 일으킬 만큼 아득히 잃어버린 고향에 찾아온 느낌을 줬다.
고령군은 성큼 다가운 봄기운과 함께 겨우내 정성껏 키운 멜론 수확의 첫 소식을 알렸다. 지난 7일, 첫 수확한 허정원(53‧성산면 강정리) 농가의 멜론은 파파야 품종으로 지난해 12월 5일 정식, 첫 수확량은 200박스(1박스 2kg)로 양은 많지 않으나,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허정원 씨는 “해가 갈수록 이상기후 등으로 재배 여건이 악화돼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첫 수확한 멜론을 보니 그간의 고생이 보람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달콤한 맛을 가진 파파야 멜론은 아삭함과 부드러운 식감까지 동시에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 7일 농업대전환 확산 분위기 조성과 시군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공동영농 확산 시군 관계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17일 제1회 경북도 지방정부 협력 회의에서 농업대전환 조기 정착과 가속화 계획이 첫 안건으로 논의된 이후 시군 업무 관계자들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영농 시군 확산 평가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농식품부가 올해 업무보고에서 ‘경북형 공동영농모델을 다음해부터 정부 시책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공동영농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군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한 조기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경북도는 최근 정부의 쌀 생산과잉과 쌀값 문제해결을 위한‘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과 관련해 쌀 생산 감축에 대한 농가 부담은 낮추고 소득을 높이는 방안으로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소득을 배당하는 방식인 ‘경북형 공동영농모델’을 제시하고, 평가계획도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달성률을 포함할 방침이다. 또한 경북도는 공동영농 조기 확산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방식도 바꾸고 지원 조건도 개편했다. △시군 사업계획 수립 후 수시 신청(별도 공모 기간 없음) △지원 대상은 논 다른 작물 전환 시 최소 20ha부터 지원(당초 50ha 이상) △지원 품목은 조사료와 경관 작물도 가능하게 해(기존 소득작물 중심) 지역 특색에 맞는 농업대전환을 추진토록 했다. 특히 도는 22개 시군과 함께 대상지 발굴과 수요 파악으로 필요한 예산을 추경에 확보하는 것은 물론 회의 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평가계획에 반영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우수한 시군에 대해서는 상사업비도 아낌없이 지원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처음 공동영농을 시작할 때는 모두가 의구심을 가졌다. 이제 정부도 인정한 공동영농으로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는다”며 “공동영농이 경북의 모든 들녘으로 확산해 대한민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22개 시군과 함께 머리 맞대 고민하고 빠르게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과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경북 WE리더 아카데미 2기’ 참가자를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지난해 1기 경북WE리더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역 여성 지도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로컬(local) ESG 실천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역량 과정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119명의 여성 지도자가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따라서 이에 힘입어 도는 올해 2기 새로운 여성 지도자를 모집한다. 2기 ‘경북WE리더 아카데미’는 여성 지도자 의사 결정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ESG·저출생 극복 등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핵심 지도력을 함양하는 과정으로 구성해 내실 있게 운영한다. 선발은 도내 거주하는 여성 지도자 총 120명(포항·김천·안동 각 40명)을 모집·선발하며, 기존 여성 단체 소속 지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중간 지도자와 청년 여성 지도자도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오는 4~6월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안동), 화요일(김천), 목요일(포항) 저녁 6~9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1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지도자들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춰 저출생 극복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여성 지도자의 역할이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만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경북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신청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054-650-7930) 누리집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we@forwoman.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는 다음해 9월 3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할 외국인을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비자’제도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고 지역 경제활동 촉진과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참여해 2022~2023년 290명, 2024년 387명의 외국인에게 도내에 장기 정착할 수 있는 비자 발급을 추천했고, 올해는 지역우수인재(F-2-R) 총 781명을 배정받아 2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이 지역 특화형 비자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유형이 신설되면서 500명 배정 인원이 추가돼 총 1281명의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의 모집 대상은 지역우수인재(유학생)와 숙련기능인력(근로자)과 외국국적동포(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지역 인재는 소득·학력, 한국어 능력 요건 등 법무부 기본 요건과 지역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며, 인구 감소 지역에 일정 기간 의무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도지사 추천을 받아 관할 출입국에 거주(F-2-R)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간 E-9, E-10, H-2로 2년 이상 체류한 등록외국인 근로자로 현재 근무처에서 합법적으로 근로 중이고, 연봉 2600만원 이상, 한국어능력 2급 이상 요건을 갖추면 추천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외국국적동포의 경우 인구 감소 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앞으로 2년 동안 거주하려는 외국국적동포와 비인구감소지역 또는 해외에 거주하다가 사업지역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가 추천 대상이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도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기업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올해도 많은 기업의 참여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 능력이 뛰어난 외국인 유학생이 취업하기 때문에 단순 제조업체 이외에도 서비스업, 복지·보건업 등 도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에도 인재를 채용할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업체에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 역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유형을 통해 지역사회에 장기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난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한 도내 산업계에서는 만족도가 높고, 사업지역에 정착을 시작한 외국인들 역시 지역특화형 비자로 한국 생활에 미래가 생겼다”며 “앞으로 경북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하고 성실한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