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농촌진흥청,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과수농가 피해복구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4일부터 소속 직원 50여 명을 비탈면 토사유출로 과원이 유실되고 매몰돼 큰 피해가 발생한 장수면 성곡리와 봉현면 노좌.하촌리 복구 작업에 배치했다. 농촌진흥기관 직원들은 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각 농가의 피해 현황을 살피며, 영농현장 복구와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한 토사 정리, 침수 농작물 제거, 기자재 세척 등 수해 복구 작업과 및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아직은 장마전선의 영향권이므로 인명 피해가 없도록 집중호우 대비 주민 행동 요령을 거듭 안내하고 주문했다. 복구활동에 참여한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수해 피해를 입은 영농현장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농촌진흥기관이 보유한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의 아픔에 현장을 찾아준 농촌진흥기관 직원들에 감사하다"며 "수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일손돕기와 영농현장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역담당관들을 통해 수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지속해서 파악하고, 품목별 전문가를 파견해 생육 관찰(모니터링)과 기술 지원 등을 펼치게 함으로써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영주시가 최근 이산면 신암들 일대에 침.관수된 170ha 논에 벼 병해충 긴급 방제를 실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경북도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방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논 침.관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벼 잎도열병 등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영주소방서는 장마철 높은 습도와 온도로 인해 냉방기구 사용량이 증가해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전기 전도율이 20배 이상 높기 때문에 누전 등으로 인한 전기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난 6월 26일 하망동 한 주택에서 전기화재가 발생하는 등 전기적 요인의 화재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전기화재 예방 수칙은 누전차단기 월 1회 이상 점검, 침수 위험 시 차단기 내리기, 냉방기구와 연결된 멀티탭 주변 먼지 및 습기 제거, 노후 전선 피복 교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이 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외동읍생활개선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센터는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월 1회 정기교육 및 기관ㆍ학교ㆍ단체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잔반제로 V캠페인’ 등 지역 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해 참여를 유도했다. 외동읍생활개선회는 지역 내 농촌여성지도자로 구성돼 있으며 농촌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농촌생활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목욕봉사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성향 외동읍생활개선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정보를 알게 됐고, 회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점검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비로 토양 내 함수율이 높아지고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산사태현장예방단 등과 함께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취약지역 444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경주시의회 2025 APEC 경주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지난 25일 오후 간담회를 열어 경주 유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담당부서로부터 경주 유치의 장단점, 협력쳬계 구축 및 홍보활동 현황, 단계별 유치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및 다양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지난 5월 제275회 임시회에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APEC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대외 행사에서 APEC 경주 유치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동협 특위 위원장(경주시의회 부의장)은 “APEC 경주 유치는 경주의 재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발판으로서 시의회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온 힘을 다할 것이며, 특히 타 시군 의회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21일 중복을 맞아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의 장애인들과 복지관 이용객들을 위해 준비한 ‘삼계탕데이’에서 배식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해 남은 3년 임기 동안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함에 그 의미를 더했다. 칠곡군의회는 ‘소통과 화합하는 의정, 신뢰받는 열린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닻을 올려 지난 1년간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조례안 등 91건의 안건 처리와 대형사업장 현장방문,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의원간담회 등 소통과 공유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중학생이 축사와 환영사를 하고 군수는 박수를 보내는 의미가 남다른 이색 제막식이 열린다. 경북 칠곡군은 28일 오후 2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6·25 전쟁 당시 전 국토의 90%가 북한군에 점령당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낙동강 방어선(워커라인)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구한 워커 장군의 흉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25일 자전거법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의 과장 방문으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신일철 행정안전부 과장, 경북도·김천시·경북 TP, 그리고 특구 참여 기업 대표 등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2021년 7월 중기부 고시로써 지정됐으며, 자동화 물류 설비 구축을 통한 합 배송과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배송 수단으로 최종 배송구간(라스트마일) 통합 서비스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특구 지역 내 규제 특례로써 노외주차장 총면적의 40% 초과해 부대시설을 신축할 수 있고, 3륜형 전기자전거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운행이 허용되는 사업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통한 물류산업이 점차 넓혀지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화물용 전기자전거가 법상 전기자전거에 해당하지 않고, 원동기 장치에도 해당하지 않는 입법 공백 사항에 머물러 있고 그에 따른 안전기준이 없어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추진현황과 함께 화물용 전기자전거 실증 경과, 안전기준 마련 등 자전거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내용에 대해 브리핑 받았다. 그리고, 특구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 대표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현 상황·애로사항·기대효과 등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 시간도 가졌다. 신일철 행정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장은 “그동안 자전거는 운동이나 취미로 이용됐으나,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실증을 통해 탄소중립의 대표 이동 수단으로 물류산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법령 정비와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상동 김천시 경제관광국장은 “김천시는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법령 정비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며,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서 사용되는 화물용 전기자전거 주행 실증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물용 전기자전거는 지난해 11월부터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김천시에서 각각의 모델에 따라 자전거도로 또는 일반도로 등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로 실증하는 중이며 각종 데이터를 쌓는 것뿐만 아니라 주행 안전성 등 필요 사항에 대해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안동시가 신속 정확한 인·허가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시청 본관 1층 종합민원실에 종합허가과를 신설, 운영한다. 기존에는 인허가 민원 분야별로 부서가 분리돼 있어 업무적 연관성은 높으나 별도로 검토·처리되면서 민원 지연 등 불편함이 초래되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안동시재향군인회는 2023년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안동시 수상동 소재 삼계탕 식당에서 6․25참전유공자와 재향군인회 회원 등 6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으로 오찬을 대접했다. 이날 오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강오성 안동시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현순 안동시재향군인회장은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6․25참전유공자님들의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오찬 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가 안동 딸기 연간 총 생산량의 50%에 육박하는 초대형 가공수출 계약을 따냈다. 이는 딸기 단일 계약으론 안동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는 베트남 무역회사와 가당 딸기 500톤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계약 총액은 무려 200만 달러, 우리 돈 25억원 상당으로 이는 지난해 센터 연간 총매출의 140%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안동시 북후면 월전리마을회는 예천군청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예천군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북후면 월전리는 지난달 치매 할머니가 실종돼 온 마을 주민들이 할머니를 찾아 나섰다. 당시 cctv를 통해 할머니가 이웃 예천군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는데 이후 예천군의 경찰, 주민들이 모두 발벗고 나서 적극적으로 도와줌으로써 4일 만에 실종된 할머니를 찾아낸 적이 있다. 고창형 이장은 “실종된 할머니를 찾는 데에, 이웃 예천군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까지도 할머니를 찾을 수 없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정말로 고마웠다”라며, “예천군 주민들이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석 북후면장은 “이웃인 예천군민들과 어려울 때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을 보니 아직도 시골의 훈훈한 정이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우리 이웃이 빨리 수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가 주차요금은 무료화하고 관람료는 소폭 인상하면서 관람객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도산서원을 찾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관람료 요금을 별도로 징수하던 것을 지난달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주차요금을 전면 무료화했다. 다만, 다음달 1일부터는 관람료를 최소 100원에서 최대 500원까지 인상한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기존 소형 차량 주차 시 2천원이던 주차요금이 무료화돼 전체적으로 입장에 필요한 경비가 크게 줄어들게 됐다. 어른은 1500원에서 2천원, 청소년⋅군인⋅경찰은 700원에서 1천원, 어린이는 600원에서 1천원으로 인상되며, 안동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65세 이상, 6세 이하,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장애인 등의 무료입장 기준은 기존대로 유지하며 특히, 담임교사가 인솔하는 안동시 초⋅중⋅고⋅대학생의 현장학습 방문 시에는 관람료가 면제된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차요금이 무료화되는 만큼 더 많은 관람객이 도산서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450년 전통을 간직한 도산서원에서 퇴계 이황의 가르침을 따라가 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25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하는 농가를 합동 방문해 현장 여건을 살피며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권기창 시장은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과 아룬콘 부롱마봉 주한 라오스 부대사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한 풍산읍 일원 농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안동시와 라오스가 함께 개선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은 안동시의 행정적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으로 자국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라오스 정부를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자국 계절근로자에게 친절하고 부지런한 근로 자세를 주문하기도 했다. 권기창 시장은 “더운 여름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근무해 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내 집처럼 적응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근로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지역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권기창 시장 주재로 교류행사를 가지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계절근로자 사후관리, 지속적인 교류 확대 등 향후 발전방향과 현안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시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라오스 단체 계절근로자 163명이 입국해 60여 농가에 배치됐으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들이 속속 입국해 고용농가에 배치되고 있다. 또한, 시는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산재보험료를 전액 지원하고 계절근로자 귀국 시 항공료를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가 지난 15일부터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펼쳐진 '제6회 세계 농아인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단식(남, 여)과 혼합복식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모두 싹쓸이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먼저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는 서명수 선수가 터키의 푸르칸 선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고, 여자 단식에서는 박민경 선수가 인도의 야다브 선수를 상대로 2:0 승리했다.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두선수가 호흡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는 라투아니아의 카지미에라스·바이바 조를 상대로 2:0 승리하며 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구 반대편 남미의 브라질에서 우리 시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김천은 물론 대한민국의 스포츠 위상을 높여주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청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는 출전하는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마다 우승을 휩쓸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적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일반 실업대회에도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만큼 독보적인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5일 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2023년 김천시 아동 권리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대 보급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아동 권리 UCC 공모전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3일까지 45건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돼, 공정한 심사를 거쳐 19건의 수상작을 선정해 미취학·초·중고등·성인 부문으로 구분해 상장을 수여했다. 선정된 UCC 동영상은 김천시의 아동 권리를 알리는 각종 회의나 행사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되며,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홍보 영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아동 권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공모전에 참가하신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아동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홍보자료로 귀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다음달 8일부터 4일간 새마을 테마공원 전시관 1층 로비에서 ‘제2회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우리꽃사랑연구회가 주관하며, 생활원예 기술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빚은 화분에 무궁화를 심은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궁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회를 시작하는 다음달 8일은 무궁화의 날로 지정돼 더 의미가 있다. 8을 옆으로 눕히면 ‘무한대(∞)’가 되는데 이는 무궁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무궁화의 날로 지정됐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반도체 기업 유치에 나선다. 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투자유치단을 구성해 서울에서 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 반도체산업 협회를 통한 투자 제안 홍보로 반도체 기업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특화단지에는 민간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신속 처리 △킬러 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용적률 완화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을 포함한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하게 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공공기관의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 특례를 마련해 입지, 전력, 공동 연구개발 설비 구축 등 인프라 조성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허가 신속 처리 요청 시 최대 60일 이내 인허가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를 도입한다. 인허가 타임아웃제는 일정 기간 도래시 인허가가 완료된 것으로 간주 투자를 촉진한다. 아울러,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규제개선 신청 시 15일 이내 검토 결과를 회신하는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속도 경쟁에 뒤지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 ②특화단지 운영․조성 및 입주기업 지원에 대해 필요한 비용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입주기업 및 기관들의 부지 조성과 임대료 및 부담금 감면, 산업기반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개량 비용, 각종 편의시설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더욱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③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지원된다. 특화단지의 공장 용적률이 최대 1.4배로 상향되며, 국제협력 사업화 지원, 투자 활성화 지원,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특례, 세제지원 특례 등 반도체 산업의 혁신 발전과 투자 촉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지원된다. ④반도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한다.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계획과 연계한 특화단지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특화단지 내 필요 인력 3300명을 5년 내 조기 양성하고, 반도체 계약학과 확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마이스터고 지원 등 인재 양성을 위한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26일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지원센터에서 ‘2023학년도 위기관리 대응을 위한 위(Wee) 센터 실장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지원청 위(Wee) 프로젝트 업무 담당자인 위(Wee) 센터 실장, 본청 업무 담당자 등 24명이 참석해 도내 학생 위기관리 지원과 개선 방안 등을 협의했다. △찾아가는 정신과 자문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위(Wee) 센터 정신과 자문의 활용 연수 운영 △단위학교 위기관리 가이드라인 제작 및 배포 △학생 위기관리 현장지원단 조직 운영에 대한 협의를 통해 학교가 당면한 학생 위기 문제와 개선 방안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신과 자문의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과 연수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위(Wee) 센터의 위기 사안 대응 방법을 모색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학생 위기관리 대응을 위한 신속한 업무처리로 학교 현장의 고충을 개선하고 지역 간 협력 체계와 상담 활동의 안전망이 견고하게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단위학교 위기관리 가이드라인 제작 배포와 학생 위기관리 현장지원단 조직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도내 모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