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출산·고령화 기조가 계속되면서 국내 총인구가 1949년 센서스 집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는 첫 500만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주도했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총인구는 5천169만2천명으로 전년(5천173만8천명)보다 4만6천명(0.1%) 감소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이 정부의 디지털 혁신 관련 신규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총 460억원(국비 215, 시비 172, 현물 73) 규모의 예산을 확보, 그간 다각적으로 추진해 온 ABB기반의 지역 디지털 산업 생태계 대혁신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DIP가 주관하는 ABB(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관련 신규 추진 사업은 모두 4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사업(165억원) △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114억원) △K-Health 국민의료 산업 생태계 구축사업(140억원)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40.8억원) 사업이다.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은 지역에서 배출된 디지털 인재와 기업이 지역에 정착해 경제‧사회에 기여하는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향후 3년 간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디지털 인프라 기반 조성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네트워크 활성화 등 디지털 생태계 초기 성장을 위한 마중물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경북대, 계명대, DGIST, 포스텍 등 우수 대학 유치와 입주기업과의 협업 과제 지원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8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협약체결'에 참석한다.
의성군은 지난 24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 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2400만원을 확보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은 치매환자 돌봄 공백 부담 감소 등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사업을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이 추진됐다.
김천시는 최근 수두 발생 신고 건수가 전월 대비 2.8배 증가하면서 감염병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에 주로 발병한다. 감염 후 10~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진성 물집이 나타나며, 물집성 병변에 직접 접촉 또는 호흡기 분비물에 의한 공기 전파로 타인에게 전염된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고, 발진 1~2일 전부터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전염력이 있어 수포가 마르고 가피가 생길 때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대구 남구 대명5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대명5동에 위치한 MG대명새마을금고에서 중복을 맞아 대명5동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MG대명새마을금고에서는 매년 중복 맞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대접을 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대명5동 주민자치센터 4층에서 출장뷔페를 제공해 새마을금고 임원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백승만 MG대명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주민들의 성원으로 금고 자산이 많이 증가돼 어르신들께 더 풍성히 대접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새마을금고가 더 성장하는 만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 14일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22개 자치구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우려, 유가전망, 기저효과 등으로 물가 오름세 지속 전망에 따라 지방물가 안정관리의 취지로 평가해 우수단체를 선정했다.
포스코 그룹사 소속 AI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포스코DX AI 개발자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7일,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개최된 컨퍼런스는 포스코DX 소속 AI 개발자들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전시 및 시연함으로써 관련 기술을 제철소, 건설, 이차전지 소재 생산현장으로 확산을 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SNNC, RIST 등 그룹주요 계열사 소속 AI 개발자들과 도메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스코 그룹 최초의 개발자 중심의 컨퍼런스로 포스코 그룹의 달라진 SW 개발 문화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포항시가 불법 조업 등을 단속하기 위해 투입한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가 맹활약하고 있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투입한 '연오세오호'가 지금까지 10여건의 불법 조업 현장을 적발했다. 손근익 선장은 "불법 조업 현장을 적발하면 현장에서 곧바로 과태료 처분을 내리지만 정도가 심하면 특별사법경찰권을 발동한다"고 말했다. 130톤 규모로 경북 동해안 시·군이 보유한 어업지도선 중 가장 큰 '연오세오호'는 258마력의 디젤엔진 2기와 워터제트추진기를 탑재해 24노트(45㎞) 속도를 낼 수 있고, 선미에는 최고 70㎞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고속단정을 싣고 있다.
포스코가 다음 달 6일까지 '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취업아카데미)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중인 청년 취업지원 사업으로, 기업 실무에 필수적인 역량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8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4주간 인재창조원 포항캠퍼스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포스코는 포항, 시흥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들을 각 30명씩 모집한다. 4년제 대학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이 예정되어있는 취준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기수부터 기존 3주였던 교육기간이 4주로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프로젝트 수행기간이 3일이 늘었고 취업역량 리마인드 과정이 2일 추가 되는 등 기존 교육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취준생 맞춤 최적의 프로그램을 위해 일부 커리큘럼이 조정되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신규적십자봉사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달서구 6개동(洞) 적십자봉사회 합동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식에서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자 박명수 회장, 봉사회 대구시협의회 한명아 회장 및 달서구지구협의회 권미경 회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나선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결성식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봉사회기 수여 ▶ 사원 조끼 및 배지 전달
집중호우로 봉화지역 대표 축제인 '은어축제'가 취소되자 이 행사에 쓰일 양식 은어 처리를 놓고 봉화군이 고민에 빠졌다. 27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수해 복구와 이재민들과 고통을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오는 29일부터 8월6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25회 봉화은어축제를 취소했다. 이에따라 봉화군은 올해 초부터 민간양식장 3곳에서 위탁, 양식한 은어 약 36만마리의 처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봉화군과 민간양식장 측은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방안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난 4일 수해지역 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사태와 수해를 직접 경험한 이재민과 가족, 현장을 직접 목격한 지역주민들에게 밀접 심리지원 통해서 피해의 아픔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유가족과 이재민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 심층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시 즉시 담당 전문의와 상담 및 진료를 받도록 연계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수해를 간접적으로 경험한 지역주민들에게 도재난심리지원을 보다 강화해 수해로 인한 우울과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손은지 보건소장은 "수해피해우울증 등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밀접 심리지원과 방문건강 서비스를 연계해 일상 회복을 앞당기도록 총력을다 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오전 9시32분쯤 대구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에서 A씨(20대) 등 4명이 계곡물에 빠졌다.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구조당국은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 등 4명을 구조했다. 4명은 병원에 이송됐으며 그 중 3명이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 1명이 계곡물에서 빨리 나와 의식이 있다"면서 "신고자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9일까지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 '리빙랩 소비자 평가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식품에 관심이 있는 예천군민 20~50대 남녀 20명 내외이며, 3개월 이상 소비자 평가단으로 활동이 가능한 신청자 중 선발한다.
예천군은 27일 오후 4시 예천읍 이테크 코아루 경로당에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대상 40가구를 모집하고 3개월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이란 전문 컨설턴트가 각 가정을 방문해 사용 에너지 분석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법, 대기전력 차단법 등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시하는 활동이다.
예천군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농업인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예천장터 일상회복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예천군이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 달여간 ‘전 품목 10% 할인(금액 무제한) 쿠폰’을 발급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가능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이하 건협대구)는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경북지역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 금연지원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금연상담실 운영, 금연 교육, 금연 캠페인 및 SNS 채널 운영 등 부대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울진군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마음 담은 김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김치 반찬 나눔 행사는 한울원자력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회원들과 북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김치, 미역국, 갈비탕 메추리알 장조림, 토마토, 영양란 등의 식품꾸러미를 만들어 관내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77세대에게 마을 복지이장이 전달했다. 전도중 민간위원장은 “건강을 잃기 쉬운 이 여름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맛있는 반찬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공공위원장인 전극중 북면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이웃사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협의체 위원,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복지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반찬들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식사 시간을 가지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에서는 지난 26일 경북도민행복대학 북부권 지역 학습생들이 합심해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천지역을 돕기 위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예천·안동·봉화 3개 지역 경북도민행복대학 캠퍼스 학습생 50여 명은 예천군 한천 풋살경기장과 주변 산책로에 방치된 부유물과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주변 현장을 정리하는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도내 19개 각 시군에서 수준 높은 강의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평생학습형 대학으로, 예천군 캠퍼스는 2021년부터 우수한 프로그램과 지역에 헌신하는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다. 예천캠퍼스 학생자치회는 지난 5월에도 예천읍 고평리 도로변 인근에서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