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일 금오산 법성사 법운 사회복지회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호우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인근 지자체의 어려움에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고 피해지역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금오산 법성사 소속 법운 사회복지회는 2001년 설립해 매년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지급, 중고생 급식비 및 저소득층 생활비 지원, 라오스 교육지원 국제화 사업 등 지역과 해외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며칠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가운데 지난달 26일부터 경북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26~31일 사이에 경북지역에는 ‘문경시에서 80대 노인이 밭일을 하다가 쓰러져 사망한 사고’, ‘상주시에서 90대 노인이 밭에서 일을하다 쓰러져 사망한 사고’ 등 폭염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이 폭염 관련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폭염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유의 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그늘에서 자주 쉴 것을 당부했다. 야외활동 중 현기증·구토 등의 증상이 느껴질 경우 최대한 빨리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냉방기기 등을 이용해 더위를 식힐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연령대인 고령자나 어린이 등에게는 폭염 시 야외활동을 다른 연령대 보다 특별히 더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폭염대응 펌뷸런스 운영’ △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구급 상황 관리 센터 의료지도·상담 강화’ △119폭염 구급대 운영 등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 고열, 의식저하, 뜨겁고 건조한 피부, 오래 지속되는 근육경련, 탈진 등의 증상이 겪고 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실 것을 도민 여러분들께 부탁드린다”라며 “경북소방본부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폭염 관련 응급 환자 대응을 위한 24시간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는 1일부터 8일간 구미캠핑장에서 '2023 가족과 함께 하는 새마을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 문고는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 임원 및 회원 50명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구미캠핑장 내 다목적광장에 도서 1500권을 갖춘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이 배치되며, 매일 오후 4~6시까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종이부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함께 운영된다. 김택동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회장은 “피서지 문고를 통해 구미캠핑장을 찾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는 1993년부터 피서지 문고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새마을이동도서관 운영, 어린이독서왕 선발대회, 독서골든벨 가족 퀴즈대회 개최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43개 새마을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는 지난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왜관소공원 내 공원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도심 속 피서지 새마을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군민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원한 장소 마련과 함께 신간을 비롯한 도서 5천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주말에도 개방돼, 지역 내 새마을작은도서관 회원들이 격일제로 자원봉사 중에 있다. 이호현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회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공원새마을작은도서관으로 오셔서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봉사하는 새마을문고 가족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2023년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 16건을 선정해 다음달 1일 여성UP엑스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고, ‘나! 이제 일로 꽃 피우다’를 슬로건으로 우수사례 4개 주제 △경력단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근무 중인 여성의 사례
구미시는 1일 시청 문서실 앞에서 특별한 공무원을 임명했다. 바로 구미시 최초 로봇 공무원인 ‘로봇주무관’이다. AI 행정서비스 로봇 설치 및 운영과 관련된 부서장들이 모여 도입의 추진배경과 경과를 설명하고 직접 문서배달을 시연했다. 로봇 주무관은 공무원증을 부착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근과 동시에 업무에 돌입한다. 청사 본관 1층에서 4층을 누비며 부서간 우편물 및 행정서류 등을 배달하고, 다양한 시정 소식을 자체화면에 송출해 방문 민원인들에게 순회 홍보 활동을 한다.
경북도가 극한호우에 대비한 산사태 안전 시범마을을 만든다. 경북도는 이번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자연재해위험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소규모 마을로 인구가 적은 지방은 산사태 예방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보고 피해지역을 산사태안전 시범마을로 만들어 공동체 사회재건과 풍수해 예방정책의 모범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집중호우로 토사유출이 진행되는 산간계곡에 대규모 토사유출을 억제하기 위한 ‘사방댐’을 건설하고 산지계곡의 경사를 완화시키는 ‘계류보전’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결국 이렇게 되면 집중호우가 발생하더라도 물 흐름 속도를 줄이고 침식을 방지하며 사방댐이 1차 저지선 역할을 해 대규모 토사유출을 억제할 수 있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경보체계와 대피소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낙후된 ‘북구 침산공업지역’을 로봇 주변부품 생산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구조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혁신지구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대구시는 전국 유일의 국책연구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현대로보틱스, 야스카와 등 233개 로봇기업이 입주해 잘 구축된 로봇생태계를 강점으로, 사업을 기획해 지난 2월 중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8월부터 내년까지 총 80억 원으로 대구테크노파크가 총괄해 추진하게 된다.
칠곡군은 2023년 칠곡군 인구정책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응해 각자가 가진 행복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가족친화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칠곡군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고 가족과 행복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칠곡군 관내에서 촬영한 사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다. 공모참여는 칠곡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당선작은 총10점 선정 예정이며, 시상금은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20만원), 장려 6명(10만원)으로 10월 중 수여 예정이다. 공모 당선작은 칠곡군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 활용하고 읍·면, 사업소등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칠곡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칠곡군민이 다같이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가족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칠곡군청 지역활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진곤 총경이 지난달 31일 제30대 포항남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포항남부경찰서는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각 과·계·팀장 및 지역경찰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 포항남부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예방적 치안활동에 중점을 두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서로 존중하고 화합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포항남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경찰대학(9기)을 졸업하고 칠곡경찰서장과 경북청 여성청소년과장, 대구중부경찰서장, 대구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일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또 장악해서도 안 되는 영역이다. 다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던 길에 기자들과 만나 최근 야권 등의 언론 장악 시도 주장에 대해 "나는 20여 년 언론계에 종사했던 언론인 출신이고, 자유민주 헌정 질서에서 언론 자유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퍼 나르거나 특정 진영과 정파의 이해에 바탕한 논리나 주장들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건 언론의 본 영역에서 이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선전·선동을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과 방송을 우리가 언론이라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사실과 진실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주장을 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것을 기관지, 영어로는 '오건'(organ)이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이어 "2017년 전후해서 이름 붙은, 광풍처럼 몰아쳐서 조선시대 사화라고까지 얘기했던 적폐 청산이란 게 있었다"며 "내가 만약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어떤 지시나 실행을 했고 분명한 결과가 있었다면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겠느냐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현재 기관지 같은 언론이 있다고 보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건 국민이 판단하시고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언론은 검증하고 의심하고 확인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진실을 전달하는 게 본연의 역할이다. 내 얘기에 대해서도 여러분이 의심하고 검증하라"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아들 학교폭력 논란과 배우자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성실하고 정확하게 사실에 입각해서 소명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자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는 "실체적 진실은 아주 간단하다. 두 줄로 요약하면 바로 돌려줬고 내가 민정수석실에 신고해서 수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양금희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징계의 엄중함을 인식,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사상 첫 시당위원장을 맡은 양 의원은 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가 홍 시장의 정치적 앞날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정치는 생물이다'가 정확한 답이다"며 이번 일이 치명적인지 아니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홍준표 시장이 행정가로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총선에서의 역할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정치적 지형, 우리 당 지지도, 여권 향배에 따라서 그런 역할들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고 당원권 정지 기간 자체도 유동적이라고 판단했다. 진행자가 "홍준표 시장이 SNS에 '나 내치고 총선 괜찮겠냐' '이준석, 유승민도 좀 안고 가라'고 썼다가 지웠다"고 하자 양 의원은 "저도 읽었다. 홍준표 시장다운 액션이라고 봤다"며 "그걸 바로 지웠다는 건 지금 징계 상황을 인식하고 자중하는 모습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공천 가능성에 대해사도 "여론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당 공천이 이루어질 것, 당에서는 지금부터 배제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모범답안을 내밀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난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5년간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100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6~8월 사이 발생한 안전사고로 총 136명이 숨졌다. 피서 절정기인 8월에 사망자가 49%(68명)로 가장 많았고, 7월 38%(52명), 6월 12%(16명) 순이었다.
비수도권 26개 의과대학 합격자 가운데 해당 지역 출신 학생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수도권 의학 계열 졸업자 10명 중 4명은 지역이 아닌 수도권 병원에 취업하거나 개업하는 것으로 파악돼, 지역 의대 졸업생들이 해당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학년도 비수도권 26개 의과대학 합격자 2066명 중 52.4%인 1082명이 해당 지역 출신이었다. 이는 해당 지역 의대가 공고한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 963명보다 119명이 많고, 17년째 3058명으로 동결된 전체 의대 정원의 35.4%에 해당한다. 지역의대별 지역출신 합격자 비율은 부산대학교 81.6%, 동아대학교 80.4%, 전남대학교 77.2%, 조선대학교 64.1%, 경상국립대학교 63.3%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대 등 강원권 2곳은 지역 출신 합격자 비율이 각각 18.6%, 14%로 의무 비율 20%를 채우지 못했다.
청도농협은 지난달 28일 대회의실에서 제4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열고 7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 행사에는 김진성 NH농협중앙회 청도군지부장, 김용부 청도읍장, 황선필 화양읍장, 오화진 청도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장과 청도농협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여성대학은 지난 5월 2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주에 걸쳐 주1회 수강생들에게 교양, 건강, 웃음, 취미, 법률교육 등의 과정을 운영했다. 한편 이번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은 여성대학총동창회로 자연스레 연결돼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 김장나눔행사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청도농협 이재희 조합장은 “각자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주신 덕분에 오늘 수료한 77명의 수료생에게 축하드린다”며 향후 여성대학총동창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작은 연못에서 이색적인 연꽃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연꽃은 다른 연꽃과 달리 연꽃 한가운데를 뚫고 연봉우리가 올라와 있는 모습이다. 연꽃은 잎이 떨어지면 연밥 등이 남지만, 이 연꽃은 꽃잎이 떨어지기 전 다시 봉우리가 맺힌 것으로 추정된다. 시민들은 "아주 진귀한 모습이다" "길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서 연을 재배하고 있는 농민 A씨는 "수십년간 연을 재배하고 있지만 연꽃을 뚫고 올라온 연꽃은 처음 본다"고 기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소통실에서 일본 야마가타현 청소년 문화체험단을 접견한다.
성주군 벽진면은 지난달 31일 폭염주의보를 대비해 지역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시설 점검 및 마을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벽진면장은 지역 내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냉난방기의 작동을 확인하고 마을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홍보하고 준수해 주기를 당부했다. 벽진면 지역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곳은 외기3리를 제외한 각 23개 마을별로 1개소씩 지정돼 있으며 추가로 벽진문화센터가 지정돼 있다. 상반기 안전점검을 통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시설의 점검을 모두 확인했으며 수리가 필요한 곳은 수리를 마친 상태이다. 조형철 벽진면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앞으로도 지속될 무더위에 피해가 없도록 무더위 쉼터 및 마을회관을 적극적으로 개방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공격하면서도 국민의힘에 적을 두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의 정치적 행보를 '생존방식'이라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에 한 지지자가 "유승민 님은 왜 국힘에 있는지 모르겠다. 국힘이랑 윤석열 정부가 하는 일에 하나하나 다 반대하고 주장하는게 민주당이랑 똑같다"고 쓰자, 1일 오전 댓글을 통해 "생존방식"이라고 짧게 답했다.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를 잡범 취급한건 유감"이라며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을까?"라고 쓴 글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내비쳤다. 한 지지자가 "요즘 시장님께서 페북 글을 수정했다거나 삭제했다는게 언론에 심심찮게 나오는데 국민들 보기에 자칫하면 가벼운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하자, 홍 시장은 "의사 표시는 하고, 기록을 남기는게 적절치 못할 때 (삭제)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정치적 현안을 두고 자신의 의견은 표출하되,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 상황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나를 잡범 취급한 것은 유감"이라고 쓰며 사실상 국민의힘 지도부와 중앙윤리위를 겨냥했다. 그는 해당 글이 일으킬 파장을 염려해서인지 몇 시간 뒤에 삭제했다.
예천군은 집중호우로 문화재에도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응급 복구를 거의 마치고, 기상변동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 문화재 11개소가 직·간접적인 수해를 입었고 특히, 용문사를 포함한 전통사찰 3곳은 계곡 범람과 경사면 유실로 토사가 유입돼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