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최대 현안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를 위해 시민들의 의지와 염원이 하나로 모였다. 27일 포항시는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 발표에 따라 새로운 의사과학자 양성과 함께 바이오보국 실현을 위한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시민들의 하나 된 뜻과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김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24일 포은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간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포은초 학생회 및 학부모회와 함께 등굣길 교원 깜짝 응원 이벤트와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포은초등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 영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한 이 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음료와 떡을 등굣길에 만난 교원들에게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교원 깜짝 응원과 동시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학교는 학생과 교원이 함께 행복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홍보하였다. 출근길에서 예상하지 못한 응원의 환호성과 격려의 박수를 받은 포은초 한 교사는 잠시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행사의 취지를 알고 나서 양손을 흔들고 웃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의성군은 지난 24일 이슬마루에서 사과 5.8톤을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슬마루는 지난 2017년 경북도 농산물수출단지로 지정돼 연 20t을 목표로 해외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싱가포르로 수출된 사과는 현지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며 오는 12월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사과를 더욱 알릴 예정이다.
상주시의회 박주형 의원(사진·청리·공성·외남)은 27일 제223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에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 아이들 농촌 유학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 먼저 농촌 유학 정책의 장점으로 △실제 생활하는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농촌 빈집 활용 가능 △교육의 질을 높이고 마을 커뮤니티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꼽았다. 또한 성공적인 농촌 유학 정책으로 △상주시만의 농촌 유학 프로그램 발굴 △학생과 가족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 마련 △상주시와 교육청, 학교, 마을공동체 등 관계자들의 유기적인 협력 등을 강조했다.
이병훈(39)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내년 총선에서 포항 남구·울릉군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행정관은 2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주도했던 포항은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다”며 “철강산업이 노후화 과정에 접어들면서 포항시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대전환을 통한 도약이 절실한 때이다. 해양신도시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책임정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이 국가 재앙으로 다가오는 지금,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살기좋은 포항,살고싶은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며 “그동안 등한시 되어 왔던 환경문제도 공론화를 통해 쾌적하고 잘사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상주시의회 진태종 의원(사진·남원·동성·신흥)은 27일 제223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개정 조례의 충실한 사업 이행을 촉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는 시민의 목소리이자 약속이므로 제·개정 이후 조속한 사업 시행 계획 마련과 예산의 우선 확보 등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상주시 체육진흥 조례 △상주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상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상주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상주시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조례의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진태종 의원은 시민의 삶과 관련된 민생조례에 대해 더 “적극적인 자세로 책임감 있게 이행해 기대했던 정책 효과를 거두고 더 살기 좋은 상주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2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시군구대항 검도대회가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취업과 학업을 위해 청년들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저출생, 청년 유출,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역 경제 성장 둔화는 지방소멸을 야기한다. 타개책으로 영천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청년들의 참여를 강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금호 이웃사촌마을, 청년마을 취하리, 영천청년센터···. 최근 청년들이 영천의 특성과 지역 자원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 금호 이웃사촌마을사업... 경상북도 공모사업 선정 후 착착 추진 지난해 8월, 영천시는 경상북도가 시행한 ‘경북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에 선정됐다. 이웃사촌마을사업은 경상북도가 인구구조 불균형을 극복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5대 활력 요소(△일자리 창출 △주거조성 △생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유입)를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해 도내 읍면에 지방소멸 대응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공단에서 나오는 악취로 민원이 들끓자 대구 서구의회가 지자체에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27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악취 원인 파악, 악취관리구역 지정, 악취 배출 시설 지도점검 등 강력한 대처를 요구했다. 서구의회는 "새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들이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구역으로 지정하길 원하고 있다"면서 "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지정악취조사 대상물질을 늘리며,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구 관계자는 "악취방지법에는 복합 악취를 우선 측정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공장 굴뚝에 나오는 악취 시료를 포집해 분석하고 있으며 기준을 넘으면 행정처분한다"고 했다. 또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에 악취측정기 20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적정 수치 이상 나오면 즉시 단속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구미보건소는 27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기능특화 지역보건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건강협의체 운영회의를 열었다.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1월부터 정식 개소해 상모사곡‧임오동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사업(금연클리닉, 비만, 치매검사 등)과 주민참여형 사업(영양,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특화사업은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공동의 목적을 가진 주민들로 구성하고 주민대표를 지정해 조깅, 영양, 줍깅 등 다양한 건강동아리 사업을 추진했다.
포항지역사회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연임과 퇴임여부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27일 포스코와 포항 경제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내달 1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현 최정우 회장의 연임에 관한 심사 규정 개정 및 회장 후보 자격 완화 등을 결정할 것이라는 것. 이에 앞서 최 회장은 이사회 6일 전인 12월 13일 자신의 거취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의 기일이자 임기만료 전 3개월 되는 시점이다. 포스코 안팎에선 ‘셀프연임’ 논란을 빚어온 연임규정이 이사회에서 바뀌게 되면 최 회장이 자연스럽게 사퇴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하지만 주주들의 요구에 따라 재연임 가능성도 현재로선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선진지배구조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회장이 연임을 원할 경우 경쟁자 없이 단독으로 자격심사를 받게하는 현행제도를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최 회장이 이사회에 ‘재연임 의사’를 밝히면 이사회에서 바뀐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가 최 회장 단독이 아닌 여러 인사들과 함께 후보군에 올려 자격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되며,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회장으로 선임된다. 최 회장 재임기간에 사외이사 7인이 모두 선임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후보 심사시 현직 회장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회에서 연임심사 규정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최 회장은 단독 후보가 된다.
의성군은 지난 15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제5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평가에서 ‘정책성과 부분에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 정책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좋은 사회적경제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한 선순환 체계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구미시는 27일 원평동에서 사회적경제 기업협의회 주관으로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으로 나누는 작은 행복 나눔’행사를 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사회적경제 민관협업체계 구축 사업의 하나인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부터 계속된 구미시 사회적경제 기업협의회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는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 100포기를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동식 구미시 사회적경제 기업협의회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상주시의회는 27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5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예산안 등의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의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모, 부위원장 박주형)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심사 활동에 들어갔다. 상주시의 2024년도 예산 편성 규모는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이 1조1750억원으로 2023년도 본예산 1조1500억원보다 250억원(2.17%) 증가한 규모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23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이하 성과교류회)'와‘제3회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전문가 교육(이하 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교류회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도출된 한의 R&D 연구 성과 공유 및 한의 연구자 간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가이드라인 개발, 한의의료기술 최적화 임상연구, 약물상호작용 연구, 질환별 한의중점연구센터, 한의중개개인연구 등 5개 연구 분야 49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영천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글로벌 복합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금년 한 해 동안 영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시정을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고 자평했다. 주요 성과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청 이래 최대 규모 투자유치 △영천마늘 첫 미국 수출길 성사 △보현산댐 출렁다리 8월 개통 이후 총 24만 여명 방문 △75세 이상 어르신 영천~대구~경산 광역교통 전면 무료 이용 등을 꼽았다.
구미시는 지난 26일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거주 외국인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는 1999년부터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연말을 맞아 중국, 몽골, 베트남 등 공동체별로 김치를 만들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했으며, 직접 만든 김치 220통을 외국인 주민에게 나눠 줬다. 전희식 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선뜻 도와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국가별 외국인주민과 함께 한국 전통음식 김장을 담그면서 추운 겨울철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지방시대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지난 24일 열린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폭력예방교육 의무기관인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 중 예방교육 실적이 높은 329개 기관을 1차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심사를 거쳐 교육 확산과 지원에 기여한 14개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구미시는 우수기관 중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포항스틸러스 공격수 김인성 선수와 골키퍼 황인재 선수를 ‘에스포항병원이 선정하는 10월, 11월 이달의 선수(P_badtags OF THE MONTH)’로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의 선수 시상식은 지난 25일 토요일 열린 37라운드 대구FC와의 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에스포항병원 이재명 행정병원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포항스틸러스 공식지정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은 2022년 7월부터 매달 팀을 위해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인 선수들을 선정하여 축하와 함께 건강검진권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10월, 11월 이달의 선수로 팀의 토너먼트 중요한 시기의 극적인 골과 눈부신 선방으로 팀이 10년 만에 우승하는데 뛰어난 활약 펼친 김인성 선수와 황인재 선수를 각각 10월, 1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