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이병훈(39)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내년 총선에서 포항 남구·울릉군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전 행정관은 2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주도했던 포항은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다”며 “철강산업이 노후화 과정에 접어들면서 포항시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대전환을 통한 도약이 절실한 때이다. 해양신도시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책임정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지방소멸이 국가 재앙으로 다가오는 지금,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살기좋은 포항,살고싶은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며 “그동안 등한시 되어 왔던 환경문제도 공론화를 통해 쾌적하고 잘사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병훈 전 행정관은 “시민들의 삶에 깊이 들어가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위해서는 정치인이 누리고 있던 특권과 방탄의 옷은 폐기해야 하고,국회의원이 관행적으로 누려왔던 불체포특권을 앞장서서 포기하겠다”며 “이같은 기득권과 관행을 과감히 털어버리고 시민의 눈 높이에 맞는 바른 정치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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